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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순이자마진 최저치…中 금리 인하 걸림돌
  • 은행 순이자마진 최저치…中 금리 인하 걸림돌[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는 분위기지만 중국은 당장 동참하기 어려울 듯하다. 미국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내 은행들이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박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회복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9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54%로 전분기대비 15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4분기 1.6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이를 경신한 것이다. 은행별 순이자마진을 보면 대형 산업은행 1.47%, 주식회사은행 1.62%, 도시상업은행 1.45%, 민간은행 4.32%, 지방상업은행 1.72%, 외국은행 1.47%다.중국 6대 은행의 순이자마진을 보면 중국 우정저축은행이 1.92%로 가장 높고 건설은행 1.57%로 뒤를 이었다. 중국공상은행(1.48%), 중국농업은행(1.44%), 중국은행(1.44%), 교통은행(1.27%)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에버라이트은행의 금융시장부 매크로 연구원 저우 마오화는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시장은 주로 최근 몇 년 동안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은행은 더 복잡한 운영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은행 순이자마진이 하락한 이유는 중국 내 저축 수요가 늘면서 예금금리를 지급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한 반면 실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와 수수료 등은 낮췄기 때문이다. 나가는 돈은 많고 들어오는 돈은 적은 구조로 변하고 있다는 의미다.중국 경기가 위축되자 적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예금에 넣어두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도시 예금자 설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의 응답자는 23.4%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저축을 더 많이 한다는 응답자는 61.8%로 0.7%포인트 증가했다.반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지속 하락세다.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의 경우 2020년 2월 4.15%에서 4.05%로 낮춘 후 현재 3.45% 수준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순이자마진 하락은 은행 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올해 1분기 시중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6723억위안(약 127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증가율 3.2%보다 2.5%포인트나 떨어졌다.시중은행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자 중국 인민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0년 기준금리가 0.25%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5.50%까지 올랐다. 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게 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자금 유출 압력으로 이어지게 된다.중국이 경기를 회복시키려면 금리를 낮춰 시중 유동성을 푸는 게 효과적이지만 당장 금리 인하가 어려운 만큼 다른 유동성 공급이나 재정 정책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실제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특별국채 발행을 시작했다. 인프라 개발 등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자는 것인데 이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의미한다.인민은행은 국채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재정 정책을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이 직접 국채를 사들이면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고 금리를 내리는 것처럼 유동성 공급 효과도 기대된다.쭝정셩 중국재정학회 이사는 제일재경 기고를 통해 “위안화는 올해 비미국권 통화 중 강세를 보였으나 가치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금리와 환율 안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물가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6.09 I 이명철 기자
BBB급 건설채…HL D&I 공모채 시장 복귀
  • BBB급 건설채…HL D&I 공모채 시장 복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BBB급 중견건설사 HL D&I가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로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 미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쌍용씨앤이(C&E)는 공모채, 우리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이어간다.◇ HL D&I, 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0일~14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HL D&I(014790)(BBB+), 쌍용씨앤이(A) 등이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이어간다.(사진=HL D&I)HL D&I는 총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만기와 희망 금리 밴드 수준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12일, 발행일은 오는 20일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단은 KB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건설채 기피 현상은 여전하다. 최근 A급 신용등급을 가진 GS건설이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1.5년물에서 500억원 모집에 220억원, 2년물 500억원 모집에 6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 데 그쳤다.BBB급 신용도를 가진 HL D&I도 미매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매각 후 리테일에서 물량 소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추가 청약 과정에서 고금리를 앞세워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완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HL D&I는 지난 2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금리를 최대 8.5%까지 제시했으나, 단 한건의 주문도 받지 못하며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김현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모회사인 HL홀딩스의 책임준공 신용보강에 힘입어 이천 부발 주상복합 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며 PF우발채무에서 미착공 사업 비중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우발채무와 관련해 계열이 연계된 만큼 향후 관련 프로젝트의 분양성과가 HL D&I 현금흐름 및 계열 재무구조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정적’ 꼬리표 쌍용씨앤이, 미매각 우려 여전이어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도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수요예측, 21일 발행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단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쌍용씨앤이는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꼬리표로, 신용등급이 A급의 끝단인 A-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영향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앞서 쌍용씨앤이는 지난해 4월 공모채 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맞기도 했다. 당시 1000억원 규모 모지벵서 매수주문은 570억원에 그쳤다. 이후 쌍용씨앤이는 사모채 조달을 이어간 바 있다.강성모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 이후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의 지배력이 추가적으로 강화된다”며 “배당금 지급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경영권 매각 본격화 가능성 등 경영 전반의 변화 요인에 대해서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통해 선제적 자본확충에 나선다.우리금융지주는 총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희망 금리 수준으로는 3.8~4.4% 수준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다.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연내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차환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10월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5000억원 규모 자본성증권 콜옵션 행사 시점을 앞두고 있다.
