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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눈앞’..업계 1위 롯데렌터카 위협
  • 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눈앞’..업계 1위 롯데렌터카 위협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국내 2위 렌터카회사 SK네트웍스가 3위 업체인 AJ렌터카 인수를 눈앞에 뒀다.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할 경우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돼 국내 렌터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대주주인 AJ네트웍스와 인수합병(M&A)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미 양측은 인수합병 거래의 최종 단계인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하면 시장은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와 SK네트웍스의 양강 체제로 빠르게 개편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SK네트웍스와 AJ 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2.04%, 9.85%로 둘을 합치면 21.88%까지 점유율이 뛴다. 점유율 24.26%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를 바짝 뒤쫓게 되는 셈이다.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에 나선 것을 두고 렌터카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셰어링(차량공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AJ렌터카는 최근 ‘빌리카’라는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카셰어링 사업에 집중하는 등 자동차 공유사업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SK네트웍스를 이끄는 최신원 회장은 최근 들어 공유 경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관련 사업 투자를 확대 중이다. 그룹 지주사인 SK도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지분과 카풀 스타트업 ‘플러스’ 지분을 20% 이상 확보한 상태다. SK네트웍스가 개인 렌터카 사업 중심인 반면, AJ렌터카는 법인 렌터카 사업에 무게를 둬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도 향후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데 긍정적이다.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SK네트웍스에 AJ렌터카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AJ네트웍스에도 AJ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보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09.18 I 김종호 기자
유니클로, ‘2018 모범경영대상’서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 수상
  • 유니클로, ‘2018 모범경영대상’서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 수상
  •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에프엘알코리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에프알엘코리아가 운영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여성가족부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첫 매장을 연 이래 이후 2014년 회계연도 기준(2014년 9월~2015년 8월)으로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이와 같은 유니클로의 성장이 누구나 공정하게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글로벌 원이라는 3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나이, 학력, 성별에 관계 없이 채용하며 실력에 따라 보상과 승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간 2회의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 및 업무 성취에 따라 단기간에 승진이 가능하다.이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파트타이머에게도 적용돼 평가 및 근무 기간에 따라 시급 인상 및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파트타이머 직원이 초과 근무 시 1분 단위로 연장 및 야근 수당을 제공한다.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승진에도 제약이 없어 파트타이머와 스태프 또한 능력과 실력을 갖추었다면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경영자인 점장으로도 성장할 수도 있다. 유니클로는 급여 및 복지 등 직원 대우에 있어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차이가 없다. 비정규직 직원은 입사 2년 후 평가 과정을 거쳐 95%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다.한편, 유니클로는 사회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령자,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주부 등 취업취약계층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한 결과, 2018년 5월 기준 전체 직원 4300여명 중 108명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9%를 훌쩍 넘는 4.1% 수준이다.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수상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8 I 이성웅 기자
인천 '아인애비뉴' 분양
  • 인천 '아인애비뉴'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 ‘아인애비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상업시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된 역 직통 상가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철도를 이용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화창작지대(시민공원역의 부역명) ‘틈’이 사거리 인근에 자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상가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 44층,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한 것도 이 상업시설만의 경쟁력을 더한다.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미추홀 뉴타운(구. 주안2, 4동 재정비촉진사업)에는 총 2만306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요는 더욱 탄탄해질 예정이다. 일대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00만명 이상의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가 확보될 것으로 추산된다. 앵커 테넌트 시설이 입점을 확정한 것도 이 상업시설의 투자가치를 높인다. 신개념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을 표방하는 상업시설로 국내 대표 여성전문의료기관인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 예정이다. 서울여성병원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국내 3위 분만율을 자랑하며 84만명의 이용객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많은 병원 이용객이 상업시설을 찾아 소비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시설 지하 1층에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과 대형 출산, 육아용품전문점(B1)이 들어서 서울여성병원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시민공원역에 바로 연결되는 지하 2층에 들어서는 것도 이 상업시설의 장점이다. 대형서점(B1)과 프랜차이즈 카페(1F), 커피숍(1F), SPA브랜드샵(1F), F&B(2층), 레스토랑(2층), 스포츠전문 브랜드샵(2층)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민은 물론 외부 인구의 활발한 방문도 기대 가능하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 극대화를 위해 하이브리드몰 설계를 도입, 편리한 쇼핑 동선을 갖춘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장점을 갖췄다. 각 층에는 스토리텔링이 적용된 휴식 공간이 배치되며, 테마광장, 가든, 컬쳐로드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공간들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인천 아인애비뉴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인근에 마련됐다.
2018.09.14 I 정시내 기자
도심 속 힐링, "호텔서 즐기는 1박2일 유럽여행"
  • [호텔in]도심 속 힐링, "호텔서 즐기는 1박2일 유럽여행"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호텔업계는 여러 종류의 서비스로 분주하다.▲르 메르디앙 서울, ‘익스피리언스-홀리데이 인 유럽’[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긴 추석연휴를 맞아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홀리데이 인 유럽’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마치 1박2일 동안 유럽여행을 떠나온 듯한 컨셉으로 특히 가족 고객들을 배려한 프로그램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성한 아웃도어 미식 체험에 중점을 뒀다.추석 패키지에는 어린이 플레이 그라운드 ‘키즈 플레이(Kids Play)’ 입장권부터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푸드 마켓’ 이용권, ‘루프탑 와이너리’ 및 ‘패밀리 라운지’ 해피아워, 셰프팔레트 조식 등이 포함된다. 힐링을 위한 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사우나(만 13세 이상 이용)도 이용 가능하다.