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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26건

  • (인사)KT&G
  • [edaily 좌동욱기자] KT&G는 8일 조직 축소 및 통폐합 인사개편으로 1급 승진 2명을 포함한 총 8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 ◇1급 ▲신탄진제조창 생산국장 직무대행 유영동 ▲광주제조창 지원국장 직무대행 이용건 <전보> ◇1급 ▲광주제조창장 염동배 ▲남원원료공장장 전상태 ▲마케팅본부 마케팅국장 함기두 ▲마케팅본부 브랜드국장 이상기 ▲해외사업본부 해외지원국장 김산겸 ▲경영관리본부 비상계획실장 우용하 ▲제조본부 품질국장 이광훈 ▲북서울본부 북부지사장 김창렬 ▲부산본부 부산진지사장 이철수 ▲원주제조창 생산국장 박성훈 ◇2급 ▲마케팅기획부장 김준기 ▲마케팅지원부장 성기현 ▲법인마케팅부장 박복수 ▲마케팅개발부장 정익화 ▲브랜드기획부장 전장호 ▲시장정보부장 이문봉 ▲브랜드1부장 박창현 ▲브랜드2부장 황인선 ▲해외기획부장 윤한 ▲UAE사무소장 박명덕 ▲수출2부장 김종무 ▲수출3부장 이흥범 ▲중국사무소장 이승휘 ▲해외마케팅부장 이영철 ▲해외사업개발부장 신성식 ▲KT&G USA INC. 황석윤 ▲재무기획부장 남기주 ▲재무관리부장 신현록 ▲재무PI팀장 김용호 ▲인사부장 최명렬 ▲보수부장 윤봉길 ▲HR팀장 장영길 ▲정보관리부장 강지형 ▲제조본부 제조기획부장 차영언 ▲기획부장 김효성 ▲개발부장 이진희 ▲기술부장 주재경 ▲관리부장 이동근 ▲사업1부장 백철만 ▲사업2부장 이유희 ▲스포츠마케팅팀장 김종훈 ▲영업1부장 민병환 ▲총무부장 박찬혁 ▲강남지사 시장관리부장 주섭종 ▲영등포지사 시장관리부장 강동수 ▲강동지점장 강만형 ▲관악지점장 김태곤 ▲성동지점장 박정욱 ▲남양주지점장 장원식 ▲서부지점장 나종국 ▲파주영업지점장 윤용식 ▲울산지사 시장관리부장 정구성 ▲영업1부장 김태동 ▲영업2부장 서병식 ▲총무부장 김주성 ▲대구지점장 서영원 ▲남대구지점장 황권하 ▲경산지점장 도우기 ▲포항지점장 최부영 ▲안산지사 시장관리부장 이승신 ▲총무부장 김선구 ▲북인천지점장 고상윤 ▲광주지점장 범순규 ▲영업부장 박경준 ▲동대전지점장 최한수 ▲천안지점장 전기석 ▲서산지점장 한문철 ▲총무부장 허천무 ▲총무부장 김종음 ▲군산지점장 김재동 ▲총무부장 김유성 ▲제품부장 이병수 ▲물류부장 최규영 ▲생산관리부장 강성표 ▲품질부장 정락훈 ▲총무부장 이호기 ▲인쇄부장 김재철 ▲전남원료사업소장 백남호 ▲중부원료사업소장 황의만 ▲마케팅교육팀장 윤여대 ▲교육지원팀장 연규환 ▲수안보수련관장 라군섭
2005.03.08 I 좌동욱 기자
  • 이란·UAE은 중동 건설시장 허브
  • [edaily 윤진섭기자] 중동의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건설 시장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의 국내 건설업체들 수주 물량도 과거 토목, 건축 분양에서 대규모 석유, 가스 플랜트 분야와 초고층 빌딩 등으로 바뀌고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의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흑자부문)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LNG발전소·가스개발 수주 잇따라 지난 20일 포스코건설은 이란 정부가 추진중인 6억달러 규모의 LNG발전소 2기 건설사업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돼 최근 국내 에너지종합개발업체인 AW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이란 케르만샤(Kermanshah)와 야즈드(Yazd)지역에 500~600 MW급 LNG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각각 30개월이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9월 25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란 사우스파 15, 16단계 가스처리시설 입찰에 참여 수주 가능성을 높고, 내년 3분기에 입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11, 12단계 공사 수주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발주된 1-10단계 공사 중 현대건설이 2-3, 4-5단계 등 총 29억달러어치를 수주한 것을 비롯, LG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국내 업체들이 10개 전 단계에 걸쳐 총 47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이호근 상무는 “이란의 경우 내년도에 100억 달러 규모의 가스, 발전소 건립을 위한 발주가 예상되는 등 중동지역 내에서도 공사규모면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며 “국내건설업체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주와 건설도 활발하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난 9일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두바이(Burj Dubai) 공사를 8억4700만달러에 수주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버즈두바이는 지상 160층, 높이 700미터 이상, 연면적 15만평에 달하는 건물로, 완공될 경우 세계 최고 마천루가 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투자청사를 짓고 있고, 또 3600만달러 규모의 지역 냉방시설을 완공했다. 