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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엔진 달았다' BMW, 뉴 X5·뉴 X6.. 1억1700만원부터
  • '최신 엔진 달았다' BMW, 뉴 X5·뉴 X6.. 1억1700만원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대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5 및 프리미엄 준대형 SAC 뉴 X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BMW 뉴 X5 (사진=BMW) BMW X5는 BMW SAV 장르를 개척한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을 갖췄다. 뉴 X6는 쿠페 디자인과 SAV를 결합한 혁신적 모델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매력을 발휘해왔다.부분변경 모델인 뉴 X5 및 뉴 X6는 최신 디지털 기술이 탑재된 현대적인 실내, 성능과 효율성 모두 향상된 최신 파워트레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진보적인 프리미엄 준대형 SUV의 가치를 제공한다.뉴 X5와 뉴 X6의 헤드라이트는 이전보다 더욱 얇아져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돋보이게 했다. 키드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추가된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뉴 X5 M 스포츠 모델 및 뉴 X6의 앞범퍼 하단부는 입체적인 형상의 팔각형 디자인 요소로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더블 바와 M 로고가 장착되며 블랙 하이글로스 M 사이드미러 캡, M 쿼드 파이프 배기구 등이 함께 적용된다.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먼저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했다. 터치 방식으로 제어하는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했다.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됐다.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추가된다.BMW 뉴 X5와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보다 더욱 높은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최신 세대 엔진을 탑재했다. 뉴 X5 xDrive40i 및 뉴 X6 xDrive40i 모델은 이전 모델 보다 출력이 41마력 향상된 381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뉴 X5 xDrive30d와 뉴 X6 xDrive30d는 최고 출력 298마력, 최대 토크 68.3kg·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뉴 X5 및 뉴 X6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만에 가속한다.모든 라인업에는 최신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기본 장착되며, 엔진 및 변속기를 거쳐 전해지는 동력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각 바퀴에 배분된다. 더불어 장거리 승차감을 위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BMW 뉴 X6 (사진=BMW)BMW 뉴 X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BMW 뉴 X5 xDrive50e는 BMW 최신의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 (GEN5 eDrive)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 토크는 10.2kg·m 증가한 71.4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 모델 대비 25%가량 증가한 덕분에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또한,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크리스탈 소재의 컨트롤러, 4-존 에어컨디셔닝,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앞좌석 통풍 시트,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가 1억 1700만원~1억 2210만원, 뉴 X5 xDrive40i가 1억 2270만원~1억 2770만원이며 PHEV 모델인 뉴 X5 xDrive50e가 1억 2820만원~1억 3520만원, 고성능 모델인 뉴 X5 M60i xDrive가 1억 5800만원이다.더불어 뉴 X6 xDrive30d가 1억 2580만원, 뉴 X6 xDrive40i는 1억 314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는 1억 61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기준)한편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5 M’과 초고성능 SAC 모델 ‘뉴 X6 M’은 오는 8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3.07.06 I 손의연 기자
푸조, ‘뉴 푸조 208' 부분변경 모델 글로벌 공개
  • 푸조, ‘뉴 푸조 208' 부분변경 모델 글로벌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푸조가 지난 2022년 유럽 전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푸조 208’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9번의 완전변경을 거치며 푸조를 대표하는 도심형 소형차 모델로 자리매김해온 ‘208’은 2019년 출시된 9세대 모델만 약 100만대가 생산됐다. 2021년과 2022년 연속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 전 세그먼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2년에는 전기차 모델인 e-208이 유럽 내 B-세그먼트 부문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부분변경을 거친 ‘뉴 푸조 208(이하 뉴 208)’은 올 11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뉴 푸조 e-2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뉴 208’의 외관은 푸조의 상징과도 같은 ‘펠린(Feline) 룩’을 확고히 하면서도 ‘208’만의 다이나믹하고 날렵한 차체 비율을 유지했다.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뉴 208’에도 적용됐다. 실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을 갖췄다.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선에 맞는 높이에 위치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계기판은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GT 트림의 경우 3D 디스플레이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기호에 맞게 디스플레이의 색상, 레이아웃 및 표시할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뉴 푸조 e-2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다양한 안전 및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새롭게 탑재된 HD 후방 카메라,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GT 트림에는 기본 사양으로 15W급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알뤼르 트림의 경우 옵션 추가를 통해 탑재 가능하다.푸조는 ‘뉴 208’의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기존의 순수 전기차 및 내연기관과 더불어 올 초 ‘E-라이언 데이’에서 발표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MHEV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E-DCS6)로 구성되어 낮은 RPM에서 더욱 강력한 토크를 구현하고 연료 효율성을 15%가량 개선한다.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인 ‘뉴 e-208’은 최고출력 115kW의 전기엔진과 51kWh 용량의 배터리를 결합해 1회 완전 충전 시 4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2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75마력과 100마력을 발휘하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으로 구성되며, 5단 수동 및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제롬 미쉐롱 푸조 제품 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208의 본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성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유럽 B-세그먼트 시장의 왕좌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I 김성진 기자
SK가스, LPG 충전고객에 '왔썸머 페스타' 이벤트 진행
