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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재래?…'골덴' 입은 당신은 '멋쟁이'
  • [복GO를 찾아서]누가 아재래?…'골덴' 입은 당신은 '멋쟁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겨울 복고풍 아이템들이 패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소위 ‘골덴’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모은 코듀로이 소재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듯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골덴의 정식 명칭은 코듀로이(Corduroy)다. 세로로 골이 깊게 짜인 두툼한 소재로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아 겨울철 의류 소재로 주로 사용한다.1980~1990년대 유행했던 코듀로이는 주로 아이들과 아저씨들이 많이 입었던 아이템이다. 코듀로이를 입었던 이들은 엄마 혹은 아내가 사주는 옷을 입었던 흔히 패션에 둔감한 사람들이기도 했다.당시 코듀로이는 유행이라서 입은 게 아니라 겨울철 가장 선호했던 방한소재였을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들이 코듀로이 소재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사진=AFPBNews)특히 코듀로이 바지는 겨우내 입다 보면 어느새 엉덩이와 무릎 부분이 튀어나오고 해졌다. 때문에 코듀로이는 따뜻하지만 촌스럽고 투박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이랬던 코듀로이가 패션계에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 건 지난 2017년 프라다와 구찌, 멀버리 등 유명 세계적인 브랜드가 코듀로이 소재를 비중있게 사용하면서다. 이 브랜드들은 코듀로이를 단순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이 무렵 복고 패션과 너드(마니아 혹은 괴짜) 패션 등이 부상한 것도 한 몫 했다.명품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랄프로렌, 라코스테 같은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 자라 같은 SPA 브랜드까지도 코듀로이 소재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코듀로이의 위상은 해가 갈수록 더 강해졌다. 아이템도 다양해져 바지와 재킷, 셔츠, 점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코듀로이는 골의 밀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골이 작고 간격이 좁을수록 우아한 느낌이, 골이 두껍고 간격이 넓을수록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진다.남성복의 경우 코듀로이 재킷과 팬츠를 함께 입는 슈트 스타일이 인기다. 너무 포멀하지 않고 그렇다고 캐쥬얼하지도 않은 것이 코듀로이 슈트의 매력이다.(사진=AFPBNews)패션계는 현재 레트로가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코듀로이 소재의 부활만큼이나 1990년대 히트 아이템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코듀로이가 유행하던 시절을 풍미했던 ‘청청 패션’도 2000년대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몇 년 새 부활해 멋쟁이의 아이템이 됐다. 이처럼 X세대에겐 추억이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는 힙하게 느껴지는 것이다.하지만 패션계가 유행을 단순히 반복시키는 것만은 아니다. MZ세대에게 과거는 오히려 새롭고 낮설고 신기하기 때문에 옛 것에 최신 스타일을 결합한 레트로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다.이같은 레트로 열풍은 극명하게 인식이 다른 ‘세대차’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사태 또한 열풍을 확대시키고 있는 하나의 촉매제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정보를 더 많이 접하게 되고 그것이 다양한 피드백으로 재해석되고 있는 것같다”라며 “1990년대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이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1.17 I 김민정 기자
유니클로 모회사 영업이익 23% 증가…한국 수익은?