현대건설도 UAE로부터 8300만달러 규모의 400KW 급의 송전선로 공사를 따내 시공 중이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아랍에미리트에서 담수 플랜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1년 세계 최대 규모의 UAE 후자이라(Fujairah)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를 8억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후자이라 담수 프로젝트는 하루 1억갤런 규모의 담수공장과 66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밖에 아랍에미리트에서 86년 제벨알리를 시작으로 알따윌라, 움알나르 등 대형 담수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 이란 `풍부한 석유·가스자원 개발 박차`, UAE `세계 금융기관 허브`인프라 구축 이란과 아랍에미리트는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란 게 특징이다. 특히 가스매장량 26조㎥로 세계 2위인 이란의 경우 대규모 자원 개발을 위해 정부가 7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을 추진 중이서 중동의 최대 건설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란은 향후 10년간 원유, 가스, 석유화학 등 부문에서 향후 10년간 약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8년부터 추진돼온 사우스파스 가스전 개발사업은 250억 달러 규모로 25단계까지 모두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처리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란과 카타르가 공유하고 있는 페르시아만의 사우스파스가스전은 단일가스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란측 가스 매장량만 14조㎥에 달한다. UAE는 전 세계 금융 및 물류 허브를 목표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적극 개발 중이다. 이들 지역엔 시티은행을 비롯해 각종 금융기관이 포진해 있다. 아울러 UAE는 외환 통제를 하지 않고 각종 세금도 감면 외국인들이 투자처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각종 오피스건설과 통신, 그리고 담수 플랜트 등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다. 한국 건설업체들도 75년 UAE에 진출한 이후 발전, 오피스 빌딩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누적 수주액이 40억달러를 넘고 있다. 삼성물산 김계호 전무는 "UAE는 전세계 금융 및 물류 허브를 목표로 적극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력, 공항 등 인프라와 오피스 빌딩 분야의 건설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2004.12.21 I 윤진섭 기자
  • 세계 최대 이슬람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안오일
  • [edaily 하정민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안오일이 세계 최대 이슬람기업으로 뽑혔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경제신문 디나르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안오일이 지난해 83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 이슬람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디나르스탠다드는 이슬람회의기구(OIC)에 속한 57개 이슬람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100대 이슬람 기업`을 발표했다. 상위 5대 기업이 모두 각국의 국영 석유회사들이어서 석유사업 의존도가 높은 이슬람 국가의 현실을 반영했다. 2위 이슬람기업은 이란 국영 석유회사인 내셔널이래니언오일이다. 작년 매출은 384억달러. 3위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257억달러), 4위는 알제리 소나트래치(241억달러), 5위는 쿠웨이트의 쿠웨이트페르톨륨(229억달러)이 뽑혔다. 6위는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 7위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내셔널오일, 8위는 이라크의 이라크내셔널오일, 9위는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 10위는 터키의 KOC홀딩스가 차지했다. 100대 이슬람기업 중 미국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기업에 포함된 회사는 페트로나스가 유일하다. 디나르스탠다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슬람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국제 기준으로 보면 외형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디나르스탠다드가 선정한 100대 이슬람기업의 작년 총 매출은 5120억달러다. 포천이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의 작년 매출과 비교할 때 7%에 불과한 수치다.