  • SK가스, LPG 충전고객에 '왔썸머 페스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가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혜택과 경품, 그리고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왔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SK가스는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한달 간 행복충전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복권 경품 이벤트’와 ‘999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프로모션은 전보다 규모를 키워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경품으로 구성됐다. 100% 당첨 복권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세라젬 의료기기 V6를, 40명에게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머핀 포인트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랜덤하게 지급한다.복권 이벤트는 전국 SK가스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충전 시 Syrup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참여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충전 횟수에 따라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SK가스 충전소에서 4만원 이상 충전 시 머핀 포인트 혹은 OK캐쉬백 999포인트를 차감해 ‘LPG 타보면’ 5개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생필품 지원 이벤트인 ‘999 포인트 특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LPG 타보면’은 SK가스가 LPG차를 타보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특별 제작한 라면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형LPG 1톤(t) 트럭의 이미지를 활용한 포장지를 통해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까지 표현한 ‘LPG타보면’은 SK가스 충전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SK가스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왔썸머 페스타’가 충전소 고객들의 휴가와 쉼을 지원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SK가스는 LPG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3월부터 포인트 추가 적립 행사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우리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계속 런칭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23.07.06 I 하지나 기자
BMW 뉴 XM..압도적 성능의 도로 위 ‘괴물’
  • [타봤어요]BMW 뉴 XM..압도적 성능의 도로 위 ‘괴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은 도로 위를 질주하는 한 마리 ‘괴물’이었다.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발휘하는 XM의 폭발력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BMW 뉴 XM.(사진=BMW코리아.)XM은 BMW의 고성능 모델 전문 자회사 BMW M에서 선보인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BMW가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M 모델을 출시한 것과 달리 이번 신형 XM은 오로지 M 모델 전용으로 출시됐다. BMW M이 고성능 브랜드 전용 차량을 선보인 것은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이다.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무엇보다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PHEV 모델을 M 전용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성이 좋은 전동화 차량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의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겠다는 BMW의 야심이 담겼다. XM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3초에 불과하다.최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부터 미사경정공원까지 왕복 48㎞ 구간을 신형 XM을 타고 직접 주행해 봤다. 차에 올라타자 고급스런 내부에 감탄부터 나왔다. 갈색 가죽으로 꾸며진 내부와 청록색 시트의 조합은 다소 신비스런 공간의 느낌을 연출했다. 플라스틱이나 카본 소재에 익숙했던 차량 내부에 갈색 가죽 소재가 적용되다 보니, 차가 아닌 다른 고급스런 장소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왜 ‘럭셔리’ 초고성능 차량이라고 불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으니 정숙한 실내 분위기와는 반대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이 곧바로 드러났다. 굳이 과격하게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가 ‘그르렁’거리며 도로 위를 기민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거대한 덩치에 걸맞지 않는 민첩함이 놀라웠다. XM은 전장(길이) 5110㎜, 전폭(넓이) 2005㎜, 전고(높이) 1775㎜의 커다란 외형을 갖췄다. 공차 중량도 2750㎏에 달한다. 그러나 핸들링에서부터 가속, 감속 등 운전자가 원하는 명령을 딜레이나 오차 없이 고스란히 수행한다는 느낌이 강해 오히려 운전하기가 편했다. 차량이 많은 정체구간에서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차선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BMW 뉴 XM.(사진=김성진 기자.)XM은 PHEV 차량이지만 내연기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렁찬 배기음도 인상적이었다. 이 때문에 특별히 의식을 하지 않는 이상 PHEV 차량에 타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물론 동시에 PHEV의 장점도 한껏 활용할 수 있다. 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두 개의 동력원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XM의 경우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62㎞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약 4.2시간이 소요된다. 합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0.0㎞다.XM의 외관은 BMW의 상징과도 같은 전면부의 과감한 키드니 그릴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커다란 키드니 그릴에 금테가 둘러져 있어 야생적인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전달됐다. 측면은 쿠페 스타일로 짧게 마무리해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XM의 가격은 2억2190만원이다.
2023.07.06 I 김성진 기자
서부산 SK V1, 사하구청 등 4자간 업무협약 체결
  • 서부산 SK V1, 사하구청 등 4자간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사하구 일원에 건립 중인 ‘서부산 SK V1’의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사업 중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것의 후속조치로 사하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포유산업, SK에코플랜트 4자 간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산단 내 휴폐업공장을 첨단 산업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뒤 창업 기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세 대비 70% 수준의 임차료만 받고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6년 8월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서부산 SK V1에는 창업허브구축, 기업애로 해결, R&D역량강화, 메이커스페이스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사하사무소가 이전하여 입주할 예정이다.서부산 SK V1은 신평장림산업단지 내에 16만 5685㎡ 연면적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입주 업체의 업무 효율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제조형 공장의 경우 각 호실 문 앞에서 화물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비롯해 대형중장비를 운용하거나 물건을 높게 적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최대 층고 5.7m 등이 적용되며, 대형 차량 간 양 방향 통행이 수월한 6m 이상 광폭도로 및 1390대의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 10층 테라스 정원은 자연을 접하며 휴식을 통해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 층 건물 전면부에 들어서는 만남의 광장은 넓은 녹색잔디와 편안한 전망으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서부산 SK V1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가지에 23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한 바 있는 SK 에코플랜트㈜ 시공으로 사업 안정성 또한 높다.서부산 SK V1의 제1홍보관은 수영구에, 제2홍보관은 사하구에 운영 중이다.
2023.07.03 I 이윤정 기자
"바람둥이가 타고있어요!" 안재현의 드라마 속 자동차는?
