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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차(00538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현대차(005380)는 SK온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 투자 규모는 5년간 총 6조5000억원.△기아(000270)는 자사주 331만9144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가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로 2245억원 상당.△현대위아(01121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9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50억2200만원으로 9.9% 증가.△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감소.△STX중공업(071970)은 케이조선과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69억2981만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 대비 15%에 해당하는 규모.△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계열회사 에어서울(주)에 7월 27일까지 3개월, 300억원 대여연장을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카드(02978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11.4% 감소.△셀트리온(068270)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는 한국 소재 반도체 기업과 13억7268만1000원 규모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도이치모터스(067990)는 올 1분기 영업익이 64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05억2800만 원으로 전년비 5.2% 증가.△에코프로비엠(247540)은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13억7559만6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5076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소니드(060230)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소니드랩을 합병한다고 공시.△뉴지랩파마(214870)는 알파온파트너스 외 2인이 신청한 회계의 장부와 서류에 대한 열람 및 등사가처분에 대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2023.04.26 I 최영지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차(00538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현대차(005380)는 SK온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 투자 규모는 5년간 총 6조5000억원.△기아(000270)는 자사주 331만9144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가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로 2245억원 상당.△현대위아(01121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9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50억2200만원으로 9.9% 증가.△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감소.△STX중공업(071970)은 케이조선과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69억2981만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 대비 15%에 해당하는 규모.△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계열회사 에어서울(주)에 7월 27일까지 3개월, 300억원 대여연장을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카드(02978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11.4% 감소.△셀트리온(068270)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는 한국 소재 반도체 기업과 13억7268만1000원 규모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도이치모터스(067990)는 올 1분기 영업익이 64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05억2800만 원으로 전년비 5.2% 증가.△에코프로비엠(247540)은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13억7559만6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5076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소니드(060230)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소니드랩을 합병한다고 공시.△뉴지랩파마(214870)는 알파온파트너스 외 2인이 신청한 회계의 장부와 서류에 대한 열람 및 등사가처분에 대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2023.04.25 I 최영지 기자
보름여만에 2500선 붕괴…반대매매 공포 고개
  • [코스피 마감]보름여만에 2500선 붕괴…반대매매 공포 고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12거래일 만에 2500선 아래로 추락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48포인트(1.37%) 하락한 2489.02로 마감했다. 코스피 이날 253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낙폭이 확대되며 24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500선이 무너진 건 지난 4월7일 이래로 처음이다.이날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전날 SG증권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가 발생됐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대성홀딩스(016710), 세방(004360) 등 4개 종목이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심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서 수급 이슈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 대부분이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출발 후 다시 달러 강세로 돌아서며 외국인 매물 출회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74억원, 개인은 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가스업(5.39%)은 5%대 급락했다. 비금속광물(3.6%), 철강및금속(3.1%) 등은 3%대 내렸다. 화학(2.52%), 의료정밀(2.48%), 전기·전자(2.29%) 등은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보험(2.91%), 운수장비(2.5%) 등은 2%대 상승했다. 금융업(0.19%), 통신업(0.18%)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다수가 약세를 기록했다. POSCO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대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3%대 떨어졌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전자(005930) 등은 2% 넘게 내렸다. 이와 달리 삼성화재(000810)는 5%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4% 넘게 뛰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000270), 현대글로비스(08628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은 2% 넘게 올랐다.주요 종목 중에선 STX(011810)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에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7577만주, 거래대금은 13조4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248개 종목이 상승했다. 64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 였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 상승한 3만3865.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오른 4137.0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하락한 1만2037.20에 마쳤다.
