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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찍으러 그만 오세요'…가림막 쳤더니 구멍 뚫고 '찰칵'
  • '후지산 찍으러 그만 오세요'…가림막 쳤더니 구멍 뚫고 '찰칵'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후지산 인증샷 성지’로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난 후지산 배경 편의점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을 막기 위해 대형 가림막을 설치했지만, 일부 관광객들이 가림막에 구멍을 뚫어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후지산 배경 편의점 사진 찍는 관광객들(사진=연합뉴스)27일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일본의 한 지자체가 몰려든 관광객을 막기 위해 후지산 인근 편의점 앞에 세운 가림막에 구멍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일본 당국은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의 후지산이 배경에 보이는 편의점 건너편에 높이 2.5m, 폭 20m의 검은 가림막을 설치했다. 그런데 공사가 완료된 다음 날부터 구멍이 생기더니 날이 갈수록 그 개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관광객들이 검정 가림막에 구멍을 뚫어 구멍 사이로 스마트폰 렌즈를 들이밀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앞서 이 장소는 편의점 뒤편의 후지산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명소로 SNS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드렸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쓰레기 투기와 흡연 등 문제도 같이 따라왔으며 주민들의 민원도 쏟아졌다.이에 마을은 경비원을 배치하고 표지판을 걸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결국 야마나시현 후지가와구치코마치 당국은 지난달 30일 편의점 인근에 후지산을 가리는 작업을 시작했다.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 후지산 인근 편의점에 세워진 가림막(사진=뉴스1)뉴스1에 따르면 가림막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도덕을 지켜달라”며 “(구멍을 뚫는 행동은) 그만뒀으면 좋겠다. 예쁜 사진은 마을의 다른 장소에서도 찍을 수 있으니 발걸음을 옮겨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마을은 순찰을 계속하고, ‘방범 카메라 작동 중’이라는 전단을 막에 붙일 계획이다.한편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각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를 겪고 있다. 일본 방문 외국인 수는 지난해 2천500만여 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의 80%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 3월에는 월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024.05.30 I 채나연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일클립스? 기분 좋아…엔플라잉=원동력" ③
  •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일클립스? 기분 좋아…엔플라잉=원동력" [인터뷰]③
  • 이승협(사진=FN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겪어볼 수 없었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웃음)”가수 겸 배우 이승협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연기와 그룹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이승협(사진=tvN)극 중 이승협은 류선재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이클립스의 리더인 백인혁 역을 맡았다. 타임슬립을 할 때마다 미래가 바뀌는 설정 속에서 백인혁(이승협 분)은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데뷔하게 된다. 때문에 사클립스(류선재를 포함한 네 명의 이클립스), 삼클립스(류선재를 제외한 세 명의 이클립스), 일클립스(솔로로 데뷔한 백인혁)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일클립스가 된 소감을 묻자 이승협은 “기분 좋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그렇게 과몰입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했고 저도 즐겼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그렇게 해주시는 게 콘텐츠처럼 느껴져서 즐거웠다. 근데 음이탈을 그렇게 내는데 어떻게 가수가 됐냐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이승협은 밴드 그룹 엔플라잉의 리더다. 이승협은 백인혁과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인혁이가 느끼는 감정이나 목표들이 제가 살아온 배경이랑 너무 비슷했다. 저는 대구 출신인데, 지방에서 음악을 하겠다고 올라와서 고등학교를 혼자 다니면서 생활하고 이런 것들이 저랑 너무 많이 닮아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엔플라잉이라는 팀을 하면서 모든 걸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었고, 인혁이도 그렇게 느껴졌다. 음악을 포기하는 순간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본가로 내려가는 것이고, 인혁이니까 그럴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저도 연습생 때 포지션이 많이 바뀌었었다. 건반, 노래, 랩, 디제잉까지 하면서 많이 바뀌었는데 힘들 때 다 접고 내려갈 거라고 친누나한테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엔플라잉 미니 8집 재킷(사진=FNC)히트곡 ‘옥탑방’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엔플라잉.