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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주인 변경 줄었다- 거래소
- [edaily 한형훈기자] 올해 상장사의 주인이 바뀐 경우는 총 2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회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구조조정과 장외거래, 장내매매 등을 통해 상장사의 주인이 주로 변경됐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최대주주 변경을 밝힌 공시는 총 26건으로 지난 2002년 52건, 지난해 36건에 이어 최근 3년간 감소했다. 주인이 한 번 바뀐 기업이 22사, 두번 바뀐 기업이 2사로 총 24개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계열내 조정과 상속·증여 등 형식적 변경이 6건이었고, 최대주주간에 실제 지분이 움직인 실질적 변경은 20건이었다.
변경 사유는 구조조정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장외매매와 장내매매를 통한 최대주주 변경도 각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장외매매와 계열내 조정, 3자배정 유상증자 등 구조조정과 관련된 최대주주 변경이 많았다.
올해 최대주주가 바뀐 기업은 서울식품(004410)과 세신버팔로(076170), 수산중공업, 신동방, 쌍방울, KDS, 현대오토넷, STX 등 총 24개사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진전됨에 따라 실제 최대주주가 바뀌는 사례가 감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STX, 이상옥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 [edaily 김희석기자] STX(011810)는 26일 창원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신임이사로 이상옥 STX조선 전무, 김대유 STX 상무, 유천일 STX조선 상무를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장원갑 부회장(현 STX조선 부회장)을 STX 모든 관계회사의 기술,생산,영업 관련 전략적 부분을 총괄케 하고, 이상옥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또 김대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사업본부를, 유천일 상무는 전략기획본부와 경영관리본부를 담당하게 했다.
4월1일 현 STX에서 분할되는 엔진사업부문(선박용 및 방위산업용 엔진, 발전설비)은 STX엔진㈜로 새로이 설립되고, 지주회사인 ㈜STX는 존속회사로 투자, 무역, 서비스 사업을 맡게 된다.
- [주총]STX, 이상옥 대표이사 선임
- [edaily 김희석기자] (주)STX(011810)는 26일 창원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제2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상정의안 전부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신임이사로는 이상옥 STX조선 전무, 김대유 STX 상무, 유천일 STX조선 상무를 선임했다.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장원갑 부회장(현 STX조선 부회장)을 STX 모든 관계회사의 기술,생산,영업 관련 전략적 부분을 총괄하게 했다.
또 이상옥 STX조선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김대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사업
본부를, 유천일 상무는 전략기획본부와 경영관리본부를 담당하게 했다.
4월1일 현 STX에서 분할되는 엔진사업부문(선박용 및 방위산업용 엔진, 발전설비)은 STX엔진으로 새로이 설립되고, 지주회사인 ㈜STX는 존속회사로 투자, 무역,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게 해, 앞으로 각 회사는 고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 거래소 중소형우량주·M&A관련주 제한적 매수세 50분 시황
- [edaily 홍정민기자]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권 출발 예상.
* 전일 미 증시는 경제지표 호전소식에도 불구하고 테러위협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심리 다소 위축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다우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됨.
금일 거래소 시장 주문동향은 미 증시의 혼조세와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일부 실적호전 중소형우량주와 외국인 매수종목군, M&A관련주 등으로
제한적으로 매수세 유입되는 양상.
대형우량주 중심으로는 대체로 주문 관망세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모습.
* 금융주
- 은행,증권주,보험주 전반적으로 관망세 이어지는 가운데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모습.
- LG화재,신동아화재 등으로 +권매수세 유입되는 상황.
* 건설/무역
- 대우건설,LG,삼성물산,호텔신라 등으로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한국카본,STX,현대금속 등으로 +권매수세 유입되는 양상으로 상승출발 예상.
