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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현대건설, V리그 정규시즌 남녀 1위 확정 눈앞
  • 우리카드-현대건설, V리그 정규시즌 남녀 1위 확정 눈앞
  • 우리카드 송명근.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이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우리카드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20 25-15 25-22)로 승리했다.이로써 23승 11패 승점 69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22승 12패 승점 67)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우리카드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5를 추가하면 역시 2경기를 남겨둔 대한항공의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짓는다.우리카드는 최하위가 확정된 KB손해보험에게 첫 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아시아쿼터 선수 오타케 잇세이(등록명 잇세이)를 대신해 김지한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김지한은 2세트에서만 5득점에 100%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면서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우리카드는 송명근이 18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도 17점으로 분전했다. 미들블로커 이상현도 김지한과 함께 각각 12점을 책임졌다. 특히 이상현은 블로킹을 6개나 잡아내며 가운데를 든든히 지켰다.반면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6번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27점으로 고군분투하고 홍상혁(13점), 황경민(11점)이 분전했지만 범실을 31개나 저지르며 자멸했다.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이기고 여자부 선두를 지킨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KOVO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숨 돌린 1위 현대건설은 승점 77(25승 9패)을 기록,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경기씩 남겨둔 상태다. 특히 12일에는 수원에서 두 팀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게 패하더라도 16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현대건설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20점을 책임지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도 각각 15점, 12점씩 기록했다.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면서 V리그에서 가장 먼저 블로킹 득점 1550개(1552개)를 넘어섰다.
2024.03.09 I 이석무 기자
韓 대표 골퍼 박인비가 홍보대사 맡은 이 브랜드는
  • 韓 대표 골퍼 박인비가 홍보대사 맡은 이 브랜드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봄내음이 물씬 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미 필드에 나가셨거나 새해 첫 라운딩을 앞두신 분들이 계실 테죠.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브랜드 앰버서더로 여성 골퍼 박현경(왼쪽), 박인비(가운데), 김민솔(오른쪽) 선수를 선정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골프 강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 박인비 선수도 최근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4년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는 건데요. 지난 2016~2022년까지 7년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됐습니다.박 선수뿐만 아니라 박현경, 김민솔 선수도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합니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총 4번 우승한 실력자이자, 작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인기 선수이기도 합니다. 김민솔은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2위로, 지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죠. 오는 6월 중순께 KLPGA 무대에서 김 선수를 만날 전망입니다.세 사람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달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에도 참여합니다.왼쪽부터 혼다 오딧세이 앰버서더 이정민 프로,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 박준홍 프로.(사진=혼다코리아)최근 수입차들이 우리나라 골프 선수를 속속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KLPGA 이정민 선수를,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박준홍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를 각각 선정했습니다.이들은 혼다 차량과 함께 2024 시즌 프로골프투어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또 개인 라이프스타일 속에서도 두 차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미국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현장에 제네시스 차가 전시돼 있다. (사진=제네시스)골프와 완성차,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골프는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스포츠입니다. 프로 선수 한 명이 전 세계를 오가며 필드에 나서죠. 게다가 경기 시간은 며칠씩 이어지는 등 깁니다. 선수 한 명이 갖는 홍보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골프라는 스포츠가 갖는 ‘럭셔리’한 이미지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골프는 프로·아마추어 불문하고 상금이 높습니다. 장비와 의복을 갖추려면 필요한 비용도 상당해 대중적으로 ‘고급 취미’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이런 이미지를 완성차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지을 수 있다는 차 업계의 계산도 들어 있습니다.브랜드가 골프를 취미로 삼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선수들로서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자신의 기량을 향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일 테죠.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골프와 완성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했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렇게 끈끈한 사이인만큼 아예 대회를 후원하며 이름을 알리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입니다.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8년째 맡고 있습니다.지난달 15~18일(현지시간)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는 상금과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을 받았습니다. 골프와 완성차, 과연 ‘끈끈한’ 사이인 모양입니다.