2024.06.09 I 박미경 기자
코스피200 편입예정 종목 9%↑…14일 적용
  • 코스피200 편입예정 종목 9%↑…14일 적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적용일을 앞두고 편입 예종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편입 예정 종목들은 편입 발표 이후 2주간 평균 9% 가까이 상승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의 주가는 편입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24일 이후 2주 동안 평균 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거래소는 앞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세아제강지주(003030), 엘앤에프(066970), 두산로보틱스(454910), 한미반도체(042700), 코스모신소재(005070) 등 6개 종목을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들 종목의 지수 편입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된다. 편입 예정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상승률(1.3%)을 7배 가까이 웃도는 것으로, 특히 코스모신소재(20.6%), 이수스페셜티케미컬(17.6%), 엘앤에프(9.3%)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코스피2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 우량주 지수다로 선물, 옵션,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편입 시 패시브 자금(지수 추종 펀드 등의 자금)의 유입이 기대된다.통상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편입일 전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지만, 편입 후에는 기대감 소멸로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을 보인다. 실제로 거래소의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40개 종목들의 주가는 편입 발표일 이후부터 적용일까지 평균 2.17% 상승했지만, 변경 적용일 이후 일주일 동안 평균 2.24% 내렸다.한편 편출 예정 종목은 쌍용C&E(003410), 신풍제약(019170), 아이에스동서(010780), 아시아나항공(020560), DB하이텍(00099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다. 정기변경 이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2.2%가 된다.코스피가 1% 넘게 올라 2720대에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09 I 원다연 기자
野 전진숙 `아동수당 지급대상 8→18세` 확대 법안 발의
  • 野 전진숙 `아동수당 지급대상 8→18세` 확대 법안 발의 [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까지에서 18세로 연장하는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아동수당법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 등에 따라 아동양육가정의 지출이 늘고 있어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액만으로는 양육부담을 더 이상 경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초중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영아기 자녀 양육가정보다 교육비 부담 가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아동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실제 전진숙 의원실이 제시한 ‘2021년 보건사회연구원 가족과 출산조사 중 양육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영유아가 60만6000원, 초등학생이 78만5000원, 중고등학생이 91만9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현행 8세 미만 아동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 이행법안이기도 하다”면서 “미래세대인 아동의 기본적 양육, 교육 부담을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했다.
2024.06.09 I 김유성 기자
정신질환 조기전역 ‘현부심’ 판정자 중 73%는 ‘정상’의심
  • 정신질환 조기전역 ‘현부심’ 판정자 중 73%는 ‘정상’의심[부패방지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병무청 정기 감사를 진행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정신질환으로 병역 처분을 받아 조기 전역(전시근로역 편입)한 6924명 중 5089명이 속임수를 쓴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징병 대상자들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병무지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8일 감사원에 따르면 병무청 정기 감사결과 최근 3년(2020~2022년)간 병역법 65조 11항에 따라 병역처분이 변경되어 전시근로역에 편입된 6924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보유 여부, 필수치료 중단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5089명이 병역볍 시행령 제155조2 제1항에 의거된 병역의무를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고 인정할 만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12월 8일 기준 4486명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고, 162명은 전역 후에 관련 법령에 따라 취득할 수 없는 자격·면허를 취득했으며, 1656명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치료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도로교통법 시행령 42조 1항에 따라 정신질환 또는 정신 발육지연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사람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이들은 병역법 65조 11항에 의거해 현역복무부적합 심사, 이른바 ‘현부심’에 따라 조기전역한 사람들이다. 65조 11항은 신체등급 판정이 곤란한 질병이 있거나 정신적 장애 등으로 인해 계속 복무하는 것이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신체검사를 거치지 않고 병역처분을 한다.문제는 군생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됐는데, 멀쩡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있다. 이에 감사원은 병무청, 국방부 등에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병무청은 65조 11항에 따른 병역처분 변경은 각 군 참모총장이 행하는 만큼 국방부 및 각 군과 확인신체검사 대상 및 주체 등을 충분히 논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감사결과를 수용하면서 현역병 복무 중 급격히 악화되는 정신적 장애 등으로 군 생활에 고충을 겪고 있는 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복무적응을 유도하고, 병역처분변경심사를 할 때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병역면탈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8 I 윤정훈 기자