2023.04.25 I 김응태 기자
세아상역·쌍용건설, 2023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 세아상역·쌍용건설, 2023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세아상역과 쌍용건설이 내달 14일까지 그룹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시되는 그룹 공채로 세아상역은 △해외영업 △구매(소싱) △Style Design △Fabric R&D △Colorist △Sales Intelligence △IT △재무 △비서 △해외법인 QA 등 총 10개 분야, 쌍용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공통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혹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추가로 세아상역 지원자는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과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 → 1차 면접, 영어회화능력 Test → 2차 면접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입사할 예정이다.채용설명회는 양사 모두 25일을 시작으로 세아상역 총 4회, 쌍용건설 총 6회에 거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채용공고 상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 분야별 직원들의 직무 경험담도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세아 그룹은 패션기업 인디에프, 국내 최대 골판지·포장 전문기업 태림페이퍼/포장, 글로벌 EPC 전문업체 세아STX엔테크, 수소 전문기업 발맥스 기술과 지난해 12월에는 쌍용건설을 잇달아 인수해 ‘의류/패션’, ‘건설/플랜트/에너지’, ‘포장/제지 사업’ 등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 임직원 약 7만 명 이상이 글로벌세아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그룹 매출은 6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한편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공동으로 채용에 참여하는 첫 그룹공채라는 의미가 있다.
2023.04.24 I 김아름 기자
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
  • [생생확대경]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과정에서 전투함정을 만드는 군함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쟁 조선업체들이 네 차례에 걸쳐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모양새다. 레이더와 통신장비, 전투체계, 추진체계 등 함정 부품 분야 한화의 매출 비중이 큰데, 대우조선까지 인수할 경우 한화가 가격이나 기술정보 등에 차별을 둬 다른 조선사들이 입찰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함정 사업은 크게 △고속정과 유도탄고속함 등 소형 함정 △상륙함 및 호위함급 이상 중·대형 함정 △소해함 및 전투지원함 △잠수함 분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간 소형 함정은 대한조선공사와 코리아타코마를 흡수한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독보적이었다. 중·대형 전투함정 시장은 대우조선·HD현대중공업·HJ중공업이, 전투지원함과 잠수함 분야는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나눠가졌다. 바닷 속 지뢰인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소해함 분야에선 강남조선이 두드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 진해기지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건조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이같은 함정 시장에 변화가 생겼다. STX조선해양의 특수선 사업부문을 인수한 삼강엠앤티(M&T)가 중·대형 전투함 시장에 뛰어들면서다. 3600톤(t)급 충남급 호위함(FFG-III) 2번함 건조 사업을 따낸 삼강M&T는 SK오션플랜트에 인수된 이후 3~4번함까지 수주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더해 한화는 대우조선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기업결합이 실제 이뤄질 경우 전투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다르게 얘기하면 저가 수주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결국은 조선소 수익 악화와 기술 투자 부진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 해군 함정은 ‘하향 평준화’ 될 수밖에 없다. 지금도 함정 업계 전체 연구개발 인력은 1000여명 남짓, 연간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10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조선소 수익률 보장을 위한 함정 사업 제도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함정은 보통 동일한 함형을 3척 이상 만든다. 각 함형 별로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이뤄진다. 기본설계 단계에서 함정에 탑재되는 장비와 설비가 결정된다. 단, 1번함과 2·3번함 등 후속함 건조 사업이 나눠서 발주 된다. 주목할 점은 후속함으로 갈수록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장비·부품 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각 함정별 건조 예산은 동일하기 때문에 조선소에 돌아가는 이익은 적어지는 구조다. 전체 함정 건조비의 80%가 장비·부품·설비 몫으로, 조선소는 15~20% 밖에 갖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처음부터 동일 함형에 들어갈 장비·부품을 한꺼번에 계약하고, 사업 시기에 따라 나눠서 납품받는 방법을 방위사업청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함정사업은 연구개발과 전문인력을 통한 설계 역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설계 업체에 1번함 건조사업을 준다. 2번함 부터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업체로부터 설계도와 노하우를 전달받아 배를 만든다. 상대적으로 고정비가 적게 든다는 얘기다. 투자를 통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을 따낸 업체에 2번함 사업까지 주는 방법을 검토해 볼만 하다. 일정 부분 수익이 보장돼야 전문인력을 보유할 수 있고 연구개발에 재투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04.10 I 김관용 기자