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와 더불어 엔플라잉의 명곡들과 무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승협은 “‘옥탑방 걔’라고 한다면 저보다는 드럼 치는 재현이가 유명했었다. 배우인 줄 알았는데 ‘옥탑방’을 만들었던 승협이인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고 내가 열심히 준비하고 생각한 모습이 비춰졌다는 생각에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밖에 잘 나가진 않지만 나가도 사람들이 인혁인 줄 잘 모르신다. 실감은 잘 안 나는데 SNS를 보면서 실감하는 것 같다”면서 “팔로워 수가 많이 늘었다. 30만 명 정도 는 것 같다. 눈 뜨면 그것부터 보긴 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이승협은 인터뷰 중간중간 엔플라잉을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이 군대를 가기 전에 저랑 (멤버) (유)회승이가 약속했던 게 있다. 멤버들이 돌아왔을 때 더 큰 공연장에 갈 수 있게 하자는 거였는데 이번에 공연이 하루 추가됐다”며 “자기 자리에서 끊임없이 쉬지 않고서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꿈은 여전히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이 꿈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그 사이에서 저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면서 성장할 거고, 제 베이스는 엔플라잉이기 때문에 밴드로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이승협(사진=FNC)이승협의 목표이자 원동력도 엔플라잉이었다. 이승협은 “가수를 하면서 라이브를 하는 게 저한텐 휴가 같이 느껴진다. 최근에 라이브 투어를 했는데 그 시간이 저한텐 원동력이다”라며 “몸이 힘든 건 분명히 있는데 팬들을 만나고 라이브를 하고 나면 그 원동력이 생긴다. 저는 그러면서 자존감이 올라간다.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를 처음 시작한 것도 엔플라잉이 80세까지 음악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었다. 저는 그게 너무 멋있어보였다. 제 인생에 그런 꿈을 함께할 수 있다는 멤버들이 있다는 게 정말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연기도 시작은 엔플라잉 덕분에 하게 된 거고, 이걸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엔플라잉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공존한다. 더 오래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30 I 최희재 기자
신상 털린 ‘얼차려 사망’ 女중대장, 심리상담 중…“가해자 보호하나”
  • 신상 털린 ‘얼차려 사망’ 女중대장, 심리상담 중…“가해자 보호하나”
  • 사진=채널A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강원도에 있는 육군 한 부대에서 훈련병이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사망한 가운데, 군 당국이 해당 훈련병을 지휘한 중대장의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8일 군 관계자는 채널A에 “숨진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시킨 여성 중대장(A씨)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건이 알려진 후 A씨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어, 육군이 A씨에게 군 관계자를 전담 배정해 심리 상태를 안정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씨의 실명부터 사진, SNS 계정, 과거 이력 등이 낱낱이 공개됐다.하지만 누리꾼들은 A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군 당국의 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죽은 훈련병의 동료들이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언제까지 가해자만 보호할 건가”, “가혹행위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여성 중대장에 심리상담사를 붙여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육군 모 부대의 모습.(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 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이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5일 오후 사망했다.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숨진 훈련병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군기 훈련을 받았고, 선착순 구보와 팔굽혀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의 군기 훈련 규정은 완전 군장 상태에서는 걷기만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군 수사 당국은 해당 부대 중대장인 A씨와 부중대장(중위)에게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민간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이후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숨진 훈련병과 같은 부대에 복무 중인 아들이 있다고 밝힌 한 부모가 쓴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작성자는 “마음이 아프다. 점호 불량으로 6명에게 20㎏(가방)에 책 같은 것을 더 넣게 해서 40㎏ 만들어 메고 3시간 정도 뺑뺑이 벌, 얼차려를 줬다”며 “그중 한 명이 다리 인대 근육이 다 파열돼 쓰러져 의무실에 있는데도 기절한 척하는 줄 알고 이송 안 했다”고 작성했다.육군은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해 민·군 합동 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수사를 넘길 계획이다.
