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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26건

  • KOTRA, 유망특화시장 발굴등 수출마케팅 "시동"
  • [edaily 하수정기자] KOTRA(사장 오영교)가 해외시장의 유망 특화시장을 발굴하고 지방의 전략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2000억달러 수출시대를 열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에 나선다. 특히 해외 지역별로 수출달성 목표를 설정해 운영하는 한편 IT정보통신 전자상거래, 부품 글로벌 아웃소싱 등 새로운 마케팅 변화에 부응하는 유망 신시장 개척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특화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전략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KOTRA는 오는 6일 오영교 사장 주재로 열릴 해외 지역본부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4년도 수출 마케팅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예상실적치 보다 12%가 증가한 2170억달러로 잡고 전세계 8개 권역별로 수출목표를 설정, 지역본부가 책임을 지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수출시장인 중화권 지역은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715억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중국의 WTO 가입효과가 가시화되고 2008 북경 올림픽, 2010 상해EXPO 개최 등 대형국책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북미와 구주지역은 각각 전년비 6% 증가한 388억달러, 317억달러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대양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내수 확대 제약, 유가하락 등 불안한 요인을 감안해 5%대의 수출 신장율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2006년까지 총 3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입찰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두바이(UAE)에 입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상담회, 상품전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120억달러로 잡았다. 이와 함께 세계 시장규모 1조 7000억달러로 추정되는 IT 지식서비스 시장의 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OTRA는 30개 해외무역관을 IT지식서비스 거점 무역관으로 지정, 이 분야에 대한 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연간 1조 2000억달러에 이르는 부품소재 아웃소싱 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구주 등의 완성차 업체를 초청, 연 6회 부품 아웃소싱 상담회를 개최하고 2분기 중 독일 현지에서 ‘BMW-코리아 부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OTRA는 지방특화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지방 전략산업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지난 12월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등 3대 지방분권관련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지방화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이를 위해 지방사업본부 주관으로 수출유망 지방특화산업을 선정하고 8개 해외지역본부와 지방사업본부가 연계, 조사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1차적으로 ▲대구 섬유패션 ▲강원 의료기기 ▲서울 만화 애니메이션 ▲충북 바이오산업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북미, 구주, 중동·아프리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토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교 사장은 “수출 2000억달러 달성이라는 수출역사에 KOTRA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2010년 4000억달러 수출시대를 준비하는 기초토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피력했다.
2004.01.05 I 하수정 기자
  • "유가 상승은 공급부족과 무관"-OPEC의장(상보)
  • [edaily 피용익기자]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유가 상승은 공급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알 아티야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액화천연가스(LNG) 컨퍼런스에 앞서 "최근의 유가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의한 것이지 공급 부족에 기인한 것이 아니므로 OPEC이 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지난 9월 OPEC의 감산 결정 이후 유가는 20% 이상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아티야 OPEC 의장은 "공급 부족은 없다"며 "유가가 올랐으나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밝힌 곳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OPEC 회원국들은 현재의 유가 상승보다 내년 2분기의 유가 하락을 더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회원국들은 내년 2월10일 회의에서 또 한 차례 감산을 기대하고 있다. 알 아티야 의장은 "우리는 내년 2분기 유가 하락에 대해 매우 고민하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 2월 회의에서 감산 결정을 내릴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알-나세리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도 "내년 2월까지는 OPEC이 감산결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12.17 I 피용익 기자
  • "외출 삼가라" 기업들, 중동 안전 `비상`
  • [edaily 산업부] 우리나라 기업의 직원 2명이 피살됐다는 소식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중동지역 근무 직원들에게 강화된 안전지침을 내려보내는등 안전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은 우선 사고가 난 티그리트 등 위험지역으로 출장을 가지말도록 긴급 훈령을 내려보내는 한편 바그다드등 비교적인 안전한 곳의 직원들도 미군 시설등은 찾지 말도록 지시했다. 국내 종합상사중에 유일하게 이라크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047050)널은 이라크 바그다드와 요르단 암만 지사를 관장하는 김갑수 지사장에게 이라크 티그리트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장을 자제하라는 행동지침을 하달했다. 회사는 또 상황이 급변할 경우 본사측 지시를 기다리기보다는 현지에서 자체 판단해 발빠르게 긴급상황에 대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현지에 파견된 김 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바그다드 지사를 떠나 암만에 머물렀으나 라마단 휴일이 끝난 관계로 이날 새벽에 암만에서 출발해 바그다드로 들어가고 있는 상태다. 김지사장은 회사에 보낸 현지보고에서 "이동할 때는 따로 군인이 보호하는 것 없이 현지 상황에 밝은 사람을 대동해 어두운 새벽시간을 이용, 움직이고 있다"면서 "한국인 사고가 난 곳은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고 워낙 위험지역으로 알려졌던 곳"이라고 전해왔다. 