2024.03.09 I 이다원 기자
'꼴찌' 페퍼저축은행, 1위 도약 노리던 흥국생명에 고춧가루
  • '꼴찌' 페퍼저축은행, 1위 도약 노리던 흥국생명에 고춧가루
  •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탈환을 노리던 흥국생명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23 25-14)로 눌렀다.지난 달 23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다시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선두 싸움을 벌이던 흥국생명을 잡으면서 다시 한 번 자존심을 세웠다.올 시즌 5라운드까지 한 번도 흥국생명을 이기지 못했던 페퍼저축은행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4승 30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에 승리한 건, 2022년 2월 11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반면 갈 길 바쁜 흥국생명 입장에선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을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26승 8패 승점 73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1위 현대건설(승점 24승 9패 승점 74)을 뒤진 2위에 머물렀다.현대건설은 남은 경기가 3경기고 흥국생명은 2경기 뿐이다. 만약 현대건설이 9일 IBK기업은행, 16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내면 12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패해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반면 흥국생명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현대건설이 어느 한 팀에게 덜미를 잡히길 기대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페퍼저축은행 승리 일등공신은 외국인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였다. 야스민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8점에 공격성공률 53.73%를 기록하면서 흥국생명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토종에이스 박정아와 아시아쿼터 선수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도 각각 16점, 10점씩 올리면서 야스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흥국생명은 김연경(19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15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팀 공격성공률은 38.46%로 페퍼저축은행의 41.56%보다도 떨어졌다. 반면 범실을 20개(페퍼저축은행 16개)나 저지르면서 자멸했다.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불씨를 살렸다.현대캐피탈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눌렀다.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16승 18패 승점 승점 50을 기록, 순위를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전날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은 3위 OK금융그룹(19승 15패 승점 55)와 승점 차는 5점으로 좁혔다.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모두 2경기만 남겨뒀다. 4위 현대캐피탈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내 승점 56을 만들고 3위 OK금융그룹이 2경기 중 1경기라도 패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반면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18승 16패 승점 48에 그쳐 5위로 내려앉았다. 봄배구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범실을 11개나 하며 13점, 공격 성공률 37.04%로 부진했다. 하지만 허수봉(10점), 전광인(9점) 등 토종 공격수들이 분전하면서 승리를 일궈냈다.특히 블로킹 싸움에서 7대2로 압도한 것이 현대캐피탈 승리 요인이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세트까지 범실을 무려 31개나 기록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2024.03.08 I 이석무 기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대사로 가수 박지헌 위촉
  •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대사로 가수 박지헌 위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서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정기총회를 열고 가수 박지헌(V.O.S)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진동 서부지검장(왼쪽부터)과 가수 박지헌, 김갑식 이사장이 8일 오후 3시 서울 서부지검 대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부지검)이진동 검사장은 이날 가수 박지헌에게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했다. 범죄피해자를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수 박지헌은 지난해 말 서부지검 및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함께 연 범죄피해자를 위한 음악회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지헌은 “과연 내 노래가 범죄피해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난 공연에서 피해자 가족이 좋아해 주시고 위로가 됐다고 말씀해 줘 이 자리에 설 용기가 났다”고 말했다.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박지헌은 “여섯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야겠다”며 “범죄피해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동 검사장은 축사에서 “현 정부의 정책이 피해자의 인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이 생길 수 있도록 센터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갑식 이사장은 “지난해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센터가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며 “2024년에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이 더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8 I 황병서 기자
"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사업 확대" 바이오노트, 올해 흑자전환 '청신호'