  • 유니클로 모회사 영업이익 23% 증가…한국 수익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일본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분기 단위론 사상 최고치에 다다렀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9~11월) 영업이익이 약 1131억엔(약 1조1919억원)으로 전년 동기(916억엔)보다 23.3%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1015억엔을 웃도는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 분기 영업이익으론 2년 전 기록한 1139억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총매출액은 6197억엔으로 작년(6234억엔)보다 0.6% 떨어졌다.패스트리테일링은 “일본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지유(GU)도 성과를 냈다”라고 영업이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지유는 패스트리테일링이 보유한 다른 패션브랜드다.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명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브랜드별로 ‘유니클로 재팬’의 영업이익이 600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동기(385억엔)에 견줘 55.8%나 뛰었다.한국과 중국을 포괄하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414억엔으로 1년전(378억엔)과 비교해 9.5% 늘어났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2020 회계연도에 손실이 발생했던 한국에서 적자가 해소된 점을 이익 증가 이유로 꼽았다.특히 한국 유니클로와 관련해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영업점들을 닫고 지출 통제를 강화하며 판매관리비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돼 흑자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영업 종료를 앞둔 서울 유니클로 강남점. (사진=연합뉴스)
2021.01.14 I 정두리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연 매출 1000억 넘었다 ‘역대 최대’
  • 무신사 스탠다드, 연 매출 1000억 넘었다 ‘역대 최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020년 11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신규 회원의 구매 전환 비중과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높이는 시너지도 만들었다.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현황(사진=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는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76% 이상 증가해 1100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 불황으로 국내외 SPA 브랜드 경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온라인 단일 유통 판매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무신사 스탠다드 대표 상품인 슬랙스가 지난해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블레이저 재킷은 2019년 대비 판매량이 172%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매출 성과는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1년 간 월별 신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구매하는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 스탠다드가 12개월 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스토어 신규 구매자 중 24% 이상이 첫 구매 브랜드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선택한 것이다.특히 무신사에 신규 가입해 무신사 스탠다드를 첫 구매한 고객 10명 중 7명은 무신사 스토어 내 입점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구매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 대부분이 여러 브랜드 상품을 탐색하면서 추가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10월 초 시작한 ‘힛탠다드 100원 캠페인’도 무신사 회원의 연령층 확대에 주효했다. 힛탠다드 캠페인 실시 전과 대비해 30대 이상의 신규 구매 회원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힛탠다드 캠페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50%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 내 입점 브랜드 상품을 함께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국내 대표 베이식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거점 스토어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총괄하는 위클리웨어(자회사)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생산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한다. 위클리웨어는 연 900만 장에 달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제작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소싱, 원가, 품질 관리 등 브랜드에게 필요한 생산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앞으로 서비스 제공 브랜드를 점차 확대하고 생산 전반에 대한 자문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를 총괄하는 이건오 위클리웨어 대표는 “이번 성과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올해는 무신사 연간 거래액의 10% 이내로 매출 목표를 설정해 무신사 스토어 시너지 창출과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4 I 윤정훈 기자
CJ올리브영 프리IPO, 글랜우드PE가 품었다
  • [마켓인]CJ올리브영 프리IPO, 글랜우드PE가 품었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CJ올리브영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본입찰에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막판까지 다자구도로 치달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올리브영 지분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됐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올리브영 베팅한 글랜우드 ‘신사업 접목 기대감’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CJ올리브영 프리IPO대상자로 글랜우드PE를 낙점하고 24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일부 지분이다. 전체 밸류에이션(기업가치)는 1조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달 중순 진행한 본입찰에는 골드만삭스PIA와 JKL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등 재무적투자자(FI)와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 자격으로 참여했다.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 오른 원매자 대부분이 본입찰까지 참여하며 인수전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다.글랜우드PE는 CJ올리브영이 보유한 전국 단위 유통망에 잠재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CJ올리브영은 H&B 스토어 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50.9%를 차지하고 있는 1위 브랜드다. 전국 매장 수 약 1250개를 바탕으로 한 오프라인 체인도 장점으로 꼽힌다. 