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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이노스트림, 로고스데이터 합병… 엔터프라이즈 AI 확대
  • 한컴이노스트림, 로고스데이터 합병… 엔터프라이즈 AI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컴이노스트림과 로고스데이터의 합병 소식이 전해졌다. 한컴이노스트림, 한컴의 자회사로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 기업이었다. 그리고 로고스데이터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 두 기업의 합병은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의 한컴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컴은 한컴이노스트림이 로고스데이터를 흡수합병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로고스데이터는 소멸하고, 한컴이노스트림이 존속법인으로서 모든 자산을 승계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오는 8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로고스데이터의 현 대표이사인 최성 대표가 한컴이노스트림의 대표로 새롭게 선임될 것이다.로고스데이터는 태블로(Tableau)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BI 솔루션을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모델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양한 산업에서 B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올해부터는 BI 국가기술자격 시험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관련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BI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 안팎의 정보를 시각화 요소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전달하는지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로고스데이터는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교재를 가장 먼저 출시하고,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련 정책과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한컴은 지난 1월, 한컴이노스트림을 인수하며 AI를 접목한 B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로고스데이터 합병으로 AI·빅데이터 시대에 필수적인 BI·데이터 시각화 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컴이 집중하는 AI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상승효과를 내리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업 채널을 효율화함과 동시에 양 사의 네트워크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B2G는 물론 기업·금융·병원 등 B2B 시장으로 BI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AI와 데이터 사업의 접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등 사업적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외산이 주도하는 데이터 시각화 시장에 대응할 설루션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이 올해 초 인수한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시각화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오면서 국내외 6천 개가 넘는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경험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번 합병으로 두 기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컴은 AI를 결합한 BI 사업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LG전자, 스탠드·벽걸이 이어 창문형 AI 에어컨 출시
  • LG전자, 스탠드·벽걸이 이어 창문형 AI 에어컨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에어컨 풀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엣지 창문형 에어컨. (사진=LG전자)LG전자는 오는 14일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제품이 나오면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을 비롯해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휘센 이동식 에어컨 등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34L급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등도 갖췄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타워 스탠드 에어컨. (사진=LG전자)LG전자는 올해 초부터 AI 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고객이 따로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실내 공간을 희망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으로 자동 작동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사진=LG전자)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이동한 뒤 천천히 내려와 은은한 쾌적함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이동식 에어컨은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인데,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추며 소비전력량도 33% 줄인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냉난방가전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 휘센 에어컨 라인업 모습. (사진=LG전자)
2024.06.10 I 김응열 기자
멋쟁이사자처럼, ‘AI 웹 서비스 스쿨’ 신규 개강
  • 멋쟁이사자처럼, ‘AI 웹 서비스 스쿨’ 신규 개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은 AI 개발자의 필수 역량과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담은 신규 부트캠프 ‘AI 웹 서비스 스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AI 웹 서비스 스쿨은 AI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급증하고 있는 AI 개발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순한 기술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 데이터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인 사고까지 모두 담은 교육을 제공한다. AI PLANET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딥 러닝 영상 모델 구축과 AI 분석 서비스 배포 프로젝트까지 포함한 것이 큰 특징이다.이번 AI 웹 서비스 스쿨을 담당하는 문성훈 주 강사는 “이번 부트캠프는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필요한 필수 기술인 실무 데이터 활용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를 익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그렇게 배운 3가지 요소들을 이용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AI서비스를 웹을 통해 구축하는 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AI 웹 서비스 스쿨은 오는 7월 1일까지 멋쟁이사자처럼의 IT 교육 플랫폼 TECHIT(테킷)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으로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거나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수료 이력이 없는 대상에게 무료로 진행된다.멋쟁이사자처럼 관계자는 “AI 웹 서비스 스쿨은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참가자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익히고, 문제를 해결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6.10 I 이윤정 기자
퓨어스토리지, AI 석학 앤드류 응이 설립한 ‘랜딩AI’에 전략적 투자