김 지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라크 등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선방송수신기, 섬유제품, 중고자동차 등의 수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라크 복구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은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사태가 향후 수주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중동지역 관련 업체와 기관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현지 보도, 소문 등 테러 징후에 주의를 당부하도록 현지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지사 주관으로 안전관련 대책회의 개최 및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직원들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대형 건물이나 공공시설 등의 장소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지사가 현재 쿠웨이트로 옮겨진 상태로 현지에 총 4명의 직원이 파견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장 이라크에 발주가 예정된 것이 없어 수주전략에는 큰 변화는 없지만 향후 미칠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인근 중동지역 현장에도 테러 등에 대비 안전지침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중동지역 임직원들에게 외부 출입을 자제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주재원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일부 주재원이 요르단 등으로 출장을 가있는 상태"라며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외부출장을 자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지 대사관과의 긴밀한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공공장소나 미군시설 등을 가급적 피하라는 공문을 이미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두바이 법인과 이란 요르단 터키 등에 지점에 20여명의 주재원이 파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동과의 시차 때문에 현재 두바이 총괄법인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오후들어 구체적인 사항을 보고받은 이후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066570) 역시 경영진에 상황을 보고하고,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LG전자는 현재 두바이, 터키 등 중동지역에 30여명의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특단의 조치까지 내릴 상황은 아니지만,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위험지역으로는 외출 등을 삼가토록 하는 등 안전강화 조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에서의 테러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 지역의 내수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들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라크에서 테러의 위험이 가시지 않고 있어, 장기적으로 매수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 중동지역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LG전자의 중아지역 매출규모도 매년 연 평균 30%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27% 신장한 13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테러사태 확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아지역에서 3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의 한국 가전업체의 인지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지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UAE 두바이 소재 아중동지역본부에 14명의 직원이 파견돼 있는 현대차(005380) 그룹은 직원들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해 놓은 상태다. 회사관계자는 "이라크에는 현지인 에이전트만 있을 뿐 주재원은 없다"며 "이라크를 제외한 중동지역의 출장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OTRA의 김규식 바그다드 관장 및 관원 1명은 지난 주말 인근 요르단 암만에서 바그다드로 돌아와 SOC 사업, 기업 정보 제공 등 기존 역할을 수행하고있다고 KOTRA가 전했다. KOTRA는 이라크 현지와 긴급 연락망을 가동시키는 한편 현지 채용인들의 정보망을 활용해 향후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서브넥스, 시트코리아 등 이라크에 진출해 있는 한국 무역업체들을 관장하면서 현지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현재 이라크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은 공식적으로 4개 업체지만 ‘오무전기’와 같이 미국, 유럽 등에서 하청을 받거나 파견된 기업은 더 많은 것으로 안다”며 “그러한 기업들을 모두 파악할 수가 없는 데다 출입국 사무소에도 신고돼 있지 않아 안전 대책을 총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03.12.01 I 안승찬 기자
  • 현대차, FIFA 청소년 대회 공식후원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27일부터 12월1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개최되는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3회 연속 참여하게 됐다고 23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기간중 그랜저XG, EF쏘나타, 엑센트,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모두 85대를 대회 공식차량으로 지원한다. 공식차량은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은 물론이고 각국 대표팀과 심판진, 언론인들이 이용하게 돼 현대차의 중동지역내 인지도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공식후원사에게 주어지는 권한을 이용하여 굿윌볼 로드쇼, 경기장 판촉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축구는 모든 국적, 인종, 종교의 사람들을 통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이며 강력한 힘"이라며 "이는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의 가치와 비젼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년마다 개최되는 `FIFA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를 99년 나이지리아 대회부터 후원해 왔으며, `유로2000`, `2002 FIFA 한·일 월드컵`, `유로2004` 등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축구 후원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대차는 유럽의 유수한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에도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여, 향후 4년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또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의 적극적인 협찬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세계 톱5 자동차 메이커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3 FIFA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는 아랍 에미레이트 주요 4대 도시인 아부다비, 두바이, 사르쟈, 알 아인에서 개최되며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출전하여 토너먼트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리나라도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본 대회에 참가하여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의 4강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다.
