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44건

패션업계, 유튜브로 MZ세대 흥미 자극한다
  • 패션업계, 유튜브로 MZ세대 흥미 자극한다
  • 스마트학생복 유튜브 콘텐츠 ‘꿀바른 학교생활’(사진=스마트학생복)[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도래한 온택트(On-tact) 시대에 발맞춰 패션업계의 유튜브 채널이 변신하고 있다. 기존 광고 영상들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대를 불문하고 주요 소통 채널로 부상한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속적 노출로 타깃 고객에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루하면 곧장 채널이 돌아가는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 전개 방식도 다양하다. 웹예능 형태로 스토리를 구성해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진행하기도 하고 직원이 출연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편집 방식과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콘텐츠들을 내놨다. 현직 디자이너들이 시즌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콘텐츠 ‘행거게임’은 재미있고 유쾌한 연출로 소재 별 관리법이나 패션 트렌드 등 유용한 패션 정보를 담았다. ‘친절한 진아씨’ 시리즈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에잇세컨즈의 상품을 활용한 코디를 완성하고 각 상품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다. 매장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쇼핑 꿀팁을 공개하는 ‘직(원)캠’ 시리즈 등도 있다.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무신사TV’를 통해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 브랜드와 상품 소식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패션 정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구독자 대상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참여를 유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모델 정혁이 MC로 출연해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ON스트릿’, 유튜버가 진행하는 스니커즈 전문 리뷰 영상 ‘신세계’, 사내 인력을 적극 활용하며 직원들의 출근 패션을 알아보는 ‘무신사 출근룩’, 1분 안에 패션 아이템 별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1분 코디’, 패션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리로 담은 ‘무신소리’ 등이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비와이 라이브(BY LIVE)’를 개국했다. 산행 팁과 필수 상식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은 ‘초보등산러 A to Z’, 상품 기획자 및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추천하는 ‘MD’S PICK’ 등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했다. 특히, 스페셜 콘텐츠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한 블랙야크 소속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김미곤 대장이 함께한 ‘성공한 덕후들의 마운틴 토크: 왜 산을 오르는 겁니까?’를 공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블랙야크는 ‘BY LIVE’를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담은 양질의 구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웃도어 경험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교복업계도 브랜드 유튜브 채널 활용에 적극 나섰다. ‘스마트학생복’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는 ‘꿀바른 학교생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꿀바른 학교생활’은 10대들의 정서와 트렌드를 고려해 가볍고 즐거운 톤앤매너로 만든 영상 콘텐츠로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다. 영상 제작 및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스마트학생복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영상들은 사전심사를 거쳐 스마트학생복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며 투표로 선정된 우수작에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스터디 윗 미’, ‘방구석 댄스’ 등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진행했다.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재미는 기본으로, 제품의 기술력, 기업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튜브 채널은 소비자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 마케팅 창구로써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6 I 함지현 기자
환불원정대 쎈언니들이 입는 호피 잠옷 출시
  • 환불원정대 쎈언니들이 입는 호피 잠옷 출시
  • 스파오가 환불원정대와 협업상품을 출시한다.(사진=이랜드월드)[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MBC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를 끈 ‘환불원정대’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불원정대 멤버는 만옥(엄청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로 구성돼 있다.이번 제품은 총 2종의 수면 잠옷으로 환불원정대의 강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호랑이 자수가 돋보이는 ‘환불해 줘 어흥 수면잠옷’과 멤버들이 자주 입는 호피무늬 ‘REFUND SISTERS’ 레터가 포인트인 ‘샌캐 애니멀 잠옷’이다.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와 환불원정대의 만남은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스리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면서 “저번 협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라고 말했다.스파오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닷컴에서 이날 정오부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신박기획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신박기획 자개 디자인 상자’와 ‘환불원정대 틴거울’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는 다음달 6일이다. 스파오 강남점과 명동점은 환불원정대 협업상품 체험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2020.10.30 I 윤정훈 기자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90 출시…6900만원부터
  •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90 출시…6900만원부터