견조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전개에 나설 경우 IPO때도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한 PEF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 화장 인구가 늘고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도 점차 어려지면서 H&B 시장 저변이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별 매장을 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구입 제품 환불이나 제품 테스트 등 온오프라인을 잇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번 매각 대금을 오너가의 지배력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CJ그룹은 올리브영 외에도 추가 인수합병(M&A)작업을 통해 사업 재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그룹은 푸드빌 내 뚜레쥬르와 CJ대한통운 자회사 CJ로킨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막판까지 접전 펼친 현대百·IMM PE 주목막판까지 경쟁을 펼친 원매자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프리IPO 초반 눈에 띄지 않다가 막판 들어 강한 의지를 보여준 현대백화점과 IMM PE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과 화장품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삼고 올리브영 지분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룹 내 유통 인프라가 올리브영과 만날 경우 빚어질 시너지 효과는 물론 온라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입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IMM PE도 이렇다 할 참전 의지를 드러내지 않다가 예비입찰 참여는 물론 숏리스트 선정에 본입찰까지 연달아 나서며 완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IMM PE는 수년 전부터 H&B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앞선 2017년 4월 중저가 화장품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078520) 경영권(25.54%)을 1882억원에 인수하고 같은 해 주식공개매수와 유상증자 등을 합쳐 4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베팅했다.이듬 해인 2018년 11월에는 이른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324억원에 인수하고 두 달 후인 지난해 1월 해외 색조화장품을 수입하는 제아H&B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 운영사인 지엠홀딩스를 1400억원에 추가로 사들이며 볼트온(유사기업 인수합병) 행보를 걸었다. IMM PE는 올해 5월에도 한국콜마(161890)의 제약사업부문과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파마를 5215억원에 인수하면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거르지 않고 H&B 분야 투자를 이어왔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IMM PE이나 현대백화점 입장에서는 H&B분야 영향력 제고를 노렸을 것”이라면서도 “프리IPO 대상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업계 1위 H&B 사업자를 훑어본 것 만으로도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3 I 김성훈 기자
더블유아이,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 더블유아이,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아이(WI(073570))는 이탈리아 피아지오 그룹(Piaggio & C. S.p.A.) 소유의 명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더블유아이는 이번에 베스파까지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내년에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도 모빌리티 악세서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스쿠터 시장과 그 관련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본 계약으로 모바일 악세서리는 물론 스쿠터 전용 거치대 및 블랙박스 등 10여종의 상품에 베스파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내년초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46년 처음 출시된 베스파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타던 스쿠터로도 유명하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전 세계 많은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리스찬디올과 같은 명품 브랜드 및 스포츠브랜드 아이다스와 콜라보를 발표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변익성 더블유아이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의 감성을 다양한 제품에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 제품과 함께 내년에는 명품 모빌리티 악세서리 라인업을 확대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2.07 I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페이크 퍼’ 트렌드 제안
  • 삼성물산 패션부문, ‘페이크 퍼’ 트렌드 제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복슬복슬 포근한 매력의 페이크 퍼(Fake Fur)는 겨울이 오면 누구나 자연스레 찾게 되는 필수 소재가 됐다. 환경과 윤리 의식을 지키려는 비건 패션 트렌드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 비적 가벼운 무게, 관리의 용이함 등 실용성까지 인정받으면서 진짜를 넘어선 ‘가짜’가 대세가 된 것이다.구호 20FW 컬렉션(사진=삼성물산)이런 트렌드에 맞춰 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는 이번 시즌 페이크 퍼에 블루 컬러, 레오파드 패턴 등 독특한 스타일을 입힌 것을 제안한다고 2일 밝다.구호는 차분한 블루 컬러의 프랑스 고급 페이크 퍼 소재를 적용한 롱 점퍼를 출시했다. 흔치 않은 색감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앞쪽에 포켓을 넣은 셔츠 실루엣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또 시그니처 캔버스 버킷백을 감각적인 레오파드 패턴의 페이크 퍼 소재로 처음 선보였는데,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페이크 퍼를 주요 소재로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무드의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올해는 전년에 큰 인기를 얻은 시그니처 쇼트 테디베어 코트 뿐 아니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인 테디베어 코트, 강렬하지만 경쾌한 레오파드 페이크 퍼 점퍼, 뒤쪽 지퍼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시어링 스웻셔츠, 브라운 컬러의 테디베어 미니백 등을 새롭게 선뵀다.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최근 스타일리시한 페이크 퍼 아우터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짧은 기장의 하이넥 시어링 점퍼에 플라워 패턴의 롱 드레스를 매치해 빈티지하면서 우아한 룩을 선뵀다.이밖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부클 소재를 적용해 더욱 친환경적인 니트 집업 카디건을 비롯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무스탕 롱 코트, 페이크 퍼 칼라(collar)로 포인트를 준 코듀로이 점퍼 등을 출시했다.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비동물성 ‘페이크 퍼’는 이제 겨울 시즌 필수 소재로 자리매김해 점점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블루 컬러나 레오파드 패턴 같이 유니크한 매력의 페이크 퍼 아이템으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생기를 주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0.12.02 I 윤정훈 기자