  • "바람둥이가 타고있어요!" 안재현의 드라마 속 자동차는? [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루는데요.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면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렸다고 합니다.(사진=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쳐)주연을 맡은 백진희(오연두 역)와 안재현(공태경 역)의 케미(사람 사이의 조화나 호흡)가 특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사로 혼전임신을 하면서 위기에 부딪히게 되는 오연두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인 공태경과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시작하지요.극에서 주연 배우들이 타고 나오는 차량들도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볼보가 차량을 협찬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대표 차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우선 의사로 나오는 안재현의 차로는 흰색 볼보 ‘XC90’가 등장하는데요.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SPA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입니다. 특히 XC90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쳐)볼보는 안전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브랜드이지요. XC90은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m)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 kg·m)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가격은 8580만~9510만원입니다.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볼보 첫 쿠페형 순수 전기 SUV인 ‘C40 리차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장세진 역할을 맡은 배우 차주영이 피오르드 블루 컬러의 C40 리차지를 끌고 나옵니다. 차주영은 전작인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씬 스틸러로 떠오른 배우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선 프로페셔널한 비서실장 역을 맡았는데요. C40 리차지의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입니다.C40 리차지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이며 4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합니다.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C40 리차지 역시 지난해 하반기 티맵(TMAP)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40 리차지 가격은 6483만원입니다.
2023.07.01 I 손의연 기자
클라크 US오픈 우승 후 선수들의 제작 요청 쇄도한 퍼터는?
  • 클라크 US오픈 우승 후 선수들의 제작 요청 쇄도한 퍼터는?[챔피언스클럽]
  • 윈덤 클라크가 US오픈 우승을 확정한 뒤 퍼터를 들고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캘러웨이 투어 매니저인 조 툴롱은 “윈덤 클라크의 US오픈 우승 후 선수들로부터 오디세이 버사 제일버드 퍼터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최소 100개 받았다”고 한다.지난 19일(한국시간) 끝난 남자 골프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제123회 US오픈에서 우승한 건 무명에 가까운 윈덤 클라크(30·미국)였다. 2018~19시즌에 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클라크는 데뷔 5년 차인 지난 3월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134개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메이저 대회까지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클라크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비결은 ‘퍼터’다. 퍼트 난조에 시달리던 클라크는 지난 3월 함께 연습을 하던 오클라호마 주립대 선배 리키 파울러의 퍼터를 빌려 퍼팅을 여러 차례 해봤다. 당시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클라크는 파울러와 똑같은 스펙의 퍼터로 교체했다. 파울러가 특별히 피팅한 대형 그립까지 똑같이 장착했다.이전까지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하던 클라크는 퍼터를 바꾼 뒤 눈에 띄게 순위가 쑥쑥 올랐고, 최근 2개월 사이에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뒀다.파울러와 똑같은 모델로 교체한 이 퍼터가 바로 오디세이 버사 제일버드 퍼터다. 2014년 출시된 모델인데, 클라크가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다시 선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키건 브래들리(미국)도 우승 당시 이 퍼터를 사용했다.클라크의 쇼트게임 능력도 빛을 발했다. US오픈 최종 라운드 7번홀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클라크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도전이 긴장됐는지 8번홀부터 샷 실수를 연발했다. PGA 투어의 슈퍼 스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맹추격도 견뎌내야 했다. 그럴 때마다 클라크를 살린 게 쇼트게임이었다.클라크는 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긴 풀이 우거진 러프에 빠트린 뒤 다음 샷에서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해 러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네 번째 샷으로 공을 띄웠지만 그린 반대편으로 넘어가면서 타수를 크게 잃을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클라크는 5번째 샷을 홀에 완벽하게 붙인 뒤 보기로 막아내고 선두를 지켰다.9번홀(파3)과 11번홀(파3)에서도 티 샷이 연이어 그린을 놓쳤지만 날카로운 칩 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클라크는 17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당겨져 그린에 올리지 못했으나 다음 샷을 핀에 30cm 가량 붙여 파를 지키고, 1타 차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타이틀리스트의 보키 SM9 52도, 56도 웨지와 60도 보키 웨지워크의 웨지를 사용한다. SM9은 탄도가 더 낮고 볼 컨트롤이 더 용이해 선수들이 선호하는 클럽이다.이외에도 클라크는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i3(9도), 3번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16.5도), 3번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T200, 4번~9번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620 CB, 피칭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9 제품을 사용한다. 볼은 타이틀리스트의 Pro V1x다.클라크(오른쪽)와 그의 캐디백(사진=AFPBBNews)
2023.07.01 I 주미희 기자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공개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가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SF90 XX 스트라달레(SF90 엑스엑스 스트라달레), SF90 XX 스파이더(SF90 엑스엑스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두 차량은 V8 엔진을 탑재한 PHEV 모델로 각각 799대, 599대만 한정 생산된다. SF90 XX 스트라달레, SF90 XX 스파이더는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로,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SF90 XX 스트라달레’(왼쪽)와 ‘SF90 XX 스파이더’(오른쪽).페라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스페셜 버전 콘셉트를 발전시켜 왔으며, 해당 차량 중 대다수 모델이 페라리 제품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488 피스타와 812 컴페티치오네를 들 수 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20년간 XX 프로그램도 개발해 왔다. 선별된 전문 고객 드라이버들에게 공도용으로 승인되지 않았으나 트랙에서 한계 상황까지 운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XX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모든 모델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중 가장 최신 모델은 FXX-K EVO다.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두 프로그램의 공학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을 탄생시켰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SF90 스트라달레라는 슈퍼카를 기반으로 탄생했지만, 전작이 선사했던 짜릿한 트랙 주행과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출력은 SF90 스트라달레보다 30cv 높은 1,030cv에 이르며 전용 소프트웨어 로직을 탑재했고 급진적이고 새로운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했다. 특히 F50 이후 공도용 차량에서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는데, 이로 인해 250km/h의 속도에서 530kg라는 놀라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동일한 콘셉트가 SF90 XX 스파이더에도 적용됐다. 이 차량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아이코닉한 페라리의 V8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오픈톱 드라이빙이 결합돼 있는 모델이다. SF90 XX 스파이더는 SF90 XX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오픈톱 상태에서도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콕핏에서의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본 차량은 알루미늄 패널로 된 페라리의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하고 있는데 14초 만에 개폐가 되고, 최대 45km/h까지 주행 중 조작이 가능하다.