2003.11.23 I 지영한 기자
  • 알 자지라의 아성 위협하는 `알 아라비야`
  • [오마이뉴스 제공] "두 방송사는 당분간 과도통치위원회 활동이나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취재할 수 없다. 두 방송사의 기자들은 2주간 정부 관청 건물에도 출입할 수 없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대변인은 말을 이어갔다. 그는 "이 방송들이 반미 폭력을 고무하는 것에 대한 경고"라며 2개 아랍 방송에 대하여 일시적인 취재 금지 조치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에게 익숙해진 <알 자지라 방송>과 <알 아라비야 방송>이 그 당사자이다. 지난달 9월 하순의 일이다. 알 아라비야 방송. 이제 이 방송은 최소한 중동에서 알 자지라와 어깨를 겨루는 방송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것도 전파를 내보낸 지 채 반 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세계적 명성의 알 자지라 방송과 겨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를 두고 아랍 언론들은 알 자지라 방송의 라이벌은 더 이상 CNN이나 BBC가 아니라,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있는 두 개의 방송,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채널과 두바이의 <알 아라비야> 채널이라고 지적할 정도이다. 알 아라비야 방송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들어오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알 자지라가 CNN의 아성을 누르고 세계의 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한 이라크 전쟁터였다. 세계의 언론이 너나 할 것 없이 전황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던 지난 4월 초, 갑작스럽게 사담 후세인이 TV 화면에 등장했다. 그것도 전쟁의 한복판이었던 바그다드의 알 만수르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말이다. 적전에서 한바탕 무력 시위를 한 것이었다. 알 아라비야 방송의 보도였다. 이후 알 아라비야 방송은 사담 후세인의 육성 테이프는 물론 사담 후세인 일가의 감춰진 비밀 테이프 등을 독점 보도하면서 주가를 올렸다. 심지어 알 카에다 조직원이나 반미 테러를 주장하는 조직원들의 육성과 비디오 화면을 보도하기도 했다. 일면 알 자지라 방송이 아프간 전쟁에서 부상한 배경이 되었던 알 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 테이프 효과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렇지만 알 아라비야 방송과 알 자지라 방송은 크게 구별되는 대목이 있다. 일부에서 지적하듯이 알 자지라 방송은 다소 공격적이고 이슈 중심적이며 다분히 선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아랍의 옷을 입은 서구 언론"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반면 알 아라비야는 덜 자극적인 언어로, 아랍의 정서를 아랍의 옷을 입고 보도하려고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알 자지라는 카타르 왕실의 자금줄 위에 서 있기에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이라 평가할 수 없다. 반면 알 아라비야는 향후 5년간 투입될 3억 달러의 자금을 사우디 아라비아, 레바논,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지의 민간 투자자들이 충당할 예정이다. 알 자지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독립 언론의 틀을 갖춘 민간 방송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겨우 반 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0일 첫 전파를 발사하고 3월 3일 24시간 종일 방송을 시작한 알 아라비야는 이라크 전쟁을 겪으면서 알 자지라의 아성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독재와 극단적 이슬람주의를 바꾸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을 중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는 알 아라비야 방송의 소유주는 다름아닌 사우디인 왈리드 알 이브라힘(43)이다. 사우디 파드 국왕의 처남인 왈리드는 레바논의 재벌 하리리 가문과 합작으로 91년 아랍 최초의 위성 방송인 중동방송(MBC)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알 아라비야의 주력 부대는 여타 아랍 방송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랍인들의 정서를 십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 미군정청(CPA)과 과도통치위의 취재 제한 조치에 대해 이들의 입장은 단순하다. 이라크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열린 정보가 넘쳐흐르는 중심지로서의 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은 다른 여타 아랍 국가에 강한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알 자지라 같은 아랍 방송도 세계적인 방송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한국의 독자들이라면 이제는 알 아라비야 방송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덜 선정적이면서 더 균형 잡힌, 아랍어로 전달되는 뉴스, 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을 모토로 알 아라비야는 대양주를 가로질러 전세계를 겨냥하고 있다. 그 새로운 실험이 성공할 것인지 주목된다.