  • 퓨어스토리지, AI 석학 앤드류 응이 설립한 ‘랜딩AI’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는 비전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랜딩AI(Landing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이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랜딩AI의 멀티모달 대형 비전 모델(Large Vision Model, LVM) 솔루션은 퓨어스토리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위한 비전 AI의 미래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랜딩AI의 대표이사(CEO)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터드대 교수는 “기업들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점점 더 풍부한 이미지 및 동영상으로 구성될 데이터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퓨어스토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롭 리(Rob Lee)퓨어스토리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와의 제품 연관성 및 고객 시너지가 잘 맞는 랜딩AI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랜딩AI의 선구적인 리더 앤드류 응과 댄 말로니(Dan Maloney)를 비롯한 랜딩AI 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자사 고객의 AI 및 머신러닝(ML) 분야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 as-a-service)를 통해 고객들이 전통적인 워크로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컨테이너 등과 상관없이 변화하는 데이터 요구사항을 대규모로 처리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의 탄소 및 에너지 풋프린트를 절감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랜딩AI는?랜딩AI(LandingAI™)는 비주얼 AI 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제한된 데이터 세트에서도 AI의 가치를 실현하고 AI 프로젝트를 개념 증명에서 생산으로 전환한다. 데이터 중심 AI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랜딩AI의 주력 제품인 랜딩렌즈(LandingLens™)는 사용자가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구축, 반복,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컴퓨터 비전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코세라(Coursera)의 공동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창립 리더 및 바이두(Baidu)의 수석 과학자직을 역임한 앤드류 응(Andrew Ng)이 설립한 랜딩AI는 소수를 위한 기술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로 AI 개발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데이터브릭스, 아파치 아이스버그 창시자 설립 ‘타뷸러’ 인수 합의
  • 데이터브릭스, 아파치 아이스버그 창시자 설립 ‘타뷸러’ 인수 합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데이터 및 AI 분야의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타뷸러(Tabular)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타뷸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의 창시자인 라이언 블루(Ryan Blue), 다니엘 윅스(Daniel Weeks), 제이슨 리드(Jason Reid)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브릭스는 오픈소스 레이크하우스 형식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데이터 호환성을 선도해 조직들이 데이터 형식에 제약받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로 델타 레이크와 아이스버그 커뮤니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형식 호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초기에는 델타 레이크 유니폼(UniForm) 내에서 이루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개방적이고 통일된 상호운용성 표준으로 발전할 전망이다.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와 형식 비호환성 해결2020년 데이터브릭스가 도입한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징 워크로드와 AI 워크로드를 통합해 관리가 가능한 단일 데이터 사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형식을 유지한다.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데이터 접근을 보편화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반면, 독점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특정 SQL 엔진만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제한적이다.현재 전 세계 기업의 약 74%가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의 ACID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데이터 형식에 기반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리눅스 재단과 협력해 델타 레이크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으며, 500명 이상의 코드 기여자와 함께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기업이 매일 평균 4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델타 레이크 유니폼과 형식 상호 운용성델타 레이크가 탄생할 당시, 라이언 블루와 다니엘 윅스는 넷플릭스에서 아이스버그 프로젝트를 개발해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 기부했다. 이후 델타 레이크와 아이스버그는 레이크하우스 형식의 주요 오픈소스 표준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두 표준이 독립적으로 개발되면서 데이터 호환성 문제를 일으켜 기업 데이터가 파편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데이터브릭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델타 레이크 유니폼(UniForm)을 발표했다. 유니폼은 델타 레이크, 아이스버그, 후디(Hudi)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며, 기업이 모든 데이터에서 익숙한 분석 엔진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타뷸러 인수를 통해 데이터브릭스는 유니폼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공동의 개방성 약속데이터브릭스와 타뷸러는 오픈소스 형식을 옹호하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에서 개방형 포맷과 오픈소스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브릭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이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제어하고 독점 공급업체 형식의 종속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이언 블루 타뷸러 공동창업자 겸 CEO는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개발한 이유는 정확성, 성능, 확장성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타뷸러가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여 개방형 레이크하우스 형식을 기반으로 최고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데이터브릭스의 타뷸러 인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6월 10일부터 13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 AI 서밋(Data + AI Sum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인수는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데이터브릭스 회계연도 2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국내 여행 준비 중이라면…'디지털 관광주민증' 챙기세요
  • 국내 여행 준비 중이라면…'디지털 관광주민증' 챙기세요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9일 ‘6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를 선정했다.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해 매월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는 각종 할인 혜택을 비롯한 여행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6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정됐다.2022년부터 도입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방문과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는 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료부터 식음료 및 숙박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재 강원 평창, 충북 옥천, 충남 태안 등 전국 34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다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러 지역 동시 발급도 가능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AI콕콕 플래너’를 통해 목적지와 일정, 여행 테마 등을 입력하면 적합한 관광 시간과 동선이 포함된 ‘맞춤형 여행코스’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해주는 ‘국내 수하물 짐 배송 서비스’도 6월 추천 공공서비스로 뽑혔다. 배송서비스는 현재 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 5개 공항과 제주공항 간 양 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포와 광주, 김포와 김해 구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는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누리집 또는 짐 배송업체인 짐캐리 에어패스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출발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기내용 캐리어 크기의 소형 수하물의 경우 1만 5000원, 대형 캐리어나 골프백 등은 2만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 지역은 공항이 있는 곳의 전 지역이며 대구공항은 인근 경산시까지 가능하다.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I 최오현 기자
AI 추모서비스가 뭔데?..딥브레인AI,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와 제휴
