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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패션부문, ‘페이크 퍼’ 트렌드 제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복슬복슬 포근한 매력의 페이크 퍼(Fake Fur)는 겨울이 오면 누구나 자연스레 찾게 되는 필수 소재가 됐다. 환경과 윤리 의식을 지키려는 비건 패션 트렌드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 비적 가벼운 무게, 관리의 용이함 등 실용성까지 인정받으면서 진짜를 넘어선 ‘가짜’가 대세가 된 것이다.구호 20FW 컬렉션(사진=삼성물산)이런 트렌드에 맞춰 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는 이번 시즌 페이크 퍼에 블루 컬러, 레오파드 패턴 등 독특한 스타일을 입힌 것을 제안한다고 2일 밝다.구호는 차분한 블루 컬러의 프랑스 고급 페이크 퍼 소재를 적용한 롱 점퍼를 출시했다. 흔치 않은 색감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앞쪽에 포켓을 넣은 셔츠 실루엣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또 시그니처 캔버스 버킷백을 감각적인 레오파드 패턴의 페이크 퍼 소재로 처음 선보였는데,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페이크 퍼를 주요 소재로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무드의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올해는 전년에 큰 인기를 얻은 시그니처 쇼트 테디베어 코트 뿐 아니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인 테디베어 코트, 강렬하지만 경쾌한 레오파드 페이크 퍼 점퍼, 뒤쪽 지퍼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시어링 스웻셔츠, 브라운 컬러의 테디베어 미니백 등을 새롭게 선뵀다.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최근 스타일리시한 페이크 퍼 아우터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짧은 기장의 하이넥 시어링 점퍼에 플라워 패턴의 롱 드레스를 매치해 빈티지하면서 우아한 룩을 선뵀다.이밖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부클 소재를 적용해 더욱 친환경적인 니트 집업 카디건을 비롯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무스탕 롱 코트, 페이크 퍼 칼라(collar)로 포인트를 준 코듀로이 점퍼 등을 출시했다.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비동물성 ‘페이크 퍼’는 이제 겨울 시즌 필수 소재로 자리매김해 점점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블루 컬러나 레오파드 패턴 같이 유니크한 매력의 페이크 퍼 아이템으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생기를 주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카카오커머스 "선물하고 기부도 하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이월드 액세서리 SPA브랜드 ‘라템’과 함께 12월 한달 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하기X라템 연말 기부 프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말 기부 프리마켓은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를 통해 기부도 가능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다.선물하기는 라템의 주얼리, 가방, 시계 등 1000여 개의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일부 제품의 경우 한정 수량을 균일가 9900원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이랜드재단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이불, 휴지, 손 소독제 등을 담은 생필품 및 라템 상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는 기부에 동참해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증서를 동봉해 구매한 제품과 함께 배송한다. 더불어, 카카오 같이가치와 기부 사이트 ‘인큐베이팅’도 이번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자세한 기부 관련 내용은 카카오 같이가치와 인큐베이팅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한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 서비스를 만들고자 이번 프리마켓을 기획했다“ 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위생용품 및 생필품 7종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메시지와 함께 선물 할 수 있는 고객 기부 페이지를 운영하고, 손 소독제 12만 개(5억원 상당)를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 이랜드·삼성물산, 온라인 위주 사업재편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패션업계가 온라인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한 뒤 SPA 브랜드 중심의 온라인 전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스포츠 등 오프라인 점포를 일부 매각하는 한편 온라인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지난 17일 그룹 내 패션 법인을 글로벌 SPA와 스포츠, 여성복 등 3대 사업부로 재편하고, 여성복 사업부 매각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미쏘와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 이앤씨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복 사업부는 오프라인 매장만 500개가 넘고, 연 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다. 이랜드는 여성부 사업에 쏟았던 인력과 비용을 SPA 브랜드 ‘스파오’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육성하는데 쏟을 계획이다. 이랜드는 현재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스파오를 2030까지 연 3조원 매출로 키운다는 목표다. 뉴발란스는 2022년까지 국내 연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뉴발랜스 예상 매출액은 4800억원이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여성복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만들어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한 뒤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스파오(좌), 에잇세컨즈(사진=각 사)삼성물산 패션부문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니즈에 맞춰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개편을 진행 중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빈폴스포츠 등 사업은 정리하고,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온라인 몰 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지난 6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스포츠 오프라인 매장 100곳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빈폴 액세서리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슬레저 브랜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빈폴스포츠를 운영할 요인이 떨어진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빈폴은 국내 트래디셔널웨어 부문 시장점유율 1위로, 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키즈·골프·스포츠까지 6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빈폴스포츠를 정리하면 총 5개 브랜드만 남게된다.반면 에잇세컨즈는 온라인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은 정리하고, 수요가 몰리는 대형 쇼핑몰에는 신규 입점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대전터미널 △동탄 레이크 △부산 광복 △동성로 스파크몰 △유성 홈플러스 △현대 대전 아울렛 △작전 홈플러스 △롯데몰 수지 △부산 삼정타워 △현대 남양주 아울렛 등 10곳에 신규로 입점했다.에잇세컨즈는 삼성물산 온라인 패션몰인 SSF숍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SSF숍에서 에잇세컨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40% 수준으로 늘어났다.코로나19로 상반기에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는 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은 이랜드, 삼성물산 패션부문 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패션 업계에서 자사몰 중심으로 온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은 수익이 안나는 매장은 정리하고, 수요가 있는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 ‘패션 포털’ 속도…브랜드 매출 증대 ‘윈윈’
- 이베이코리아 패션 브랜드 실적. (자료=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200개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브랜드 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 수만 125개로, 1년 새 46%가 늘었다.올해(1~10월)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5년 전인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311%) 급증했다.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트렌드를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론칭·단독 상품 특가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F/W 상품을 다룬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의 경우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총 14배(1361%)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에 진행한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 행사 역시 노스페이스, 네파, 아이더, 휠라 등 스포츠·아웃도어 탑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8.5배(756%) 급증했다.제휴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직입점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급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거래액은 작년 대비 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6배(500%)나 거래액이 증가했다.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 거래액은 2배(107%) 증가했다.G마켓과 옥션을 통한 신상품 판매 비중도 높다. 지난 9월 기준 ‘라코스테’ 판매 거래액 가운데 81%가 신상품으로 나타났고, ‘지오다노’는 60%가, ‘LF’와 ‘온앤온’은 각각 50%가 신상품이 판매된 것이다.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삼성물산패션의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케네스레이디, 라인, 린(LYNN), KL 등의 브랜드를 3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11월에도 제휴 프로모션은 이어진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패션스퀘어 윈터 세일’을 열고, 1천여개의 겨울 상품을 데일리 특가로 판매한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관은 일반 패션·잡화·언더웨어를, 2관은 아웃도어·스포츠·유아동 카테고리로 구분해 선보인다. 겨울 혹한기에 유용한 롱패딩, 해비다운, 퍼부츠 등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의 모든 제품에는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3장씩, 일반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의 쿠폰 3장을 지급한다.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 로엠 등 여성복 사업 판다…"스파오, 유니클로 급으로 키울 것"