한화의 고민…대우조선, 골든타임 놓쳐 '껍데기'만 인수할 판
  • 한화의 고민…대우조선, 골든타임 놓쳐 '껍데기'만 인수할 판
  • [이데일리 김관용·하지나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속도가 더뎌 인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한화는 최근 그룹 내 흩어진 방위산업 부문을 통·폐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 방산부문과 한화디펜스를 통합해 규모를 바탕으로 지상에서 하늘, 우주까지 포괄하는 ‘한국형 록히드마틴’ 같은 회사로 변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으며 방산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 인수가 지지부진하면서 이같은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내년까지 있는 대형 군함 수주전에서 밀릴 경우 자칫 ‘알맹이’ 빠진 대우조선을 인수하게 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 여력 없어…수상함 시장 뺏긴 대우조선대우조선은 2010년대까지만 다양한 대형 구축함을 건조하는 등 수상함 시장의 강자였다. 하지만 잇딴 매각 실패와 경영 악화 장기화로 특수선(방산)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었다. 일부 투자도 상선 분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수주 경쟁에서 HD현대중공업 등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해군 호위함급 이상 중·대형 수상함 건조 실적을 보면 2800톤(t)급 대구급 호위함(FFX Batch-Il) 사업을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각 4척씩 나눠 수주한 이후 대우조선 실적은 전무하다. 이후 3600t급 충남급 호위함(FFX Batch-Ill)의 상세설계와 초도함은 현대중공업이, 2~4번 함정은 STX조선해양의 특수선 사업부문을 인수한 SK오션플랜(옛 삼강M&T)이 가져갔다. 81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정조대왕급) 3대는 현대중공업이 싹쓸이했다. 50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 계약도 현대중공업이 따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해 7월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안전항해 기원 의식을 한 뒤 장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대통령실)대우조선은 그나마 잠수함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도산안창호함급(KSS-III Batch-I) 2척과 차세대 잠수함(KSS-III Batch-II) 2척 건조 사업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특수선 사업 매출 비중은 2020년 26.7%에서 2021년 16.5%, 2022년 14.5%로 낮아졌다. 2020년 9028명에 이르던 직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8300명으로 줄었다.◇경쟁 조선사, 사업 따내려 의도적 인수 방해?한화는 당초 대우조선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면서 특수선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했다. 올해 1분기 내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곧바로 대형 크레인 도입과 도크 보수, 각종 의장작업을 위한 샵 증축 등 특수선 건조시설을 현대화 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대우조선은 관련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 조선사들의 문제제기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지연 탓에 대우조선에 대한 투자와 이를 통한 사업 본격화가 어렵게 됐다. 당장 5월에 발주되는 8000억원 규모의 충남급 호위함 5·6번함 수주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게다가 하반기 1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KSS-III Batch-II) 3번함 건조 사업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수주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대우조선 정상화가 늦어진다. 현대중공업 등 경쟁사들이 공정위에 ‘함정 독과점’ 문제를 제기해 인수 절차를 늦추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독도 수호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해군)방산 전문가인 한 해군 예비역은 “함정사업은 해군과 방위사업청 통합사업관리팀(IPT)에 의해 배 건조 따로, 전투체계, 소나체계, 무기체계 등을 따로 분리해 발주하기 때문에 타 산업 대비 경쟁 제한 문제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각 분야별 경쟁 업체들이 존재하고 이를 원가검증을 거쳐 정부 통제 하에 도입하기 때문에 그룹 내 계열사끼리 기술 정보 공유나 가격 할인 등의 특혜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함정 자체나 함정 탑재 장비에 대한 원천 기술은 국가 소유고, 입찰을 위해 필요한 자료는 입찰공고나 설명회 등을 통해 모든 입찰 참여자에게 제공된다”면서 “부품 업체가 특정 조선소에만 기술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은 관련법상 방산기밀정보 유출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쟁 조선업체 관계자는 “탑재장비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가격이나 성능 정보, 납기일 등을 갖고 체계종합업체(조선소)를 좌지우지하는 사례들이 많다”면서 “기업 결합에 따른 다른 방산기업과 정부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불식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2023.04.06 I 김관용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네이버(035420)=98억 9908만 6000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보통주 4만 9372주에 해당하며 처분 목적은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대상 자기주식 지급△인바이오젠(101140)=감사절차가 미완료 됨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한화손해보험(000370)=나채범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동부건설(005960)=윤진오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주식회사 알앤에스바이오의 손해배상 항소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시. 