  • "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사업 확대" 바이오노트, 올해 흑자전환 '청신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체외진단 및 동물진단용 키트 제조기업 바이오노트(377740)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개선)를 노린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진단시약 등으로 팬데믹 수혜를 누렸지만 엔데믹 추세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주춤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과 바이오콘텐츠 사업 확대로 코로나19 엔데믹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다채널 진단장비 Vcheck C 등 신제품 출시로 시장 규모 5조원에 달하는 미국 동물진단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바이오노트는 손자회사 미국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바이오콘텐츠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엔데믹 여파로 지난해 매출 감소·영업적자 전환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매출 901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4797억원) 대비 5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295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진단시약을 제공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추세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진단시약 등 코로나19 제품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다. 실제 코로나19 반제품 매출 비중은 2021년 82.8%, 지난해 77%에서 지난해 6월 기준 12.6%로 급격히 감소했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지난해 2분기에 재고자산 충당금 처리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컸다”며 “일시적 비용(543억원)을 빼면 흑자였다”고 설명했다.바이오노트는 올해 동물진단과 바이오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해외 80여개국, 120개 딜러 및 직영 거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동물진단 사업을 확대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 진단시장 규모는 2020년 45억달러(약 7조원)에서 2026년 75억달러(약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바이오노트의 주력 제품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물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F다. Vcheck F는 월등한 정확도를 보이는 형광물질인 유로피움(Europium)을 사용해 노이즈 신호의 간섭없이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형광면역분석장비다. Vcheck F는 하나의 장비로 27개 항목의 정량·정성 검사가 가능하다. Vcheck F는 △V100 △V200 △V2400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있다. V100은 작은 크기로 주로 소규모 병원에서 사용된다. V200은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장비로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V2400 은 24개의 검사를 동시에 수행해 많은 검사가 이뤄지는 대학병원 또는 검사실에서 주로 사용된다. Vcheck F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만대에 이른다.바이오노트는 올해 글로벌 동물진단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바이오노트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Foal IgG (면역력 항체 검사) △Progesterone(호르몬 검사) △SAA(염증 검사) 등 3종의 말(Equine) 관련 바이오마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바이오노트는 연내 관련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는 신제품 혈정화학검사장비 Vcheck C도 미국에 출시한다. Vcheck C는 화학, 소변 및 면역진단까지 동시에 커버하는 고객 맞춤형 다채널 올인원(All-in-One) 생화학 현장 진단 제품이다. Vcheck C는 최대 4개의 샘플까지 동시에 단 10분만에 검사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동물병원 또는 진단검사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동물 생화학진단 시장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이른다. 바이오노트는 신제품 혈액학검사장비 Vcheck H도 선보인다. Vcheck H는 채취된 혈액내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가지 혈액 구성 물질 등을 분석 대상으로 검사한다. 바이오노트는 미국 저변 확대를 위해 초대형 유통사 코베트러스와 공급 계약도 맺었다. 코베트러스는 연 매출이 약 6조원인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기업이다. 코베트러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바이오노트는 코베트러스를 통해 미국에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제품 종류도 늘릴 계획이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출시 예정인 진드기 매개질환 바베시아증 검사 카트리지 등 분자 진단 검사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동물진단 사업은 2019년(매출 321억원)부터 2022년(매출 600억원)까지 연평균 17% 성장해왔다”며 “올해도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동물진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체·효소 등 바이오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바이오노트는 2022년 계열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조원을 투입해 인수한 미국 체외진단업체 메리디안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도 창출한다. 바이오노트는 메리디안과 함께 재조합 항원·항체, 효소, 올리고 등 바이오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노트는 글로벌 최고 항원 항체 개발·생산 능력, 체외진단용 원료제품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바이오노트의 원료생산능력은 연간 120억테스트(Test)에 달한다. 메리디안은 분자진단용 원료 글로벌 리더로 글로벌 브랜드와 영업망 보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경험과 노하우 보유가 강점이다. 글로벌 바이오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1년 240억달러(약 32조원)에서 2027년 340억달러(약 45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바이오노트는 지난해부터 메리디안에 300여종이 넘는 신규 바이오콘텐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올해부터 메리디안을 통한 본격적인 바이오콘텐츠사업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기존처럼 계열사 등을 통한 바이오콘텐츠 매출뿐만 아니라 메리디안을 통한 매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콘텐츠의 매출 특성상 샘플 공급 후 고객사 평가 및 양산 채택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성장성과 잠재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03.08 I 신민준 기자
붕대 풀었지만…손흥민 퉁퉁 부은 손가락 공개에 '맴찢'