- 이랜드 CI.[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랜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엠과 미쏘 등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해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고 SPA 브랜드 스파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랜드는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대전환을 위한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또한 연 매출 3000억, EBITDA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캐시카우 사업부인 여성복 부분은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나선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SPA, 스포츠, 여성복이라는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면서 “특히 여성복 사업부는 국내 최고의 여성패션 전문 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의 전략적 투자자나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 후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여성복 6개 브랜드이다.이랜드의 여성복은 영캐주얼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고,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을 커버 가능한 여성 토탈 포트폴리오 사업 부문이다. 또한 전국 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미쏘는 20대 여성을 핵심타깃으로 하는 SPA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로엠은 지난 1991년 론칭해 30년 전통을 지닌 여성복 브랜드로 헤리티지와 현금창출력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또한 에블린은 스페셜 컨셉의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성 내의 브랜드로,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레깅스 및 스포츠브라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비스는 30대와 40대를 겨냥한 베이직과 트렌디를 겸비한 브랜드로, 꾸준히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합리적인 웨어러블 패션 브랜드다. 더블유나인(W9)은 여성 시니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고급화된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앤씨(EnC)는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유통채널 확보와 관련된 강점을 보유했다.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 되더라도 자사 유통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을 통한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기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이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이랜드는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하여 이번주부터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다음달 말 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 SSG닷컴서 편하게 구매하세요"
-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입점한 패션업체 상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된다.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후아유’,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9개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SSG닷컴을 찾은 고객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400여종 패션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송은 스타필드 각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SSG닷컴과 스타필드는 지점별로 각각 3개씩 트렌디한 편집숍 및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함께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 외에도 SSG닷컴이라는 추가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패션 편집숍 ‘더일마(the ilma)’, 여성 패션 브랜드 ‘나무그림’,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브랜드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컨셉스토어 ‘라운지B’와 해외명품 브랜드 편집숍 ‘비아델루쏘’, 가성비 높은 ‘슈스파’를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신진디자이너 패션 편집샵 ‘에이랜드’, 셀렉트샵 ‘플랫폼플레이스’, 아메리칸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를 내세웠다.SSG닷컴은 이번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사간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 확대 효과도 누린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테넌트(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로 제공이라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한편, 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사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대표적으로 하남점 ‘더일마 패딩코트’는 55% 할인한 15만9000원에, 고양점 ‘슈스파 여성 스니커즈’는 29% 할인한 4만9000원에, 코엑스점 ‘플랫폼플레이스 로키마운틴 패딩 머플러’는 50% 할인한 10만9000원에 선보인다.또한 오는 20일까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필드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 1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이용을 원하는 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향후 스타필드 전점 입점 브랜드 중 200개 이상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내 식음사업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쿠폰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필드도 온라인 스토어 오픈...MZ세대 공략 나서
-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입점한 패션업체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에서 주로 소비를 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다.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후아유’,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9개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SSG닷컴을 찾은 고객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400여종 패션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송은 스타필드 각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SSG닷컴과 스타필드는 지점별로 각각 3개씩 트렌디한 편집숍과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함께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 외에도 SSG닷컴이라는 추가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패션 편집숍 ‘더일마(the ilma)’, 여성 패션 브랜드 ‘나무그림’,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브랜드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컨셉스토어 ‘라운지B’와해외명품 브랜드 편집숍 ‘비아델루쏘’, 가성비 높은 ‘슈스파’를 선정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신진디자이너 패션 편집샵 ‘에이랜드’, 셀렉트샵 ‘플랫폼플레이스’, 아메리칸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를 내세웠다.SSG닷컴은 이번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사간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 확대 효과도 누린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테넌트(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로 제공이라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특가 상품을 선뵈고 구매사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향후 스타필드 전점 입점 브랜드 중 200개 이상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내 식음사업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쿠폰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