본건은 유토마외용액2% 판매권 계약 드의 위반을 주장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건. △삼원강재(023000)=박민희 신규대표이사를 선임해 장범석, 박민희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아이에이치큐(003560)=2022년 회계연도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해 기한 내 업무종결이 어려워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고 공시.△유니켐(011330)=상주식회사 햇발의 청구에 따라 주주총회와 관련해 변호사 김영일을 검사인으로 선임했다고 공시. △롯데칠성음료(005300)=신동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신동빈, 박윤기 공동 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한국공항(005430)=이승범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수근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일정실업(008500)=2년 연속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DL건설(001880)=엠제이군량제이차주식회사의 89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TX중공업(071970)=128억 7465만 6000원 규모의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대한조선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12월 5일까지.△동원산업(006040)=보령바이오파마인수와 관련해 지난 2월 23일부로 부여받았던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양사 간 합의에 의해 해지,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인텐션개발의 268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텔콘RF제약(200230)=에치에프알과 33억 6701만원 규모의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이드로리튬(101670)=최대주주 리튬플러스에 376억 규모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즈미디어(181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즈미디어가 ‘감사보고서 제출’에서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휴온스(243070)=‘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갱년기 여성의 근관절통,두통, 또는 질 건조증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한빛소프트(047080)=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가온미디어(078890)=종속회사 가온브로드밴드 주식회사에 대한 143억85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휴마시스(205470)=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으로부터 131억5652만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2023.03.22 I 오희나 기자
거래소, 인적분할서도 '자사주 매직' 막는다
  • 거래소, 인적분할서도 '자사주 매직' 막는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가 물적분할에 이어 인적분할 후 재상장 심사 때 기업 소액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평가해 반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인적분할 과정에서 대주주 지배력이 강화되는 이른바 ‘자사주 매직’을 방지한다는 차원이다. 한국거래소.(사진=김보겸 기자)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인적분할 재상장 심사 때 자사주 지분율이 평균보다 훨씬 높거나 인적분할을 앞두고 자사주 지분을 크게 늘린 기업을 위주로 일반주주 보호방안을 심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중 거버넌스 경영관련 질적심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부터 물적분할에 있어서는 모회사 주주들에게 분할한 자회사 신주를 배정하거나 차등배당 등 주주보호방안을 마련했는지를 거래소가 종합적으로 심사해왔다”며 “인적분할에 있어서도 자사주 매직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물적분할에 준용하는 수준에서 투자자 의견 수렴 절차 및 보호방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따져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이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새로 생기는 자회사에서 의결권 있는 신주를 배정받아 지배주주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자사주 매직’ 현상이 생긴다. 인적분할 재상장 심사에서도 소액주주 보호여부를 반영하기로 한 배경으로는 과거보다 인적분할 회사들의 자사주 지분율이 높아졌다는 점이 꼽힌다. 