2004.12.17 I 하정민 기자
  • (가판분석)12월11일자 조간신문 주요뉴스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경향 : `국보법 유지`의 희생양..국회 뇌사 빠트린 `노동당원 국회의원`의 진실은.. -동아 : 여·야 `이철우의원 파문`대치 -조선 : 당시판사 "고문 얘기 없었다"..이철우의원 "고문으로 사건조작"주장 -한국 : 서산에 1000만평 기업도시 -한겨레: 여권인사 연루 시국사건 한나라, 재판기록 요청 -매경: 부동자금 요동친다 -서경: 청년실업 대책 `백약이 무효` -한경: 달러 사흘째 강세 `바닥` 찍었나 ◇주요기사 -롯데·금호·동원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전조간) -"재경부 `제2 환란` 위험 키워"..김태동 금통위원 "투자公 설립 돈만 날릴 우려"(전조간) -채권대란 우려..투자위험 높은 BBB회사채, 내년 상반기 3조1600억 만기(동아) -"4분기성장률 3%대 가능성"..재경부 첫 공식언급(서경) -이부총리, 뉴딜등 경제현안 긴급보고..노대통령 재가 얻어냈나(한경) -이헌재 사퇴설에 시장 출렁(매경) -"한국경제 연 8% 고성장 끝"..박승한은총재(조선) -박승총재 "개혁 힘들지만 지도자가 할일"..고통없는 개혁없어(경향) -"고성장 엔진 작동 불가능" 한은총재 "경제난 성장엔진 교체 진통"(한국) -"과거분식 합리적 방안 찾겠다"..천정배원내대표 밝혀(한경) -출자총액제한 졸업기준 줄다리기(동아) -"적대적M&A서 경영권 보호위해 연기금 의결권 제한적 허용 필요"..전경련 보고서(동아) -금융감독 분담금 징수체계 바꾼다(한겨레) -선물등 파생상품 과세방침 백지화(서경) -집값 하락폭 커졌다..11월 0.4% 하락 6개월째 떨어져(매경) -국내 부동산담보로 美서 대출받는다..신한銀, 美 LA은행과 제휴(매경) -은행 "2단계 방카슈랑스 예정대로"(한경) -피델리티 국내영업 허가..세계최대 자산운용사(매경) -안진·하나회계법인 합병..회계시장 3强체제로(한경) -대우조선, 글로벌 생산체제 갖춘다(매경) -美네트웍스, 한국에 R&D센터(한경) -현대자동차 타는 美고객 58%..차바꿀때 다시 "현대車"(한경) -부산신항 운영권 UAE서 인수..11억5천만불에(한경) -공무원채용시험 `학력란`폐지 검토(동아) -방송위, 강원민방 조건부 재허가(동아) -조기유학 거품 걷힌다(한국) -수도권 통합 정기권 나온다..지하철 요금 최고 3분의 1까지저렴(한국) -평양에 첫 남북합영공장..대마방직社 공동출자, 내년 3월 준공(경향) -中, 한국 밀입국 조직에 重刑..최고 無期선고, 탈북자 지원단체도 영향 줄듯(조선) -일 "北中은 안보위협 요인"..친방위계획 마련, 무기수출 허용(전조간) -對중화권 무역흑자 첫 300억 달러 돌파(전조간) -OPEC "하루 100만배럴 감산"..이르면 내달부터 생산쿼터 초과분 줄일듯(서경 등) -부시 사회보장정책 일부 민영화(한겨레) -부시 2기 내각 9명 교체 확정(한국)
2004.12.10 I 정태선 기자
  • (인사)KT&G 2급 전보 및 승진
  • [edaily 조진형기자] KT&G(033780) ◇2급 전보 주섭종 마케팅본부 마케팅국 마케팅기획부장 황인선 마케팅본부 브랜드국 BM3팀장 이영철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마케팅부장 이승휘 해외사업본부 중국사무소장 정석순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 노무부장 김정길 경영관리본부 경영정보국 정보기획부장 정락훈 제조본부 제조국 환경기술부장 임무수 제조본부 품질국 품질부장 계동식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총괄부장 김영기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수출입부장 이정상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1부장 이곤수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2부장 백철만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1부장 이유희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2부장 주재경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자산관리부장 박진우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공정개발팀장 조종철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재료개선팀장 봉필홍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개발팀장 송인철 홍보실 스포츠운영팀장 겸 홍보기획팀장 강만형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동수 남서울본부 총무부장 오영수 북서울본부 총무부장 한문철 부산본부 울산지점 