  • AI 추모서비스가 뭔데?..딥브레인AI,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와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상조회사인 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AI추모 서비스가 뭔데?리메모리2는 고인의 사진과 음성을 기반으로 아바타를 제작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추모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유족들은 사망 후에도 고인의 모습을 아바타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리메모리2는 기존 리메모리 서비스보다 한층 더 간편해졌다. 고인이 생전에 스튜디오를 방문할 필요 없이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도 고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 가능하다.프리드라이프 제휴 내용은?이에 따라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딥브레인AI는 프리드라이프 상조 상품 출시를 맞아 리메모리2 추모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는 사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딥브레인AI 리메모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많은 분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자사의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딥브레인AI는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병원 등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대표는 “AI 추모서비스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원더랜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46만명
  • '원더랜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46만명
  • 영화 ‘원더랜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지난 주말(7~9일) 23만77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6만880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원더랜드’는 지난 5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같은 기간 18만792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41만8630명을 동원했다.이어서 3위 ‘그녀가 죽었다’, 4위 ‘범죄도시4’, 5위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순으로 집계됐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만추’,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꿈의 앙상블, AI를 접목시킨 영화적 상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12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예매율 1위로 올라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예매 관객수만 12만8489명에 달한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클라우데라,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로 AI 전문성 강화
  • 클라우데라,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로 AI 전문성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최승철)가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Verta)’를 인수하며 AI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재와 기술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클라우데라의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적 인수다.클라우데라는 베르타의 인수로 머신 러닝 팀에 합류시켜 AI와 머신 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클라우데라는 AI 로드맵을 추진하고 글로벌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찰스 샌즈베리(Charles Sansbury) 클라우데라 CEO는 “데이터 관리와 AI는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적 활동”이라고 밝혔다.베르타는?베르타는 MIT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예측 및 생성형 AI를 위한 모델 관리, 서비스, 거버넌스 분야에서 활동한다.베르타의 기술은 데이터 세트를 맞춤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하여 머신 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모든 개발자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베르타 마나시 바르탁(Manasi Vartak)CEO는 “좋은 데이터는 좋은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베르타와 클라우데라의 기술은 완벽한 한 쌍”이라며,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베르타의 혁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설치형)를 포함한 여러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AI를 제공하며, 통합 거버넌스와 보안을 제공하는 유일한 하이브리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라이언로켓, 전문투자회사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투자유치 성공
  • 라이언로켓, 전문투자회사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투자유치 성공
  •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사진=라이언로켓)[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웹툰 생성형 AI 1위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첫 미국 투자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의 딥테크 전문투자회사인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가 주도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리더인 조비 항공을 비롯해 최근 생성형 AI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장을 준비하는 코어위브, 유럽의 오픈AI라 불리는 미스트랄 AI,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 등에 투자를 유치했다.라이언로켓은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1위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고 있는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기술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 콘텐츠 업체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해오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이미지 AI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제이 정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대표는 “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 AI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고정 문제를 해결하며 웹툰 제작 프로세스를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가 라이언로켓의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라이언로켓은 독보적인 이미지 생성 AI 기술력으로 현재 한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5개 이상 기업과 협업 중”이라며 “앞으로도 웹툰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는 젠버스를 통해 K웹툰이 글로벌로 더욱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이지은 기자
네카오, 2%대 약세…'금리인하 기대 후퇴'
  • [특징주]네카오, 2%대 약세…'금리인하 기대 후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카카오(035720)가 10일 장초반 2%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NAVER(035420)도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49%) 내린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간 NAVER(035420) 역시 2.11% 하락하며 1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면서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2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개와 전월 증가폭 17만5000개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폭 23만2000개도 크게 웃돌았다.민간 고용지표 등은 고용둔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두차례 단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정부 보고서를 뜯어보니 고용시장이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후퇴했다. 뿐만 아니라 키움증권은 이날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 회사는 톡비즈와 주요 버티컬 사업부문을 관통하는 AI 전략과 세부 액션플랜 수립에 있어서 매니지먼트 교체 후에도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이용자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 창출이나 제시를 하는 데 있어서도 적극적이란 판단이 안선다”고 밝혔다.