2023.06.30 I 박민 기자
SK에코·한수원, 창원산단 신·재생 발전 가동…기업 RE100 이행 지원(종합)
  • SK에코·한수원, 창원산단 신·재생 발전 가동…기업 RE100 이행 지원(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 기업이 정부 지원 아래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산단)에 3.8메가와트(㎿)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짓고 산단 내 기업에 신·재생 발전 전력을 공급한다.정부와 업계는 신·재생 발전 확대를 통한 기업의 RE100 참여 지원 차원에서 창원산단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단 내 신·재생 발전설비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관계자가 29일 경남 창원시 동전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 및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부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사진=SK에코플랜트·산업부)SK에코플랜트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9일 창원 동전 일반산단 내 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었다.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많은 산단 내 신·재생 발전 비중을 늘리고, 입주 기업이 RE100에 참여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창원산단 내 신·재생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정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SK에코플랜트는 계열사인 △SK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이곳에 경남 창원 그린에너지센터를 구축했다.이 센터는 1.8㎿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2.0㎿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다. 또 이곳 생산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3메가와트시(㎾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74킬로와트(㎾) 규모 V2G 설비도 함께 갖췄다. V2G는 충전 중인 전기차(Vehicle)의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Grid) 내 실시간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설비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으나 설비규모를 고려했을 때 수십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수원도 이곳 발전소 운영법인 출자 방식으로 참여한다.이곳 입주 기업의 RE100 참여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이곳 4개 입주사(경한코리아·태림산업·현대정밀·한국NSK)가 이 센터와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맺고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사용키로 했다.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수요자 간 1대 1 PPA를 맺은 사례는 있으나 국내에서 한 기업이 다수 기업과 PPA를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4개 기업은 이곳을 통해 필요 전력의 약 9~28%를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으로 충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구글, 애플, BMW, 폭스바겐에 이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도 속속 참여하며 이들에 납품하는 협력사의 RE100 참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곳 준공을 시작으로 반월시화와 구미, 인천남동, 여수, 광주첨단, 부산녹산, 청주, 군산, 대구성서 등 주요 국가산단에 이 같은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해 기업의 RE100 참여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류효종 창원시 미래산업전략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단을 재생에너지 활성화 거점으로 만들어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9 I 김형욱 기자
무역협회 "하반기 무역적자 폭 감소..'U자형' 반등 전망"
  • 무역협회 "하반기 무역적자 폭 감소..'U자형' 반등 전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 부진과 무역적자를 나타내는 등 무역 침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전망했다. 무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11.8% 감소한 2860억달러, 수입은 7.4% 감소한 3150억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적자는 290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일 기준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하며 10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반기말 수출 상승 효과가 일부 작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로 무역적자 폭은 완화되는 추세다. △1월 -125억달러 △2월 -53억달러 △3월 -47억달러 △4월 -26억달러 △5월 -21억달러를 기록하며 적자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출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던 반도체가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상반기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재고 감소 및 가동률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 부회장은 “3분기부터 휴대폰 등 일부 IT기기 출하량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DDR5 및 모바일 교체 수요 증가 등으로 D램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낸드 가격도 현재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돼 3분기부터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한국무역협회그동안 수출 실적이 저조했던 석유화학·철강 역시 하반기에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석유화학의 경우 하반기 대규모 설비 증설 완료로 가동률이 확대되면서 수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철강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상반기 호조세를 나타낸 자동차의 경우 하반기에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수요는 증가하나 3분기까지 전기차 대기 수요가 소진되고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이 악화되면서 수출 증가세는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은 6309억달러, 수입은 660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7.7%, 9.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295억달러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조상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수출과 수입 모두 작년보다 줄면서 무역규모가 전체적으로 1000억달러 감소하는 등 올해 무역 성적표도 좋지 않다”면서 “다만 5~6월 지나면서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을 들어 V자형 보다는 ‘U자형’ 반등을 전망했다. 조 연구원장은 “연말까지 미국 금리 인상이 최소 2차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중국 및 세계 경기 위축으로 베트남과 중국향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5월 주요 해외 생산거점인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수출 금액은 작년 대비 27.4%, 24% 감소했으며,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 비중(68.9%)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70%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6.28 I 하지나 기자