카카오커머스 "선물하고 기부도 하세요"
  • 카카오커머스 "선물하고 기부도 하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이월드 액세서리 SPA브랜드 ‘라템’과 함께 12월 한달 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하기X라템 연말 기부 프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말 기부 프리마켓은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를 통해 기부도 가능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다.선물하기는 라템의 주얼리, 가방, 시계 등 1000여 개의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일부 제품의 경우 한정 수량을 균일가 9900원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이랜드재단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이불, 휴지, 손 소독제 등을 담은 생필품 및 라템 상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는 기부에 동참해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증서를 동봉해 구매한 제품과 함께 배송한다. 더불어, 카카오 같이가치와 기부 사이트 ‘인큐베이팅’도 이번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자세한 기부 관련 내용은 카카오 같이가치와 인큐베이팅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한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 서비스를 만들고자 이번 프리마켓을 기획했다“ 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위생용품 및 생필품 7종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메시지와 함께 선물 할 수 있는 고객 기부 페이지를 운영하고, 손 소독제 12만 개(5억원 상당)를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2020.12.01 I 장영은 기자
“선물하고, 기부하고” 카카오톡, 이랜드와 프리마켓
  • “선물하고, 기부하고” 카카오톡, 이랜드와 프리마켓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월드 액세서리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라템(LATEM)과 함께 ‘선물하기 X 라템 연말 기부 프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카카오커머스)이번 연말 기부 프리마켓은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 선물하기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를 통해 기부도 가능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다.선물하기는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템의 주얼리·가방·시계 등 1000여 개의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뵈며, 일부 제품의 경우 한정 수량을 균일가 9900원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이랜드재단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이불·휴지·손 소독제 등을 담은 생필품 및 라템 상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또 고객에게는 기부에 동참해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증서를 동봉해 구매한 제품과 함께 배송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위생용품 및 생필품 7종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메시지와 함께 선물 할 수 있는 고객 기부 페이지를 운영하고, 손 소독제 12만개(5억 원 상당)를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한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 서비스를 만들고자 이번 프리마켓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1 I 윤정훈 기자
"버려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다"…패션 키워드 '리사이클'
  • "버려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다"…패션 키워드 '리사이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부터 명품에 이르기까지 패션업계를 관통하는 최근 키워드는 ‘환경’과 ‘리사이클’(recycle·재활용)이다. 해조류, 폐 페트병을 이용한 원사로 옷을 만든다거나 국제 재활용 인증(GRS·Global Recycled Standard) 충전재를 사용한 겨울 아우터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패션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지속가능성을 갖춘 패션 제품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M의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패스트 패션 이미지 벗어라”…SPA 브랜드 변화 바람 스웨덴 SPA 브랜드로 1947년 설립된 H&M은 2020년 가을·겨울(F/W) 시즌 라인으로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을 12월 1일 론칭한다. ‘버려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친환경적 콘셉트로 만든 제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번 컬렉션은 폐기물로 만든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다.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가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들로 재탄생시켜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창조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작 폐기물에서 탄생한 천연섬유, 지속 가능한 목재 펄프로 제작된 직물 등이 주된 소재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이번 컬렉션을 제작하면서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패션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고, 초점을 ‘폐기물’에 두었다”면서 “아름다운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H&M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폐기물이 지속 가능한 패션의 하나의 미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컬렉션 콘셉트에 걸맞게 모델도 호주 출신으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태학자이자 운동가인 지니아 쿠마르(Zinnia Kumar)를 내세웠다.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역시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UNIQLO Down Recycle) 캠페인을 최근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 캠페인은 더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에서 솜털과 깃털을 분리하고 세정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만드는 유니클로의 친환경 활동이다.밀레 리사이클 다운 ‘트릴로지 GRS 다운’.◇아웃도어·명품업계도 일제히 ‘친환경’ 캠페인 내세워 밍크, 오리 등 겨울철 값비싼 아우터로 팔리던 동물 털 소재의 아웃도어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동물 복지나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움직임에 GRS 충전재를 사용한 리사이클 다운 등 한층 진화한 친환경 상품이 더 인기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윤리적 다운 제품 인증’(RDS·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거나 신소재를 활용한 ‘비건’ 패딩 등 친환경 제품의 가짓수를 늘리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GRS 인증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탁월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경량 패딩과 헤비 다운재킷 등 총 5종 출시했다. 