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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10만 달성
  • E1,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10만 달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E1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별도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인증패로, 친환경 차량 전문채널인 오렌지테레비는 전날 기준 구독자 수 약 10.2만 명, 누적 조회수는 약 2,320만 뷰를 달성 중이다. 오렌지테레비에서는 LPG·수소·전기차 시승기, 차량 정비 및 실험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1의 캐릭터인 친환경 에너지 요정 티티가 알려주는 친환경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내 최다 조회 영상은 “자동차 얼마나 탔나요? 주행거리별 차량 관리 팁 정리!” 영상으로 조회수 106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LPG 1톤 트럭 포터2, 봉고3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영상도 관심을 끌고있다. 구독자 수 10만 달성 기념으로 티티가 실버버튼을 들고 네컷사진을 찍는 귀여운 쇼츠가 오렌지테레비에 업로드 되었으며, 자동차 전문기자 김한용, 자동차 명장 박병일 등 협업 크리에이터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실버버튼을 직접 개봉하고 “고객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오렌지테레비를 개설했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구자용 E1 회장이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10만 달성 실버버튼을 개봉했다.
2024.05.20 I 김성진 기자
40대 이하 청약 당첨자 전체 77.42%…학세권 단지 인기
  • 40대 이하 청약 당첨자 전체 77.42%…학세권 단지 인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자가 전체의 약 77.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0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4월 23일 기준)에 따르면,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596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체 청약 접수 건 2만620건의 약 7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40대 이하 수요자들의 관심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0만5677건으로 집계됐다. 상위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30대, 40대로 각각 2만7193건, 2만7627건을 기록했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단순 산술 시 전체 거래량의 55.65%(5만8790건)에 해당하는 수치다.업계에서는 40대 이하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학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30~34세)이 66.7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35~39세)이 43.0명으로 뒤를 이었다. 20대 후반(25∼29세) 21.4명, 40대 초반(40∼44세) 7.9명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에도 반영되고 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최상위 5개 단지가 모두 학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 파주시 운정3제일풍경채로 초·중·고교(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계획된 학세권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결과, 무려 371.64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240.15대 1)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108.79대 1)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82.33대 1) △운정자이시그니처(64.31대 1) 등으로 모두 학세권 입지를 자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 당첨 건, 아파트 거래 모두 40대 이하 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면 주택 수요는 더욱 탄탄하게 형성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2024.05.20 I 오희나 기자
'창과 방패'…AI 위협 막으려면 글로벌 거버넌스 필요
  • '창과 방패'…AI 위협 막으려면 글로벌 거버넌스 필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이미지합성조작물(딥페이크)이 전 세계적으로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위험 요소로 부상했다. 여기에 더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AI의 출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과 미디어, 콘텐츠 생산기업 등은 일찌감치 이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생성에 힘을 합쳐왔다. 동시에 자체 기술도 개발 중이다. 그러나 시각물에 대해서만이라는 한계가 있고, 전 세계적인 AI 거버넌스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오는 21일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신스ID가 적용된 경우 구글AI 등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식별해 낼 수 있다.(이미지=구글 딥마인드)◇C2PA·신스ID 등장했지만…글로벌 AI 거버넌스 합의는 아직딥페이크 위협이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출처와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출범한 C2PA 연합에 참여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C2PA는 지난 2021년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IT 기업에 딥페이크 차단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회원사가 빠르게 늘어 구글, 메타, 틱톡, 오픈AI, 셔터스톡 등 1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2PA 표준 기술인 콘텐츠 인증을 적용하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콘텐츠에도 AI 생성 라벨을 자동으로 붙일 수 있다. 이달 초 숏폼 플랫폼 틱톡이 회원사 중 처음으로 이 기술을 서비스에 도입했다. AI 생성 라벨은 C2PA의 검증 툴로 분석 가능하다. 사용자는 AI 생성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편집됐는지 알 수 있게 된다.구글은 연례 기술 콘퍼런스 I/O에서 AI를 활용한 가짜뉴스 생성, 딥페이크를 막기 위해 신스ID(SynthID)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신스ID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높은 정확도로 식별하는 기술이다. 이미지와 오디오에 먼저 적용했는데, 올해부터 텍스트와 동영상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오픈AI는 이달 초 자사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를 공개, 만들어진 이미지를 98.8%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했다. 19일 이메일 인터뷰에서 오픈AI는 최근 AGI 위험 대응팀인 ‘슈퍼 얼라인먼트팀’ 해체가 AI 안전을 등한시하는 행보 아니냐고 묻자 “AI 안전 문제를 다루는 안전 시스템팀이 별도로 존재하고 지난 12월 AI의 잠재적 위험을 모니터링, 평가, 예측, 보호할 수 있는 대비(Preparedness) 프레임워크를 출시했다. AI 연구원과 국가 안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같은 노력으로도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 등 생성형 AI의 근본적인 특성으로 인해 혼란이 발생하는 부분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은 “생성형AI가 기본적으로 추론의 결과로 가장 확률이 높은 답변을 내놓는 방식이라 할루시네이션은 굉장히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짚었다.