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호텔 곳곳을 여행하듯 즐기며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먼저 키즈 플레이는 ‘아이들은 누구나 아티스트다(All Children are Artist)’라는 취지로 기획해 여느 키즈 카페에서는 보지 못한 독특한 조형물에 오르고, 내려가고, 건너고, 뛰어다니며 어린이 본연의 자유로운 감성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키즈 파티시에가 되어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키즈 쿠킹 클래스’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짐 클래스-튼튼 체조’와 준비되어있어, 부모도 잠시 휴식하며 느긋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로비 인근의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에서 열리는 ‘푸드 마켓’에는 시그니처 버거, 소시지 등 그릴 메뉴를 비롯해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구성된다. 칵테일 또는 맥주, 와인 중 원하는 주류도 페어링해서 즐길 수 있다. 미니 이벤트도 운영한다. 고객은 각 부문별로 구성된 스테이션 음식 중 최고의 음식에 투표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득표수를 받은 셰프에게는 호텔에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호주대사관무역투자대표부 제공]6층에 있는 루프톱 공간 ‘르 씨엘 가든’에서는 유럽 4개국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루프톱 와이너리’가 열린다. 강남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 가든에서 마치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을 시음하는 것처럼 여유롭게 산책하며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4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되며, 와인을 시음한 뒤 마음에 드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잔 또는 병 단위로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이 역시 경연대회 형식으로 가장 많은 와인을 판매한 스테이션의 직원에게 호텔 측에서 해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강남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올 데이 다이닝 ‘셰프 팔레트’에서 조식 뷔페를 통해 또 한 번의 유럽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서울신라호텔, 가을 달빛 아래 펼쳐지는 숲 속 재즈 콘서트[신라호텔 서울 제공]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연휴 알찬 휴식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도심 속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감미로운 숲 속 재즈 콘서트와 다채로운 크래프트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추석 상품인 ‘홀리데이 와이너리(Holiday Winery)’ 패키지를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의 명절 패키지를 대표하는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국빈행사나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한 영빈관에서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매일 2부제(1부는 저녁 5시부터 7시, 2부는 8시부터 10시까지)로 운영된다.‘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영빈관 야외 정원을 활용하여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와인 및 풍성한 마리아주 안주류, 그리고 영빈관 내정에서의 숲 속 재즈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올해에는 특히 서울신라호텔의 플라워 부티크가 마련한 쁘띠 꽃꽃이, 캘리그라피 플라워 카드 만들기, 스트링 아트 등 크래프트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와이너리에 방문한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올해 홀리데이 와이너리 행사에서는 4인조 재즈 콰르텟 밴드의 특별한 숲 속 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영빈관 내정에서 펼쳐지는 숲 속 재즈 콘서트에는 영화 ‘라라랜드’의 OST와 같은 유명 영화 OST와 로맨틱한 재즈 등 가을과 어울리는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는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가을에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도록 온수풀이 마련된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도 포함되어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이번 패키지의 주요 혜택 중 하나인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은 추석에도 즐길 수 있는 가을 수영으로 보온 매트가 구비된 선베드와 온수풀에서 가을 단풍으로 변해가는 남산의 정경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외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제주신라호텔, 달빛 아래 로맨틱한 가을여행 ‘인 더 문라이트’[제주 신라호텔 제공]제주신라호텔은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 야외 수영장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 더 문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매일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 콘셉트로 호텔 야외 수영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곳이다.해가지면 은은한 조명과 색색의 LED등이 비치 볼처럼 어덜트 풀 수면 위에 띄워져 분위기를 더 해준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제주의 달빛, 높게 뻗은 야자수와 로맨틱한 조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문라이트 스위밍’이 제주신라를 찾은 고객들에게 가을날의 낭만적인 시간을 제공한다.서늘한 날씨도 걱정 없다.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풀 사이드 무대에서 매일 밤(매주 화요일을 제외) 펼쳐지는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도 펼쳐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인 더 문라이트’ 패키지는 스탠다드(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2인, 라운지S 2인, 어덜트 풀 쁘띠 카바나 2시간, 하이네켄 클럽 보틀 2캔 혜택이 기본으로 구성된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풀사이드 바 랍스터 짬뽕 1회(투숙중)가, 3박 이상 투숙 시에는 미니바 무료 제공 1회(투숙중), 사우나 2인 1회(투숙 중)이 추가로 제공된다.▲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 ‘레드 치즈 풀문 패키지’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레드 치즈 풀문 (Red Cheese Full Moon)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름부터 흥미로운 “레드 치즈 풀문 (Red Cheese Full Moon) 패키지”에는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심창식 총 주방장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신메뉴와 문배주가 세트로 포함된다. 온 가족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레드 치즈 풀문 피자”는 두 번 구워 더욱 바삭한 도우 위에 묵은지와 볶은 양파, 곱게 간 두부와 풍성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즐거운 식감이 특징인 퓨전 메뉴다. 여기에 전통주인 문배주 1병이 제공되어 함께하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패키지 메뉴는 룸서비스로 제공되며 문배주는 맥주 2병 또는 탄산음료로 변경 가능하다.페이스북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를 통해 지어진 “레드 치즈 풀문 피자 (Red Cheese Full Moon Pizza)” 이름에는 “김치전과 피자의 만남”, “한가위 보름달 같은 풍성함” 등의 의미를 담았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 찌뿌둥한 몸의 피로를 풀어줄 “문 라이트 스파 (Moonlight spa) 패키지”도 출시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유로피안 프리미엄 스파 오셀라스 (OCELAS) 에서 뭉친 등과 어깨 및 다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오일 케어 60분 2인 이용이 포함된다.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및 14층에 마련된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시설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N서울타워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남산순환버스 (02번) 가 호텔 정문 앞에 정차하여 남산 및 명동, 한옥마을 일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명소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남대문 메리어트,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오브런치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힐링 데이트와 식도락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및 모모카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8일까지 선보이는 플레이 리스트(Playlist) 패키지는 편안하고 모던한 객실에서의 휴식과 함께 호텔 인근에 위치한 명동에서 영화 또는 볼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티켓을 선물한다.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명동에 위치한 CGV 2인 관람권이나, 명동 내 코끼리 볼링장에서 2인 2게임을 할 수 있는 티켓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데이트를 가기 전에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나 차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게 웰컴 드링크 2잔이 제공되며, 다음 날 아침 조식 뷔페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까지 포함되어 더욱 완벽하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객실 패키지로 힐링을 즐겼다면 모모카페로 가을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호텔 2층에 위치한 올데이 뷔페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차이니즈 퀴진 프로모션(Great Wok of China)을 진행한다.