  • 붕대 풀었지만…손흥민 퉁퉁 부은 손가락 공개에 '맴찢'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의 다친 손가락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지난 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손흥민 손가락 근황이라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해당 사진에서 손흥민은 팬 사진 요청에 응하듯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V자를 하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손가락이 부어 굽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영국 더선은 지난달 6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 경기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에 테이핑하고 출전한 것을 두고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당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은 요르단 전 전날 저녁 소란스럽게 탁구를 하다 손흥민의 저지를 받았다. 손흥민이 탁구를 치지 못하게 하자 이강인이 반발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인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이와 관련해 여론이 들끓었고 이강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까지 건너가 직접 손흥민을 찾아 사과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손흥민도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서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밝혔다.이후 손흥민은 손가락 때문에 불편을 겪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그는 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다.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묻는 질문에 “손가락이다. 솔직히 손가락이 없어도 큰 문제 되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뛸 수 있다. 문제없다”고 답했다.실제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 이후에도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경합이나 여러 어려운 장면들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에 대해 ‘센터포워드로 복귀한 손흥민은 전반전에 스루패스로 베르너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줬다. 후반전 첫 번째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지만 상대 진영을 질주하며 골문 구속으로 들어가는 득점을 넣었다’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2024.03.08 I 김민정 기자
북한 국가대표 출신 재일교포 리영직, FC안양 유니폼 입는다
  • 북한 국가대표 출신 재일교포 리영직, FC안양 유니폼 입는다
  •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북한 국가대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 사진=FC안양FC안양 리영직. 사진=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북한축구대표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33)을 영입했다.FC안양은 7일 재일교포 4세 선수로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하 적이 있는 리영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리영직은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대인마크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두루 장점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지난 2013년 도쿠시마 보르티브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리영직은 2015년 V-바렌 나가사키로 팀을 옮겨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카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 등을 거치며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일본에서만 활약했다. J리그에서 통산 총 261경기에 출전해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리영직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북한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5년에는 북한 A대표팀에 발탁돼 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4년 뒤인 2019년 AFC 아시안컵에도 선발돼 활약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전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북한 국가대표로서 총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리영직은 “팀 분위기도 좋고 동료들이 모두 편하게 대해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안양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노력해서 경기장에서 내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FC안양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K리그2 3라운드를 치른다.
2024.03.07 I 이석무 기자
비트코인, 급락후 반등…6만5000달러선 회복
  • 비트코인, 급락후 반등…6만5000달러선 회복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최고가 기록을 달성한 뒤 14% 급락했지만, V자 반등에 성공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5% 상승한 6만59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81% 상승한 3816달러에, 리플은 5.17% 상승한 0.61달러에 거래됐다.전날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6만9000달러선에 올랐다. 그러나 신고점을 달성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5시간 만에 6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고점 대비 14%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반등하며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급등 이후 나타나는 통상적인 조정이라고 보고 있다. 데이비드 웰스 인클레이브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아마 고점에 대한 두 번째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연내 금리 인하 의지를 재확인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불안감을 해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했다. 그는 “우리는 정책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본다”며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 정책을 (완화로) 되돌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게 되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수 있다면서 성급한 인하를 경계할 것이라고 밝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번 달 19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하지만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은 오는 6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은 6만9000달러 전고점을 돌파했지만, 신고가 경신 직후 급락이 동반되며 한때 6만달러를 내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V자 반등하며 살아났고, 새로운 신고가를 만들기 위한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급락 당시 비트코인은 59,000~62,000 달러 구간 지지선을 다시 시도했으며 V자 반등은 새로운 신고가를 향한 도전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2024.03.07 I 김가은 기자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공개..660대 한정 생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AG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 스페셜 에디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를 7일 공개했다. 