* 내수
- 이건산업, 서울식품, 금호산업, 조일제지,신일산업,금강고려, 금호석유,
등으로 +권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
*LG투자증권 제공
- 다음 테마는 `자회사 기업공개와 분할`-LG
-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증시 반등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업종 전반에 걸쳐 폭 넓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기 보다는 상승종목이 슬림화 되는 과정에서 주도 종목군이 출현하거나 테마 종목군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19일 "반등 직전 투자심리가 최근 3개월간 가장 침체된 수준을 보이면서 대다수 종목이 추세를 이탈, 업종 전반에 걸쳐 반등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경험상 폭 넓은 반등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모멘텀과 펀더멘털이 받쳐주는 주도 종목군이나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이슈를 기반으로 테마 종목군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서도 주도 종목군 출현은 주식시장 상승세가 지속돼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테마 종목군 형성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테마 종목군 형성에 무게를 실었다.
LG투자증권은 자회사 상장 및 등록, 기업분할 종목들이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총시즌이고 올해 교보생명, LG칼텍스정유 등 대형업체들의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이후 자회사가 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관련 공시 3개월 전부터 공시일까지 KOSPI대비 6.27%포인트, 공시일부터 자회사 상장일까지 13.63% 초과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 분할기업의 경우 공시 3개월전부터 공시일까지 13.79%포인트, 공시일부터 거래정지일까지 17.71% 더 올랐다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은 자회사 상장 및 등록, 기업분할 등이 회계상 이익증가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같은 초과 상승은 논리적으로 조삼모사에 해당되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봤을때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유지분의 가치가 상승하고 자회사의 자금조달 능력이 개선되면서 모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 투명성 개선으로 모회사의 이익 예측도 용이해지기 때문에 기업이익 추정치의 질적인 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 LG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와 신세계(004170), 파인디지털(038950), STX(011810), 한양이엔지(045100)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 무한투자, 기업개선약정서 체결
- [edaily 김상욱기자] 무한투자(034510)는 지난 17일 채권기관협의회 대표채권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규투자가 대표자인 크리스탈캐피탈 등과 기업개선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전문.
1. 체 결 일 : 2004년 3월 17일
2. 약정내용 :
1) 약정체결자 : 채권기관협의회 대표채권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무한투자(주), 크리스탈캐피탈(주)(신규투자가 대표자)
2) 약정주요사항 : 채권기관협의회 채무조정(출자전환,만기연장,이자율조정등) 및 신규투자가 유상증자 참여
3) 채무조정내역 : 총채권액의 15%현금상환, 50% 출자전환, 20% 전환사채인수, 15% 잔존채무(채무조정). 단, 채권기관별로 채무조정내역이 상이함
4) 유상증자내역 : 신규유상증자 160억원 참여
5) 현금상환
- 채권기관협의회채권기관(기술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외환은행, 하나은행, 조흥은행,농협중앙회,우리은행, 세흥크레디트)의 총채권액에 대하여 15% 현금상환하며, 상환시기는 신규유상증자 납입일로부터 7일이내에 지급함
- 다만, 기타채권자중 STX에너지는 15% 현금상환하며, 이한영 및 최형섭은 현금성담보비율이 채권액을 초과하여 100% 현금상환함.
6)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 인수
- 출자전환금액은 각 채권기관별로 총채권액의 50%로 하며, 전환사채 인수금 액은 각 채권기관별로 20%로 함. 다만, 전환사채 인수의 경우 전환사채 인수전에 채권기관의 선택에 따라 출자전환으로의 변경이 가능함
-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 인수가 불가능한 기술신용보증기금은 5년거치 4년분할상환으로 총채권액의 70%를 채무조정하며 이자율은 연1%로 함
- 기타채권자는 전액 출자전환하며, STX에너지는 상기비율로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인수하고 세흥크레디트는 현금상환후 잔여채권액 전액을 출자전환함.
- 출자전환은 기명식 보통주식으로 하고 액면가 5,000원대비 출자전환가는 채권기관협의회 채권기관은 15,000원 유효담보권보유 채권기관은 5,000원(유효담보액 해당분) 이덕훈은 30,000원, STX에너지 및 기타채권자는 15,000원으로 함
-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및 만기보장수익율이 년 1%이며, 발행일은 2004년 4월 28일예정이고 만기일은 2009년 4월 28일 예정임. 이자지급방법은 분기별 후급으로 하고 1주당 전환가액은 15,000원임. 전환청구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만기일 1개월전까지이며 발행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만기일 1개월전까지 전환사채보유자는 무한투자(주) 당기순이익이 전환사채 발행총액의 50%를 초과할 경우 동범위내에서 총청구금액대비 개별청구금액비율로 조기상환청구 가능함.