르 메르디앙 정저우 호텔의 셰프를 초대하여 중국 정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음식들을 특별한 레시피와 함께 선보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북경, 광동, 상해, 사천)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특별히 추석 당일(9/24)에는 한국 전통 다과인 한과 및 약과와 함께 중국의 추석, 중추절 대표 음식인 월병이 디저트 섹션에서 제공될 예정이다.▲레스케이프 호텔, 추석연휴 타깃 가을 패키지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 속 파리지엔 이스케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달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정 패키지는 징검다리 휴일로 추석 명절부터 10월 초 개천절, 한글날 공휴일을 이용해 가을철 황금연휴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세 패키지는 도심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컨셉으로 그 안에 다양한 혜택을 구성했다.’파리지엔 릴렉세이션(Parisian Relaxation) 패키지‘는 레스케이프 호텔의 ’스파 바이 보테비알‘과 함께 하는 객실 패키지다. 프렌치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 자크 가르시아가 디자인한 객실에서의 1박과 14만원 상당의 바디 또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50분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스파 제품은 프랑스 상위 1% 브랜드인 ’비올로직호쉐쉬‘와 ’떼마에‘의 제품으로 진행하며 전문적인 테라피스트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궁극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스위트 객실 이용 시 조식(2인)이 무료 제공되며 투숙 기간 중 7층에 위치한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싱글즈 홀리데이(Singles Holiday) 패키지‘는 나홀로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1인 객실 패키지다. 싱글즈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티 살롱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에서 우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1인)를 제공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마들렌, 파르페, 미니 버거, 크림브륄레, 가스파초 등으로 알차게 채워진 디저트 트레이와 커피 또는 티 1잔으로 구성됐다. 디럭스 객실의 경우 선착순 예약에 한해 최대 아뜰리에 객실까지 한 단계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레스케이프 호텔을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2박 연박을 하는 경우 객실료 할인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투나이츠 비앤비(2nights B&B) 패키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박 투숙 시 15%의 객실료 추가 할인 혜택은 물론 데일리 2인 조식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서울웨스틴조선호텔 ’추석회동(秋夕會同)‘패션, 문화, 식음, 가전업계 등에 다양하게 확산되며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를 접목해 복고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시각, 컬러감의 재미를 더한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패키지를 기획하는 서혜승 지배인은 “매일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피로를 느끼는 고객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기성 세대에게는 레트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뉴트로(뉴+레트로) 스토리와 감각을 충족시킬 패키지를 기획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패키지가 많은 추석 시즌에 3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만화책, 게임기, 메뉴 등이 가득하다”고 말했다.호텔 내 2층 연회장은 어린아이부터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키덜트, 아날로그 문화를 즐기는 기성 새대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채워 <조선 만화방>과 <조선 재미방>으로 꾸며진다. <조선 만화방>은 슬램덩크, 드래곤볼, 원피스 등 시대별 만화책을 보면서 삼양식품에서 1980년대 사용한 로고와 서체 등을 적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별뽀빠이 레트로‘를 포함해 짱구 등 추억의 과자와 페리에를 즐길 수 있다.<조선 재미방>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 보글보글 등이 내장된 LCD 게임기를 비롯해 브루마블, 모노폴리 등의 보드 게임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레트로 포토 부스도 설치해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레트로 메뉴와 주류를 <조선 살롱>과 <조선 경양 식당>에서 즐길 수 있다.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내부와 달리 바깥에는 조선시대로 회귀한 듯한 ’황궁우‘의 모습이 보여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오묘한 느낌의 라운지 & 바와 나인스 게이트에서 추억의 옛 맛을 재현한다.<조선 살롱>에서는 1940~50년대의 클래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든 레트로 칵테일부터 어릴 적 즐겨먹던 솜사탕 또는 젤리를 넣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솜사탕 마가리타, 젤리 코스모폴리탄까지 총 4가지 칵테일을 선보인다. 나에게 맞는 칵테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레트로 칵테일 맵도 제공한다.<조선 경양 식당>은 오무라이스, 가츠샌드, 하야시 라이스 메뉴 중 선택해 라운지 & 바에서 점심을 즐기거나 어니언 수프, 영계구이, 농어구이 중 선택해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나인스 게이트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는 도심 속 오아시스, 시티 애슬래틱 클럽 이용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의천장은 대형 배를 연상시켜 마치 바다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호캉스를 즐기기 좋다. 이그제큐티브 타입 이용 시 20층 라운지에서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아워가 포함되며 사우나도 2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황금연휴 위한 ’추석 패키지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와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태리 나이트 패키지’는 2인 전용, ‘해피 투게더 패키지’는 3인 가족을 위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구성원에 맞게 선택해 추캉스(추석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스태리 나이트 패키지’에는 제주 경관을 품은 호텔 수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뷔페 2인, 바다를 바라보며 늦은 저녁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온수풀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일상과 명절의 피로를 풀어줄 사우나 2인과 커피 2잔 및 쿠키 세트도 이용할 수 있다. 2박 시에는 가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별비치 가든과 칵테일 2잔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3박 시에는 보다 넓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해준다.‘해피 투게더 패키지’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 3인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프리미어 트윈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락’ 1시간 무료 이용과 사우나 3인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2박 시에는 해비치만의 노하우로 숙성시킨 흑돼지와 식사 메뉴로 구성된 ‘하노루 디너 세트’를 1회 제공하며, 3박 시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해준다.
2018.09.13 I 정선화 기자
'유니클로 동생' 지유(GU) 한국1호점 가보니…'스타일·쇼핑 한수 위'
  • '유니클로 동생' 지유(GU) 한국1호점 가보니…'스타일·쇼핑 한수 위'
  • 지유 롯데월드몰점 내부 전경.(사진=이성웅 기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SPA(제조·유통 일괄) 시장의 공룡’ 유니클로의 동생 격 브랜드인 지유(GU)가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한다. 지유는 유니클로보다 유행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유니클로를 국내 전개 중인 에프알엘코리아는 13일 언론에 지유 한국 1호점을 공개하고 오는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유 1호점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들어섰다. 국내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듯,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바로 밑에 자리 잡았다. 규모는 1390㎡(약 420평)이며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까지 지유의 전 제품군을 모두 취급한다. 매장은 제품군별로 총 11구역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지유는 국내 진출 선언 당시부터 유니클로와의 차별화를 강조해왔다. 지유가 유니클로와 비슷하면서 가격만 낮춰 상호 잠식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본 지유는 유니클로와 비슷한 듯 명확한 차별점이 있었다. 매장 내 지역 구분이나 기본적인 의류는 유니클로나 여타 SPA 브랜드들과 비슷한 느낌을 줬다. 다만, 소재나 색상, 패턴은 유니클로보다 다양하다는 것이 지유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유니클로의 상품들이 주로 민무늬가 많다면, 지유에선 무늬나 문자 프린팅을 사용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주력 제품군도 다르다. 유니클로는 ‘에어리즘’과 ‘히트텍’과 같은 기능성 속옷과 편안함을 강조한 바지 등이 주력이다. 지유의 제품 중에선 소재와 색상, 디자인을 다양화한 잠옷 제품이 인기다. 면뿐만 아니라 △새틴 △플리스 △벨벳 △플란넬 등으로 소재를 확장했다. 