  •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국내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는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통해 더욱 진화된 공간 경험, 환경을 생각한 최신의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 패키지 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크로스컨트리(V90)는 1997년 증가하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해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컨트리(V90)는 2014년 정통 SUV 라인업인 XC레인지와 함께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됐다. 특히 2017년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 SPA를 바탕으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V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실용성, 첨단 안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왔다.볼보자동차코리아 럭셔리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XC90, E 세그먼트 세단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90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을 완성하는 크로스컨트리(V90)의 출시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디테일의 차이로 완성된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캐릭터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외관은 현대적인 우아함에 역동적인 전·후면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하여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면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및 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기존 대비 20㎜ 늘어난 측면부는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19인치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을 도입했다. 후면에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실내는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진화했다. 특히 전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주력 판매 트림인 프로(PRO)모델은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로 제공되는 테일러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마감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는 앞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열선·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크로스컨트리 역사상 최초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은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을 갖췄다.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도로 표시 정보를 비롯해 에코,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개인화 등 5가지 주행 모드로 운전자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자동차 산업의 안전 역사를 이끌어온 볼보의 리더십 역시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에 반영됐다. 특히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또한 과속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키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는 차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새로운 삶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이 같은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이미 많은 고객이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계신 XC90과 S90과 더불어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출시로 완성된 플래그십 90클러스터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국내 판매가는 6900만원(B5 AWD), 7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2020.10.21 I 이소현 기자
LG전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앤씨' 등과 공동 마케팅
  • LG전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앤씨' 등과 공동 마케팅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의 초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의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와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LG전자와 몰테니앤씨 S.P.A.는 지난 16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왼쪽)와 몰테니그룹 CMO 줄리아 몰테니가 비대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와 몰테니앤씨 S.P.A.는 지난 16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와 줄리아 몰테니 몰테니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각각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과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몰테니뮤지엄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 공간은 두 회사의 브랜드 철학이 녹아있는 곳이다.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 다다 등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 전방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최근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 내달 중 프랑스 파리에 새롭게 오픈하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할 예정이다.양사는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몰테니앤씨 S.P.A.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가구 회사인 몰테니그룹의 자회사다.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 노먼 포스터, 알도 로시 등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23개국에 5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쇼룸이 있다.줄리아 몰테니 몰테니그룹 CMO는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와 LG 시그니처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LG 시그니처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몰테니앤씨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할 협업은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보다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배진솔 기자
‘유니클로’ 패스트 리테일링, 불매·코로나에 韓시장 수백억 적자
  • ‘유니클로’ 패스트 리테일링, 불매·코로나에 韓시장 수백억 적자
  •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한국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17년 만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현지 언론과 패스트 리테일링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직전 연도 대비 12.3% 줄어든 2조88억엔(약 21조8천73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44.4% 감소한 903억엔(약 9832억원) 수준이다.패스트 리테일링 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유니클로 사업의 경우 특히 한국에서 영업손실을 냈다고 실적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포함한 유니클로 해외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 6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패스트 리테일링 측은 하반기 한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158억엔(1700억원) 손실 계상이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국가별 실적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만 수백억원 수준의 적자를 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일제 강점기 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조치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퍼지며 패스트 리테일링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탓이다. 다만, 패스트 리테일링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에는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세를 전망했다. 매출액은 9.5% 늘어난 2조2000억엔, 순이익을 82.6% 증가한 1650억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20.10.16 I 이윤화 기자