거래소에 심사 청구를 한 인적분할 회사들의 자사주 지분율은 과거 10%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올 들어서는 20%로 대폭 늘어난 만큼, 지배권 강화에 자사주가 쓰일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거래소는 기업이 인적분할 재상장 신청 전에 주주 의견을 수렴하고 자사주 소각과 차등배당, 배당 성향 상향 등 보호장치를 마련했는지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적분할 전후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증권신고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등 공시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들도 주주 보호 조치를 마련했는지 여부가 승인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제강(084010) 조선내화(000480) STX(011810) 등이 거래소에 인적분할 및 재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인적분할 재상장 신청 회사는 2019년 3곳, 2020년 6곳, 2021년 1곳, 2022년 상반기 1곳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 9곳이 무더기로 신청했고 올해 들어서도 조선내화, STX가 인적분할 재상장을 신청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03.22 I 김보겸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녹십자(006280)=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잠정 4438만4267달러(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공시.△포스코케미칼(003670)=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샘표(007540)=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STX(011810)=해운업, 물류업을 분할해 STX그린오션(가칭)을 신설한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자회사인 세빛섬에 700억8250만9145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포스코케미칼(003670)=양극재 제조설비에 39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영풍제지(006740)=박정석 노무법인 춘추 대표노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한탑(002680)=박찬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저스템(417840)=지분 취득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플람의 주식 3063주를 1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성에프앤씨(372170)=R&D센터 신축 및 생산량증대를 위한 공장 건축을 위해 148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협진(138360)=진한식품과 12억2000만원 규모의 식품제조용 기계장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국일제지(078130)=최대주주인 최우식 씨와 디케이원이 체결한 356억5947만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해제·취소했다.△이지트로닉스(377330)=선연더그린3와 17억9200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1.4MW) 계약을 체결했다.△엠벤처투자(019590)=최대주주인 홍성혁 씨가 유안타증권을 채권자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채무 금액은 15억 원,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30억 원이다.△한송네오텍(226440)=감사절차 미종료로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가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셀리드(29966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76억 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비츠로시스(054220)=기존사업 회복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5억 원 규모의 상림이엔지의 주식 10만 주 양수를 결정했다.△소니드(060230)=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의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 및 2023년 2월 20일자 해명공시에서 변동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포스코 ICT(022100)=사업 확장 및 기업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를 포스코아이씨티에서 포스코디엑스로 변경했다.△베노홀딩스(206400)=운영자금 220억 원 조달을 위해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2023.03.21 I 신수정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녹십자(006280)=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잠정 4438만4267달러(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공시.△포스코케미칼(003670)=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샘표(007540)=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STX(011810)=해운업, 물류업을 분할해 STX그린오션(가칭)을 신설한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자회사인 세빛섬에 700억8250만9145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포스코케미칼(003670)=양극재 제조설비에 39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영풍제지(006740)=박정석 노무법인 춘추 대표노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한탑(002680)=박찬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저스템(417840)=지분 취득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플람의 주식 3063주를 1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성에프앤씨(372170)=R&D센터 신축 및 생산량증대를 위한 공장 건축을 위해 148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협진(138360)=진한식품과 12억2000만원 규모의 식품제조용 기계장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국일제지(078130)=최대주주인 최우식 씨와 디케이원이 체결한 356억5947만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해제·취소했다.