이러다 '꼴찌 그랜드슬램'?...'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
  • 이러다 '꼴찌 그랜드슬램'?...'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
  • 올 시즌 최하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삼성라이온즈.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등’의 대명사였던 삼성 스포츠단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이젠 ‘꼴찌 그랜드슬램’이라는 불명예를 걱정해야 할 정도다.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26일 현재 27승 41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5월 중순까지는 중위권을 유지하다 6월 이후 급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전 패배로 꼴찌까지 떨어졌다.삼성라이온즈는 전날 인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여전히 9위 한화이글스(27승 37패 4무)에 2경기 차로 뒤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쳤다. 삼성라이온즈는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금 상황이라면 창단 첫 꼴찌가 현실이 될 수 있다.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삼성 블루윙스 사정은 더 심각하다. 수원삼성은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3무 14패 승점 9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밑바닥이다. 바로 위 11위인 강원FC(승점 13)와 승점 차가 4점이나 벌어졌다. K리그1 최하위 팀은 2부리그인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K리그1에서 4차례나 우승한 명문구단 수원삼성이 2부리그로 떨어진다는 것은 몇년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열성팬들조차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할 정도다. 지난 시즌에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에 잔류했다. 올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자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희망의 빛은 보이지 않고 있다.삼성 스포츠의 위기는 프로야구, 프로축구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봄에 2022~23시즌을 마친 남자 프로농구와 남자 프로배구에서도 나란히 꼴찌다. 프로농구 서울삼성 썬더스는 14승 40패로 두 시즌 연속 최하위 수모를 당했다.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36패)에도 4경기나 뒤진 압도적인 꼴찌였다. 김시래, 이정현 등 비싼 몸값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버티고 있었음에도 기대 이하 성적이 나왔다. 그나마 전 시즌( 9승 45패)보다 5승을 더 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역시 11승 25패 승점 36으로 7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레전드’ 출신 고희진 감독과 결별하고 또다른 ‘레전드’ 김상우 감독을 영입했지만 전 시즌 순위 6위보다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사실 농구와 배구가 바닥을 긴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남자농구 명문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삼성은 지금 지독한 암흑기를 겪고 있다. 최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고 최근 5년 사이 꼴찌를 3번이나 했다. V리그 출범 후 8번이나 우승을 이루면서 ‘최고 명문’으로 이름을 떨쳤던 삼성화재의 영광도 이제 과거 추억이 됐다. 삼성화재는 최근 세 시즌 동안 7위, 6위, 7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4대 프로스포츠’ 동시 꼴찌라는 전무후무 진기록을 세운다. 4대 프로스포츠팀을 모두 운영하는 기업이 없기도 하지만 그 후보가 삼성이라는 것이 더 충격적이다. 그나마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시즌 6개 팀 가운데 3위(16승 14패)에 오른 것이 작은 위안으로 여겨질 정도다.삼성은 자타공인 한국 ‘넘버원’ 기업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기업’이다. 삼성의 목표는 한국을 넘어 ‘세계 1등’이었다.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 ‘1등 주의’는 프로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종목이건 간에 삼성은 최강팀의 대명사였다. ‘돈성(돈+삼성)’이라고 부러움 섞인 비아냥을 들었을 정도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삼성 제국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한건 2010년대 중반부터. 프로스포츠단 운영 주체가 삼성전자 등에서 제일기획으로 바뀐 시점이다. 2014년 4월 수원삼성을 시작으로 그해 8월 서울삼성과 용인삼성생명, 2015년 6월 삼성화재에 이어 2016년 1월에는 삼성라이온즈까지 제일기획 산하로 들어갔다. 당시 삼성은 테니스와 럭비팀을 해체했다.제일기획이 팀을 맡고 나서 스포츠단 투자가 줄었다는 지적이다. 그런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제일기획은 “구단 운영비는 그전과 큰 차이가 없다”며 “합리적인 운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반박했다.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2023시즌 삼성라이온즈의 소속선수 전체 연봉(신인, 외국인선수 제외)은 83억3400만원으로 SSG랜더스(94억8200만원)에 이어 2위다. 지난해 역시 98억8200만원으로 전체 2위였다.프로농구 서울 삼성도 마찬가지다. 주전 가드 이정현은 2022~23시즌 보수총액이 7억원으로 전체 선수 중 5위였다. 김시래도 보수총액 5억원을 받았다. 돈을 안쓰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반면 수원삼성은 지난 시즌 팀 연봉이 88억7500만원이었다. 군팀인 김천상무를 제외하고 11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시도민구단인 강원FC(94억4800만원), 인천유나이티드(88억7900만원) 보다 적은 금액이다. 투자를 안한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중요한 것은 성적이다. 프로스포츠는 ‘돈=성적’이다. 팀중에는 돈을 덜 쓰고도 좋은 성적을 내는 팀도 많다. 한 프로스포츠 관계자는 “결과가 말해주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삼성 프로팀이 동반 부진한 것은 구단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며 “꼴찌 이미지가 굳어지면 삼성 브랜드 전체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최동호 스포츠 평론가는 “프로스포츠가 모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구단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한다는 삼성의 시각 자체는 긍정적이다”면서도 “하지만 결과로 보여주지 못하면 인정받을 수 없다. 내부적으로 문제점이 뭔지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6.27 I 이석무 기자
SK렌터카, 제주 ‘여행템 대여 서비스’ 론칭