2024.05.29 I 권혜미 기자
김밥서 칼날 나왔는데 “어쩌라고”…식약처 뜨니 바로 ‘사과’
  • 김밥서 칼날 나왔는데 “어쩌라고”…식약처 뜨니 바로 ‘사과’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달 김밥에서 칼날이 나왔다는 고객의 항의를 무시하며 사과하지 않았던 음식점 사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자 그제서야 고개를 숙였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김밥에서 나온 칼날.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 양산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김밥을 시킨 A씨는 김밥에서 커터칼날 조각을 발견하고 뒤늦게 사과를 받았다.해당 내용은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상에 알려졌는데, A씨는 “17세 아들이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을 시켜 먹었는데 씹던 도중에 딱딱한 게 나와 뱉어보니 녹슨 커터칼날이었다”고 밝혔다.A씨는 “매장에 직접 전화했더니 대응이 황당하다. ‘우리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닌데 그쪽이 나왔다고 하니, 뭐 어떻게 해줄까요?’라며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나를 진상 취급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김밥 주문 명세서와 영수증, 칼날이 나온 김밥 사진을 공개하고 “일단 국민신문고에 신고해놨고 내일 식약처에 신고할 예정이다. 신고할 수 있는 만큼 모두 신고해볼 생각이다. 이글은 절대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A씨는 27일 식약처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식약처는 문제의 음식물과 칼날을 수거해갔다고.A씨는 ‘사건반장’에 “식약처 조사가 나오자 그제야 프랜차이즈 본사와 이물질이 나온 매장 점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면서 “본사 사과는 받았지만, 점주 사과는 진정성을 느끼지 못해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을 다루는 모든 가게가 위생을 한 번 더 둘러보면 좋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4.05.29 I 강소영 기자
인천시 '관광상품 체험단' 모집…10월까지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 인천시 '관광상품 체험단' 모집…10월까지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을 진행한다. 인천 지역에서 개발, 유통되고 있는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은 이용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바이럴 마케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선발한 체험단이 관광상품을 체험해 본 뒤 이용 후기를 개인 SNS 올리는 방식이다.지난 4월 공모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해 구성한 체험상품은 숙박·시설, 체험 콘텐츠, 투어, 기타(미식·애플리케이션·지역특화) 4개 분야로 나뉜다. 관광상품은 총 26종으로 캠핑·요트 패키지, 패들보드 원데이 클래스, 강화도 막걸리, 화문석·약쑥 체험, DMZ·연평도 안보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체험단은 SNS 공개 계정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즐기고,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에 기재된 홈페이지 링크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 모집과 운영은 관광상품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6월, 7~8월, 9~10월로 나눠 3개 시즌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체험단의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 관광상품의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9 I 이민하 기자
밴드 W24, 내달 3일 새 EP 'MMM' 발매
  • 밴드 W24, 내달 3일 새 EP 'MMM' 발매
  • W2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W24가 내달 3일 새 EP 앨범 ‘MMM: Memory Making Moment’(이하 MMM)를 발매한다. ‘MMM’는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W24의 바람을 담은 앨범으로 ‘천문의 밤’(Celestial Night), ‘네모’(Nemo), ‘패밀리’(Family)와 ‘천문의 밤’ 스페인어 버전 ‘Noche Celestial’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타이틀곡 ‘천문의 밤’은 멤버 김종길과 김윤수가 작곡, 김윤수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특별했던 어느 여름밤의 기억을 담았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고 여전히 반짝이며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는 W24의 락사운드가 인상적이다. W24는 타이틀처럼 팬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6월 한 달 동안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장소와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벨로주 홍대에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2018년 데뷔 초부터 국내는 물론 라틴 아메리카, 유럽, 미국 등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K팝 밴드로 불린 W24는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현지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작년 VK 페스티벌 참여와 지난 4월 러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3곡을 W24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24는 이후 국내는 물론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K-인디 페스티벌’과 7월 멕시코, 9월 유럽 11개국 투어, 10월 CIS권역 투어까지 계속해서 많은 팬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달릴 계획이다.