전 세계 660대 한정 생산하는 이 모델은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고성능 라인인 RS 중 6 아반트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이다.그런 만큼 주행 성능도 강력하다. V자 형태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출력 630마력, 토크 850Nm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RS 6 아반트) 대비 출력은 30마력, 토크는 50Nm 각각 증가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초로 기존 대비 0.3초 줄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다.4.0 TFSI의 출력은 최적화된 변속 시간을 갖춘 표준 8단 팁트로닉 기어박스를 통해 상시 전륜 구동 콰트로에 전달된다. 연비는 복합(WLTP) 기준 12.2~12.7ℓ/100㎞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최신형 로킹 센터 디퍼렌셜을 적용해 주행 역학을 개선하고 코너링 정확성을 향상했다. 이를 적용하면 엔진 출력을 전방 차축에 40%, 후방 차축에 60% 비율로 분배할 수 있고, 차랑이 미끄러질 경우 구동 토크가 자동으로 차축에 적용돼 전방 최대 70%, 후방 최대 85%까지 각각 전달한다.아우디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후방 차축의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스포티하고 정밀한 중립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지상고를 기존 대비 10㎜ 낮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코리아)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RS 6 GTO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을 보면 고광택 블랙으로 싱글 프레임과 공기 흡입구를 마감해 낮고 넓은 차라는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날렵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RS 6 아반트 GT만을 위해 디자인된 6스포크 22인치 휠을 비롯해 완전히 새로운 후드 디자인도 눈에 띈다.후드와 펜더에는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최초로 카본 섬유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블랙 ‘RS 6 GT’ 레터링을 강조한 가운데 RS 6 아반트 역사상 처음으로 루프 레일을 제거한 더블 윙을 구현했다.RS 6 아반트 GT에는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블랙 톤의 인테리어와 운전대·센터 콘솔 측면·중앙과 도어 암레스트 스티지 등 레드·구릿빛 색상을 조합한 스페셜 에디션만의 내장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660개 한정판 모델의 일련번호를 배치해 특별한 느낌을 준다.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실내. (사진=아우디 코리아)RS 6 아반트 GT는 △아르코나 화이트·블랙·그레이·레드 △블랙·그레이 등 두 종류의 스페셜 데칼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아르코나 화이트, 나르도 그레이, 크로노스 그레이 메탈릭, 마데이라 브라운 메탈릭, 미토스 블랙 메탈릭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아우디 AG는 올해 2분기 해당 모델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1만9355유로(약 3억1800만원)부터다.
2024.03.07 I 이다원 기자
키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롯데월드몰 오픈
  • 키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롯데월드몰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국내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어린이 전문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마르디 메크르디 줄곧 롯데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도 색상별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등 국내 고객보다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기존 매장 맞은 편에 추가로 오픈하는 어린이 전문 매장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공식 1호점을 연 이후 유통사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어린이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이다. 또한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도록 꾸몄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를 연출했다.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헤어밴드’ 등을 증정하고 오는 14일까지는 전 구매고객에게 권철화 작가가 협업한 컬러링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김정유 기자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전동화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현대차·기아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각각 전시 부스를 꾸리고 각 사의 전동화 기술력과 전기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7회차를 맞은 정부 주도 전기차 엑스포다.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는 6~8일 코엑스에서 열린다.현대차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경제성도 알린다.현대자동차 EV 익스피리언스존에서 V2L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현대차)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비히클 투 로드)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도 전시했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마련된 기아 전시 부스에 EV9이 전시돼 있다. (사진=기아)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전기차 충전 존에는 경차와 전기차를 더한 레이 EV를 전시해 우수한 경제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화면을 통해서는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다.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한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전시된 기아 EV6 GT-line. (사진=기아)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한편 EV트렌드 코리아의 ‘EV 어워즈 2024’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은 각각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현대차·기아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하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이 담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김연경 36득점 맹폭' 흥국생명, 13일 만에 女배구 선두 탈환
  • '김연경 36득점 맹폭' 흥국생명, 13일 만에 女배구 선두 탈환