  • 현대정보,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 확장사업 수주(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대표 김선배 www.hit.co.kr)은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전산시스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미 2000년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 2001년9월 1차 확장사업, 작년5월 2차 확장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3차 사업도 수주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50만 달러 규모로 중앙은행 본점의 금융 시스템 확장 및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5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정보기술은 2150만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중앙은행 금융전산화 사업(유지보수 포함)를 포함해 파키스탄에서만 총 2850여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정보기술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금융 현대화사업의 최고 파트너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파키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멘스(Siemens)와 유니시스(Unisys) 등 세계 유수 IT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중동 및 인접 동남아 국가 금융 IT사업의 추가수주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선배 사장은 “이라크전 종전 이후 중동지역 IT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금융 IT사업의 집중화 및 전문화를 통해 중동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초 중동 금융분야 전문 IT회사인 UAE(아랍에미리트)의 `마인드스케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중동지역 IT시장 선점을 위한 입지를 확보한 현대정보기술은 작년 10월에 설립한 두바이 합작법인 `HIT International FZ-LLC`를 활용, 이라크 전후 IT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2003.10.09 I 김기성 기자
  • (가판분석)9월2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정훈기자] ◇헤드라인 -경향: "안기부자금 856억원 舊與 선거전용 인정"..강삼재의원 징역4년 -동아: 내년 1인 세부담 318만원..연기금 운용규모 25%급증..200조 넘어 -조선: 내년 1인 세부담 318만원..새해 예산안 117.5조 확정 -한겨레: "3천명 파병땐 연 2천억원"..조 국방장관 국감 답변 -한국: 내년 1인 세부담 318만원..올보다 18만원 늘어 -매경: 현투증권 매각후 추가손실 보전..내달 중순 결론 -서경: 내년 예산 2.1%증가..추경 감안땐 13년만에 감소 -한경: 내년부터 900평이상 상가·주상복합 등 "선시공 후분양" ◇주요기사 (새해 예산안 확정) -일자리 창출에 1530억원 지원(매경) -연기금 주식투자 총액 1297억원 줄어..신규투자는 3.9조(매경) -성장 투자 줄이고 분배에 중점..복지 9.2% 늘어(동아) -청년실업 해소와 군 전력증강에 역점(서경) (두바이발 환율 쇼크) -미국 압박에 한일 환율 공동방어(매경) -환율쇼크 마음놓긴 이르다(동아) -미국 재계 "환율 시장자율로"..정부개입 자제 촉구(서경) -"환율, 1100~1120원 갈 것"..자문위원 설문조사(조선) -종신보험료 10% 올린다..삼성생명 이르면 내달부터(매경) -손보 태풍 매미 보험금 5000억원(매경) -오일머니 13억달러 연내 증시유입..한-UAE 이중과세방지협정(매경) -외국인 SOC투자 세금감면..1000만불 넘으면 법인세 5년면제(전조간) -분식결산한 기업 세금환급 안된다..SK는 돌려받을 듯(매경) -쌍용차, "근로조건 후퇴없는 주5일제"..현대-기아식 합의 "논란"(매경) -CDMA 휴대전화 도청된다..정통부 복제단말기 실험통해 확인(전조간) -미국, 한국 노동시장 개선 촉구(동아) -유통업계 체감경기 사상최악..상의 4분기 전망지수 74(전조간) -유엔총회 개막..미국 일방주의 비난 봇물(조선) -경공업·전자서 중공업·자동차까지 공장 줄줄이 중국행(조선) -삼성, 내년 환율하락 전망 위기관리 경영..1050원에 사업계획(한경) -골드만·대한전선 매집경쟁, 진로 부실채가격 올들어 3배 급등(한경) -이베이, "한국투자 다양한 방안 검토"(한겨레) -새 미군기지, 오산과 평택에 310만평(전조간) -48년 정부수립이전 해외이주자, 재외동포로 인정키로(조선) -판교 학원단지 백지화 가능성..정부 내달 최종결론(조선)
2003.09.23 I 이정훈 기자
  • UAE 對韓투자 세금경감..`오일달러` 유입 기대