시장관리부장 현석준 인천본부 부천지점장 고상윤 인천본부 서경기지점 시장관리부장 고재영 경기본부 수원지점장 이창순 경기본부 광주지점장 최규산 경기본부 영업부장 왕승재 경기본부 시장개발부장 문창호 충남본부 아산지점장 정태현 충남본부 총무부장 겸 영업부장 전충열 신탄진제조창 품질부장 김영석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한성환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오강진 신탄진제조창 정비부장 신돈영 신탄진제조창 MAC팀 QC부장 심재식 원주제조창 품질부장 이윤희 원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홍성무 원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이용건 원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박봉용 광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심영구 광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문제철 광주제조창 품질부장 김동선 광주제조창 지원국 물류부장 문제연 영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강성표 영주제조창 품질부장 지창현 영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진재식 인쇄창 물류부장 손군익 인쇄창 인쇄부장 최건호 남원원료공장 가공부장 선병순 남원원료공장 총무부장 박성숙 남원원료공장 생산부장 이봉희 남원원료공장 충남사업소장 양기훈 인력개발원 마케팅교육팀장 겸 교육기획팀장 김봉섭 인력개발원 기술교육팀장 라군섭 인력개발원 교육지원팀장 겸 수안보수련관장 최우진 강원본부 평창지점장 최종기 경남본부 하동지점장 ◇2급 승진 정익화 마케팅본부 영업국 시장개발부장 신성식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사업개발부장 백복인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1부장 김종무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3부장 박명덕 해외사업본부 UAE사무소장 권순철 제조본부 품질국 공정관리부장 김효성 부동산사업본부 부동산사업국 개발부장 김종훈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임대관리부장 곽익원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기술기획팀장 이승수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혁신팀장 조성인 홍보실 기업홍보팀장 박광일 비서실장 직무대행 남중범 남서울본부 시장개발부장 황광진 부산본부 북부산지점장 문왕열 부산본부 부산진지점 시장관리부장 박운용 대구본부 동대구지점장 정연국 경기본부 이천지점장 이병수 강원본부 삼척지점장 황정순 전북본부 전주지점장 박영배 영주제조창 지원국 총무부장
2004.11.17 I 조진형 기자
  •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라`
  • [edaily 김상욱기자] 차세대 경제대국(BRICs)중 하나인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한국상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7개 대기업과 이레전자, 메디슨 등 7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출상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액은 4억달러, 현장 수출계약액은 약 5000만달러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종합전시회로 자동차, PDP, MP3 플레이어, 초음파진단기 등 우수상품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산자부는 세계일류상품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전시회를 매년 2~3회 정도 BRICs국가를 중심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베이징, 두바이(UAE), 뉴델리(인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산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8월부터 남미 전역의 유망 바이어 유치활동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지업체와 사전구매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시회 현장에 오기 어려운 현지 바이어들을 위하여 사이버 상담실을 따로 운영중이다.