강남 도곡렉슬 119.9㎡, 26.5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강남 도곡렉슬 119.9㎡, 26.5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도곡동 아파트 119.9㎡ 26억5600만원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407동 903호가 경매 나왔다. 대도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4개동 300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6년 1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9층으로 남서향이며 119.9㎡(4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선릉로, 도곡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대도초등, 역삼중, 중대부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33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6억5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1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30억2000만원에서 34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4억7000만원에서 16억9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3 - 113350◇성수동 아파트 104.6㎡ 12억7200만원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동아이파크 아파트 107동 1301호가 경매 나왔다. 지하철2호선 성수역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1개동 656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3년 8월에 입주했다. 22층 건물 중 13층으로 남서향이며 104.6㎡(38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성수이로, 아차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성수초등, 경수중, 경일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 9,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2억7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7000만원에서 15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6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3 - 372◇영등포동 아파트 84.8㎡ 8억3200만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 아파트 215동 504호가 경매 나왔다. 영원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1개동 246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2년 5월에 입주했다. 23층 건물 중 5층으로 남향이며 84.8㎡(35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도신로, 도영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영원초등, 영원중, 장훈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4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8억3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4000만원에서 11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3 - 4254
2024.06.08 I 오희나 기자
SK이노, 최재원 신임 수석부회장 선임
  • SK이노, 최재원 신임 수석부회장 선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SK온은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사진=SK이노베이션.)최 수석부회장이 맡게 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SK엔텀 등 9개 사업자회사를 두고 있다.특히 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맡고 있던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은 계속 겸임하는 만큼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입사해 SK텔레콤, SK E&S, SK가스, SK주식회사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2021년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SK온을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유정준 신임 SK온 부회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SK온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사업확대 및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유정준 SK온 부회장.(사진=SK이노베이션.)유정준 부회장은 1998년 SK그룹에 합류해 SK에너지 R&C(Resource & Chemicals)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SK G&G(Global & Growth, 글로벌미래성장동력발굴) 추진단장 사장, SK E&S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2년부터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해 왔다.
2024.06.07 I 김성진 기자
BMW 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M2·740·750 등 4종 출시
  • BMW 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M2·740·750 등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차량 4종을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6월에는 특별 색상을 적용한 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과 ‘740i xDrive 및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 그리고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이 출시된다.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무광의 ‘프로즌 퓨어 그레이’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BMW 프로즌 컬러 특유의 매트한 질감이 디자인과 어우러졌으며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합금 블랙 휠이 차체 색상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BMW 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에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되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1초다.M2 프로즌 퓨어 그레이 에디션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9350만원이다.BMW 740i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740i xDrive 및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은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 ‘스페이스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정제된 우아함을 드러낸다.세련된 감각의 21인치 BMW 인디비주얼 910i 에어로다이내믹 휠이 조합된다. 실내에는 나무 특유의 질감을 구현한 회색빛 인테리어 트림과 검정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외관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클래식한 느낌도 준다.BMW 740i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3.0kg·m를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BMW 740d xDrive 클래식 실버 에디션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두 모델 모두 연료 효율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가 기본 적용된다.두 에디션이 각각 20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40i xDrive 1억5730만원, 740d xDrive 1억4730만원이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은 BMW 7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750e를 기반으로 제작한 15대 한정 판매 모델로 상단에 ‘옥사이드 그레이’, 하단에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색상을 각각 적용했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197마력 전기모터와 결합해 합산 최고 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제로백은 4.8초다.BMW 750e xDrive M 스포츠 투톤 에디션의 가격은 2억1530만원이다.