"이제는 '손' 보일러"…경동나비엔, CU와 방한용품 콜라보
  • "이제는 '손' 보일러"…경동나비엔, CU와 방한용품 콜라보
  • 나비엔 X CU 콜라보 핫팩. (사진=경동나비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경동나비엔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동절기를 맞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방한용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먼저 전국 CU 매장에서 총 6종 핫팩을 선보인다. 핫팩에는 경동나비엔 보일러의 실내온도조절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핫팩의 지속 시간과 최고 온도 등 사용 정보를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보일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카피인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를 ‘손 보일러’, ‘발 보일러’로 변형해 ‘레트로’(복고) 디자인을 강조했다. 향후 장갑, 귀마개, 마스크 등 방한용품 추가 출시도 계획돼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9월부터 SPA브랜드 스파오와 발열내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전통적인 보일러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소비자인 1020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과 유연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강자인 CU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감안하여 재미있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5 I 김호준 기자
김연경 등 흥국생명 프로배구단, 재활용 친환경 유니폼 입는다
  • 김연경 등 흥국생명 프로배구단, 재활용 친환경 유니폼 입는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2020~2021년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하 배구단)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등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매우 활발해 현재 ‘자라’, ‘망고’, ‘H&M’, ‘갭’과 같은 글로벌 SPA브랜드에서 많은 문의가 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광산업 주니어보드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재활용된 섬유로 제작되는 흥국생명 배구단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5년차 이하 사원·대리급으로 구성돼 경영진과의 소통채널 및 변화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도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등 흡한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매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포츠, 아웃도어, 에슬레저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에슬레저는 에슬레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를 합친 용어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있는 편한 옷차림을 말한다. 최근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메이커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방위적인 마켓 센싱활동과 고객별 맞춤화 전략을 통해 원단과 의류업체 그리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제품을 중심으로 의류·산업용 섬유 소재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차례로 리사이클 섬유 ‘에이스포라-에코’ 폴리에스터, 방적사, 나일론을 개발해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을 획득했다.태광산업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통합마케팅을 통한 프로그램 오더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흥국생명 배구단과의 스포츠 마케팅을 발판으로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점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선수 등으로 막강한 선수라인업을 구축해 시즌 전부터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우승 0순위 팀이다. 이 유니폼은 2020~2021 V리그 개막전 이후 이달 21일 GS칼텍스 여자배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0.10.14 I 김영수 기자
시원스쿨랩 "토익·텝스 강의도 카톡으로 선물하세요"
  • 시원스쿨랩 "토익·텝스 강의도 카톡으로 선물하세요"
  • 시원스쿨랩, 토익 인강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 입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원스쿨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시원스쿨랩이 제공하는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OPIc), 아이엘츠(IELTS), 지텔프(G-TELP), 텝스(TEPS), SPA 등 영어시험 대비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구매 및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시원스쿨랩은 입점 기념으로 △전 강좌 5일 체험권 △시원스쿨 처음토익 △제이크 28시간 토익스피킹 △강지완 빅오픽 △줄리정 불법 아이엘츠 △빅지텔프 강의 수강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으로 구성해 특가로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의 상단 검색창을 통해 ‘시원스쿨랩’을 검색하거나, 브랜드 카테고리의 ‘상품권·영화·도서’ 중 ‘생활편의’ 항목에서 강의 상품 확인이 가능하다. 과목별 대표 강사인 최서아, 켈리, 제이크, 강지완, 줄리정, 곽지영, 조국현 강사의 인강을 부담 없이 수강 또는 선물할 수 있다. 아울러 시원스쿨랩은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구 플러스친구) 친구를 맺은 회원에게 강의 패키지 2만원, 단과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원스쿨랩 관계자는 “영어 시험을 주로 준비하는 20대의 구매 트렌드와 수요에 따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시험영어 인강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라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할인 이벤트와 영어 시험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10.12 I 김호준 기자
"튀어야 산다"…코로나 불황에 '이색 콜라보' 나선 中企
  • "튀어야 산다"…코로나 불황에 '이색 콜라보' 나선 中企