△이지트로닉스(377330)=선연더그린3와 17억9200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1.4MW) 계약을 체결했다.△엠벤처투자(019590)=최대주주인 홍성혁 씨가 유안타증권을 채권자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채무 금액은 15억 원,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30억 원이다.△한송네오텍(226440)=감사절차 미종료로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가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셀리드(29966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76억 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비츠로시스(054220)=기존사업 회복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5억 원 규모의 상림이엔지의 주식 10만 주 양수를 결정했다.△소니드(060230)=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의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 및 2023년 2월 20일자 해명공시에서 변동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포스코 ICT(022100)=사업 확장 및 기업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를 포스코아이씨티에서 포스코디엑스로 변경했다.△베노홀딩스(206400)=운영자금 220억 원 조달을 위해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2023.03.20 I 신수정 기자
STX, 상사-해운 인적분할…7월 STX그린오션 신설
  • STX, 상사-해운 인적분할…7월 STX그린오션 신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글로벌 종합 상사 STX(011810)가 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다.STX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TX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의 종합 무역상사 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 부문 신설 회사 STX그린오션으로 분리된다.기존 주주는 STX와 STX그린오션의 지분율에 따라 동일하게 분할 신설법인 주식을 배분받는다. 분할비율은 보유 주식 1주당 STX 0.767393, STX그린오션 0.232607주다. STX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6월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승인 건을 다룰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7월 3일이다.STX는 1976년에 설립돼(당시 쌍용중기) 47년의 업력을 기록 중이며 1990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1년 STX로 사명을 변경하고 과거 STX중공업과 STX조선해양(현 케이조선)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금속, 철강 등 원자재와 에너지, 기계·엔진 등 산업재 트레이딩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주요 계열사로는 STX마린서비스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STX리조트, STX에어로서비스 등이 있다.STX는 무역 상사로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 세계 최초의 원자재·산업재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인 STX그린오션은 해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STX는 기존에 자사선대를 운용해 용·대선 사업을 펼치며 국내 1위 제3자 선박 관리 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신설 STX그린오션을 통해 해운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STX 관계자는 “전문 무역 상사인 STX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글로벌 트레이더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신설 STX그린오션은 옛 STX조선해양의 DNA와 현재의 역량을 기반으로 해운 부문 전문성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중구 STX 사옥.(사진=서울 중구 STX 사옥)
2023.03.20 I 김은경 기자
더 정확하게 더 멀리...나에게 맞는 최적의 드라이버는
  • 더 정확하게 더 멀리...나에게 맞는 최적의 드라이버는 [골프특집]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드라이버를 바꾸려고 하거나, 새로운 드라이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비슷하다. 더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칠 수 있는 드라이버를 원해서다.이런 골퍼들의 소망을 실현할 드라이버가 연이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골퍼의 실력과 구질, 습관, 스윙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어떤 드라이버가 꿈을 더 완벽하게 실현해줄까.스릭슨 ZX 드라이버(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스릭슨 ZX Mk II 시리즈추천 골퍼 : 비거리와 탄도 조절, 관용성을 필요로 하는 골퍼스릭슨의 ZX 시리즈는 ‘멀리 정확하게 쏜다’는 컨셉트로 비거리와 컨트롤, 높은 탄도와 관용성 그리고 낮은 스핀과 관용성에 맞는 3가지 드라이버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ZX7 MkII(마크2) 드라이버는 강력한 비거리와 컨트롤을 원하는 골퍼를 위한 클럽이다.바람에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탄도와 구질 컨트롤이 쉬운 헤드 설계, 스퀘어로 셋업하기 편한 디자인 그리고 토우와 힐에 무게 추(튜닝 웨이트) 각 1개씩을 달아 로프트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높은 탄도와 관용성이 필요한 골퍼에겐 ZX5 MkII 드라이버를 추천한다.