2024.06.07 I 이다원 기자
LG U+, 오픈랜 기술 업그레이드…전력 사용량 최대 30%↓
  • LG U+, 오픈랜 기술 업그레이드…전력 사용량 최대 30%↓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키사이트 직원들이 오픈랜 시험 자동화 기능을 실증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는 전력 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캡제미니·비아비솔루션스·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다. 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오픈랜 장비의 정합성 및 E2E 시험 자동화 기능도 실증했다.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인 아큐버, 칼넥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그리고 ETRI와 함께 실증한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증 요소에는 △장비 적합성 △개방형 인터페이스 △E2E 기능 및 성능 △보안 취약성 검증 등이 포함됐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임유경 기자
LG생활건강,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2종 출시
  • LG생활건강,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2종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타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제형이 피부에 생기를 선사하는 ‘바이탈 글로우 라인’ 바디 워시, 바디 에멀전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바이탈 글로우 라인’ 바디 워시, 바디 에멀전 2종이 출시됐다. (사진=LG생활건강)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은 비타민C유도체, 비타민B12, 비타민E 등으로 구성된 ‘트리플 비타 콤플렉스™(Triple Vita Complex™)’와 비타민 나무열매 추출물을 처방에 담아 칙칙한 바디 피부에 풍성한 영양감을 더하고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준다.설페이트 무첨가 약산성 처방을 적용한 젤 타입의 ‘바이탈 글로우 바디 워시 ‘는 소비자조사에서 피부 톤 개선 만족도 95%, 피부 광채 개선 만족도 90%를 기록했으며 지인 추천 의사는 100%로 조사됐다. 부드럽고 산뜻한 제형의 ‘바이탈 글로우 바디 에멀전’은 순수 비타민C와 잡티 개선에 효과적인 나이아신마이드를 담은 폴리에틸렌글리콜 무첨가 처방이 촉촉한 보습감을 부여하며 인체적용시험에서 팔꿈치·겨드랑이 피부톤 개선 및 피부 광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또한, 두 제품 모두 비건 인증을 받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긋한 플로럴, 신선한 허브 향의 조화로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 제품은 3가지 비타민을 배합한 ‘트리플 비타 콤플렉스TM’에 비타민 나무열매 추출물을 더해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면서 “비욘드만의 비타민 레시피를 담은 이번 신제품이 칙칙하고 거뭇한 피부 고민을 가진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신수정 기자
KTK, 양유 단백질 보충제 ‘마우이 양유 프로틴’ 선보여
  • KTK, 양유 단백질 보충제 ‘마우이 양유 프로틴’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이티케이(KTK)는 양유 단백질 보충제 ‘마우이 양유 프로틴’을 국내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마우이 양우 프로틴’은 뉴질랜드 와이카토 목장에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하며 방목해 키운 양에서 추출한 프리미엄 A2 타입 밀크 프로틴 제품이다. 산양유가 아닌 99.9% 양유 프로틴으로, 산양유 특유의 냄새가 없고, 크리미한 질감과 깊은 풍미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우유 속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카제인과 유청으로 구성된다. 카제인은 알파(α), 베타(β), 카파(κ) 등 세 종류가 있고, 이 중 베타 카제인은 A1과 A2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흰 우유나 산양유는 A1 베타 카제인과 A2 베타 카제인이 모두 함유돼 있다.이와 달리 양유에는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베타카소모핀-7(BCM-7) 펩타이드를 생성하는 A1 베타 카제인이 함유돼 있지 않은 천연 A2 우유이다. 우유에 비해 소화흡수가 4배 정도 더 빠르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민감한 장에 대안이 될 수 있다.소나 염소의 우유보다 단백질은 물론 면역에 관여하는 락토페린, 비타민C·E, 미네랄, B12, 엽산, 칼슘, 철분 등의 함량이 높아 영양분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령층에서 섭취가 가능하다.특히 ‘마우이 양유 프로틴’은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하고 장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분유 제조공법으로 생산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물에 잘 용해돼 섭취가 용이하며, 카카오나 진저 시럽, 꿀 등 다른 제품과 함께해도 풍미가 우수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국내 유통사 케이티케이 관계자는 “마우이 양유 프로틴은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분이 우유나 산양유보다 풍부하게 함유된 양유 99.9% 제품”이라며 “엄격한 식품 관리 기준을 내세운 뉴질랜드에서 제조 및 생산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전했다.양유 단백질 보충제 ‘마우이 양유 프로틴’ A2 타입 밀크 프로틴은 쿠팡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빅 세일’ 진행
  • 신세계인터내셔날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빅 세일’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이달 23일까지 약 3주간 상반기 마지막 대형 쇼핑 행사인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빅 세일(FINAL BIG SALE)’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장기간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1, 2차에 걸쳐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먼저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60여개 자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이와 함께 요일별 브랜드데이와 기획전을 운영하며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등의 인기 니치 향수를 최대 25%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니치향수 기획전, 여름철 피부 케어부터 휴양지 메이크업을 책임질 시뷰티 연합전, 한여름에 미리 준비하는 겨울 럭셔리 아우터 에르노 최대 70% 특가 등의 기획전이 일자별로 운영된다.