2004.11.16 I 김상욱 기자
  • 오일달러 넘치는 중동, IPO 열기도 `후끈`
  • [edaily 하정민기자] 국제 유가 급등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중동 산유국들이 주식시장 활황과 기업공개(IPO) 붐을 맞고 있다. 석유회사, 통신회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잇따라 주식시장 입성을 준비하면서 중동 주식시장 전체가 IPO 열기에 휩싸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고유가로 오일머니 사상최고..증시도 초강세 걸프만 인근의 아랍 국가들은 50달러를 넘나드는 국제 유가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문은 중동 산유국의 올해 원유 수출액이 작년 350억달러보다 다섯 배 이상 증가한 18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11개 회원국의 원유 수출액이 286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IA는 이 분석이 6월말 국제 유가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어서 실제 수출액은 3000억달러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공개한 바 있다. 오일달러 급증은 산유국들의 재정을 살찌우는 디딤돌로 작용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두바이지점의 대니얼 한나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동 산유국의 재정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5%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 비율은 7%에 그쳤다. 넘쳐나는 돈으로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산유국 주식시장은 올들어 평균 49% 상승했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상승률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21개월간 산유국 주식시장은 대부분 1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월간 116% 급등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쿠웨이트(155%), 카타르(140%), 오만(94%), 아랍에미리트(93%) 등이 100%를 넘나드는 상승률을 보였다. ◆IPO도 붐..내년까지 열기 지속 주식시장 강세와 함께 IPO도 활황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소재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자와닷컴은 올해 중동 주식시장의 IPO 규모가 31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8억800만달러에 그쳤던 작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중동 최대 IPO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업체인 에티하드에티샬라컨소시엄이다. 사우디 정부로부터 휴대폰사업 허가를 받은 에티하드에티샬라는 총 2억6700만달러의 자금을 IPO로 끌어모았다. 향후 6주 안에도 총 10개 기업이 기업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물량만 20억달러에 이른다고 자와닷컴은 밝혔다. 쿠웨이트의 쿠웨이트금융청, 아랍에미리트(UAE)의 다마스주얼리 등 조만간 IPO를 단행할 기업들은 대부분 국영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업체들이다. IPO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1분기에만 8개의 민영기업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IPO 규모는 26억달러에 달한다. IPO 규모가 8억달러로 예상되는 바레인텔레콤, 6억달러의 Q-개스, 최대 2억달러의 아라멕스 등이 대표적인 업체다. 자와닷컴의 라마 아부 갈리 애널리스트는 "내년 주식시장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한나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주식시장 전망은 지극히 긍정적"이라며 "이 곳에는 더 많은 유동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11.11 I 하정민 기자
  • (신용분석)한솔홈데코·현대오일뱅크 등급 상향
  • [edaily 공동락기자] 이번주 기업들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는 기존등급을 재확인하는 경우가 주류를 이뤘다. 적지 않은 규모의 등급 평정이 이뤄졌으나 대부분 기존 등급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등급이 조정된 경우는 미미한 수준. 이 가운데 대부분은 등급이 상향됐다. 13일 한국기업평가는 한솔홈데코(025750) 회사채 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한솔홈데코는 건설경기 침체로 판가인하 추세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나, 양호한 수익구조와 원가경쟁력 및 수입물량 감소 등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을 통한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와 호주법인공장 가동에 따른 조림투자부담 완화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4일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오일뱅크 회사채 등급을 BBB+(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현대오일뱅크는 수익력 향상으로 현금흐름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부자금으로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며 "또한 대주주인 아랍에미레이트(UAE)의 국영투자회사 IPIC의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재무적융통성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어음 등급은 A2-로 평정했다. 같은날 한신평은 경남기업(000800)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또 기업어음에 대한 등급을 A3-로 평가했으며 경남기업에 흡수합병된 대아건설 회사채와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등급을 취소했다.