리사이클 다운은 GRS 인증을 통해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된다. 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주요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눕시재킷을 올해 ‘1992 에코 눕시재킷’으로 만들었다. 고유한 디자인은 살리되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겉감에 적용했고, 보온성과 경량성·착용감을 높였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프라다는 낚시 그물 등 섬유 폐기물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Econyl®)을 만들고 이를 제품으로 생산하는 ‘리나일론(Re-Nyl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도 최근 재활용 및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였고, 버버리·스텔라 매카트니·구찌 역시 미국의 리세일 위탁판매 전문회사인 ‘더리얼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패션업계 관계자는 “MZ세대들은 브랜드 로고를 먼저 보지 않는다. 태그(tag)에 붙어 있는 친환경 인증 마크나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본 가치와 제품의 소재, 공정 과정까지 꼼꼼하게 따져 사는 이들이 주 소비층이 된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2020.12.01 I 이윤화 기자
프리미엄 화장품 활용 스킨케어 서비스 ‘각광’
  • 프리미엄 화장품 활용 스킨케어 서비스 ‘각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호텔과 프리미엄 피부관리숍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트러블 케어 서비스를 선뵈고 있다. 특히 호텔은 해외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를 활용한 스킨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엘엠디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딸고(좌)와 발몽(우)(사진=스파엘엠디)25일 업계에 따르면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 더 스파(The SPA)에서는 프랑스 해양 코스메틱 브랜드 ‘딸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스톤 베드룸, 타이룸, 싱글룸, 더블룸 등 7가지 다양한 콘셉트의 각기 다른 스파 트리트먼트룸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딸고 제품 라인업으로 페이셜 혹은 바디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비스타 워커힐에서는 스위스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발몽’ 제품을 사용해 페이스, 바디, 임산부, 신부케어 등 다양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도 지난해 호캉스의 필수 코스인 스파시설의 ‘브이 스파(V SPA)’를 통해 발몽의 셀룰라 코스메틱과 딸고 제품을 사용해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리미엄 피부관리숍도 호텔 스파 패키지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문 테라피스트와 프라이빗한 룸을 갖춰 해외 명품 화장품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피부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수원 광교 복합쇼핑몰 엘포트몰에 있는 스파 엘엠디(SPA LMD)는 스킨과 바디 1등급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딸고와 발몽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피부관리숍이다. 개인의 피부에 맞는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세계적인 여성 아티스트 마돈나와 콜라보로 탄생한 글로벌 유명 에스테틱 브랜드 ‘MDNA 스킨’과 민감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재생 필링 전문 브랜드 ‘네오더마’의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주연 스파엘엠디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건강과 피부 관리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고객의 관심이 커졌다”면서 “홈케어로 부족한 피부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명품 화장품을 통해 체계적인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25 I 윤정훈 기자
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 1위는 27세 대학생
  • 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 1위는 27세 대학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비대면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소비자 모델 콘테스트 집콕모델챌린지의 젊고 개성있는 ‘베스트 6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에 최총 선발된 6인(사진=에잇세컨즈)집콕모델챌린지 베스트 6인은 총 1000만원의 상금(1등 300만원, 2등 2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을 받는다.1등은 1339개의 ‘좋아요’를 받은 안성준(27) 씨가 차지했다. 안 씨는 조금 느리더라도 여러 도전을 즐기면서 살아가겠다는 가치관을 담은 유튜브 채널 ‘안단테(Andante)’를 운영중인 경영학 전공 대학생이다.안 씨는 “이번 도전을 통해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다른 또래 친구들한테 나도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2등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 정민경과 옷 잘 입는 태권도 5단 보유자 전우영, 3등은 준비된 톱모델 유망주 강민, 대구에서 상경한 이과생 신혜원, 롱보드를 사랑하는 최연소 중학생 지원자 박진현이다.에잇세컨즈는 지난달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18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본인의 데일리룩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와 함께 포스팅한 지원자 약 4600여명 중 에잇세컨즈 내부 평가를 통해 총 30명이 선발됐다.류진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상무)은 “MZ세대에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도전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취지로 시작한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라며, “올 겨울 동안 톡톡 튀는 소비자 모델들이 보여줄 에잇세컨즈만의 다채로운 공감 콘텐츠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0.11.24 I 윤정훈 기자
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 베스트 화보 투표 진행
  • 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 베스트 화보 투표 진행