또한 패션MD가 제안하는 보브의 썸머 데일리룩, 젠틀맨의 여름맞이를 위한 맨온더분 기획전, 아르마니부터 알렉산더왕, 릭오웬스, 스텔라 매카트니까지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여름 기획전 등 바캉스와 휴가철을 겨냥한 최대 80%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는 에스아이빌리지에 입점된 스페셜 브랜드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일주일 간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에스아이빌리지 MD 선정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최종 결제 금액의 12%, 그 외 입점 브랜드 제품 구매 시 7%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페이백 행사와 함께 주얼리, 홈&리빙, 뷰티, 럭셔리, 레저&스포츠, 테크, 패션 카테고리를 일자별로 운영하며 24시간 특가딜을 비롯해 최대 70% 할인 혜택과 브랜드별 쿠폰 발급, 사은품 지급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모든 회원을 위해 최대 38만원 상당의 쿠폰백이 발급되며, 행사 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웰컴쿠폰팩, 2024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첫 구매 응원 쿠폰 등도 마련되어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휴가철을 겨냥해 휴양지 패션 제품과 각종 여름 관련 기획 상품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면서 “할인과 적립으로 혜택이 배가되는 만큼 명품백이나 고급 가전제품, 니치 향수 등을 구매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신수정 기자
바이틀 사장 "'페이커' 역동성, 벤츠 차와 닮아…젊은 고객 수요 공략"
  • 바이틀 사장 "'페이커' 역동성, 벤츠 차와 닮아…젊은 고객 수요 공략"
  • [이데일리 이다원 김가은 기자] “페이커의 우수한 실력과 역동성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주행 성능과 연계해 볼 수 있습니다. 젊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e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기반 서비스도 출시해 수요를 잡고자 합니다.”지난 6일 마티아스 바이틀(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헌정 액자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바이틀 사장은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헌액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메르데세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공식 파트너이자 이상혁 선수가 속한 프로팀 T1의 후원사이기도 하다.바이틀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한 차량을 헌정했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차량으로,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 레터링이 각각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바이틀 사장은 이상혁 선수에게 해당 차 열쇠를 직접 선물했다. 차를 고른 이유에 대해 바이틀 사장은 “페이커의 업적, 숙련도, 에너지를 봤을 때 알맞은 차종”이라며 “우수한 성능과 성공,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한다. 바이틀 사장은 “페이커라는 선수만 봐도 그의 우수한 실력과 역동성을 볼 수 있다”며 “기술 그 자체인 e스포츠와 벤츠 차량을 주행하는 것을 연계해 조화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T1 팀의 파트너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갖춘 차종으로 젊은 고객 수요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전기 SUV EQA·EQB 등 엔트리(진입) 레벨 차량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틀 사장은 “엔트리 레벨, 콤팩트 카를 제공하겠지만 사실 고객 나이 등에 있어서 제한이 있지는 않다”며 “콤팩트 차종뿐만 아니라 S클래스, 마이바흐 등 전 차종에 걸쳐 젊은 고객이 많다”고 강조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젊은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바이틀 사장은 “지난해 T1이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e스포츠 마케팅 캠페인뿐만 아니라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도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버추얼 판매 컨설팅 서비스를 파일럿으로 출시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집이든 카페든 장소와 무관하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구매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올해 1분기 홍해발 물류난으로 인해 신차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준비도 마쳤다. 바이틀 사장은 “지금은 공급망 상태가 원상복귀 됐다”며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해 만일 또 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다른 루트로 배송하고, 기간이 더 걸리더라도 리스크가 없도록 해 원활한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만을 위한 메르세데스-AMG SL 63 헌정.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06.07 I 이다원 기자
페이커 "프로생활, 잘 될수만은 없어…계속 발전하는 게 목표"
  • 페이커 "프로생활, 잘 될수만은 없어…계속 발전하는 게 목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전설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것은 과거의 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업적들은 뒤로 한 채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겁니다”‘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말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e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담담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평소 명상을 많이 하고, 관련 논문도 찾아 공부하고 있다는 그는 마치 ‘도인’ 같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반면 그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기쁨과 감동이 어린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페이커가 처음 입성하게 된 전설의 전당은 타 스포츠에서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념행사다. 보통 은퇴한 선수들을 헌액하지만 페이커는 이례적으로 현역 생활 중 이름을 올렸다.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SKT T1에서 데뷔한 페이커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oL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2015·2016·2023) 우승 기록을 쓰기도 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2회 연속 우승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2016년과 2017년 우승했다. 국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회에서도 총 10회 우승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LoL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초대 국가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페이커가 쌓아온 이력에 ‘최초·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 이유다.