  • SPA 브랜드 ‘스파오’ 서울 강남점에 설치된 마네킹부스.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의 보일러 실내 온도조절기가 설치돼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견·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업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이색 제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유통업계 전유물로 인식됐던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명동 등 스파오 매장에 ‘웜테크존’ 부스를 설치하고, 마네킹 부스에는 경동나비엔 보일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스에는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를 설치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또한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문구를 응용해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입는 보일러를 선물하라는 메시지에 맞춰 웜테크 ‘선물 박스’를 선보이고, 손 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선물 카드도 함께 갖췄다. 양사는 올해 가을·겨울철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 이벤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구업체 모나미와 제약업체 동화약품이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패키지. 포장지는 모나미 153볼펜의 육각형 모형을 적용했고, 활명수 병라벨에는 153볼펜의 검정·하양 색상을 활용해 볼펜의 노크 부분을 표현했다. (사진=모나미)문구기업 모나미는 업력 123년 동화약품과 ‘활명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문구업계와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두 대표 장수 브랜드가 협업해 하나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 출시한 활명수 패키지는 모나미 스테디셀러 ‘153볼펜’의 육각형 포장에 450㎖ 대용량 활명수를 담았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모나미 153볼펜의 검정·하양 색상을 활용해 볼펜의 노크 부분을 표현했다. 모나미는 활명수 패키지에 이어 조만간 활명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을 적용한 무광 금속 소재로 만든 고급 153볼펜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문구와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재치있는 콜라보 제품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생활용품기업 크린랩은 완구기업 미미월드와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완구 수요가 많아지자, 미미월드의 완구와 크린랩이 최근 출시한 ‘하이퍼맥스 건전지’를 함께 알리기 위해서다. 하이퍼맥스 건전지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부엉이와 개구리, 팬더 등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토이저러스 매장 21곳에서 완구 ‘미미노트북’과 ‘미미핸드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크린랩의 하이퍼맥스 AAA 건전지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오는 20일까지 미미월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완구 신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맥스 건전지 1세트도 제공한다. 크린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육아와 홈스쿨링이 확산하면서 미미월드의 완구 제품과 크린랩의 건전지를 함께 홍보하기 위해 협업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들의 이 같은 콜라보 마케팅 시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다.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른 패션·유통업계는 이미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씨유(CU)는 말표 구두약을 제조하는 말표산업과 협업한 ‘말표 흑맥주’를 출시하기도 했다.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와 패션 브랜드 휠라가 협업해 출시한 신발, 모자, 가방 등은 출시하자마자 주요 상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한 ‘MZ세대’(20~30대 청년층)는 제품이 가진 재미와 멋, 스토리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사업종 간 협업을 뛰어넘어 예상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뭉쳐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려는 마케팅 전략에 중견·중소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며 “유통·패션업계에서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여러 중견·중소기업들의 콜라보 마케팅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용품기업 크린랩이 출시한 하이퍼맥스 건전지. 크린랩은 최근 완구기업 미미월드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크린랩)
2020.10.07 I 김호준 기자
간삼건축, 동성로스파크 제29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간삼건축, 동성로스파크 제29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자사가 설계한 동성로스파크가 ‘제 29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대구시 건축상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건축시상으로 지역 건축 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 디자인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이번 29회 건축상에는 건축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공공부문 14개, 일반부문 12개, 소형분야 9개 총 35개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공공·일반·소형 3개 분야로 나눠 모두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이 각각 하나씩 선정됐지만 심사위원 과반수의 득표를 받지 못해 대상작품은 선정되지 않았다.간삼건축에서 참여한 동성로 스파크는 공평주차장 부지 총면적 9927㎡(3000여평)에 3543㎡ 대지면적, 연면적 2만2766㎡ 규모로 건설되는 초대형 쇼핑몰로 1층 브랜드 스트리트, 2층 SPA, 3층~4층 F&B, 의료·뷰티클리닉 5~6층,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 7층 놀이시설, 8층 루프탑 등으로 구성됐다. 입지는 대백, 중파, 228공원이 만나는 삼거리 코너로 동성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이다. ‘제 29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성로스파크. (사진=간삼건축)간삼건축에서는 이곳에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세로수길 콘셉트를 도입해 분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길거리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망 에스컬레이터로 입체형 동선시스템을 갖췄다. 각 층별 동선 또한 백화점 스타일의 순환형으로 구성하여 전 매장이 활성화되도록 설계했다. 대구시 건축상 심사평에 따르면 “본 건물은 멀리서 보이는 대관람차의 움직임과 불빛은 시각적 흥미를 자극해 발길을 유도하고 가까이에서는 옛 동성로 골목의 기억들을 유기적 동선속에 담아 이를 외부형태로 표현한 구축적 질서가 대형상업시설이 가지기 쉬운 단순함과 지루함을 극복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이사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인 지금 시대에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들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어지고 단순히 물건의 실체를 확인하는 무미건조한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 난관을 극복하고 소비의 즐거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성로 스파크는 쇼핑과 어뮤즈먼트 시설을 결합함으로써 대구 시민들에게 소비의 즐거움을 주면서 주변상업시설의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07 I 정두리 기자