2024.06.10 I 김인경 기자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 출시…엔비디아 L40S GPU에서 구동
  •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 출시…엔비디아 L40S GPU에서 구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전문 기업 지코어(Gcore)가 AI 애플리케이션에 초저지연 경험을 실시간 제공하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Inference at the Edge)’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전 학습된 머신 러닝 모델을 엣지 추론 노드에 분산 배포하여 원활한 실시간 추론을 보장한다.엣지에서 실시간 추론이 솔루션은 180개 이상의 엣지 노드로 구성된 지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최종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행된다.AI 추론에 특화된 엔비디아 L40S GPU에서 실행되어 30밀리초 미만의 응답시간을 보장한다. L40S GPU는 엔비디아가 최근 출시한 범용 GPU로, A100보다 높은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H100보다 가격대비 효율이 뛰어나다고 국내 총판인 동국시스템즈는 밝혔다.아울러 ‘인퍼런스 액더 엣지’는 지코어의 정교한 저지연 스마트 라우팅 기술로 엣지 노드를 상호 연결한다.LLaMA Pro 8B, Mistral 7B, Stable-Diffusion XL 등 다양한 기본 머신 러닝 및 커스텀 모델을 지원하며, 전 세계에 위치한 엣지 노드에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사용한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이며, 디도스 보호 기능과 GDPR, PCI DSS, ISO/IEC 27001 등 업계 표준을 준수한다.아울러 모델 자동 확장 기능이 있어 최대 수요 및 예기치 않은 로드 급증을 지원한다.무제한 스토리지 기능이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 유통,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다. 지코어 측은 ‘안전한 AI 모델 배포를 지원하기에 생성형 AI, 객체 인식, 실시간 행동 분석, 가상 비서, 생산 모니터링 등의 사용 사례를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코어의 CEO 안드레 레이텐바흐는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고객이 전 세계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기술, 인프라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머신 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코어는 엣지가 최고의 성능과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믿으며, 모든 고객이 탁월한 규모와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 출발
  •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5포인트 내린 2691.3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101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57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탄탄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여파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 87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 7133.13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연준 금리인하 경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5월 실업률은 4.0%.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넘었다. 실업률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고용 지표에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영향 속 주중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및 엔비디아 액면분할 이후 인공지능(AI) 업종 내 로테이션,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09%), 유통업(-1.66%), 서비스업(-1.63%), 철강및금속(-1.34%)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락장 속 기계(0.55%), 음식료품(-0.23%)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16%, 0.96% 내리고 있다. LG(003550)에너지와 POSCO홀딩스(005490)도 1.81%, 1.68%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각각 0.75%, 0.50%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10 I 원다연 기자
SKT, ICT분야 노벨상 'IEEE 마일스톤' 등재…CDMA 상용화 공헌 인정
  • SKT, ICT분야 노벨상 'IEEE 마일스톤' 등재…CDMA 상용화 공헌 인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이정표)’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년), 최초의 텔레비전 공개 시연(1926년),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QR코드 기술 개발(1994년) 등 역사에 족적을 남긴 과학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됐다. SKT,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 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 CDMA를 국가표준으로 단일화하고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었다.이날 오후에는 ‘IEEE 마일스톤’ 수여식이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렸다. ‘IEEE 마일스톤’ 선정 기업에 수여되는 기념 현판 제막 행사에는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유영상 SKT CEO,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석했다.현판 제막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는 SKT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남 전 부회장, 표문수 마이써니 총장, 하성민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CDMA 상용화 당시 개발부장을 맡았던 성균관대학교 이주식 교수, 과거 SKT 각 조직에서 CDMA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등 총 250여 명의 업계·학계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SKT 부회장을 역임한 고(故) 서정욱 장관 유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인은 SKT 재직 당시 CDMA 상용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적극 추진, 대한민국의 ICT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게 됐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I 임유경 기자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7일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순자산은 1125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주식 액티브 공모펀드(IT섹터형) 중 최대 규모다.국내 공모펀드 시장의 장기간 침체에도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작년 6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수익률 28.