  •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분전한 흥국생명이 13일 만에 여자프로배구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흥국생명은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9-31 25-19 25-17)로 눌렀다.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6승 7패 승점 73을 기록, 현대건설(24승 8패 승점 7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수에서 앞서 선두로 올랐다.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1위로 나선 건 지난달 21일 이후 13일 만이다.승점은 같지만 여전히 유리한 쪽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반면 흥국생명은 3경기 뿐이다. 하지만 오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열리는 만큼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승리 일등공신은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36득점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했다. 서브 리시브까지 책임지는 등 그야말로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인 외국인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도 28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쿼터 선수 도쿠나 레이나(등록명 레이나)는 9점에 그쳤지만 최대 승부처인 3세트 13-13에서 천금같은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도움을 줬다. 미들블로커 김수지(6점)는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면서 가운데를 든든히 지켰다.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35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흥국생명의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황민경이 15점을 올렸지만 토종에이스 표승주가 4득점, 공격성공률 18.18%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5위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6번 싸워 모두 패했다. 15승 18패 승점 46으로 4위 GS칼텍스에도 승점 5점이나 뒤져 봄배구가 사실상 무산됐다.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19)으로 누르고 봄 배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진순기 대행 체제 출범 직후 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연패에 빠져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현대캐피탈은 15승 18패 승점 47을 기록했다.정규시즌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아직 산술적으로 봄배구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앞선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는 블로킹 3개 포함, 16득점을 책임졌고 허수봉(13득점)과 전광인(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024.03.05 I 이석무 기자
애스턴마틴 'GT3', FIA WEC '카타르 1812㎞ 레이스'서 데뷔전
  • 애스턴마틴 'GT3', FIA WEC '카타르 1812㎞ 레이스'서 데뷔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 GT3이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FIA WEC) 개막전인 ‘카타르 루사일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1812㎞ 레이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고 5일 밝혔다.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은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로, FIA WEC의 2024년 신규 GT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9개의 경쟁자와 겨루게 된다. 새로운 클래스인 LMGT3에서는 FIA가 처음으로 공인한 GT3 자동차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다. 밴티지 GT3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샴, 일본의 후지에서 개최되는 6시간 레이스를 포함해 4개 대륙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카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이벤트는 프랑스 르망 24시간 레이스(24시간 레이스)로, 101년 전 6월 처음 개최돼 전 세계적으로 성황리에 열리는 행사다.신형 밴티지 GT3는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이전 모델에서 유래했으며, 지난 달에 공개된 신형밴티지 로드카와 기계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드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강력한 트윈터보 4.0리터(ℓ)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밴티지 GT3는 전면에서 꼬리까지의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 체계적으로 조정된 서스펜션 및 최첨단 전자 기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최신 세대 애스턴마틴 GT 레이서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제공한다.
2024.03.05 I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 봄맞이 전 차종 시승·금융 프로모션
  • 혼다코리아, 봄맞이 전 차종 시승·금융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봄맞이 전 차종 이벤트와 금융 프로모션을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시승 이벤트는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 방문 및 시승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 당일에 현장 경품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선물을 제공한다. 1등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2등 에어팟 맥스, 3등 네스프레소 버츄오플러스 커피머신 등 총 700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프로모션의 경우 전 차종 공통 혜택으로 기간 내 구매 및 등록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8년·8만㎞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모델별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 구매시 휴가비 800만원 지원 또는 제휴 금융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은 각각 주유비 350만원, 250만원을 지원받거나 제휴 금융 할부를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의 경우 주유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 차종 재구매 혜택으로 100만원 할인도 적용된다.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의 혼다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I 공지유 기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아홉 번째 정기음악회다.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벨리니(V. Bellini)의 <청교도>를 무대에 올린다. 