세계적인 ‘오버사이즈’ 유행에 맞춰 밑으로 갈수록 바지 통이 넓어지는 와이드 팬츠도 지유의 주력 상품이다. 지유는 1호점 개장에 맞춰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슈퍼 롱 다운 코트’ 등 신제품 6종도 공개했다. 지유는 런던과 일본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매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유 롯데월드몰점 내 ‘지유 스타일 스탠드’.(사진=에프알엘코리아)지유는 유니클로 보다 제품 가격은 낮지만 쇼핑환경 측면에선 오히려 한 수 위다. 특히 ‘스타일링’과 ‘속도’ 측면에서 고객을 배려한 점이 눈에 띄었다. 롯데월드몰점 내부엔 총 5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지유 스타일 스탠드’라는 이름의 이 화면에선 지유 제품을 다양한 조합으로 입은 모델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을 터치하면 모델이 입은 옷들의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제품 목록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올 수도 있다. 이는 지유 진출국 중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시스템이다.화면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고객에게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지유 롯데월드몰점에 근무하는 총 90명의 직원 중 40명은 ‘지유 어드바이저’이다. 지유 어드바이저는 재고 관리 등 일상 업무를 하면서도 스타일링 제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패션 지식을 갖고 있다. 소비자가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탈의실에선 ‘노 웨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옷을 입어보기 위해선 탈의실이 빌 때까지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유는 번호표를 제공하고 순서가 오면 고객을 부른다. 번호표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스마트폰에서 대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계산대를 매장규모에 비해 넉넉한 15개나 갖춰 계산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다만, 일본 일부 매장에 적용된 무선인식(RFID)을 이용한 무인 정산 시스템은 아직 국내 도입 계획이 없는 상태다.지유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행을 빠르게 반영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유니클로와 지유가 지척에 매장을 갖고 있지만 잠식 효과가 아닌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2018.09.13 I 이성웅 기자
GU, '한국 1호' 롯데월드몰점 개장 기념 특가 판매 진행
  • GU, '한국 1호' 롯데월드몰점 개장 기념 특가 판매 진행
  • GU 롯데월드몰점 개장 기념 세일 포스터 (자료=에프알엘코리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SPA(일괄 제조·유통) 브랜드 GU(지유)는 국내 첫 매장인 롯데월드몰점 개장을 기념해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특가 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GU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잠실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매장을 연다. 이에 14일부터 27일까지 대표 가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세일은 14일부터 20일까지 1탄, 21일부터 27일까지 2탄으로 나누고 기간별로 할인 구성을 달리하여 혜택폭을 넓혔다.우선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1탄에서는 여성용 ‘트렌치 코트’를 1만원 할인한 5만9900원에, 트렌드 아이템인 ‘와이드 팬츠’를 5000원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남성용 ‘이지 앵클 팬츠’와 활용도가 높은 ‘옥스포드 셔츠’는 각각 17%와 25% 할인한 2만4900원 및 1만4900원에 제공한다. 여성용과 남성용 ‘스웨트 풀 파카’도 정상가 대비 5000원 낮은 1만4900원에 구입 가능하다.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여성용 와이어리스 이너웨어 ‘브라필’과 라운지웨어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2탄 세일 상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개장 기념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개장 당일에 매장을 찾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옷장용 향기 키트 ‘샤쉐’를 증정하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스토어와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각 1000명의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GU 에코백’을 증정한다.에프알엘코리아 GU 관계자는 “GU의 한국 1호점 개장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GU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장 기념 특별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며 “온라인스토어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세일 상품을 미리 확인하시고, 매장 오픈에 맞춰 정성껏 준비한 혜택을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1 I 이성웅 기자
한화건설 시공, '아인애비뉴' 상업시설 10월중 분양 예정
  • 한화건설 시공, '아인애비뉴' 상업시설 10월중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 남구) 미추홀 뉴타운에서 메디컬센터를 갖춘 대형 복합몰이 들어선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아인애비뉴’ 상업시설이 10월중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일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실 규모의 ‘아인애비뉴’는 지상 최고 44층, 공동주택 4개 동(총864가구),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구성된 대형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인천 주안 ‘아인애비뉴’ 조감도 (사진=에스엠씨피에프브이)‘아인애비뉴’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되고, 지상으로는 옛시민회관 사거리 코너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옛시민회관 사거리는 문화창작지대(시민공원역의 부역명)로, 여러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틈’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고정적인 배후수요도 확보했다”고 설명햇다.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들어선다. 또 외부 유동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형서점과 프랜차이즈 카페, SPA브랜드샵, F&B, 레스토랑, 스포츠전문 브랜드샵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주안 ‘아인애비뉴’ 절개 투시도(사진=에스엠씨피에프브이)또 ‘아인애비뉴’에는 산부인과 전문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한다. 서울여성병원 고객과 가족 방문객의 소비 수요 흡수를 위해 임산부 전문 마더비 문화센터(B1)와 대형 출산·육아용품전문점(B1)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아인애비뉴’가 들어서는 미추홀 뉴타운은 총 2만3067세대가 계획된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개발 완료시 주변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등 총 100만 명 이상의 풍부한 유입이 예상된다”며 “향후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인천 미추홀구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에 마련됐다.
2018.09.06 I 박지혜 기자
'한여름에 미리 장만'…롱패딩, 올 겨울도 '대박' 예감
  • '한여름에 미리 장만'…롱패딩, 올 겨울도 '대박' 예감
  • 무신사 월간 판매량. 1·2·4위에 롱패딩이 올랐다. (자료=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지난해 겨울 인기를 끌었던 벤치 파카, 일명 ‘롱패딩’이 올해 다시 한번 ‘대박’을 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의류업계가 롱패딩을 선판매하면서 준비 수량이 모두 팔리는 등 여름 상품을 제치고 롱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2일 온라인 의류편집몰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이었다. 색상이 다른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판매 1,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SPA(일괄 제조·유통) 브랜드 탑텐의 ‘프리미엄 폴라리스 롱패딩 점퍼’도 판매 4위를 기록했다. 8월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롱패딩이 3개나 포함됐다. 개별 브랜드에서 집계한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달 공개한 신상품 롱패딩도 공개 열흘 만에 4000장 이상 판매됐다.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온라인에서 선판매한 ‘2018 FW 스파오 롱패딩 점퍼’의 최초 수량 1000장이 모두 소진되고, 2차 1000장 역시 대부분 소진됐다고 전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롱패딩 선판매 포스터.(자료=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올 여름 지속된 폭염에도 한 겨울 상품이 잘 팔리는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한 셈이다.롱패딩은 지난해 겨울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특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F&F(007700)의 경우 롱패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981억을 기록했을 정도다.이에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평소보다 이른 지난 6월부터 롱패딩 선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된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선판매는 소량으로 진행하지만, 어느정도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며 “소비자 반응을 살펴 필요할 경우 본판매에선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는 등 상품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류업계는 단순히 롱패딩을 먼저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50% △마운티아 55% △디스커버리 10% △라푸마 24% △마모트 40% 등 재고 할인 행사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여름에도 롱패딩이 인기를 끌자 의류업계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행사와 더불어 겨울 혹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롱패딩을 미리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판매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18.09.03 I 이성웅 기자