- 전환사채 전환가격 조정은 없으며 전환청구기간내 전환청구가 없거나, 풋옵션기간내 행사가 없을시 만기일 1개월전 전액 전환청구하여야 하는 조건부 의무 전화사채임.
- 출자전환주식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 매각을 금지함
7) 잔존채무 조건변경
- 잔존채무는 대상 채권기관별로 총채권액의 15%로 하며 3년거치 3년분할상환하며 이자율은 년1%를 적용함
8) 신규유상증자내역
- 신규유상증자는 160억원으로 하며 협의하에 증액은 가능함
- 유상증자 방법은 제3자배정방식으로 하며 대상은 크리스탈투자그룹 컨소시엄으로 함
- 유상증자단가는 1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신규유상증자로 취득한 주식수의 50%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매각을 금지함
9) 기타사항
- 연체이자는 전액 면제하며 경과이자는 년 3%를 적용함
- 기제공담보는 현금화할 경우 50%는 무한투자(주)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며 50%는 채권기관이 채무변제에 사용함
10) 약정내용의 변경 및 취소
- 이 약정내용은 약정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하여 변경할 수 있다
- 채권기관은 본 약정의 이행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경우 본 약정을 취소 할 수 있다.
1. 무한투자(주)는 본 약정서상 별지Ⅱ「기업개선작업 계획」에 따른 잔존채무 원리금 상환의 연체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2. 무한투자(주)가 코스닥 등록취소되거나 현저한 사정의 변경이 발생하여 사적화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 신규투자가는 본 약정의 이행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경우 본 약정을 취소 할 수 있다.
1. 유상증자시 1주당 발행가액이 5,000원(액면가)을 초과하거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상증자가 불가능할 경우
2. 무한투자(주)가 코스닥 등록취소되거나 현저한 사정의 변경이 발생하여 사적화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3. 이행기간 : 2004년 3월 17일부터 채무상환종료일까지
4. 기 타 : 본건은 2004년 3월 3일 조회공시 관련 확정사항임
- STX조선, 멕시코서 2척 수주..723억원(상보)
- [edaily 조진형기자] STX조선(067250)은 멕시코 티엠엠사로부터 723억원규모의 4만7400 DWT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STX조선은 "92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티엠엠사가 STX조선에 선박을 발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인도, 멕시코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TX조선은 "3월 초 현재 38척(옵션분 12척포함), 13억달러 상당을 수주해 금액 기준으로 금년도 수주 목표인 41척, 12억달러를 이미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 8000억원(전년대비 약 20% 증가), 경상이익 700억원을 목표로 정했으며, 현재 3년 이상의 일감에 해당하는 92척, 28억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엠엠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3미터, 폭 32.2미터, 높이 19.1미터의 크기에 14.8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7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티엠엠사는 1955년 설립된 멕시코 소재 회사로, 멕시코와 남 아메리카 지역에서 내륙 및 해상 운송을 포함한 종합 물류 운송을 주로 하고 있으며, 총 39척의 선박을 자체 보유, 운영하고 있다.
- 거래소 상승출발 예상..50분 시황
- [edaily 홍정민기자]
* 시세는 전일 대비 상승 출발 예상.
- 미증시는 금리 유지 기대감과 일부 기업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제약, 제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엉종 상승.
- 해외 증시의 호전으로 870선을 회복한 상황에서 금일은 시가상위대형주를
포함하여, 금융/반도체주변주등 업종 전반적으로 양호한 매수세 유입되며,
점차 호가 호전 추이.
* 대형주: 시가상위 삼성전자,SK텔레콤,국민은행,POSCO,한전등을 중심으로
보합에서 소폭 +권 매수세 유입되며, 지수 상승시도중.
* 금 융: 삼성증권,굿모닝증권,기업은행,동양종금증권,SK증권,대우증권,한화증권,
대구은행,국민은행,대구은행,기업은행,메리츠증권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권 출발 예상.