벨리니 생애 최고의 벨칸토 오페라이자 마지막 작품인 오페라 <청교도>는 전막에 걸쳐 아름다운 아리아가 흐르는 벨칸토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음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 테너 손지훈이 ‘2023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후 국내 오페라 첫 주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캐슬린 김(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박종민(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주역가수 역임), 바리톤 이동환(영남대학교 성악전공 교수)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이스 송일도(취리히 오페라극장 전속가수 역임), 테너 위정민(세종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 메조소프라노 지나 오(마인츠국립극장 오페라 출연) 등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 간 오페라와 동행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이번 공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위로와 공감이 절실한 시대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온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3.04 I 김경은 기자
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
  • 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 저장장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으로 일본 굴지의 게임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속도를 확 높여 사양이 높은 게임의 끊김 현상 등을 줄인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SSD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D램에 비해 주춤한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출처=스퀘어에닉스)◇‘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와 파트너십2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 SEA는 일본 주요 게임회사인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게임을 디지털과 소셜미디어 등에서 마케팅을 할 때 삼성 SSD인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 4TB’와 함께 콘텐츠 및 브랜드를 통합하기로 한 것이다. 또 향후 6개월간 경품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SSD는 하드디스크(HDD)의 한계를 극복한 저장장치다. HDD와 달리 자기디스크가 아닌 낸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런 특성 덕에 HDD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하다.삼성전자가 990 프로 시리즈에 지원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은 기존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이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메인보드에 SSD를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 덕에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해 게임을 할 때 끊김 현상을 줄이고 로딩 시간을 단축해준다. 아울러 8세대 V낸드(수직 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 설계돼 다른 양면 SSD보다 얇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SSD에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비롯해 킹덤 하츠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을 내놓은 굴지의 게임 제작사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일본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 일본식 롤플레잉게임(J-RPG)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기 게임이다.◇고급 SSD 영업 통해 낸드 반등 포석삼성전자가 고사양 SSD 영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침체에 빠진 낸드의 반등을 이끌기 위해서다. 최근 고사양 게이밍, 고화질 영상 녹화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이 급증하면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SSD가 필수로 떠올랐는데, 인기 신작과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SSD 시장에서 40.1%(2022년 기준) 점유율로 업계 1위다. 2006년부터 1위를 지켜 왔다.현재 삼성전자의 낸드 사업은 D램과 달리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낸드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청신호가 켜진 듯하지만, 이는 서버, PC 등 수요처가 살아났다기보다는 낸드 제조업체들이 공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냉정한 진단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체 낸드 생산능력 대비 절반 수준의 감산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2월 고정거래가는 평균 4.90달러로 전월 대비 3.8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반도체업계 한 고위인사는 “D램업계는 3사 과점이어서 공급 측면에서 시장을 움직일 수 있지만 낸드업계는 회사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다”며 “결국 모바일, PC, 서버 등 전방 수요가 얼마나 살아날 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낸드 반등은 올해 삼성 반도체 전체 실적 개선과 직결돼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수익성 우려에 여전히 공급량 확대에 신중한 것으로 안다”며 “당분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3 I 김정남 기자
'메가-지아 60점 합작' 정관장, 선두 현대건설도 잡았다...PO 직행 눈앞
  • '메가-지아 60점 합작' 정관장, 선두 현대건설도 잡았다...PO 직행 눈앞
  •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의 메가가 현대건설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3위팀 정관장이 선두 현대건설을 잡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눌렀다.이로써 19승 14패 승점 58을 기록한 정관장은 플레이오프(PO) 직행 확정을 눈앞에 뒀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현재 3위 정관장과 4위 GS칼텍스(17승 15패 승점 48)의 승점 차는 10이나 된다. GS칼텍스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더라도 12점을 추가하는데 그친다. 반면 정관장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해도 자력으로 PO 직행을 확정짓는다.반면 2위 흥국생명에 쫓기고 있는 1위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겨우 승점 차는 3이다.정관장 승리 일등공신은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다. 메가는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합해 29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최대 승부처였던 마지막 5세트에서 혼자 6득점에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정관장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도 31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두 외국인선수가 60점을 합작한 가운데 토종에이스 이소영도 14점으로 분전했다.