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참조지수인 ‘MSCI AC ASIA IT’ 지수 수익률(22.13%)과 국내 코스피 수익률(3.10%)을 각각 6.26%포인트, 25.29%포인트 웃돌았다.미래에셋하드웨어테크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최근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로봇·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혁신 테마에 집중 투자하며, 주요 종목으로는 TSMC,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도쿄일렉트론, 이비덴, 알박, 등이 있다. 국가별 비중은 대만이 38% 수준으로 가장 높고 한국 35%, 일본 15%, 중국 5% 순이다.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팀장은 “AI산업은 인터넷, 스마트폰 이후 가장 큰 혁명으로 NVIDIA, AMD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시작된 훈풍이 아시아 IT 섹터로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시아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IT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관련 종목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원다연 기자
발란, 글로벌 플랫폼 사용자 누적 100만명 돌파
  • 발란, 글로벌 플랫폼 사용자 누적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발란은 자사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이 서비스 론칭 한 달만인 지난 3일 해외 사용자 수 하루 평균 4만명, 누계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발란 닷컴의 사용자 수 상위 3개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이어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높다. 특히 명품의 본고장인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세계적인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이 고전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도 이용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발란의 상품 소싱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유럽 현지보다 합리적인 가격, 인공지능(AI) 기반 기본 20개 언어 및 주요 10개국 현지어 번역, 차별화된 현지화 인터페이스 및 맞춤 상품 제안,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자동 계산, 현지 화폐 계산, 편리한 배송 옵션 선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발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국가들에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출발이 고무적”이라며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가격 경쟁력에 해외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각 나라별 니즈에 따라 정책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0 I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북미 최대 게임쇼 출격
  •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북미 최대 게임쇼 출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참가해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온오프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를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Samsung x YouTube Gaming After Party)’를 연이어 개최했다. 북미 지역의 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참석자들이 체험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줄였고,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게이밍 특화 제품인 만큼 ‘HDR10+ GAMING’ 기술도 적용했다. 게임 콘텐츠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보다 선명한 색상과 밝기, 대비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이 밖에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 업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게이밍 제품이 아닌 모니터들도 전시했다.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 게임 크리에이터가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으로 게임 ‘킹덤 하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2024년형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가 오디세이 OLED G9으로 ‘사이버펑크 2077’를 플레이하며 HDR10+GAMING 화질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6.10 I 김응열 기자
렌즈부터 미용기기까지…전방위로 뻗는 뷰티 M&A 각축전
  • 렌즈부터 미용기기까지…전방위로 뻗는 뷰티 M&A 각축전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화장품, 렌즈, 미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뷰티 분야 인수·합병(M&A) 사례가 상반기에 속속 등장함에 따라 자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컬러 콘텍트렌즈, 미용 의료기기,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과 같은 밸류업 가능성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는 추세다.금리인하 시기가 계속 늦춰지면서 굵직한 M&A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소위 알짜배기 매물에 목말라 있는 투자은행(IB) 업계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웰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 가능한 뷰티 섹터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당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뷰티·의료 업계 주목한 ‘컬러렌즈’ 관심 커져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콘텍트렌즈 시장에 대한 M&A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설비증설이 이뤄짐에 따라 컬러 콘텍트렌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익스퍼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컬러렌즈 시장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 평균 8.9%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리서치는 핵심 시장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꼽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컬러 렌즈가 멋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용으로 활용됨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색맹, 홍채 파열과 같은 눈 부상, 흉터로 인해 컬러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다.업계에서는 컬러렌즈 업체의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실제 인수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1위 콘택트렌즈 유통사 스타비젼의 아이코디 지분 인수를 들 수 있다. 