  • (사진=에잇세컨즈)[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 선발된 30명의 집콕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총 상금 1000만원의 베스트 화보 주인공을 선발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에잇세컨즈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18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인의 데일리룩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에잇세컨즈, 집콕모델챌린지)와 함께 포스팅한 지원자 약 4600여명 중 에잇세컨즈 내부 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했다.에잇세컨즈는 선발된 30명이 ‘20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스타일링한 후 직접 촬영한 집콕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개한다.오는 22일까지 4일간 30명의 집콕 화보 중 ‘좋아요’ 수 상위 6명을 베스트 화보로 선정, 총 1000만원의 상금(1등 300만원(1명), 2등 2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을 수여한다.또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에 선발된 소비자 모델은 가을겨울 시즌 동안 에잇세컨즈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속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자신감 넘치는 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소비자들이 이번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다” 라며 “앞으로 젊고 개성 있는 소비자 모델들과 함께 할 다양한 콘텐츠가 매우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2020.11.19 I 윤정훈 기자
이랜드·삼성물산, 온라인 위주 사업재편 ‘승부수’
  • 이랜드·삼성물산, 온라인 위주 사업재편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패션업계가 온라인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한 뒤 SPA 브랜드 중심의 온라인 전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스포츠 등 오프라인 점포를 일부 매각하는 한편 온라인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지난 17일 그룹 내 패션 법인을 글로벌 SPA와 스포츠, 여성복 등 3대 사업부로 재편하고, 여성복 사업부 매각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미쏘와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 이앤씨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복 사업부는 오프라인 매장만 500개가 넘고, 연 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다. 이랜드는 여성부 사업에 쏟았던 인력과 비용을 SPA 브랜드 ‘스파오’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육성하는데 쏟을 계획이다. 이랜드는 현재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스파오를 2030까지 연 3조원 매출로 키운다는 목표다. 뉴발란스는 2022년까지 국내 연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뉴발랜스 예상 매출액은 4800억원이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여성복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만들어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한 뒤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스파오(좌), 에잇세컨즈(사진=각 사)삼성물산 패션부문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니즈에 맞춰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개편을 진행 중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빈폴스포츠 등 사업은 정리하고,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온라인 몰 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지난 6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스포츠 오프라인 매장 100곳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빈폴 액세서리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애슬레저 브랜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빈폴스포츠를 운영할 요인이 떨어진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빈폴은 국내 트래디셔널웨어 부문 시장점유율 1위로, 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키즈·골프·스포츠까지 6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빈폴스포츠를 정리하면 총 5개 브랜드만 남게된다.반면 에잇세컨즈는 온라인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은 정리하고, 수요가 몰리는 대형 쇼핑몰에는 신규 입점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대전터미널 △동탄 레이크 △부산 광복 △동성로 스파크몰 △유성 홈플러스 △현대 대전 아울렛 △작전 홈플러스 △롯데몰 수지 △부산 삼정타워 △현대 남양주 아울렛 등 10곳에 신규로 입점했다.에잇세컨즈는 삼성물산 온라인 패션몰인 SSF숍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SSF숍에서 에잇세컨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40% 수준으로 늘어났다.코로나19로 상반기에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는 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은 이랜드, 삼성물산 패션부문 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패션 업계에서 자사몰 중심으로 온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은 수익이 안나는 매장은 정리하고, 수요가 있는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19 I 윤정훈 기자
이베이코리아, ‘패션 포털’ 속도…브랜드 매출 증대 ‘윈윈’
  • 이베이코리아, ‘패션 포털’ 속도…브랜드 매출 증대 ‘윈윈’
  • 이베이코리아 패션 브랜드 실적. (자료=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200개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브랜드 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 수만 125개로, 1년 새 46%가 늘었다.올해(1~10월)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5년 전인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311%) 급증했다.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트렌드를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론칭·단독 상품 특가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F/W 상품을 다룬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의 경우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총 14배(1361%)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에 진행한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 행사 역시 노스페이스, 네파, 아이더, 휠라 등 스포츠·아웃도어 탑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8.5배(756%) 급증했다.제휴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직입점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급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거래액은 작년 대비 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여성복 브랜드 ‘온앤온’은 6배(500%)나 거래액이 증가했다.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뉴욕 등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 거래액은 2배(107%) 증가했다.G마켓과 옥션을 통한 신상품 판매 비중도 높다. 지난 9월 기준 ‘라코스테’ 판매 거래액 가운데 81%가 신상품으로 나타났고, ‘지오다노’는 60%가, ‘LF’와 ‘온앤온’은 각각 50%가 신상품이 판매된 것이다.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삼성물산패션의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케네스레이디, 라인, 린(LYNN), KL 등의 브랜드를 3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11월에도 제휴 프로모션은 이어진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패션스퀘어 윈터 세일’을 열고, 1천여개의 겨울 상품을 데일리 특가로 판매한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관은 일반 패션·잡화·언더웨어를, 2관은 아웃도어·스포츠·유아동 카테고리로 구분해 선보인다. 겨울 혹한기에 유용한 롱패딩, 해비다운, 퍼부츠 등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의 모든 제품에는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3장씩, 일반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의 쿠폰 3장을 지급한다.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8 I 이윤화 기자