  • SK렌터카, 제주 ‘여행템 대여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렌터카가 제주 지역 단기렌터카 고객 대상으로 ‘여행템 대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여행템 대여 서비스는 SK렌터카 제주지점과 빌리카지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이동 경험을 넘어 색다른 추억까지 함께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마련했다.제주지점에서 대여할 수 있는 여행템은 전기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아이오닉5·6, EV6, GV60, eGV70, eG80 단기렌터카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 커피머신, 커피캡슐, 생분해 종이컵으로 구성된 ‘카페 키트’와 미니 빔 프로젝터, 스크린, 삼각대로 구성된 ‘시네마 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V2L(Vehicle to Load) 커넥터’와 ‘캠핑 체어’를 함께 제공한다.빌리카지점의 여행템은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들이다. 16인치 접이식 자전거·헬멧으로 구성된 ‘자전거 세트’, 트래킹 폴, 20L 경량 백팩으로 구성된 ‘트래킹 세트’, 캠핑 체어·테이블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등이 준비됐다. 내연기관차나 전기차 상관없이 모든 단기렌터카 고객이 대여 가능하다.여행템 대여 서비스는 차량 대여료에 1만원만 추가하면 차량 렌털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 키트는 ‘캡슐 커피의 대명사’인 네스프레소의 커피머신과 캡슐(8p)을, 피크닉 세트는 ‘캠핑계 샤넬’로 불리는 헬리녹스의 테이블(1P)과 체어(2P)를 채택했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제주지점과 빌리카지점 홈페이지에서 차량 예약을 완료한 후, 알림톡으로 안내받은 여행템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각 지점 별로 마련된 여행템 중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빌리카지점은 26일, 제주지점은 28일부터 예약 가능하다.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전기차 차박’ 상품을 올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기차 차박은 전기차 대여료에 캠핑장 및 텐트, 침구, 식기 등 캠핑용품 이용료가 포함된 상품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2곳으로 늘려서 운영한다.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최대 규모로 단기렌터카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직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6 I 손의연 기자
삼성메디슨, 세계 학술대회서 AI진단 보조기능 임상 유용성 소개
  • 삼성메디슨, 세계 학술대회서 AI진단 보조기능 임상 유용성 소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메디슨이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서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의 임상 유용성 소개한다.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HERA W10. (사진=삼성메디슨)삼성메디슨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WCFM, World Congress of Fetal Medicine)’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을 활용해 태아 성장 평가를 시연한다.삼성메디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W10과 V8을 전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인다.HERA W10의 3차원(3D) 모드에서 제공하는 엠브이 플로우(MV-Flow™)기능은 의료진이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며 진단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I 진단 보조기능들은 의료진의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특히 기존 대비 57% 증가한 2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는 완벽에 가까운 블랙 컬러 표현으로 명암비와 해상도가 향상되어 초음파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제공한다. 8주 내의 태아 심장과 뇌뿐만 아니라 태아 2~3분기의 뇌 발달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탁월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프로브도 선보인다. 태아 1분기는 출산 후 1주~13주차, 2분기는 14~27주차, 3분기는 28~40주차에 해당한다. 마리아 델 마 길(Maria del Mar Gil) 스페인 토레혼 병원(Hospital Universitario de Torrejon) 교수가 HERA W10을 활용해 임신 2기 태아 성장 평가 주제로 강의하고 태아의 성장과 발육상태를 측정해주는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와 태아의 심장 진단을 도와주는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등 AI 진단 보조 기능도 시연한다. 삼성메디슨은 의사와 초음파 검사자간 초음파 기기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게 해 주는 소노싱크(SonoSync™) 솔루션으로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 공유, 음성 채팅, 원격 측정 등도 시연한다.유규태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전세계 태아의학 전문가들과 AI 진단 보조 기능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태아의학 분야에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26 I 신민준 기자
"그저 빛"… 샤이니, 15주년에 더 빛난 '샤이닝스타'
  • "그저 빛"… 샤이니, 15주년에 더 빛난 '샤이닝스타'
  •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브리 바디~ 에브리 바디~ 에브리 바디~ 네 맘을 흔들어~♪”현존하는 K팝 퍼포먼스 중 최고난도로 평가받는 샤이니의 미니 5집 타이틀곡 ‘에브리 바디’. 아마도 샤이니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이라면 ‘에브리 바디’ 무대를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이날 샤이니 다섯 멤버 중 민호, 키, 태민만 무대에 올랐지만, 세 멤버는 ‘완전체 샤이니’ 못지않게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이에 질세라 ‘에브리 바디!’라는 가사를 끊임없이 내뱉으며 떼창으로 화답했고, 공연장을 이곳저곳 비춘 영롱한 빛과 레이저는 마치 두 멤버의 빈자리를 채운 듯했다. 데뷔 15주년에도 어김없이 빛나는, 이름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샤이니’다웠다.샤이니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3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9월 개최된 ‘샤이니 월드 V’ 이후 약 6년 9개월 만에 열린 국내 대면 공연으로, 23~25일 3일 동안 총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온유는 불참했다.샤이니는 콘서트 최초로 완전한 빛을 뜻하는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이란 부제를 붙인 만큼, 샤이니의 아이덴티티인 ‘빛’을 활용한 환상적인 연출과 매력적인 음악,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23곡의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보였다..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날 공연의 포문은 정규 6집 EP.2 수록곡 ‘케미스트리’가 열었다. ‘케미스트리’는 팬들이 콘서트에서 가장 보고 싶은 무대로 손꼽았던 곡인 만큼, 무대 자체가 선물과도 같았다. 우주선을 타고 샤이니월드에 내려온 것처럼, 공중에서 ‘짠’하고 등장한 샤이니 세 멤버는 감미로운 케미를 발산하며 오프닝을 활짝 열었다. 관객들은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봉을 흔들고 샤이니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면서 무대를 함께 즐겼다.이어진 ‘드림 걸’ 무대에선 1만 관객이 한목소리로 떼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마치 피날레 무대처럼 쉴 새 없이 폭죽과 불꽃이 터지며 흥을 돋웠다. 특히 샤이니 세 멤버가 ‘드림 걸!’이라고 외치면 곧바로 관객들이 ‘드림 걸!’이라고 받아칠 정도로 호흡도 찰졌다. 누가 가수고 누가 팬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하나 되는 무대를 완성했다.샤이니 키(사진=SM엔터테인먼트)샤이니 민호(사진=SM엔터테인먼트)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오프닝에서만 무려 5곡을 열창한 샤이니는 끊임없이 흐르는 땀방울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무대에만 집중했다. 