스타비젼은 대표 브랜드 오렌즈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약 30%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콘택트렌즈 업체다. 회사는 컬러 콘택트렌즈 기업 아이코디의 지분 49.7%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아이코디가 중동, 일본, 중국의 OEM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흑자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성장세와 산업 확장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 사모펀드(PEF)의 렌즈 업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컬러렌즈 OEM 업체 비젼사이언스의 지분 7%를 인수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유상증자 방식으로 157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확보했다. 비전에쿼티는 이번 투자로 비젼사이언스의 설비 증설과 내부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하파크리스틴 운영사인 주요 포트폴리오사 피피비스튜디오스와의 시너지도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뻗어가는 K미용기기에 인수전 활발이 외에도 미용기기는 뷰티 M&A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분야로, 지난 몇 년간 국내외 PE들의 관심이 꾸준했다. 예컨대 지난해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올해 1월 사이노슈어를 인수했다. 사이노슈어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영업하는 미국 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거래 규모는 약 3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앤컴퍼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을 추진했다.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APS는 레이저 기반 1세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손메디칼을 지난 3월 인수해 글로벌 미용장비 사업 진출했다. APS는 비손메디칼의 지분 45.8%를 100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는 이미 해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하는 비손메디칼에 레이저 노하우와 자본을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지난해 루트로닉 인수전에 참전했던 칼라일그룹이 이번에는 국내 3대 미용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칼 인수를 검토하는 모양이다. 칼리일그룹은 지분 확보를 위해 제이시스메디칼의 최대주주 측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미용기기 중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문 미용 케어와 같은 고효능을 갖췄지만, 화장품처럼 편리한 접근성을 지닌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대중적으로 커지면서다. 화장품 업체, 제약사, 미용 의료기기 업체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저가 모델이 다수 출시됐고, 소비자층이 확대됐다. 글로벌 성장세도 무섭다. 삼일 PwC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898억달러로 연 평균 26.1%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IB 업계 한 관계자는 “미용 의료기기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중국에 집중하던 국내 기업들이 한한령 이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아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곳들이 엔데믹으로 다시 활황을 맞이하면서 분위기가 좋다”며 “특히 뷰티 섹터 매물이 최근 PE들에게 ‘키우면 충분히 살 사람이 있는 매물’로 인식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0 I 박소영 기자
삼성전자, 롯데백화점·아울렛서 '갤럭시 AI' 활용 통역 서비스
  • 삼성전자, 롯데백화점·아울렛서 '갤럭시 AI' 활용 통역 서비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삼성전자가 전국 롯데백화점·아울렛 6개 매장에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삼성전자)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임유경 기자
롯데온, AI 챗봇 ‘샬롯’ 개편…고객 소통 강화
  • 롯데온, AI 챗봇 ‘샬롯’ 개편…고객 소통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자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샬롯’을 개편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다. 롯데온은 샬롯의 쇼핑 도우미 역할을 정교화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편 및 추가했으며 이달부터 준비한 모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부터 이용 후기까지 고객의 쇼핑 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적극 제안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리뷰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상품 선택 과정을 돕는다.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AI가 고객 리뷰를 분석해 구매 결정 요소가 포함된 핵심 구절을 요약해 보여준다. 지난 2월부터 뷰티 상품과 마트 장보기 상품에 적용했으며 앞으로 매출 상위 상품을 비롯해 아직 리뷰가 없는 신상품의 상세 내용 요약을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도 접목한다. 샬롯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상품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유사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 제안한다. 현재 패션 상품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카테고리를 확대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살수록할인’ 코너를 통해 AI가 고객이 관심있는 상품 중 1+1 및 구매 수량별 추가 할인 혜택을 안내한다.롯데온은 고객 응대 과정에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 의도 파악과 응대의 정확도도 높였다. 기존에도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가진 AI를 통해 질문을 분석했지만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미응대 발생 시 응대를 종료했다. 하지만 이젠 미응대 발생시 생성형 AI로 고객 의도를 분석,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안내하게 된다.또 ‘AI 퀵문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문의를 세분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문의 종류에 따라 고객센터 전담 상담사 및 파트너사 고객센터 등 적합한 안내가 가능한 곳으로 연계해 응대 지연을 최소화 해준다.윤고운 롯데온 데이터서비스PO팀장은 “‘샬롯’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기존 상담사 역할 고도화와 맞춤형 상품 추천, 탐색 과정 효율화 등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개편했다”며 “롯데온을 계속 방문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샬롯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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