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받을 트로피가 전시돼 있다(사진=김가은 기자)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트로피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페이커는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를 통해 하루 만에 1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모으거나, 개인적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기금을 보태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 말투나 행동에 대한 소신에서도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바른 말과 행동으로 유명한 그에게 평소 생각을 물었다. 페이커는 “항상 말을 하거나 행동할 때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생각한다”며 “특히나 e스포츠를 보는 시청자층이 어려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심성을 기한다. 절제되고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e스포츠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페이커는 “e스포츠의 성장은 예견돼 있었다.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전 세계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아 반드시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나라가 e스포츠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도 좋은 선수 풀이 있고,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프로선수가 할 몫을 열심히하는 것이 e스포츠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10년 이상 e스포츠의 정점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그는 팬들의 사랑을 꼽았다. 페이커는 “처음에는 돈을 좀 많이 벌고 싶었는데 요즘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원동력”이라고 역설했다.향후 걸어갈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페이커는 “시련을 이겨내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프로 생활이 잘 되기만 할 수는 없다”며 “향후 10년 동안 계속해서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왼쪽)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헌정 아트그래픽과 자동차 키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사진=김가은 기자)
2024.06.07 I 김가은 기자
대만서 'TSMC 1인자' 만난 최태원…"AI 초석 함께 열자"(종합)
  • 대만서 'TSMC 1인자' 만난 최태원…"AI 초석 함께 열자"(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인 대만 TSMC의 수장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을 논의했다. 근래 들어 최 회장은 직접 발로 뛰며 글로벌 반도체 거물들과 만나 왔다. 특히 TSMC와 이번 회동은 이혼 항소심 판결 이후 첫 공식 해외 출장이어서 더 관심이 모아진다.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웨이저자 TSMC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회동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7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회장) 등 대만 IT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웨이 CEO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에 공식 선임되면서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모리스 창 창업자가 2018년 6월 경영에서 공식 퇴진한 이후 류더인 회장과 웨이 CEO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올해 주총을 계기로 TSMC는 ‘웨이저자 1인자 체제’가 공식화한 것이다.최 회장은 이번 자리에서 “인류에 도움 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도 회동에 배석했다.실제 두 회사는 6세대 HBM인 HBM4부터 협업 수준을 더 높일 계획이다. HBM4부터 ‘베이스 다이’(Base Die)라고 불리는 HBM 1층 받침대를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에서 생산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5세대까지는 베이스 다이를 비롯해 HBM의 모든 부분을 직접 만들었는데, GPU 위에 HBM을 수직으로 올리는 패키징 공법을 도입하는 6세대부터는 베이스 다이의 성능 개선을 위해 TSMC와 협업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현재 AI 가속기는 GPU와 HBM을 바로 옆에 수평으로 붙이는 패키징 기법을 쓰고 있다. 이때 베이스 다이는 말 그대로 받침대 역할을 한다. 그러나 GPU와 HBM이 사실상 한몸이 되는 6세대부터는 베이스 다이의 역할이 더 커진다. GPU와 HBM 사이에서 데이터가 오가는 속도와 효율을 더 높이려는 목적으로 베이스 다이가 약간의 연산을 직접하는 식으로 진화해야 해서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HBM4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이번 회동은 최 회장의 AI 반도체 광폭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슈퍼 을(乙)’로 불리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기업인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아 SK하이닉스와 기술 협력 방안을 끌어냈다. EUV용 수소 가스 재활용 기술과 차세대 EUV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났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GPU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5세대 HBM3E 8단 제품 역시 가장 먼저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이번 웨이 회장과 미팅이 이혼 항소심 판결 이후 첫 공식 해외 출장이라는 점도 관심사다. 그는 지난 3일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엄혹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그룹 경영에 한층 매진하고자 한다”고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재계에서는 ‘본업에 더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를 사흘 만에 경영 행보로 몸소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행보는 한국의 AI, 반도체 산업과 SK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김정남 기자
식신, 'e식권' 앱 리뉴얼…"배달·예약 기능 추가"