  • ㈜에이르랩, ㈜앤드어스와 블록체인 기반 뷰티크 사업약정서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에이르랩(대표이사 조태윤)이 에이르 코스메틱(EIR Cosmetic) 사업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업체 ㈜앤드어스(대표이사 박성준)와 블록체인 기반 뷰티크 사업약정서를 체결했다.㈜에이르랩 조태윤 대표는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한 고객들과의 긴밀한 상생을 통해 뷰티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뷰티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앤드어스(앤드어스체인) 박성준 대표이사는 “국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앤드어스체인 생태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전문업체와 긴밀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이르랩 조태윤 대표이사는 다음달(2020년 11월)에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며, 2021년 7월 1일 서비스 오픈을 할 예정이다.㈜에이르랩은 한국에서 종합병원으로 유명한 순천향대학교에서 20% 출자를 받아 2016년 12월 설립된 과학기술정통부 인증 연구소기업이다. 에이르랩은 ‘스파에이르’라는 브랜드로 20여년간 프리미엄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대한민국의 굵직한 명소에 입점해있다.에이르랩은 대학연구소들과의 연구로 털쥐손이(Geranium eriostemon), 갈근(Pueraria lobata Ohwi), 목단피(Moutan Radicis Cortex)와 같은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된 미백기능성물질 관련 특허를 3건 소유하였으며, 최근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차기 미백물질로 기대되는 아크레모니딘E(Acremonidine E)에 관련된 특허를 획득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르랩은 스파(SPA)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화장품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 화장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에이르랩의 대표상품으로는 최고급 스파에서 즐기는 맑고 촉촉한 고농축액을 투명한 천연 캡슐 속에 담아, 균형있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으로 에이르 캡슐 세럼(EIR Capusle Serum)과 미백과 속건조를 동시에 잡아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5가지 펩타이드 복합체(Peptide complex) 등이 있다.
2020.10.06 I 김현아 기자
정용진 부회장, 프리오픈 스타필드 안성 깜짝 방문
  • 정용진 부회장, 프리오픈 스타필드 안성 깜짝 방문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5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을 깜짝 방문했다.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늘 프리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고메스트리트,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매장 등을 직접 둘러봤다.그는 임직원들에게 “스타필드는 쇼핑테마파크를 뛰어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환경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며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와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함께했다.스타필드 안성 내부 전경(사진=신세계그룹)스타필드 안성은 6일까지 프리오픈을 거쳐 오는 7일 그랜드오픈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경기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다.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췄다.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컨텐츠,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선보인다.스타필드만의 차별화 요소인 키즈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확충했으며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색다른 F&B 매장들도 갖췄다.신도시 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쇼핑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도 대거 유치했다.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서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와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패션·잡화 브랜드들도 입점한다.
2020.10.05 I 함지현 기자
‘스타필드 안성’ 정식 개장… 경기남부 최대 쇼핑테마파크로 부상
  • ‘스타필드 안성’ 정식 개장… 경기남부 최대 쇼핑테마파크로 부상
  •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스타필드 안성이 5~6일 이틀 동안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오는 7일 정식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경기수도권 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필드다.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7만2600평),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공간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대표 공간 중 하나가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다. 전망대에서는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 4층에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최초로 선보였다. 고풍스러운 카페 분위기 속에서 안성 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다.빈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도 조성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오는고객들을 위해 실내에는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키워줄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 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했다.스타필드만의 차별화 요소인 키즈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더욱 확충했다.1만㎡(약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도 처음으로 들어선다.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을 개선한‘챔피언 1250X’도 설치했다. 농구, 배구,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모은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는 글로벌 음향 전문 회사 돌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시네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키즈 전용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예술작품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즐거움도 더했다. 중앙 통로 천장에는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등을 세웠다.◇ 인기 F&B, SPA 브랜드 대거 입점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있는 F&B 매장들도 대거 입점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췄다.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신도시 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쇼핑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했다.