전면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땀이 쉴 새 없이 흐르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무대에 진심인 샤이니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 온유의 부재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세 멤버의 에너지와 열정이 돋보였다.6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샤이니의 대표 히트곡 무대도 끝도 없이 쏟아졌다. ‘드림 걸’을 비롯해 ‘아틀란티스’, ‘데리러 가’, ‘셜록’, ‘돈트 콜 미’, ‘뷰’ 등 샤이니의 과거,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방백’ 등을 밴드 편곡으로 재탄생시켜 원곡에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샤이니 멤버들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섬세한 감정선을 녹인 샤이니표 발라드 ‘빈칸’, ‘너와 나의 거리’, ‘너의 노래가 되어’, ‘재연’ 무대가 바로 그 순서로,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재연’을 열창할 때 민호와 키는 울컥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잡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오는 26일 발매되는 샤이니의 정규 8집 신곡 무대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를 비롯해 수록곡 ‘아이덴티티’, ‘더 필링’, ‘라이크 잇’, ‘스위트 미저리’, ‘주스’까지 무려 6곡의 무대를 선보여 선물과도 같은 느낌을 들게 했다. 팬들은 무대와 노랫말 한 소절, 한 소절에 귀를 기울이며 감상했고, 타이틀곡 ‘하드’ 무대에선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며 군백기를 마치고 활동 제2막을 여는 샤이니의 행보를 열렬하게 응원했다.샤이니 멤버들은 공연 말미 정규 8집 발매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태민은 “새 앨범도, 뮤직비디오도 곧 공개될 텐데, 여러분과의 활동도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고, 민호는 “정규 8집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키는 “샤이니 활동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치열하게 준비한 앨범과 콘서트였다”고 되돌아봤다. 그러자 태민은 “이번 콘서트는 역대 공연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공연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다음엔 더 멋진 샤이니 공연을 약속드린다”고 전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2023.06.25 I 윤기백 기자
샤이니 태민 "누가 싸움 제일 잘하냐고… 이영자 질문에 당황"
  • 샤이니 태민 "누가 싸움 제일 잘하냐고… 이영자 질문에 당황"
  •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가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 출연 뒷이야기를 전했다.민호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3일차 공연에서 관객들을 향해 “‘전참시’ 보셨냐”고 반문하며 “태민이가 나왔는데, (태민이가) 저희들을 다 이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태민은 24일 방송된 ‘전참시’에 출연해 “나만 유일하게 멤버들과 다 싸워봤다”며 “의외로 거침없이 말싸움하는 편인데, 싸워보니 막내가 짱인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태민은 “이영자 누나께서 갑자기 싸움은 누가 제일 잘 하냐고 물어보셨다”며 “어떠한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는 연차가 됐는데, 15년 동안 그런 질문은 처음 받아봤다. 당황했었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샤이니의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은 2016년 9월 열린 ‘샤이니 월드 V’ 이후 약 6년 9개월 만의 국내 대면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3~25일 3일간 개최,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온유는 이번 공연에서 불참했다. 샤이니 콘서트 최초로 완전한 빛을 뜻하는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이란 부제를 붙인 만큼, 샤이니의 아이덴티티인 ‘빛’을 활용한 환상적인 연출과 매력적인 음악,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26일 발매되는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HARD)를 포함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2023.06.25 I 윤기백 기자
군백기 마친 샤이니 "재입대 NO, 이젠 자주 봐요"
  • 군백기 마친 샤이니 "재입대 NO, 이젠 자주 봐요"
  •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재입대란 없습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군백기를 마친 그룹 샤이니가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의 피날레인 3일차 공연에 임하는 소감과 아쉬움을 이같이 밝혔다.샤이니 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3일차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팬들께서 ‘벌써 아쉬워서 어떡해’라는 플래카드를 펼쳐주셔서 감격스럽다”며 “하지만 앞으론 자주 볼 예정이다. 재입대도 없고, 어차피 장교나 부사관이 될 나이도 안 된다. 자주 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태민은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드레스 코드를 극찬했다. 이날 공연장에 운집한 팬들은 흰 티에 각양각색 민트색 아이템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태민은 “오늘 팬분들께서 드레스 코드를 정말 잘 맞춰서 와주신 것 같다”며 “덕분에 오늘 에너지를 많이 낼 수 있을 것 같고, 마지막 공연인 만큼 체력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후 민호, 태민, 키는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로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공연을 지켜보는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중 한국어 담당을 맡게 된 민호는 “오늘 마지막 공연인데, 이 한 몸 불살라버리겠다”면서도 “스탠딩으로 공연을 봐주시는 관객분들께선 꼭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민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인 ‘빛’에 대해 “이번 공연은 저희가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빛과 음악, 호흡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라며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했다. 이어서 민호가 “이 온도, 습도, 분위기, 공기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말하자, 태민은 “1일차, 2일차, 3일차 공연 모두 습도, 온도가 다른 것 같다.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오늘 공연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샤이니의 여섯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은 2016년 9월 열린 ‘샤이니 월드 V’ 이후 약 6년 9개월 만의 국내 대면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3~25일 3일간 개최,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온유는 이번 공연에서 불참했다. 샤이니 콘서트 최초로 완전한 빛을 뜻하는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이란 부제를 붙인 만큼, 샤이니의 아이덴티티인 ‘빛’을 활용한 환상적인 연출과 매력적인 음악,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26일 발매되는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HARD)를 포함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2023.06.25 I 윤기백 기자
 '킹더랜드'에서 재벌 이준호가 끄는 람보르기니는?