  • 식신, 'e식권' 앱 리뉴얼…"배달·예약 기능 추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식신e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 식권, 영수증 관리 등이 없어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대기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 기업,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이번 애플케이션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또 △가맹점 매장 정보 페이지 △복지몰, 예약, 배달 등 신규 기능 △e식권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특히 식권 결제 페이지가 편리하게 개선됐으며, 완벽한 오남용 방지 기능이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 서버 이중화, 보안성 강화 등도 추진했다. 새로운 앱은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달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식권 앱과 병행해 운영한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식신e식권을 애용하는 많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I 김응태 기자
'SK하이닉스' 효과…용인 부동산 후끈
  • 'SK하이닉스' 효과…용인 부동산 후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SK하이닉스의 공격적 투자가 용인 지역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였다. 기존 삼성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SK’ 효과까지 나타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미래 생산거점으로 낙점된 경기 용인에는 첨단산업 투자에 따른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용인의 집값 상승률은 경기도의 상승률을 5%p 이상 상회했다. 용인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만 4년간 45.78%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상승률은 40.11%에 그쳤다. 개별 단지 가격도 확 뛰었다. 작년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인구에 위치한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전용 84㎡는 1년 만에 74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전용 84㎡도 단숨에 1억원 가량 오르기도 했다.아파트 거래량도 살아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파트 거래량은 3094건으로 직전 분기(2248건) 대비 37% 가량 늘었다.이는 SK하이닉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처인구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415만㎡ 면적에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짓고 차세대 메모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도 수백조원의 투자를 예고한 상태지만, 단기적으로는 사업이 더 가시권에 들어온 SK하이닉스 효과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HBM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2.5%로 1위다.이런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는 1조5075억원을 사들여 순매수액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17만5900원에서 18만9200원으로 7.56% 상승했다.정부 지원도 적극적이다. 정부는 올 5월에도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통해 금융, 세제 혜택 등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교통 개선으로 인한 물류이동 등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1단계 구간)이 연내 개통되면 경부 12%, 중부 20%의 통행량을 흡수하는 효과를 거둬 용인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용인이 SK하이닉스 발 호재로 들썩이면서 용인 내 분양 아파트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용인에 들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도 SK하이닉스 수혜 등이 겹쳐지며 완판에 힘을 보탰다.분양이 임박한 곳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용인 처인구 남동에는 총 3700여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최초 공급물량인 1단지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고, 추가로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45번 국도로 이어져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좋은 직주근접 입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 역북·고림지구의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부동산 시장에 삼성 효과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효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교통망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용인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6.07 I 김아름 기자
SK하이닉스, 대만서 HBM3E 전시…엔비디아 파트너 '증명'
  • SK하이닉스, 대만서 HBM3E 전시…엔비디아 파트너 '증명'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COMPUTEX(컴퓨텍스)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4’에 참여한 SK하이닉스 전시관.(사진=조민정 기자)컴퓨텍스는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대만컴퓨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다. 과거에는 개인용 컴퓨터(PC) 중심의 박람회였지만 최근에는 AI, HPC(고성능 컴퓨팅)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참여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장(場)이 되고 있다.‘Connecting AI’를 주제로 한 올해 컴퓨텍스엔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가지 테마로 꾸며진 4500여 개 부스가 관람객을 맞았다.SK하이닉스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Memory, The Power of AI’를 주제로 부스를 설치하고 △AI 서버 △AI PC △Consumer SSD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자사의 AI 메모리 솔루션을 전시했다.AI 서버 솔루션 중에서는 HBM의 5세대 제품인 HBM3E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초당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속도와 대용량, 우수한 열 방출 성능을 보여주며 AI 서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컴퓨텍스 2024에 전시된 SK하이닉스의 HBM3E.(사진=조민정 기자)DDR5 기반의 메모리 모듈로 CXL 메모리 컨트롤러를 장착한 CMM(CXL® Memory Module)-DDR5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CXL 장착을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대역폭은 50% 향상되고 용량은 100% 확장된 제품이다. 