2024.05.29 I 윤기백 기자
논란의 법사위원장 누구?…민주당내 박주민·정청래 2파전
  • 논란의 법사위원장 누구?…민주당내 박주민·정청래 2파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서 누가 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잠재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추미애 당선인이 빠지면서 박주민·정청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법사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본회의 전 최종 법률 심사를 맡는 상임위의 주재자로서 민주당의 입법활동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는 중요한 입법 파트너라는 의미다. 박주민 의원(왼쪽)과 정청래 의원 (사진=뉴스1)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를 희망했다. 6선으로 민주당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법사위원장 잠재 후보 1순위였던 추 당선인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방위로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채해병 순직 사고를 조사했던 박정훈 대령을 지키겠다’는 게 이유였다. 추 당선인이 빠지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는 3~4선 중진 간의 경쟁 구도가 됐다. 공개적으로 법사위원장직을 희망한다고 밝힌 민주당 내 중진은 3선 박주민 의원, 전현희 당선인 등이 있다. 4선 정청래 의원도 주요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정 의원은 “당의 결정이라면 따른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비교적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인 출신인데다 21대 국회 전반기 때 법사위 여당(당시 민주당) 간사를 맡았다. 검찰 수사권을 조정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박 의원 본인도 라디오 방송 등에 나와 법사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반면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과학방송기술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기회 균등 차원에서 차순위로 밀릴 수 있다. 전현희 당선인은 최근 최고위원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 민주당 관계자는 이들이 서울시장 잠재 후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이 대표가 민생 입법에 힘을 내고 있어 법사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이 대표의 동반자로 당원들에게 부각될 수 있다”며 “3~4선 이후 정치적 행로를 생각한다면 법사위원장 자리에 욕심을 낼만 하다”고 해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꼭 가져오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원내 2당이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협상이 잘 안되면 18개 상임위원장직 전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2024.05.29 I 김유성 기자
"인증샷도 힙하게"…강원 양양군, 관광 앱에 'AR필터' 기능 추가
  • "인증샷도 힙하게"…강원 양양군, 관광 앱에 'AR필터' 기능 추가
  • 고고양양 ‘AR 포토’ 사용 예시 (사진=이즈피엠피)[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강원 양양군의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이 AR 필터 기능을 도입했다. 여행지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최근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 기능이다.AR 필터란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카메라를 통해 보는 현실 배경 위에 디지털 정보를 덧붙이는 기능이다. 이번에 도입한 AR 필터는 양양여행의 특성을 반영한 서핑, 낚시, 바다 등 9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고고양양’은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해 운영 중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 11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고고양양’ 앱에선 양양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핑과 관광, 체험 등 여행상품은 물론 식당, 카페 등을 검색, 예약할 수 있다. 양양지역 13곳 서핑 해변의 실시간 파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도 웹캠 기능도 갖췄다.플랫폼 개발·운영회사인 이즈피엠피는 현재 고고양양 외에 터치수원(수원), 대구트립(대구) 등 지역의 스마트관광 앱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즈피엠피 측은 “지역 관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관광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 ‘스마트립’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이민하 기자
임현택, 의료계 ‘촛불 집회’ 동참 독려…“정신차리고 따라오라”
  • 임현택, 의료계 ‘촛불 집회’ 동참 독려…“정신차리고 따라오라”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계를 향해 “다들 정신 차리고 일사불란하게 따라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 회장은 29일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흘 가까이 컨디션 난조로 잠자코 있었더니 다들 패배주의에 지레 실망에 난리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30일 의협이 추진하는 전국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내일 집회 자리에서 뭘 선언할지 알고 미리들 실망하냐”라며 자신이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덧붙였다.(사진=임현택 의협회장 SNS 갈무리)의협은 오는 30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가량 중구 덕수궁 앞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 대구백화점 앞,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북도청, 대전시청 앞에서도 같은 날 저녁 집회가 열린다. 강원은 29일 강원 도청 앞에서 먼저 진행된다.이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의 문제점을 알리고 국민에게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의 애도사, 환자 보호자가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 영상 상영, 대한민국 의료 심폐소생 퍼포먼스도 한다.임 회장은 전날 SNS를 통해 의료계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료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단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적었다. 그는 “두 번의 기회는 없다”며 “하나가 된 마음, 단결된 모습만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 우리들의 분노가 어떠한 것인지 정부에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9 I 최오현 기자