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4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이 아쉬웠다.이날 수원체육관엔 3834명 관중이 입장해 리그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누르고 정규리그 1위 탈환 희망을 되살렸다.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을 기록했다. 1위 대한항공(22승 11패 승점 67)에 승점 4차로 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실제 차이는 더 좁다.만약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챔피언결정전 직행 싸움은 더 혼전이 될 수 있다.반면 4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위 한국전력은 3위 OK금융그룹(18승 14패 승점 52)에 승점 5차로 뒤진 상태다. 게다가 한국전력이 1경기를 더 치러 훨씬 불리한 입장이다.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가 19점을 기록했고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도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 공격수 송명근 역시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2024.03.02 I 이석무 기자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
  •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파묘’입니다. 으스스한 오컬트 영화임에도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현재를 배경으로 풍수와 굿이라는 무속 신앙을 아우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라는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영화 ‘파묘’ 등장인물인 배우 김고은(오른쪽부터), 이도현, 유해진이 포르쉐 카이엔 앞에 서 있다. (사진=파묘 공식홈페이지)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바로 배우 김고은입니다. 김고은은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예고편에 짧게 등장한 굿 장면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개봉 이후에는 ‘MZ무당’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한복 아래 캔버스화를 신고 굿판에 나서고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 모습 때문인데요.영화 속에서 김고은이 탄 차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길도 거뜬하게 오르는 파묘 속 차는 바로 포르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입니다.영화 ‘파묘’ 예고편에 등장한 포르쉐 카이엔. (영상=쇼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총 3세대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카이엔은 슈퍼카 브랜드 최초의 SUV로도 알려졌는데요. SUV는 스포츠카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깬 첫 번째 차라고도 합니다. 곡선을 살린 외관, 넉넉한 실내에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평입니다.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카이엔은 총 4820대 판매됐습니다. 포르쉐 브랜드 판매량의 42.4%에 달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카이엔은 지난 2017년 3세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습니다. 특유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전면부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집니다.SUV답게 카이엔 제원은 전폭 1985㎜, 전장 4930㎜, 전고 1670㎜로 큰 편입니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895㎜에 달해 실내가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영화에도 김고은과 이도현이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요.포르쉐 카이엔 3세대 실내.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포르쉐’라는 이름에 맞는 주행 성능도 갖췄습니다. 3세대 카이엔 대표 모델은 3ℓ V6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기본형입니다. 최대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m를 자랑합니다. 친환경 인기에 맞춰 E-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놨습니다.4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터보GT 모델도 있습니다.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이 653ps에 달합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강력한 주행 성능과 미끈한 디자인에 더해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특히 신형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도 평온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관건은 가격일텐데요, 기본형 1억3000만원부터 터보 E-하이브리드 2억400만원까지 ‘억’ 소리 나는 차입니다. ‘영앤리치’한 MZ세대 무당 화림이 선택할만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4.03.02 I 이다원 기자
‘김연경·윌로우 47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격파... 1위 추격 박차
  • ‘김연경·윌로우 47득점 합작’ 흥국생명, 도로공사 격파... 1위 추격 박차
  •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연경과 윌로우의 쌍포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안방 경기에서 한국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4, 25-20, 21-25, 25-17)로 제압했다. 김연경과 윌로우가 각각 21득점, 26득점을 올렸다.25승째(7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승점 70)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현대건설(승점 72·24승 7패)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흥국생명은 1세트 12-12로 맞선 상황에서 레이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김연경의 블로킹과 이주아의 서브 득점, 윌로우의 공격 득점으로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7-16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연속 3득점 하며 도로공사의 기세를 꺾었다. 여기에 윌로우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2세트도 챙겼다.도로공사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8로 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공격 득점과 이원정의 서브 득점, 상대 범실 등으로 15-8까지 크게 달아났다. 이후 기세를 이어가며 경기를 끝냈다.이날 흥국생명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서브 득점 2,600개(2,603개)를 넘어섰다. 김연경은 블로킹 4개를 추가하며 여자부 역대 16번째로 블로킹 득점 300개(301개) 고지를 점령했다.
2024.03.01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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