탄도가 낮으면 비거리 손실이 발생하고, 관용성이 일정하지 않으면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두 가지가 되지 않을 때 파를 기록할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 ZX5 MkII 드라이버는 뛰어난 방향성과 매우 높은 관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정확한 임팩트와 높은 탄도를 만들어 내 훨씬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다.낮은 스핀과 관용성을 추구하는 골퍼라면 ZX5 LS MkII 드라이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낮은 스핀으로 바람에도 밀리지 않는 구질과 탄도의 샷이 가능하고, ZX5 Mk II보다 구질 컨트롤이 쉬운 헤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튜닝 웨이트는 전방에 1개가 장착됐다.한국미즈노 ST230 드라이버. (사진=한국미즈노)◇미즈노 ST230추천 골퍼: 스윙 타입에 따라 드로, 스트레이트 구질을 원하는 골퍼한국미즈노가 출시한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에 집중한 클럽이다. 핵심 기술인 ‘코어테크 챔버(CORTECH CHAMBER)’는 크게 두 가지 성능을 지녔다. 볼 스피드를 높여주고, 무게를 클럽 페이스에 더 가깝게 해 스핀 속도를 낮춰 견고한 타구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제공한다.헤드 디자인도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다이내믹 모션을 적용, 볼 스피드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페이스에는 복원력이 높은 포지드SAT2041 베타 티타늄 소재를 채용해 반발력을 높였다. 또한,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한 미즈노만의 ‘코어테크(CORTECH) 페이스’ 기술과 크라운 안쪽에 ‘CT립(Ribs)’을 배치해 공인된 규정 안에서 최대의 반발력을 끌어낸다. 드라이버는 스윙 타입에 따라 ST-X 230과 ST-Z 230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ST-X 230은 자연스럽게 드로(Draw) 구질이 생기도록 헤드 솔의 토우 측에 가벼운 무게의 카본을 사용해 헤드 회전의 스피드를 높여 슬라이스로 고민인 골퍼에게 비거리 손실을 방지하고 방향성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ST-Z 230 드라이버는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이 뛰어나다. 헤드의 토우와 힐 부분에 카본을 채용하여 직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드라이버 모두 ‘퀵 스위치(Quick Switch)’를 통해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라이각 조합을 8가지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다.핑 G430 HL 드라이버. (사진=핑골프)◇핑골프 G430 HL추천 골퍼 : 비거리와 관용성에 타구음과 타구감을 모두 신경 쓰는 골퍼.핑골프의 G430 HL드라이버는 전 세대에서 핑 드라이버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했다.특히 G430 HL은 기존 G430의 핵심 기술력인 비거리, 관용성 그리고 타구음과 타구감을 유지하면서 초경량으로 제작하여 더 빠르게 볼스피드를 향상시키고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데 모든 기술력을 집중시켰다.G430 HL은 동일한 헤드 스피드에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개선된 단조 및 VFT공법으로 제작한 페이스가 더 높은 반발력으로 역대 최대 비거리 증가를 실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G430 HL드라이버는 기분 좋은 타구감과 타구음을 느낄 수 있게 헤드 전체를 강하게 만들었다. 무게 대비 강성이 높아지면 소리가 달라지게 되는데 헤드의 크라운, 솔, 스커트 등의 꺾이는 부분들의 곡률을 조절하여 강성을 키웠다.헤드 옵션은 드로와 페이드 구질 조정이 가능한 G430 HL MAX와 스트레이트 플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에게 드로성 구질로 방향을 개선해주는 G430 HL SFT의 2가지 타입으로 출시했다. G430 HL 드라이버에는 탄도 튜닝 호젤을 장착해 최대 8가지의 로프트와 라이각 조정 기능도 탑재했다.요넥스 NEW EZONE GT 드라이버(사진=요넥스코리아)◇요넥스 NEW EZONE GT추천골퍼: 압도적 비거리에 직진성까지 갖고 싶은 골퍼.요넥스가 내놓은 신제품 NEW EZONE GT(뉴이존지티) 드라이버는 ‘비거리의 차이는 창조력의 차이’라는 콘셉트로 압도적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드라이버는 신소재·신기술·신구조로 제작됐다. 사이드월(Side Wall) 구조를 적용해 압도적인 비거리와 직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헤드 크라운에는 2G Namd Flex Force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과 복원력, 반발력을 상승시켜 비거리 향상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샤프트는 요넥스 특유의 카본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고탄성 카본 소재 2G Namd Flex Force와 M40X를 복합해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어 비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노보드 등 토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카본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할 기술력을 확보했다. 뉴이존지티는 일본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헤드, 샤프트 모두 독자적인 카본 테크놀로지를 결집해 탄생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승의 김효주가 최근 신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뉴이존지티와 함께 LPGA 투어 시즌을 시작했다. 박세리 전 감독도 뉴이존지티를 사용하고 있다.
2023.03.17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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