  • [edaily 김희석기자] 한국과 UAE 양국정부는 22일 두바이에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UAE 투자자는 한국 증권투자에 따른 세부담이 낮아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과세 방지협약은 체약국간의 과세권의 배분과 조정을 통해 국제적 이중과세를 방지하고 양국간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하는 협약. 이로써 우리나라의 체결국은 63개(시행:60개국, 서명:UAE 포함 3개국)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UAE 거주자가 한국의 주식·채권에 투자하여 발생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하여는 한국에서 10% 세율로 과세된다. UAE는 한국증시에 1조5000억원(주식시장 시가총액의 0.5% 수준, 8월말 현재)을 투자하고 있다. 또 UAE 거주자가 한국기업의 주식을 매매함에 따른 주식양도소득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UAE에서 과세하나 10% 이상 보유한 주주의 주식양도소득이나, 부동산 관련 사업을 주로 하는 법인의 주식 양도소득에 대하여는 한국에서 과세하게 된다. 재경부는 "협약체결을 계기로 UAE의 한국 증권 투자에 따른 이자 및 배당소득 세부담이 낮아져(조세조약 미체결국 적용세율 27.5%→ 조약체결시 10%) 한국 증권시장 등에 대한 투자가 보다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활동소득에 대하여는 지점 등 고정사업장을 중심으로 원천지국에서 과세한다. 한국은 8월말현재 건설, 전자 등 41개 기업이 UAE에 진출하여 활동 중이다. 이들 한국 건설회사가 UAE에서 18개월 미만 건설공사를 하는 경우 고정사업장으로 보지 않으므로 UAE에서 비과세한다. 또 한국기업이 UAE에 제공하는 기술·산업적 장비 등의 대가인 사용료 소득에 대하여는 UAE에서 비과세하고 한국에서 과세한다. 국제운수소득에 대하여는 거주지에서 과세토록 하여 UAE에 진출한 항공·선박회사의 운수소득은 UAE에서 비과세하고 한국에서 과세한다. 재경부는 "진출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이중과세 문제가 해소돼 양국간 경제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중과세방지협약은 양국이 각기 국회의 비준 동의, 대통령 비준 절차를 거쳐 비준서를 교환함으로써 효력 발생한다. 이를 위해 재경부는 올해 정기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체결 서명식에는 우리측에서 김진표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UAE는 알막토운(Mr.H.AlMaktoum) 재무산업부 장관 겸 두바이 부총통이 참석했다.
2003.09.23 I 김희석 기자
  • IMF, "꾸준한 회복세 속에 리스크 상존"
  • [edaily 공동락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세계 경제가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들에서 적지 않은 리스크들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IMF는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에서 열릴 제58차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 총회를 앞두고 이 같이 밝히고 전세계가 균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애물들이 제거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미국의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재정적자를 견제할 필요가 있으며 유럽은 구조개혁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멕시코 캔쿤에서 결렬된 WTO 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IMF의 의장국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세계 경제가 꾸준하고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그러나 균형잡힌 성장 패턴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구조개혁, 내수 증대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재정 형편이 매우 악화됐다. IMF는 이에 대해 미국이 중기적인 재정 건전성의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유럽의 경우 경제의 구조개혁을 보다 가속화시키고 일본 역시 금융업과 기업들의 개혁을 주문했다. 또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에 벗어나는 정책이 수반되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아울러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WTO(세계무역기구) 협상이 재개되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견해차로 인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협상이 결렬됐으나 지체없이 협상을 재개해 무역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09.22 I 공동락 기자
  • KOTRA, 중동 IT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 [edaily 하수정기자] KOTRA는 오는 25일 KOTRA 대회의실에서 "중동 IT전문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IT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진출 상담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IT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의 3대 주력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정보통신 대기업 5개사 CEO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 IT 수출유망기업들을 비롯해 KT(30200), SK텔레콤(17670) 등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동 IT기업들은 유.