이랜드, 로엠 등 여성복 사업 판다…"스파오, 유니클로 급으로 키울 것"
  • 이랜드, 로엠 등 여성복 사업 판다…"스파오, 유니클로 급으로 키울 것"
  • 이랜드 CI.[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랜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패션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엠과 미쏘 등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해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고 SPA 브랜드 스파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랜드는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대전환을 위한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또한 연 매출 3000억, EBITDA (이자 및 법인세차감전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캐시카우 사업부인 여성복 부분은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나선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SPA, 스포츠, 여성복이라는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면서 “특히 여성복 사업부는 국내 최고의 여성패션 전문 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의 전략적 투자자나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 후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여성복 6개 브랜드이다.이랜드의 여성복은 영캐주얼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고,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을 커버 가능한 여성 토탈 포트폴리오 사업 부문이다. 또한 전국 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미쏘는 20대 여성을 핵심타깃으로 하는 SPA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로엠은 지난 1991년 론칭해 30년 전통을 지닌 여성복 브랜드로 헤리티지와 현금창출력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또한 에블린은 스페셜 컨셉의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성 내의 브랜드로,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레깅스 및 스포츠브라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비스는 30대와 40대를 겨냥한 베이직과 트렌디를 겸비한 브랜드로, 꾸준히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합리적인 웨어러블 패션 브랜드다. 더블유나인(W9)은 여성 시니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고급화된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앤씨(EnC)는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유통채널 확보와 관련된 강점을 보유했다.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 되더라도 자사 유통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을 통한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기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이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이랜드는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을 재무자문사로 선정하여 이번주부터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다음달 말 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2020.11.17 I 이윤화 기자
카페24, 샵리스트와 `K-패션 일본 진출 성공전략` 공개
  • 카페24, 샵리스트와 `K-패션 일본 진출 성공전략` 공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오는 18일 일본 온라인 패션전문 쇼핑몰 샵리스트(Shoplist)와 `K-패션 일본 판로 확대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샵리스트는 지오다노, 갭 등 800개 이상의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가 입점한 대형 온라인 패션기업이다. 184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앱 다운로드 1000만건 이상 등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 온라인 패션전문 쇼핑몰 중에서는 두번째로 매출 규모가 크다. 카페24는 지난해 4월 샵리스트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산토우 카즈야 샵리스트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부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일본 내 K-패션의 위상과 현지 온라인 패션 시장 공략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으로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현지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또 카페24와 샵리스트 간 시스템 연동으로 국내 사업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상세히 공개된다. 이외에도 △K-패션 브랜드 성공사례 △일본 소비패턴 및 문화 △일본 판로 확장시 유의사항 △매출 증대 노하우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법 △샵리스트 입점 프로세스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온라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패션의 위상이 올라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온라인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지난 9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동향`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업자의 해외직접 판매액 규모는 중국, 미국에 이어 일본이 세번째로 크다. 특히 일본의 젊은 연령층은 한국 패션 스타일을 크게 선호해 육육걸즈, 엔비룩 등 국내 패션 브랜드가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2020.11.12 I 이후섭 기자
11주년 스파오, 11가지 혜택 담은 사은행사 진행
  • 11주년 스파오, 11가지 혜택 담은 사은행사 진행