"임영웅·비비 그 영상 봤어?"…'바이럴 맛집' 노리는 식품업계
  • "임영웅·비비 그 영상 봤어?"…'바이럴 맛집' 노리는 식품업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 메뉴 중 하나인 떠먹는 케이크 ‘아이스박스(아박)’의 올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80%나 늘었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여 매년 연간 400만개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 중이던 아박이 올해 유독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원동력으로 동영상 콘텐츠가 꼽혔다. 올해 4월 아박 모델로 ‘밤양갱’의 주인공 가수 비비를 발탁하고 본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숏폼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에 성공해서다.투썸플레이스가 가수 비비와 함께한 공개한 ‘아이스박스(아박)’ 광고.(사진=투썸플레이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주요 창구로 자리하면서 이를 공략하려는 식음료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과거엔 ‘빅모델’을 기용한 광고를 TV 등 주요 매체에 일방향적으로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이른바 ‘숏폼’이라 불리는 짧은 동영상 또는 음원 등 콘텐츠를 SNS에 올려 보다 세부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바이럴(입소문)을 일으키는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앞선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비비를 모델로 기용하고 각종 동영상 콘텐츠를 노출하기 시작한 이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아박 제품 검색량이 전년대비 390% 폭증했다. 본 광고 동영상을 비롯해 숏폼 4개의 유튜브 총 누적 조회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앞다퉈 광고 동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성과로 내세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 연령대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KGC인삼공사 정관장 역시 광고 효과 지표로 유튜브 조회 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관장은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앞둔 지난달 24일 임영웅의 일상생활 모습이 담긴 광고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단 10일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임영웅 광고 동영상이 빠르게 소비되는 사이 제품 매출 증가 등의 실질적 성과도 올렸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정관장 스테디셀러 ‘홍삼정’을 비롯해 ‘천녹’, ‘장수:율’, ‘에브리타임’, ‘홍삼톤’, ‘다보록’ 등 가정의 달 프로모션 대상 제품의 판매 건수는 전년 프로모션 동기 대비 25% 증가해서다. 같은 기간 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은 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급증했다.SPC 배스킨라빈스가 가수 싸이와 함께 공개한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 광고.(사진=SPC)광고 동영상 뿐 아니라 광고 음악까지 공들여 선보이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최근 SPC 배스킨라빈스는 판매량 1위 메뉴 ‘엄마는 외계인’ 출시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우주라이크봉봉’의 모델로 가수 싸이를 발탁하고 광고 음악을 맡겼다. 싸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비트와 개성 넘치는 가사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양새다. 유튜브 내 광고 동영상 조회수는 이날 현재 150만건으로 싸이가 본격 출연하는 두 번째 광고 동영상과 음원은 다음 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는 ‘악뮤(AKMU)’와 손을 잡았다. 악뮤 남매가 출연하는 광고 동영상은 낮편, 밤편, 뮤직비디오편, 숏폼 등으로 제작돼 SNS에 공개됐으며 배경음악은 이찬혁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레거시 미디어를 통한 광고 동영상은 주로 회사 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했다”며 “반면 SNS를 활용한 요즘 마케팅은 콘텐츠 내용·길이·표현 방식이 다양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세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바이럴을 일으키는 효과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츄, 신보명은 '스트로베리 러시'… 내달 25일 발매
  • 츄, 신보명은 '스트로베리 러시'… 내달 25일 발매
  • (사진=ATRP)[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가 6월 25일 돌아온다.소속사 ATRP는 29일 공식 SNS채널을 통해 미니 2집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의 발매 소식을 알리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디테일과 분위기가 각기 다른 3가지 심볼이 공개된 가운데 곡 제목이 연상되는 리얼 딸기 위에 귀여운 블랙라벨이 붙여진 스티커를 비롯해 트로피가 그려져 있는 빈티지 스탬프, 운동복에 자수로 새겨진 시그니처 마크까지 새 앨범과 관련된 상징들로 보여지는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스트로베리 러시’ 타이틀곡의 콘셉트와 관련한 이미지들이 연상되는 가운데 상큼한 무드와 어딘가로 달려나갈 것 같은 강렬하고도 에너제틱한 힙한 무드가 동시에 전해진다.첫 솔로앨범 ‘하울’(Howl)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선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린 츄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며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광고, 예능은 물론이고 SNS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로 ‘릴스 여신’으로 불리우며 성장세를 거듭해가고 있어 이번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바다.