  • [누구차] '킹더랜드'에서 재벌 이준호가 끄는 람보르기니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2PM)가 이번엔 재벌 2세로 돌아왔습니다. 이준호는 이달부터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텔 상속자 ‘구원’ 역을 맡았는데요. 소녀시대 임윤아와 각각 남녀주인공을 맡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습니다.(사진= JTBC 드라마 ‘킹더랜드’ 화면 캡쳐)킹더랜드는 호텔 상속자 구원(이준호 분)과 한 달 짜리 실습생으로 킹호텔에 입사한 천사랑(임윤아 분)이 그려나가는 로맨스입니다. 이준호가 재벌 2세로 나오는 만큼 공간과 소품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 이준호가 타고 나온 럭셔리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람보르기니도 여러 대 등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제주도를 배경으로 나온 빨간 람보르기니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해당 장면에선 이준호가 임윤아를 두고 혼자 람보르기니를 타고 가버리지요.이 장면에서 나온 차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입니다. 우라칸은 1879년 8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의 격렬한 싸움으로 전설에 남은 콘테 델라 파티야 종 황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람보르기니는 ‘황소’를 상징으로 하는 브랜드지요. 차량의 이름도 투우와 관련한 소, 인물 등에서 따오고 있습니다.우라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차량으로 2014년 첫 공개됐는데요.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생산한지 8년 만에 2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지요.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라칸 구매 고객의 71%는 쿠페 버전을, 29%는 스파이더 모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준호가 드라마에서 모는 모델은 스파이더였지요.최근엔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라칸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당 모델은 우라칸 STO,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60주년 기념 모델로 라인업 별 60대 한정 출시됐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은 모두 V10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우라칸 STO(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는 자연 흡기형 V10 엔진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 중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인데요.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모두 고성능 스포츠웨어와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톤온톤 형태로 컬러감을 매치했습니다. 시트에 60주년 기념 로고가 수놓여 있고 매트 블랙 마감의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HEK 휠(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전용 휠)이 장착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우라칸 테크니카는 가장 범용성이 높은 모델로 서킷뿐 아니라 도로 위에서도 완전한 주행을 선보이는 모델인데요. 우라칸 테크니카는 모터스포츠의 영감과 이탈리아 국기(삼색)의 색상을 세련된 방식으로 접목했습니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우라칸 시리즈 중 라이프스타일 측면에 집중한 모델로 오픈 에어 구조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지요.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청사진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우라칸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23.06.24 I 손의연 기자
전경련, MZ 토크콘서트 개최…"후배 기업가들, 계속 등장하길"
  • 전경련, MZ 토크콘서트 개최…"후배 기업가들, 계속 등장하길"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등이 MZ세대 400여 명의 드림 멘토로 나서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소통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창업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에 도전 정신을 가질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3일 오후 동대문 V.SPACE에서 국민 소통 두 번째 프로젝트인 드림워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드림 멘토로 이승건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타일러 라쉬가 강연자로 나섰다. 전경련은 지난 1일부터 MZ세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멘토인 이 대표는 ‘Connecting the dots, The Journey of Finding Myself’라는 강연 주제로 ‘8전 9기’의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여정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이후에는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며, 인내와 끈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이 대표가 생각하는 창업가 정신 및 혁신, 가장 기억에 남는 실패, 후배 기업가와 창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한 참석자 질문과 대담이 이어졌다.그는 “기업가는 세상에 풍요를 공급하고, 모든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미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꿈을 찾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크게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미래의 리더가 될 청춘들에게 “끝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후배 기업가들이 계속 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두 번째 멘토인 장지호 대표는 ‘고객 집착에 진심, 혁신을 찾는 창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국내 최대 의료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닥터나우의 시작과 국내 규제 환경에 맞서고 있는 창업가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장 대표는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와 변화를 거부하는 이익단체의 압력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결국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믿음을 인지하고 직접 이끌어 가는게 바로 창업가 정신”이라고 했다.마지막 멘토인 타일러 라쉬는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기존 공식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작은 실험을 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처음부터 큰 꿈을 갖고 실패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기업에서 파일럿 실험을 하듯이 작은 규모의 실험을 통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3.06.23 I 최영지 기자
퀄컴, 소니 차세대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탑재
  • 퀄컴, 소니 차세대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탑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자사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차세대 프리미엄, 고급 및 중급 스마트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 기술 분야의 가능성을 넓혀 스마트폰 산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기능과 성능,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소니와 소비자에게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퀄컴과 소니에게 있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마구치 츠토무 소니 모바일 통신사업부 총괄은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소니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V’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소니는 앞으로도 퀄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통해 강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3.06.2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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