무선통신 서비스, 데이터스토리지 서비스,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 등에 협력 진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또 DSL네트워크 및모뎀, WAN/LAN장비, 지문 홍체인식 보안시스템, 셋톱박스, PDA 모바일제품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에 대한 구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집트 위성통신분야 선두주자 알칸(Alkan)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관련기업들과의 CDMA 기술도입 및 이집트 정부가 발주예정인 총 2500만달러 규모의 회선증설공사 프로젝트 참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KOTRA는 "중동 IT기업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 중국, 유럽의 IT 전문 대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한국 IT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신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09.21 I 하수정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21~9.27)
  • [edaily 안승찬기자] ◇9월21일(일요일) -재경부 : 1/4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오후) -산자부 : 부품ㆍ소재 신뢰성인증 국제화시대 개막(오후) 전자파 장애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오후) -한 은 :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후) 8월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오후) ◇9월22일(월요일) -재경부 : 제2차 경제민생점검회의 개최(오전) 2004년 ADB 제주총회 홍보(오후) 주요투자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 개최(오후) -산자부 : 섬유업체, 北韓 개성공단 진출 희망(오후) -관세청 : 통합정보시스템(CDW) 구축완료(오후) -한 은 : 상반기 기업경영분석 조사결과(오후) -금감원 : 보험개발원 보험정보망 공동정보관리지침 개정(오후) 기업 공시담당자에 대한 공시규정 등의 전자우편 서비스 시행(오후) ◇9월23일(화요일) -재경부 : 한·UAE 이중과세방지 협약(오전) 2004년 세입예산안 설명자료(오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에 관한 법률제정안 입법예고(오후) 부총리 IMF/WB 연차총회 기조연설(오후) -예산처 : 2004년 예산안 200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산자부 : 청정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오전) 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대전 개막식(오전) 제3회 環黃海 경제교류회의(오후) 중국서부대개발 민ㆍ관 합동조사단 파견(오후) 전기제품, KS인증업체 KS규격 미준수(오후) -관세청 : 주요 애완동물 및 애완동물용품 수입동향 분석(오후) -건교부 : 국제항공물류의 최근 동향 및 대책 -한 은 : 새통화지표의 소급편제 결과 및 추이분석(오후) -금감원 : 지분공시제도의 실효성 제고방안(오후) ◇9월24일(수요일) -재경부 : 태풍 이후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오후) 국채시장의 현황 및 향후 전망(오후) 2003년 10월 국채발행계획(오후) -예산처 : 사이버 가정학습 시범사업 지원(오후) -산자부 : 北京, 한국상품 특별전시회 개최(오전) 다국적기업 CEO 대상으로 Hub Korea 개최(오전) 2003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오후) 정밀안전진단제도 도입 및 도시가스안전관리 강화(오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추진단 발족(오후) -농림부 : 뉴욕메츠구단 홍구장에서 한국식품홍보 -건교부 : 부동산중개입법개정(안) 입법 예고 -한 은 : 2/4분기 자금순환동향(오후) -금감원 : 증선위 안건관련(오후) ◇9월25일(목요일) -재경부 : 200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오후) -예산처 : 2조원 규모의 주거환경개선 2단계 사업 추진(오후) -산자부 : 신산학협력체제 구축방안 발표(오전) 에너지절약자발적협약사업효과 및 향후계획(오후) 4/4분기 사이버쇼핑몰 경기전망지수 조사결과(오후) e-AMP를 통한 한ㆍ일간 B2B거래 추진(오후) -건교부 : 고속도로 통행요금 수납단위 변경 -한 은 : 2002년말 국제투자대조표 편제결과(오후) -금감원 : 금융거래 조회제도의 개선방안(오전) 제28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 개최(오후) ◇9월26일(금요일) -예산처 : 장애학생 특수교육보조원 채용지원(오후) -산자부 : 유모차 등 어린이용품 안전검사기준 강화(오전) -관세청 : 주요 애완동물 및 애완동물용품 수입동향 분석(오후) -건교부 : 2003년 8월 건축 허가·착공 통계 -금감원 : 금감위 안건관련(오후) ◇9월28일(일요일) -한 은 :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오후)
2003.09.20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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