2024.05.29 I 윤기백 기자
"한국 사람으로서 못 참아"...욱일기 차량 활보, 처벌 가능할까
  • "한국 사람으로서 못 참아"...욱일기 차량 활보, 처벌 가능할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붙이고 도로를 활보한 차량에 대해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서 교수는 29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도로 한복판에서 욱일기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발견됐다고 한다”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정말 많은 분이 제보해주셨다”고 운을 뗐다.최근 온라인에 ‘대한민국 도로에서 욱일기 차량을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오늘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 앞에 욱일기 차량이 있었다”며 뒷유리에 욱일기 2개를 붙인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그러면서 “뒷유리뿐 아니라 앞 유리에도 똑같이 붙어 있었다”며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방법이 있느냐”고 했다.서 교수는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국내에서 다신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도로교통법 42조 1항은 “누구든지 자동차 등에 혐오감을 주는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하거나 그러한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한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17년 9월 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법원으로부터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2024.05.29 I 박지혜 기자
홍콩, 민주화 운동가 6명 체포…새 국가보안법 첫 적용
  • 홍콩, 민주화 운동가 6명 체포…새 국가보안법 첫 적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홍콩에서 새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첫 체포 사례가 나왔다. 6월 4일 천안문 민주화시위 3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이뤄진 체포여서 주목된다. 홍콩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새 국가보안법을 처음으로 적용해 체포한 민주 활동가 차우항퉁. (사진=AFP)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천안문 사태 35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혐의로 민주화 운동가 6명을 체포했다. 이들에겐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된 홍콩판 국가보안법의 선동 혐의가 적용됐다. 홍콩 입법회(의회)는 국가분열,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39가지 국가안보 범죄 및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19년 홍콩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중국 정부가 2020년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보완하는 성격의 법이다. 반역·내란 등의 범죄엔 최고 종신형 선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크리스 탕 홍콩 안보장관은 “한 여성이 다가올 민감한 날짜에 맞춰 다른 5명의 도움을 받아 익명으로 페이스북에 선동적인 의도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며 “게시물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활동을 조직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며, 체포된 이들은 홍콩 및 중국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이들은 온라인에서 익명을 유지한다고 경찰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탕 장관이 언급한 여성은 홍콩의 저명한 변호사이자 민주 활동가인 차우항퉁으로 이미 2021년 9월부터 여성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그를 비롯한 6명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민감한 날짜는 다음 달 4일 천안문 민주화시위 35주년 기념일을 뜻한다. 이에 따라 이번 체포는 경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신 및 국제사회는 이번 체포가 홍콩 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5.29 I 방성훈 기자
티웨이항공 "해외 홈페이지 신규 회원 최대 215% 증가"
  • 티웨이항공 "해외 홈페이지 신규 회원 최대 215% 증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해외 홈페이지 신규 회원이 1년 전보다 최대 200% 이상 늘었다고 29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홈페이지 신규 회원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일본 92%, 대만 215%, 싱가포르 88%, 베트남 114% 늘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해외 현지에서의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맞춤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등 취항지 국가별로 영어 및 현지 언어를 이용해 해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항공권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매출이 평균 50%, 최대 98%가량 증가했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티웨이항공은 또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호주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대만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각각 1만7000명의 팔로워, 2만2000명의 팔로워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취항지 국가에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홈페이지 및 SNS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2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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