AK플라자, 홍대입구역에 ‘AK& 홍대’ 그랜드 오픈
  • AK플라자, 홍대입구역에 ‘AK& 홍대’ 그랜드 오픈
  •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지역친화형 쇼핑센터)인 ‘AK&홍대’(사진=AK플라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첫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AK플라자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층~5층부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을 ‘AK&(에이케이앤) 홍대’로 정하고, 오는 29일 프리오픈에 이어 31일 그랜드 오픈한다.‘AK& 홍대’는 홍대 상권의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다. 주요 공략 고객층을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애경타워’ 입주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노린다.AK& 홍대 2층에 입점한 ‘애경 시그니처존’(AEKYUNG Signature Zone)은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역사와 현대사를 담은 ‘어라이브 애경(Alive AEKYUNG)’존과 함께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제주항공이 오픈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F&B 바우처, 쇼핑 할인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고 총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AK& 홍대’로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앤)’과 ‘AK TOWN(타운)’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면적 규모와 상권의 콘셉트에 따라 두 가지 명칭 중 하나를 사용하게 되며, 쇼핑몰 명칭 뒤에는 각 지역명이 따라 붙는다.지난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픈한 ‘AK& 수원’이 ‘AK&’ 쇼핑몰 브랜드의 1호점이지만, 이번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이다. ‘AK& 수원’은 20~30대 젊은층 공략을 위해 백화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다.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다.앞으로 예정된 쇼핑몰은 모두 상권 친화형 쇼핑몰들로,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근린형)과 USC형(Urban Shopping Center, 도심형)으로 나뉜다. 지역 특성에 따라 쇼핑몰 규모와 테넌트 구성, 마케팅 활동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AK& 홍대’가 홍대 상권에 젊은층과 외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테넌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면, ‘세종’ 쇼핑몰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중대형 서점, 엄마들의 커뮤니티공간, 라이프스타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공간, 키즈, SPA 브랜드로 구성된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안산 사동의 ‘AK TOWN 안산’은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쇼핑공간으로 구성된다. 극장, 라이프스타일, 서점, 키즈, 가전, 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로 구성할 예정이다.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쟁 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8 I 함지현 기자
이번엔 부동산..'M&A 단골' LF 진군 어디까지
  • [마켓인]이번엔 부동산..'M&A 단골' LF 진군 어디까지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조미 김’ 다음은 ‘부동산’이다. 지난 달 조미 김 업체 해우촌 인수를 마무리한 LF가 다음 인수 대상으로 부동산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를 점찍었다. 유명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업체가 식자재 유통업체에 이어 부동산 신탁사까지 품으려는 것이다.◇LF는 식자재 유통업체 수집 중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F는 지난 달 조미김 생산·판매업체 해우촌을 태인수산을 통해 인수했다. 인수가는 약 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부터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해우촌은 ‘스토킹호스(Stalking-Horse·수의계약 뒤 경쟁입찰)’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아왔다. LF는 최근 식자재 유통업체들을 잇달아 사들이며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단골손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인수한 식자재 유통업체만 3곳에 달한다. 지난해 1월 버니니(스파클링 와인) 등을 수입·판매하는 주류수입유통사 인덜지의 지분을 50% 이상 사들인 데 이어, 같은 해 3월에는 약 300억원에 일본식품을 유통하는 모노링크(모노마트)를, 9월에는 치즈 및 버터를 수입·유통하는 구르메F&B코리아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로부터 360억원에 각각 인수했다. ◇패션 회사가 식자재 유통 업체에 ‘꽂힌’ 까닭은?LF는 지난 2006년 11월 LG상사의 패션부문을 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닥스·라푸마·헤지스·TNGT 등의 의상 브랜드로 유명하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의류 시장 특성상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패션업체들의 국내 진출 가속화로 성장이 정체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처지다. LF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식자재 유통업이었다. 전방산업인 외식산업의 규모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9% 증가하고, 이후 매년 2~3%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식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전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대기업인 LF 진입이 수월한 측면도 있었다.식자재 유통업체를 사들인 LF의 전략은 적중했다. 지난 2016년 185억원에 그쳤던 LF푸드의 매출액은 식자재 유통업체를 자회사로 편입한 지난해 말 267억원으로 뛰어오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으로 1273억원에 그쳤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 상반기 2110억원까지 늘어났다.◇식자재 업체로 늘어난 현금창출력… 부동산 투자로 돌리나이 와중에 LF는 지난 24일 코람코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LF는 이르면 다음달 코람코자산신탁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코람코 창업자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보유한 지분 5.43%와 우호지분 40.57%를 더한 46%다. 추정 인수가는 약 16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식자재 유통업을 겨냥한 경영전략을 추진 중인 LF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인수에 나선 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LF가 유통업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물류센터 개발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LF가 코람코를 통해 차입형토지신탁이나 리츠를 활용한 물류센터 개발을 진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람코가 주로 오피스 빌딩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회사라는 점에서 물류센터 개발이 노림수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식자재 업체 인수로 개선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인수라는 분석이다. LF 측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코람코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2018.08.28 I 김무연 기자
이번엔 부동산..'M&A 단골' LF 진군 어디까지