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첫 선을 봉니다.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가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패션 및 잡화 브랜드들도 처음 선보인다. 야외 북측광장에서 ‘다이노스타’ 특별 전시를 내달 8일까지 연다. 공룡 메카드, 핑크퐁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릭터 페스티벌’도 진행하며 인기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일정 금액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즉시 증정한다. 스타필드 앱에서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스타필드 안성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펼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줄서기나 접촉을 하지 않는 대형 전시 형태, 포토존, 모바일 앱을 통한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역 수칙 철저히… 안전 최우선에 둘 것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지난달 25일 먼저 문을 열었다. 매장 내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의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스타필드 내 각 매장에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고객들이 매장 방문시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했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안성시 보건소와 항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해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5 I 김무연 기자
‘알고보니 언택트 강자’…자본시장서 '날갯짓' 시작한 치킨
  • [마켓인]‘알고보니 언택트 강자’…자본시장서 '날갯짓' 시작한 치킨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치킨이 자본 시장에서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사모펀드(PEF)가 컨소시엄을 이뤄 치킨업체 인수에 나서는 한편 치킨업계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까지 가시화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다. (사진=노랑푸드)◇ 경영권 인수에 IPO까지…치킨 ‘잠재력’ 재평가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는 지난 18일 국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 컨소시엄에 지분 100%를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했다. 인수 가격은 약 7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노랑푸드는 지난 2009년 부산에서 노랑통닭 1호점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0년부터 가맹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7년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며 규모가 전국구로 커지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017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502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톤아시아가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큐캐피탈은 지난해 BBQ에 1200억원 투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딜도 큐캐피탈이 딜 소싱(투자처 발굴)을 한 뒤 코스톤아시아에 컨소시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점이 경영권 인수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치킨업계 첫 코스피 상장 절차도 추석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다. ‘간장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교촌)는 지난 10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이어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중순 투자설명회(IR)와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피 상장은 이르면 내달 말이나 11월 초가 될 전망이다. 앞서 맘스터치를 보유한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와 미스터피자의 MP그룹(065150) 등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적은 있지만 교촌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상 첫 직상장 1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촌은 코스피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HMR(가정간편식)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촌은 앞서 지난 7월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허닭 온라인몰에 교촌 HMR 브랜드관을 열기도 했다. [표=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코로나에 언택트 수혜주…러브콜 이어질 듯국내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126개 매장을 보유한 페리카나는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던 미스터피자 인수에 자금을 출자하며 사세를 넓히고 있다.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은 지난 25일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 이상이며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다. 페리카나는 이 가운데 69.3%(101억원)를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 계약은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 통지 이후 예치금을 인수 납입 대금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MP그룹은 공시에서 “향후 개최될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 유지 결정이 있을 경우에 한해 유효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자본 시장에서 치킨업계가 주목을 받게 된 데는 코로나19가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외식 수요가 줄며 식음료(F&B)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 속에서 도리어 배달 수요가 늘며 현금창출에 대한 매력이 부각된 것이다. 본격적인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수혜주(株)로 떠오른 점도 자본시장에서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치킨에 대한 수요 자체가 공고한데다 다른 외식 시장과 달리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다는 점, 매장 수요 대신 배달 수요에 특화할 수 있다는 점이 최근 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MHR이나 다른 외식업 방면에 진출하려는 움직임도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0.09.29 I 김성훈 기자
한 달새 기업 두 곳 인수한 미래엔…속내는?
  • 한 달새 기업 두 곳 인수한 미래엔…속내는?