2004.10.17 I 공동락 기자
  • 두산重, 카타르 담수 플랜트 2.7억불 수주(상보)
  • [edaily 좌동욱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카타르에서 2억7000만달러의 대규모 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담수플랜트사업에서만 수주잔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두산중공업은 카타르 수전력청으로부터 라스 라판(Ras Laffan) 민자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건설에 관한 수주통보서(Letter of Award)를 접수, 이달말에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4월 이후 쿠웨이트 사비야 프로젝트를 비롯해 리비아, 오만에 이어 이번 카타르 프로젝트까지 수주, 올해 담수플랜트사업에서만 10억5000만달러 상당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주한 라스라판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2006년 아시안게임에 대비, 발주한 카타르 최대 규모의 발전 담수 플랜트 건설 공사다. 이 공사는 수도인 도하시 북쪽 80㎞ 지점에 1일 평균 7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7만t 규모의 초대형 담수플랜트와 1025MW의 복합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자체기술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한다. 1호기는 도하 아시안게임 전인 2006년 4월에, 2~4호기는 2008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이윤영 부사장(담수BG장)은 "지난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지역에 한정돼있던 담수플랜트 시장을 오만과 카타르 등 중동의 다른지역까지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총 30억달러, 230만t(1일 생산량 기준)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세계 담수설비 시장 점유율 30%로 세계1위 담수설비 공급업체다.
2004.10.04 I 좌동욱 기자
  • 금선물, 5개월래 최고..랠리 배경은
  • [edaily 조용만기자] 금선물 가격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급락에 유가 급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선호도가 부각됐다. 금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투기세력까지 가세할 경우 금값이 연말에는 온스당 470달러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선물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전날보다 5.70달러(1.4%) 오른 온스당 420.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12일 424.20달러이후 5개월반만의 최고치다. 금값은 3분기 동안에만 온스당 25달러, 6.3%가 상승했다. 최근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다소 불투명한데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유가 상승과 미국 경상적자가 달러화 약세를 부추키고 있다. 금은 인플레와 정치적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달러 대용 수단으로 통상적으로 달러화와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던 지난 4월 온스당 433달러까지 올라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인피니티브로커리지서비스의 애널리스트 존 퍼슨은 "고용과 소비 등 최근 나타나고 있는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환율에 영향을 미쳐 달러화가 6개월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요인이 금 랠리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퍼슨은 금 선물의 다음 지지선이 425달러대가 될 것이며 연말에는 475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HSBC의 앨런 윌리엄슨은 "고유가는 미국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경상수지 적자도 심화시킴으로써 펀드들이 귀금속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수천억달러의 오일머니가 몰려든 중동의 금수요와 투기세력의 금매수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세계금협회(WCG)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경우 유가상승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1분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금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11%,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급등으로 산유국들의 오일달러는 올해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잉여자금은 선진국 국채나 부동산, 금 등 안전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헤지펀드도 지난주 전주대비 17% 늘어난 6만4327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금매수에 가세하고 있다.
2004.10.01 I 조용만 기자
  • (에너지강국)④유가 상식, 이것만은 알아두자
  • [edaily 한형훈기자] 국제 유가에 대한 뉴스에선 생소한 전문 용어들이 가끔 등장한다. 일반인들이 가장 헛갈려하는 것으로 국제유가의 3대 유종이 있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거래되는 대표적인 유종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와 두바이유, 브렌트유 등이다. 최근 미국 언론에 자주 나오는 전략비축유도 다소 낯선 단어다. 전략비축유는 미국 정부가 비상시를 대비해 쌓아두는 원유를 말한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원유매장량도 관심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원유매장량이 30년안에 고갈된다는 주장과 향후 100년간은 원유 생산이 걱정없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전략비축유란 무엇인가 전략비축유(Strategy Petroleum Reserve)란 미국 정부가 전쟁이나 심각한 수급차질 등에 대비해 비축해 놓은 원유를 말한다. 현재 미국은 루이애나주에 접한 멕시코만의 소금동굴에 약 6억600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해두고 있다. 이는 미국이 53일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법적으로 전략비축유는 10억배럴까지 저장할 수 있고, 부시 행정부의 저장 목표는 7억배럴이다. 