* 유통/건설: 신성통상,성원건설,코오롱인터,유레스,대우인터,남광토건,동양메이져
현대산업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권 출발 예상.
* 제조/내수: 기아차,대양금속,INI스틸,삼성중공업,STX조선,체시스,대우조선,
계양전기,현대엘리,LG산전,KDS,하이닉스.신광기업,누보텍,미래산업,
디아이,율촌화학,한솔홈데코,대유디엠씨,흥아해운,선진,한국타이어
효성,한화석화,제일모직,영진약품,한국슈넬제약,광동제약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권 출발 예상.
*LG투자증권 제공
- 거래소 급반등..`탄핵 전 수준 복구`(마감)
- [edaily 홍정민기자] 17일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 87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탄핵 이전 수준(11일 종가 869.93p)을 회복한 셈이다.
탄핵 충격이 어느정도 진정된 가운데 전날 뉴욕 증시도 반등에 성공,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지수가 단기간에 850선까지 밀리면서 반발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됐다.
60일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이내 5일선을 위로 뚫더니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500억원에 가까운 규모를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도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대형주들이 모처럼 강하게 치고 올랐다.
결국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25포인트(2.61%) 뛴 872.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현재 외국인은 45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172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이 791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479억원 순매도로, 총 31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수가 급격히 반등하자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 시각 현재 222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상태다.
대형주들의 시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가 3% 이상 오르며 54만원 중반까지 뛰었고 국민은행(060000)이 5.08%,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1.25%, 2.42%씩 상승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운수장비업종에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업종상승률은 4.46%.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5.58%, 3.11%, 기아차는 4.58%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6.91%, 9.90% 올랐다. 자동차주들에는 특소세 인하 기대감까지 가세했다.
기계업종도 4.22%나 상승했다. 대우종합기계(042670), 한라공조, 두산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최근 약세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15%)에 오르면서 크게 힘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내일 소액주주 모임이 지지회사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급격히 탄력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급등하면서 지주회사들을 중심으로 M&A 테마가 형성됐다. 금호석유(011780)가 상한가(14.97%)로 치솟았고 동양메이저(001520)도 5% 가까이 올랐다. STX(011810)의 경우 M&A방어를 위해 강덕수 회장이 주식을 추가로 사들일 것이라고 밝힌 후 급등, 6.46%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과 D램 고정거래가격 인상 가능성 등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상승했고 전기전자업종과 의료정밀업종도 2.91%, 3.45%씩 뛰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닉스가 0.90%, 아남반도체는 1.20% 상승했다.
케이씨텍과 미래산업은 5.08%, 2.2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디아이는 2.49% 올랐다.
은행주의 경우 외국인 관심이 재차 부각되며 4% 가까운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국민은행, 우리금융,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으로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많이 유입됐다.
- 거래소 반발매수세 확대..금융주 매수 유입 30분 시황
- [edaily 홍정민기자]
ㅇ 전일 해외증시의 급락 여파 및 외국인의 순매도로 838P까지 하락 하였으나 프로그램매수세 및 반발성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축소하며 마감. 전일에 이어 부분적인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전체적인 경계매물은 감소한 모습이며 해외증시의 상승반전 및 나스닥선물의 상승, 낙폭과대로 인하여 반발매수세 증가. 매수세 유입 강도 또한 호전되고 있는 모습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낙폭과대주를 비롯한 우량주, 금융주, 중소형 개별 종목군 등으로 유입되고 있음
*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부분적인 경계매물 출회되고 있으나 수량이 미미한 모습과 함께 반발매수세 증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기아차 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중
* 금융주 : 한미은행, 부산은행, 메리츠증권 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주로도 반발성 저가매수세 증가
* 개별종목군 : 세양선박,기아특수강,신광기업,인터피온반도체,일진전기,진도,한성기업,대림수산,오양수산,동원수산,한국슈넬제약,조일제지,삼호물산,유레스등 전일강세종목군 및 제일모직,호남석유,동아제약,동신제약,영진약품,삼성제약,선진,KDS,선도전기,케이아이티비,휴니드STX조선,삼성중공업,휴니드,코오롱건설등제약,제료보유주,저가주,낙폭과대주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중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