  • 미래엔, 신규 계열사로 초등 방과후 교육서비스 기업 ‘에듀파트너’ 편입. (사진=미래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최근 한 달 사이 기업 인수합병(M&A) 두 건을 성사시키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중·고등학교용 교과서·참고서에 주력했던 사업영역을 완구·초등교육으로 확장해 유아부터 고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교육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미래엔은 지난달 27일 홍콩계 사모펀드(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영실업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 매각금액은 약 1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실업 인수를 위해 이어온 줄다리기 끝에 나온 결과였다. 1980년 설립된 영실업은 자체 캐릭터로 완구·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토종 완구업체다. ‘콩순이’, ‘시크릿쥬쥬’, ‘또봇’ 등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국내 완구시장 침체로 경영이 악화하며 지난 2012년 홍콩계 PEF 헤드랜드캐피털에, 2015년 홍콩계 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에 매각됐다. 최근 미래엔이 다시 인수하며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아울러 미래엔은 지난 16일 초등 방과 후 교육서비스 기업 에듀파트너를 인수했다.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총 지분율 44.1%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009년 설립된 에듀파트너는 방과 후 컴퓨터·코딩 교실 ‘에듀파트너 컴교실’과 초등 방과 후 영어 교실 ‘점프영어교실’ 등을 운영하는 초등학교·유치원 대상 방과 후 교육전문업체다. 미래엔은 에듀파트너 인수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에듀파트너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결합해 초등 교육서비스 영역을 보다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미래엔의 적극적인 M&A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1998년 국정교과서 인수를 시작으로 2007년 한솔에듀케어(현 미래엔 에듀케어), 2011년 인천 논현 집단에너지(현 미래엔 인천에너지), 2016년 제주오션스위츠호텔 등을 인수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해 왔다. 2017년에는 프리미엄 키즈카페 브랜드 ‘딸기가 좋아’를 인수하기도 했다.최근 미래엔은 18홀 대중제 골프장 ‘안성Q’의 유력한 원매자로 떠올랐다. 아이젠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주요 투자자(LP)로 미래엔이 참여하는 구조다. 안성Q 매각가격은 1400억원대로 알려졌다. 미래엔은 지난해 영업이익 860억원, 당기순이익 707억원을 기록하며 재무적으로도 안정된 상태다. 교육사업에서 거둬들인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이 될 만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미래엔 관계자는 “영실업과 에듀파트너가 가진 완구·초등교육 분야의 전문적 역량을 통해 교육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아직 추가 인수합병(M&A)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
2020.09.28 I 김호준 기자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경동나비엔, 스파오와 '맞손'
  •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경동나비엔, 스파오와 '맞손'
  • 스파오 서울 강남점에 설치된 마네킹부스 실내온도조절기. (사진=경동나비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경동나비엔이 SPA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콜라보’(협업) 마케팅에 나선다.경동나비엔은 스파오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입는 보일러’를 콘셉트로 스파오 발열내의 ‘웜테크’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명동, 강남 스파오 매장에 개설한 ‘웜테크존’ 마네킹 부스에 경동나비엔 보일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제 보일러 실내 온도 조절기를 설치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콜라보레이션 콘셉트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스파오 강남점에는 ‘포토존’도 개설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최신 트렌드인 ‘뉴트로’ 감성 공략에도 나선다. 올해 웜테크 키워드를 ‘선물’로 설정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문구를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겠어요’로 재구성한 것이다. 실제로 경동나비엔과 스파오는 입는 보일러를 선물하라는 메시지에 맞춰 웜테크 선물 박스를 선보이고, 소중한 이에게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 카드도 함께 구비했다.경동나비엔과 스파오는 이번 동절기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입는 보일러’ 콜라보레이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더욱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8 I 김호준 기자
롯데마트, '스포츠계 이케아' 데카트론 매장 유치
  • 롯데마트, '스포츠계 이케아' 데카트론 매장 유치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021년까지 ‘스포츠계 이케아’로 불리는 데카트론 매장을 30개 이상으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데카트론은 1976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57개국 1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의 스포츠 멀티 브랜드이다.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스포츠 연구소를 운영, 상품기획과 제작이 가능해 고품질 스포츠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데카트론의 평균 매장 크기는 500~1000평 규모로 40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롯데마트가 데카트론 매장을 늘리는 이유는 스포츠 상품군 운영 전략의 대표 키워드를 ‘가성비’, ‘가심비’ 그리고 ‘생활 스포츠’로 선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입점 업체를 찾기 시작해 지난 5월부터 데카트론과 협상을 시작했다.롯데마트는 데카트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100평 내외의 ‘도심형 컴팩트 형태’의 매장을 운영, 상품의 가격은 일반 NB브랜드의 상품 대비 4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용품을 가장 합리적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매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롯데마트는 9월 잠실점, 구리점, 청량점, 김포공항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10월에는 광교점에도 추가할 예정이다.롯데마트의 데카트론 매장은 베스트 상품 200여개를 선정해 2주 단위로 일부 상품을 변경하고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스포츠계의 이케아이자 SPA브랜드인 데카트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고객들이 건강한 스포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에서 스포츠 상품군은 등산, 캠핑, 자전거 등 대표 상품들의 인기로 2018년 24.8%, 2019년 26.3%로 매년 두자리수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홈 트레이닝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9월까지 47.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0.09.28 I 이성웅 기자
현대百 중동점, MZ세대 공략…“11년만에 유플렉스 리뉴얼”
  • 현대百 중동점, MZ세대 공략…“11년만에 유플렉스 리뉴얼”