전략비축유의 평균 도입 단가는 배럴당 27.14달러다. 전략비축유에 대한 필요성은 지난 1973년 오일쇼크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당시 포드 대통령은 오일쇼크로 미국 경제가 충격을 받은 후 완화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략비축류의 저장소 건설을 제안했다. 결국 전략비축유는 관련법 제정과 시설 공사 등을 거쳐 1977년 7월에 만들어졌다. 전략비축유는 비상 상황에만 사용되는 만큼 방출 조건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방출 요건은 `에너지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을 때`이다. `심각한 차질`은 미국 대통령이 판단하는데 1) 긴급상황이 상당한 정도로, 상당 기간 계속될 때 2) 국가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야기할 때 3)원유 수입에 제약을 받거나, 국내 원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연재해 또는 사보타지 등이 발생했을 때 등이다. 전략비축유는 지난 1991년 걸프전때 1730만배럴이 방출됐다. 당시 미국은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전세계적으로 석유 공급이 줄어들 것을 우려에 비축유를 풀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전 이후에는 전략비축유를 한 번도 방출하지 않았다. ◆WTI와 두바이유 가격이 다른 이유는 세계 원유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 WTIㆍWestern Texas Intermediate)와 중동산 두바이유(Dubai),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등 3대 유종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원유 품질에 따라 나눠지고 가격도 유종에 따라 제각각이다. WTI는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주에서 주로 생산되고 이 지역 뿐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 기준 유가가 된다. 두바이유는 포함한 아시아·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기준 유가로 사용된다. 원유 가격을 매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중(light)`과 `유황 함유량`이다. 원유시장에선 미국석유협회(API)가 정한 `비중`이 기준이 된다. 이 비중이 33도 이상이면 경질(輕質)유, 30도~33도까지는 중질(中質)유, 30도 이하를 중질(重質)유로 분류한다. WTI는 유황(sweet) 성분도 0.24% 로 매우 낮다. 원유는 비중이 높고 유황 함유량이 적을수록 정제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고급유로 간주된다. WTI는 정제 비용이 적다는 점이 반영돼 보통 두바이유보다 3~4달러 높게 거래된다. 두바이유는 아랍예미레트연합(UAE)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비중 31도, 유황 함유량 2.04%의 고유황 중질유다. 두바이유는 주로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는 중동산 원유의 가격기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입 원유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품질 외에 유종에 대한 해당 지역 내 수급도 가격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미국의 원유수요 증가와 투기 세력의 원유선물 매집으로 인해 WTI 가격이 두바이유보다 8~10달러까지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16일의 경우 WTI는 43.58달러, 두바이유는 34.69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매장량 언제쯤 고갈되나 원유 매장량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원유매장량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데다, 시추 기술이 어느 수준인가에 대해서도 분석이 엇갈린다. 비관론자들은 빠르면 향후 30년안에 전세계 원유가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의 에너지 저널리스트인 폴 로버트는 그의 저서 `원유의 종말(The End of Oil)`에서 "세계 원유 매장량을 1조7000억배럴(미국 국립지질연구소 추정치)로 가정하고 석유소비가 연 2% 증가한다고 계산할 경우 매장량이 오는 2030년 한계점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행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은행은 최근 OPEC에 대한 원유의존도는 커지면서 원유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향후 40년내에 원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확인된 세계의 원유매장량은 총 1조1477억배럴로 매년 지난해 수준인 280만배럴이 생산될 경우 41년밖에 쓰지 못한다. 원유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징후는 일부 국가에서 목격된다. 특히 이미 생산정점을 통과해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 산유국도 여럿이다. 미국의 원유생산은 71년에 이미 정점에 도달했고 리비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영국, 노르웨이 등도 정점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누적생산량과 확인매장량의 합계액만을 궁극적인 매장량으로 가정할 경우 2007년경 원유생산이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며 "소비량과 공급량의 격차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원유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유매장량의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추기술의 발달로 인해 원유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과학 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지난 8월호에서 "현재는 매장량의 35%만을 채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기술발달 덕분에 50~60%까지 회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원유고갈의 시기는 100년 이상 뒤로 늦춰진다. 이탈리아의 에너지 회사인 에니의 리오나르도 마우게리 이코노미스트도 "석유 고갈론자들은 양치기 소년과 같다"며 "석유가 곧 고갈된다는 주장은 1800년대 이래 계속 제기됐지만, 결국 아무 일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04.09.21 I 한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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