  • [마켓인]이번엔 부동산..'M&A 단골' LF 진군 어디까지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조미 김’ 다음은 ‘부동산’이다. 지난 달 조미 김 업체 해우촌 인수를 마무리한 LF가 다음 인수 대상으로 부동산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를 점찍었다. 유명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업체가 식자재 유통업체에 이어 부동산 신탁사까지 품으려는 것이다.◇LF는 식자재 유통업체 수집 중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F는 지난 달 조미김 생산·판매업체 해우촌을 태인수산을 통해 인수했다. 인수가는 약 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부터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해우촌은 ‘스토킹호스(Stalking-Horse·수의계약 뒤 경쟁입찰)’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아왔다. LF는 최근 식자재 유통업체들을 잇달아 사들이며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단골손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인수한 식자재 유통업체만 3곳에 달한다. 지난해 1월 버니니(스파클링 와인) 등을 수입·판매하는 주류수입유통사 인덜지의 지분을 50% 이상 사들인 데 이어, 같은 해 3월에는 약 300억원에 일본식품을 유통하는 모노링크(모노마트)를, 9월에는 치즈 및 버터를 수입·유통하는 구르메F&B코리아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로부터 360억원에 각각 인수했다. ◇패션 회사가 식자재 유통 업체에 ‘꽂힌’ 까닭은?LF는 지난 2006년 11월 LG상사의 패션부문을 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닥스·라푸마·헤지스·TNGT 등의 의상 브랜드로 유명하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의류 시장 특성상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패션업체들의 국내 진출 가속화로 성장이 정체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처지다. LF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식자재 유통업이었다. 전방산업인 외식산업의 규모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9% 증가하고, 이후 매년 2~3%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식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전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대기업인 LF 진입이 수월한 측면도 있었다.식자재 유통업체를 사들인 LF의 전략은 적중했다. 지난 2016년 185억원에 그쳤던 LF푸드의 매출액은 식자재 유통업체를 자회사로 편입한 지난해 말 267억원으로 뛰어오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으로 1273억원에 그쳤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 상반기 2110억원까지 늘어났다.◇식자재 업체로 늘어난 현금창출력… 부동산 투자로 돌리나이 와중에 LF는 지난 24일 코람코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LF는 이르면 다음달 코람코자산신탁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코람코 창업자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보유한 지분 5.43%와 우호지분 40.57%를 더한 46%다. 추정 인수가는 약 16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식자재 유통업을 겨냥한 경영전략을 추진 중인 LF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인수에 나선 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LF가 유통업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물류센터 개발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LF가 코람코를 통해 차입형토지신탁이나 리츠를 활용한 물류센터 개발을 진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람코가 주로 오피스 빌딩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회사라는 점에서 물류센터 개발이 노림수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식자재 업체 인수로 개선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인수라는 분석이다. LF 측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코람코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2018.08.28 I 김무연 기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매장결제' 확대..제휴처와 프로모션
  •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매장결제' 확대..제휴처와 프로모션
  • 카카오페이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커피빈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시 아이스커피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피빈은 지난 20일부터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를 시작했다.카카오페이는 또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자연별곡, 대형 서점 영풍문고,대형마트 롯데마트, 영화관 체인 CGV 등과도 제휴를 맺고 매장결제 시작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다음달 진행한다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도 계속 제휴처를 늘려가고 있다.기존 제휴사들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행 중이다. CU 편의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해주며, 빕스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멤버십, 신용카드와의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탐앤탐스는 연말까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1만원 이상 지불하는 고객에게 2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카페드롭탑은 10월부터 연말까지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휴사들이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게 되었다”며 “제휴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매장결제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7 I 이재운 기자
 매 순간 쇼핑의 묘미 느낄 수 있는 '싱가포르'
  • [여행팁] 매 순간 쇼핑의 묘미 느낄 수 있는 '싱가포르'
  • 매 순간 새로운 쇼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싱가포르’(사진=내일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매 순간 새로운 쇼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나라가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화려한 도시와 다채로운 문화뿐만 아니라 풍부한 쇼핑까지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이에 내일투어가 매력 가득한 싱가포르 쇼핑 여행 명소를 추천했다.◇아시아 최대규모 쇼핑거리 ‘오차드 로드’= ‘오차드로드(Orchard Road)’는 2.2km에 달하는 쇼핑거리다. 세계적인 명품 가게부터 로컬 디자이너의 오트 쿠튀르, SPA 브랜드, 다채로운 쇼핑몰이 늘어서 있다. 세련된 호텔, 레스토랑, 카페, 바 등이 모여있어 도시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쇼핑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오차드 로드의 매력에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유행을 따르는 가게들이 가득한 생기발랄 ‘캄퐁 글램’= 역사 속 술탄 왕의 궁전으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이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가 아우러져 싱가포르에서 가장 상징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캄퐁 글램(Kampong Glam)’. 이곳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중심지로 유행을 따르는 카페와 라이프 스타일 샵들이 줄지어 있다.◇빈티지 쇼핑의 정수 ‘부기스’= ‘여기서 살 수 없는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부기스(Bugis)’는 호화로운 쇼핑몰부터 매력적인 부티크, 아기자기한 거리 시장으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 오래된 예술품, 디자인 서적이 가득한 브라바사 콤플렉스, 저렴하고 독특한 물건이 넘쳐나는 부기스 스트리트, 최신 유행제품이 즐비한 하지레인과 케이폭, 등 원하는 곳으로 골라 가기만 하면 된다.◇현지인의 쇼핑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하트랜드’= 북적이는 인파 속이가 싫다면 ‘하트랜드(Haertland)’ 몰에서 쇼핑하는 것은 어떨까.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조용한 외곽에 위치한 하트랜드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아울렛몰인 주롱 이스트 IMM과 가족 단위 쇼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탐피네스 탐파인 몰, 인디 패션과 액세서리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카통, 현지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토 파요, 싱가포르의 첫 번째 에코몰 본거지인 파레파크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2018.08.26 I 강경록 기자
ING생명 인수 ‘급물살’…조용병 회장, 북미 IR 불참
  • ING생명 인수 ‘급물살’…조용병 회장, 북미 IR 불참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이달 말로 예정된 북미지역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해외 IR 일정을 계획할 때와 달리 최근 ING생명보험 인수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초 조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의 토론토·몬트리올을 방문해 다수 글로벌 펀드사와 캐나다 연기금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었다. 특히 조 회장이 취임 후 캐나다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IR 결과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조 회장이 IR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데는 본격적으로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때마침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 1조7956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9380억원)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KB금융지주에 내준 금융업 대장주 자리를 되찾겠다는 뜻이다.