  • (사진=스파오)[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브랜드 론칭 1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11가지 혜택을 담은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명동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론칭한 스파오는 타임스퀘어, 코엑스몰 등 메가 상권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올해로 론칭 11년을 맞았다. 스파오는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 세대가 입을 수 있는 ‘국민상품’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하며 전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체 섬유 연구소를 운영하며 개발한 섬유를 활용한 발열 내의 ‘웜테크’와, 냉감 속옷 ‘쿨테크’ 역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스파오의 성장에 일조해왔다. 스파오는 이번 생일을 맞아 11가지 큰 혜택을 준비했다. ‘국가대표 발열 내의’ 웜테크를 선착순 11만 장 증정하며 기간 한정 감사 이벤트로 현재 고객이 많이 찾는 아이템인 ‘퍼플리스 집업’과 ‘수면 파자마’를 포함 500개 품목을 1+1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푸퍼, 점퍼, 패딩조끼, 덤블, 스웨터 1만 원 할인 특가 △겨울 코트, 자켓류 6만 9900원과 9만 9900원 균일가 판매 △팬츠 1만 9900원 균일가 판매 △7만 원 이상 구매 시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상품 ‘도비 스마트톡’ 증정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캠핑 필수 아이템 ‘폴딩 박스’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으로 스파오가 국내 SPA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과 상품력으로 국민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스파오 11주년 특가 이벤트는 13일부터 전국 스파오 매장과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20.11.10 I 윤정훈 기자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 SSG닷컴서 편하게 구매하세요"
  •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 SSG닷컴서 편하게 구매하세요"
  •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입점한 패션업체 상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된다.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후아유’,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9개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SSG닷컴을 찾은 고객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400여종 패션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송은 스타필드 각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SSG닷컴과 스타필드는 지점별로 각각 3개씩 트렌디한 편집숍 및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함께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 외에도 SSG닷컴이라는 추가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패션 편집숍 ‘더일마(the ilma)’, 여성 패션 브랜드 ‘나무그림’,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브랜드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컨셉스토어 ‘라운지B’와 해외명품 브랜드 편집숍 ‘비아델루쏘’, 가성비 높은 ‘슈스파’를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신진디자이너 패션 편집샵 ‘에이랜드’, 셀렉트샵 ‘플랫폼플레이스’, 아메리칸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를 내세웠다.SSG닷컴은 이번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사간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 확대 효과도 누린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테넌트(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로 제공이라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한편, 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사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대표적으로 하남점 ‘더일마 패딩코트’는 55% 할인한 15만9000원에, 고양점 ‘슈스파 여성 스니커즈’는 29% 할인한 4만9000원에, 코엑스점 ‘플랫폼플레이스 로키마운틴 패딩 머플러’는 50% 할인한 10만9000원에 선보인다.또한 오는 20일까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필드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 1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이용을 원하는 시설을 선택할 수 있다.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향후 스타필드 전점 입점 브랜드 중 200개 이상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내 식음사업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쿠폰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9 I 이윤화 기자
스타필드도 온라인 스토어 오픈...MZ세대 공략 나서
  • 스타필드도 온라인 스토어 오픈...MZ세대 공략 나서
  • (사진=SSG닷컴)[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입점한 패션업체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에서 주로 소비를 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다.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후아유’,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9개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SSG닷컴을 찾은 고객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한 400여종 패션 아이템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송은 스타필드 각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SSG닷컴과 스타필드는 지점별로 각각 3개씩 트렌디한 편집숍과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함께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들 브랜드는 자사몰 외에도 SSG닷컴이라는 추가 온라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패션 편집숍 ‘더일마(the ilma)’, 여성 패션 브랜드 ‘나무그림’,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브랜드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컨셉스토어 ‘라운지B’와해외명품 브랜드 편집숍 ‘비아델루쏘’, 가성비 높은 ‘슈스파’를 선정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신진디자이너 패션 편집샵 ‘에이랜드’, 셀렉트샵 ‘플랫폼플레이스’, 아메리칸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를 내세웠다.SSG닷컴은 이번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사간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 확대 효과도 누린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테넌트(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로 제공이라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SSG닷컴은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특가 상품을 선뵈고 구매사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향후 스타필드 전점 입점 브랜드 중 200개 이상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내 식음사업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쿠폰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9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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