이밖에도 데이터 버퍼(Buffer)를 사용해 D램 모듈의 기본 동작 단위인 랭크 2개가 동시 작동하도록 설계한 ‘128GB TALL MCRDIMM’을 처음 선보였다. 고성능 ‘DDR5 RDIMM’ 등 다양한 AI D램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부스에서는 빠른 연속 읽기 속도와 연속 쓰기 속도로 AI를 위한 빅데이터, 머신러닝에 특화된 ‘PS1010’ ‘PE9010’과 같은 eSSD 제품들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솔리다임의 주력 제품인 ‘D5-P5430’과 61.44TB의 초대용량을 자랑하는 ‘D5-P5336’도 함께 전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Consumer SSD 섹션에서는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SSD인 플래티넘(Platinum) P41과 플래티넘 P51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미 많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Platinum P41의 경우, 4세대 PCIe 기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P41의 성능 향상 버전인 Platinum P51은 열 발생을 줄여 전력 효율을 30% 개선한 제품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외장형 SSD 제품인 비틀(Beetle) X31’의 용량을 2TB로 늘린 업그레이드 버전도 공개했다.아울러 이번 컴퓨텍스에선 SK하이닉스와 HLDS(Hitachi LG Data Storage)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틱형 SSD ‘튜브(TUBE) T31’이 HLDS 전시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최초의 스틱형 SSD인 TUBE T31은 케이블 없이 컴퓨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외장형 SSD로 Platinum P41용 방열판 ‘Haechi H02’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HBM3E, TALL MCRDIMM, PCB01 등 업계 최초, 최고의 제품들을 통해 AI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I 조민정 기자
장미란 차관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중요"
  • [스포투어리즘③]장미란 차관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중요"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스포츠 관광 동력 확보에 힘써야 합니다”‘역도 영웅’에서 ‘공직자’로 변신한지 1년을 눈앞에 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최근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스포츠 관광 활성화다. 자신의 주 분야인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장 차관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스포츠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한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계기로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자전거길과 트레킹 코스 등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며 “정부는 스포츠와 관광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민간과 협력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거버넌스 등의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장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효율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종목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 지원, 방한 전지훈련 지원 등의 정책·사업을 민간과 협업 추진하는 등 스포츠관광 동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지자체에서는 자기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스포츠대회들을 관광 콘텐츠로 인식하고, 대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민간에서는 스포츠 종목과 인프라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다양한 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예를 들어, 민간에서 지자체 등과 협업해 국내 자전거 여행 상품이나 스포츠대회 참가, 이(e)스포츠 경기 관람 등 관광상품을 만들면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며 홍보마케팅을 통해 모객을 돕는 등의 방식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장 차관은 스포츠 마이스(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그는 “정부는 지역 곳곳에 스포츠 마이스가 열릴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협회 등과 협업해 유치, 홍보, 개최 단계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자체와 민간에선 지속적인 스포츠 마이스 개최와 더불어 지역 재방문 유도를 위해 지역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07 I 이석무 기자
이민 가방엔 상반신만…‘용감한 형사들3’, 잔혹 범죄 수사기 공개
  • 이민 가방엔 상반신만…‘용감한 형사들3’, 잔혹 범죄 수사기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0회에는 임상도, 이주엽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공장 담벼락에서 피 묻은 비닐과 사람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검정 이민 가방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시신은 꽁꽁 감싸져 있었는데, 팔과 다리가 잘려 상반신만 있는 토막 시신이었다.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자창이 26군데나 확인된다. 특히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생머리카락 몇 가닥과 손톱 일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신원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는 면접을 보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수사팀은 이민 가방이 버려진 공장 주변 CCTV를 통해 같은 장소를 두 번이나 지나간 수상한 외제차를 발견한다. 이와 동시에 피해자의 통화기록에서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던 인물이 드러나고, 외제차와도 밀접한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게 된다.피해자가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제차가 멈춰 선 곳은 무인텔이었다. 그리고 그 차가 그곳을 빠져나간 건, 입실한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 과연 무인텔에서 벌어진 일은 무엇이고, 범인은 피해자를 왜 그토록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것인지, 무인텔 토막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2024.06.06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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