따라서 조 회장의 북미 IR 불참 결정은 실질적인 ‘리딩뱅크’ 탈환을 위해 MBK파트너스 측과의 협상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시점에서 ING생명 인수건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질문이 ING생명 인수·합병(M&A)에 쏠릴 경우 중요 딜을 앞두고 신한금융 수장으로써 협상력 약화 내지 시장에 불필요한 소문을 만들지 않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신한금융의 상반기 실적결산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16~17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도 ING생명 인수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정식 안건으로 부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NG생명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할 전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ING생명은 ING그룹 본사와의 브랜드 계약에 따라 연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며 “ING생명과 오렌지라이프란 양 브랜드를 놓고 볼 때 인지도는 물론 일선현장 보험모집 영업력에 있어 많은 차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오렌지라이프로 회사명이 바뀌기 전에 팔아야 하는 MBK파트너스 측에게 시간이 없다는 얘기다. 거의 성사 막바지 단계까지 이른 신한금융과의 거래가 결렬되면 오렌지라이프로 바뀐 보험사를 두고 다시 시장에 나서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따라서 최종 발표 가격이 2조원대 안팎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2018.08.20 I 박일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ING생명 인수방향 정해 추진”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ING생명 인수방향 정해 추진”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방향은 정해져 있고 진행 중이다.”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산 기준 업계 6위인 ING생명보험 인수와 관련 “상장업체고 아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전이라 구체적인 얘기는 하기 힘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9개월을 기다려왔는데 지나온 시간보다는 남은 시간이 짧을 것”이라며 계약 완료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지난해 KB금융그룹에 ‘리딩뱅크’ 자리를 9년 만에 내주며 비(非)은행 강화란 절박한 숙제를 안게 됐음에도 그동안 조 회장은 “2조5000억~3조원의 금액은 과도한 가격부담이 있어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태도를 밀어붙이며 오히려 MBK파트너스 측을 애타게 만들었다. MBK파트너스는 당초 제시가를 낮춰 2조4000억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ING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하기로 MBK파트너스와 잠정 합의하고 가격 절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생보업계 순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생명과 ING생명의 자산을 합하면 삼성·한화·교보·NH농협생명에 이은 ‘빅5 생보사’가 된다. 현재 ING생명의 자산은 31조원이고 신한생명 자산은 30조원이다. 양사가 합병하면 5위권인 미래에셋생명(35조원)을 제치게 된다.ING생명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달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ING그룹 본사와의 브랜드 계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만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한금융과 MBK파트너스 양측이 그 이전에 주요 계약을 마무리할 공산이 크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9개월을 기다렸다…지나온 시간보단 남은 시간 짧을 것”앞으로 신한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 지난해 KB금융그룹에 뺐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편중된 그룹 포트폴리오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1조7956억원 가운데 신한은행이 1조2718억원으로 70.8%를 차지한다. 신한카드는 2819억원으로 15.7%를 점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700억원(3.9%)에 불과하다. ING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1836억원을 기록했다.조 회장은 “비(非)은행 부문 보강을 인수 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탄탄한 오가닉 성장을 토대로 인오가닉 성장을 이끄는 전략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생명과 ING생명이 합치면 자산 60조원 이상으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를 줄이고 설계사 인력 등 영업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측된다.조 회장은 “워낙 복잡한 변수가 많고 디테일에 따라 변수가 있겠지만 방향은 정한대로 간다”고 자신했다. 다만 협상가격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신한금융은 올 들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1조원의 자본확충을 단행하며 충분한 자금여력을 확보한 상태다.◇ING생명 인수 ‘급물살’…최종가격·고용승계 등 세부조율中오는 16~17일 개최될 정기 이사회에서도 관련 내용이 논의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상반기 실적결산을 확정하기 위한 정기 이사회를 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ING생명 인수·합병(M&A)을 정식 안건으로 부의하지는 않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답보에 빠진 듯했던 ING생명 인수가 급물살을 탄 것은 맞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최종적으로 딜(거래)이 성사된다면 이후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조 회장 역시 “정해진 바는 구체적으로 없으니 (따로 안건으로 올리지는 않고) 이사들의 질의에 상세히 답변하겠다”고 말을 아꼈다.양측은 최종 가격과 직원 고용승계, 대주주 적격심사에 대비한 세부 내용을 조정 중이다. 금융권에선 거래 성사 여부의 핵심인 인수가격이 2조4000억원 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가는 2조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다.
2018.08.14 I 박일경 기자
스파오 '베이직 반팔 티셔츠', 누적 판매 200만장 돌파
  • 스파오 '베이직 반팔 티셔츠', 누적 판매 200만장 돌파
  • 스파오 ‘2PACK베이직 반팔티셔츠’ (사진=스파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일괄 제조·유통) 브랜드 스파오는 ‘베이직 반팔 티셔츠’가 누적 판매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스파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베이직 반팔 티셔츠는 스파오 상품 중 재구매율 1위로 손꼽힌다. 올해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XS와 3XL 사이즈까지 선보이면서 그 동안 놓치고 있던 구매층까지 모두 잡았다.특히, 올해 선보인 ‘2PACK 베이직 반팔 티셔츠’ 는 기존의 단순한 포장 방식에서 탈피해 눈에 띄는 포장으로 상품의 존재감을 높였다. 아울러 목 부분 늘어짐 방지 처리로 늘어나는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답답하게 죄이지 않도록 목선을 개선 했다. 또,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원단을 적용해 속옷의 역할에 최적화 시켰다.그 결과, 2PACK 베이직 반팔 티셔츠는 올해 상반기에만 12만장이 판매됐다.이랜드 관계자는 “기본 상품일수록 고객 반응을 더 세심히 듣고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심혈을 기울여 왔다” 라며 “고객 만족 후기들이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생산주기를 조금씩 더 앞당기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2018.08.14 I 이성웅 기자
의류업계, 타깃 맞춤형 '콜래보' 상품으로 '완판' 행진
  • 의류업계, 타깃 맞춤형 '콜래보' 상품으로 '완판' 행진
  • 지난 3일 밤 ABC마트 인천 간석점 앞에 이튿날 열릴 ‘휠라 X 우왁굳 콜래보’ 출시 행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매장 앞에 줄지어 앉아 있다. (사진=휠라코리아)[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올 들어 의류업계의 콜래보레이션(협업) 상품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엔 식음료 브랜드와의 협업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으로까지 협업 대상을 넓히며, 마니아층을 상대로 출시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휠라코리아(081660)에서 출시한 ‘휠라 X 우왁굳 콜래보 에디션’은 온라인몰에서 판매 시작 15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우왁굳’은 유튜브 구독자만 42만명이 넘는 ‘1세대 게임 방송 BJ’(인터넷 방송 진행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현재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트위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휠라는 이번 작업을 진행하면서 우왁굳의 애시청자들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해 1차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제품도 인기 신발 ‘디스럽터’를 비롯해 △반소매 티셔츠 △맨투맨 △후드 집업 △에코백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출시 기념 행사가 열린 ABC마트 간석점 앞에는 출시 전날인 지난 3일 밤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휠라 관계자들까지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휠라 측은 예상치 못한 인기에 추가 물량 생산을 논의 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엔 전 세계 이용자 규모가 4억명에 달하는 인기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휠라 X 배틀그라운드 콜래보 컬렉션’을 출시했다. 실제 게임 아이템을 연상케 하는 가방과 신발 등을 출시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앞서 지난 2월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 ‘포켓 몬스터’와 협업을 하면서 아이들은 물론 포켓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스파오 짱구 원장 파자마 (사진=이랜드)휠라와 더불어 이랜드의 SPA(일괄 제조·유통) 브랜드 ‘스파오’ 역시 ‘콜래보 장인’으로 꼽힌다. 