  •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내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U-PLEX)’를 11년만에 리뉴얼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를 겨냥한 130여 개 국내외 브랜드 입점 △수도권 최대 규모 스포츠 전문관 운영 △캐릭터를 활용한 비주얼 콘텐츠 도입 등을 앞세워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활기 넘치는 ‘쇼핑 에너지 파크(Shopping Energy Park)’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지하 6층~지상 7층, 영업면적 2만4000㎡)’가 7개월 간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재오픈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명품·화장품·패션·리빙·식품 브랜드가 입점된 본관과 영패션 브랜드로 채워진 유플렉스로 구성돼 있다. 유플렉스가 전층 내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건 지난 2010년 현대백화점 중동점 오픈 이후 처음이다. 김동린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유플렉스 리뉴얼을 통해 미래 고객인 MZ세대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재배치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예술적인 요소를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단장하는 중동점 유플렉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130여 개 국내외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하 1층에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1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스트리트 패션존’이 들어선다. 여기엔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편집숍 ‘피어’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여성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이 입점한다. 1층에는 컨템포러리 편집숍 ‘더 일마’, 글로벌 SPA 브랜드 ‘올세인츠’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을, 2~3층에는 카페형 네일숍 ‘파우더레시피’, 게임기·노트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을 각각 선보인다. 또한 4층과 5층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관’이 두 개 층에 걸쳐 들어선다. 영업면적만 3769㎡(1285평) 규모로, 나이키 스포트(717㎡·217평)·아디다스 스타디움(528㎡·160평)·뉴발란스 토탈(290㎡·88평) 등 체험 요소를 갖춘 초대형 매장을 비롯해 ‘휠라 뮤제오’, ‘르꼬끄’, ‘뉴에라’ 등의 백화점 1호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대형 매장) 등 34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한다. 여기에 서핑·스노우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보드라이더스’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쥬욕’ 매장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들 스포츠 전문관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중동점 유플렉스 자체 캐릭터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이 점포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4명의 여성 캐릭터로 구성된 가상의 걸그룹 콘셉트로 제작된 ‘클로버(C‘lover)’는 최근 레트로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나무13’과 협업해 만들었다. 중동점은 클로버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을 재미있고 신나게 연출하거나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유플렉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플렉스에서 10만·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중동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1개)’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2020.09.22 I 이윤화 기자
롯데호텔 “추석 연휴 기간 호텔서 스파 즐기세요”
  • 롯데호텔 “추석 연휴 기간 호텔서 스파 즐기세요”
  • 롯데호텔 추석 패키지 관련 이미지(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호텔은 추석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스파 패키지인 ‘올 어바웃 힐링(All About Healing)’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추석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주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프리미엄 호텔 시그니엘 서울에서 올 어바웃 힐링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에비앙 스파’의 아흐모니 수브리머 전신 트리트먼트 1인(60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 79층의 ‘더 라운지’에서 2인 석식도 이용 가능하다. 객실은 디럭스 스위트룸부터 준비했다. 가격은 80만원부터다. 지난 6월 개장한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의 ‘샹테카이 아로마콜로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디럭스 오션뷰룸 1박과 로즈 드 메이 바디 트리트먼트 1회(1인 120분 혹은 2인 60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뷰’에서 2인 조식과 석식을 해결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76만원부터다.롯데호텔 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스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올 어바웃 힐링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부의 생기를 살리는 윤안 진정케어 1인(50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 호텔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의 세 레스토랑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추석 스페셜 디너 코스 메뉴를 1회(2인)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51만원부터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와 울산에서는 북유럽 감성의 에이르(EIR)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디럭스룸 1박과 함께 에이르 스파 홀 바디 프로그램 2인(60분), 정통 중식을 맛볼 수 있는 도림의 석식 코스 2인이 제공된다. 무료 발렛 서비스 1회도 특전으로 주어진다. 올해 12월 31일까지 46만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 유일의 5성 호텔인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패키지로 디럭스룸 1박과 에이르 스파의 힐링 스파 2인(60분)을 10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인 스파를 포함하고도 27만1000원부터 시작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스파를 즐길 수 있다.롯데호텔 제주는 바다를 볼 수 있는 △프리미어 오션룸 △조식 2인 △시그니처 디퓨저 1개 △더 캔버스의 석식 1회(2인)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발몽’과 해양성 코스메틱 브랜드 ‘딸고’의 진가를 체험할 브이스파(V SPA) 뷰티 시크릿 트리트먼트(70분)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95만원부터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올해 추석 패키지는 스파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몸과 마음에 깃든 코로나 블루를 말끔히 씻어 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라며 “이번 연휴에는 철저한 위생 방역 관리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호텔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이용 시 포인트를 기존 대비 3배 더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패키지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2020.09.16 I 김무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