스파오는 최근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와 ‘세일러문’과의 협업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스파오는 지난해 10월 ‘짱구 파자마’를 출시했는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가 입고 나오는 잠옷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상품은 네 차례에 걸쳐 추가 생산을 거듭하며 4만5000여장을 모두 완판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엔 애니메이션 속 다양한 옷들을 모티브로 ‘짱구 파자마 시즌 2’ 상품을 출시했다. 연이어 출시한 ‘스파오 X 세일러문 크리스탈’ 상품 역시 출시 2시간 만에 준비 물량 2만5000장이 모두 동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스파오 X 세일러문 크리스탈은 199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달의 요정 세일러문’과 협업한 제품이다. 세일러문은 현재도 일본과 한국에서 인기 캐릭터다. 스파오는 물론 이랜드가 운영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로이드’에서도 세일러문의 요술봉에서 영감을 얻은 반지를 출시했다. 이랜드는 특히 협업 진행 과정에서 온·오프라인 빅데이터 분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문을 통해 협업 대상을 결정한다. 이 같은 작업을 거쳐 상품 성공 적중률을 높이는 셈이다.의류업계 관계자는 “특정 마니아 층이나 젊은 세대를 노린 콜래보레이션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상품들은 희귀성을 갖추고 있어 마니아 층을 넘어서 일반 고객들에게도 주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8.10 I 이성웅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감각적인 색감과 다양한 게임테마로 지역 복합몰과 윈윈 外
  • [호텔in]서울드래곤시티, 감각적인 색감과 다양한 게임테마로 지역 복합몰과 윈윈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사상 초유의 폭염도 입추를 지나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기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폭염으로 체온상승과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일상 리듬을 깨 피로하게 한다.무더위를 피해 ‘휴가라도 떠나 볼까’ 생각해 보지만 이미 인기 있는 휴가지는 숙소도 교통편도 예약하기 어렵다. 게다가 돈과 시간을 들여 사람 많고 복잡한 피서지를 떠나려고 하니 휴가보다는 집에서 가만히 있고 싶은 마음뿐이다.더위에 지쳤지만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올해 유난히 더 관심을 받고 있다.▲감각적인 색감과 개성 넘치는 게임 테마 객실에서의 ‘호캉스’로 에너지[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제공]서울의 중심인 용산에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에서든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며 수영장을 비롯해 11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레스토랑&바를 통해 휴식을즐길 수 있다.특히 서울드래곤시티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기존의 이비스 호텔이나 다른 이코노미 호텔과는 차별화된 감각적인 분위기와 좀더 여유있는 객실크기가 장점이다.전 객실은 최상급 침대를 구비해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고 7층 뷔페 레스토랑 ’인스타일‘에서는 40여종의 세련된 아시아 요리와 한식 별미 음식, 제철 과일을 이용한 각종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또한 용산역 및 용산아이파크몰과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를 포함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편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서울드래곤시티에서 휴양지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 34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바 ’스카이비치‘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이비자의 클럽,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등을 모티프로 기획된 공간으로 프라이빗한 해변의 여유와 트렌디한 풀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특히 이달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34층 루프탑 풀&바 ’스카이비치‘에서 ’서머 풀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4층 스카이비치에서 풀파티로 진행되며 오후 11시부터는 31층 킹스 베케이션에서 애프터파티가 진행된다. 뮤직 디렉터 존 로젠탈도 이번 풀파티에 함께 디제잉을 할 예정이다.▲이색 체험으로 더위를 잊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실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용산 아이파크몰을 방문한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이색 체험을 통해 더위를 잊을 수 있다.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무더위를 날려줄 스릴러 영화와 같은 스토리 기반의 이색 공포체험관 ’사일런트 D하우스‘를 운영한다. 이 곳은 미스터리가 가득한 유령의 집에서 단서를 찾아 문을 열고, 장애물을 통과해 탈출하는 등의 이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러, 뷰티 메이크업 체험 ’D체인지‘와 다양한 캐릭터 및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D코스‘ 서비스도 제공해 이색 재미도 얻어갈 수 있다.최근 아이파크몰에 문을 연 ’VR ZONE‘ 역시 스릴 넘치는 다양한 VR 콘텐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VR과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놀이기구 컨셉의 ’스케이스 델타‘와 좀비를 비해 폐허가 된 병원에서 탈출하는 ’헌티드 3‘ 등 룸게임과 아케이드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VR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및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안성 맞춤이다.▲문화 충전으로 리프레시하다,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레지던스, 리테일, 오피스가 모인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은 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운즈 한남은 스타 디자이너 조수용과 ’매거진B‘를 발행하는 JOH가 함께 만든 콘텐츠 공간으로약 600평 규모의 대지에 다섯개 건물에 상업공간, 문화공간, 주거공간,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상업공간은 꽃집 ’브루니아 플라워‘, 레스토랑 ’세컨드키친‘, 카페 ’콰르텟‘, 안경점 ’오르오르‘, 한식당 ’일호식‘, 뷰티 브랜드 ’이솝‘ 등이 입점해 있으며, 문화공간에는 가나아트센터의 전시관인 ’가나아트 한남‘, 서점 ’스틸북스‘, 세계 3대 경매사인 ’필립스‘ 한국사무소 등이 자리 잡았다.특히 문화공간에서는 전시, 강연 및 다양한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문화행사를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덕분에 패션 피플과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서울드래곤시티 홍보 담당자는 “몇 주 째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으로 주말에는 높은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남은 여름, 편안하고 즐거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우리 여름 만세‘ 풀 파티’개최[반얀트리 서울 제공]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지난 6월 22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에 여름 밤 열기를 더해줄 다채로운 풀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풀 파티는 매주 다양한 컨셉을 선보였으며, 여름 밤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화끈한 호텔 풀 파티의 대표적인 장소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달 15일 연휴에 ’우리 여름 만세 풀 파티‘를 개최한다. 화려한 야경과 시원한 코랄 블루 빛을 자랑하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DJ DOC와 래퍼 치타, 산이, 마이크로닷의 공연과 함께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걸그룹의 게스트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2018.08.09 I 정선화 기자
유니클로, 올 하반기 주요 신제품 계획 공개
  • 유니클로, 올 하반기 주요 신제품 계획 공개
  • 유니클로가 2018 FW 시즌에 출시할 주요 상품. (사진=유니클로)[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일괄 제조·유통(SPA)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8일 올해 하반기 주요 신상품 계획을 공개했다.유니클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생활 습관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옷을 만들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고품질 소재를 활용했다.올해 가을·겨울 제품은 세계적인 첨단 섬유기업 ‘도레이(Toray)’와 협업한 ‘히트텍’을 비롯해 기능성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품절된 롱패딩 ‘심리스 다운’을 한 단계 더욱 진화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볍고 따뜻한 ‘웜 패디드’ 제품군은 기존 기술력을 그대로 집약해 유·아동을 위한 ‘라이트 웜 패디드 컴팩트 재킷’과 ‘리버서블 코트’ 등을 새롭게 출시하여 제품군을 확대한다.유니클로 관계자는 “뉴욕을 비롯한 5대 패션 도시에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도레이와 15년 이상 협업하는 등 옷을 통해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본 제품에도 매번 뛰어난 소재와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8.08.08 I 성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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