◇韓주도 AI 서울 정상회의, 거버넌스 합의 이뤄질까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려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IT 기업 수장들이 안전·포용·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한 AI 거버넌스에 합의하는 중대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다.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 관련 국제 행사다. 우리 정부는 AI 안전에만 주제를 국한하지 않고 혁신·포용까지 확대해 AI 거버넌스의 3대 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다.21일 화상 회의로 진행되는 정상세션에는 주요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빅테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명단은 아직 비공개다. 이튿날 대면 행사로 열리는 장관 세션은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해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 와 ‘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같은 날 열리는 AI 글로벌 포럼에선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이 논의를 위한 협력이 논의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너태샤 크램턴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 AI 책임자(CAIO), 톰 루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 이상호 카카오 CAIO, 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은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자구책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딥마인드는 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의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AI가 인간을 조종하는 등 중요한 능력 수준에 이르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목표다. 딥마인드 블로그에 따르면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가 6배 증가하거나 모델이 3개월 동안 미세 조정될 때마다 모델을 재평가한다. 안전한 AI 활용과 혁신 지속 사이 균형을 갖춘 IT 기업들의 합의문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그동안 자율 규제에 초점이 맞춰진 합의는 몇 차례 있었다. 2월 선거에서 기만적 AI 사용을 막자는 뮌헨 기술협약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나친 규제가 AI 혁신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는 기업들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합의문은 아직 없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I/O에서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피해를 줄이는 방식의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AI가 스스로 의식을 갖고 인간의 제어를 벗어나는 수준의 AGI 등장에 대해선 많은 학자들이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지레 과도한 규제를 미리 만들면 전체 AI 연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2024.05.20 I 임유경 기자
CD47 억제, 세균 중복 감염 사망률 55%↓
  • [주목! e기술]CD47 억제, 세균 중복 감염 사망률 55%↓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일으키는 CD47을 억제하면 사망률을 낮춘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호흡기관인 코, 목, 폐 등의 가장 표면에 있는 ‘호흡기 상피세포’는 외부 자극,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벽기능을 한다. 또한, 병원균을 감지하면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후천면역 반응을 촉진하기도 한다.이런 호흡기 상피세포마저 감염될 경우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숙주를 이용해 번식하는 바이러스는 호흡기 상피세포 표면에서 세포 수용체의 정상적 발현을 방해하고, 장벽기능을 떨어뜨린다. 바이러스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호흡기 상피세포의 방어 기전을 해치면서 호흡기 질환에서 나아가 한 번 더 감염을 유발하는 중복감염을 발생시킨다.황색포도상구균이 그 대표적인 예로, 호흡기관에 붙어(attachment) 기생하다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에서 폐렴, 균혈증 등의 중복감염을 일으킨다.(사진=세브란스병원)중복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는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도 계속 증가해 근본적인 치료법은 요원한 상태다.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을 이용해 호흡기 상피세포로 인한 중복감염 기전을 확인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마우스 A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함께 호흡기 상피세포에 황색포도상구균을 부착한 마우스 B군을 대상으로 염증 정도와 생존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B군의 염증 정도가 더 심할 뿐 아니라 생존율도 낮았다. B군의 호흡기 상피세포를 분석해보니 세포 수용체 CD47의 발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 CD47은 장벽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발현은 감소시키면서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황색포도상구균의 호흡기 상피세포 부착률을 높였다.CD47이 유발한 황색포도상구균의 부착률 증가는 세균이 세포 내로 침입하는 정도도 늘렸다. 이에 따라 B군 마우스의 혈액에 세균이 침투하는 균혈증이 발생해 전신 감염이 생기면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졌다.연구팀이 CD47을 억제한 결과 염증 반응은 최대 45%, 중복감염이 유발하는 균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대 55%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유지환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더해 중복감염이 일어나는 기전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들에서 특정 세포 수용체를 조기에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호에 실렸다.
2024.05.19 I 송영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육아 병행 어려워…돈 걱정에 출산 주저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일·육아 병행 어려워…돈 걱정에 출산 주저-깔깔대며 농담한 GPT-4o 사람같은 AI도 곧 나온다-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없던 일로-한은 금리인하 4분기로 늦출 수도…인하 횟수 두 차례 그칠 듯-[사설]고금리 뚫고 4만 돌파한 다우지수, 부러워만 할 일인가-[사설]결격 사유투성이 공수처장 후보, 자진 사퇴가 답이다△종합-‘韓 우수인재’ 갖춘 삼성, 경쟁력 높아…결국 TSMC 따라잡을 것-여권마저 “소비자 선택 지나친 제한” 비판에…고개 숙인 정부△사람 같은 AGI시대 곧 개막-한국어까지 유창해진 GPT-4o…토종 AI만의 강점이 흔들린다-내일 서울서 ‘AI 정상회의’ 개막 빅테크 AI규범 합의문 나올지 주목△종합-R&D·저출생 예산 늘리며 건전재정 유지…부처별 예산 대수술 불가피-EU, 韓정부에 “전기차 보조금 기준 예측 가능하게 손질” 요구-뉴욕 간 이복현 금감원장 “내달 중 일부라도 공매도 재개 추진”-HLB 간암 신약, 美허가 불발 연내 재신청 여부도 불투명△저출산 시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출산휴직 대체인력 안 뽑는 회사…동료들 눈치보여 죄책감 들더군요”-380조 쏟고도 출산율 0.72명, 백화점식 대책 탈피해야△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기회로…실버산업에서 신성장동력 찾아야”-“은퇴후 일하는 실버세대…노령연금 고갈 걱정 덜고, 일손 부족 해소도”△정치-5·18수록 개헌 공감대 이뤘지만…野 ‘거부권 제한’ 압박에 첩첩산중-이재명, 연일 당원 달래기 “혼내려면 당비 끊으시라”-與 총선 백서특위 공정성 논란에…불붙는 한동훈 출마론-개혁신당 새 당대표에 허은아-“트럼프 재집권시 무기구매 카드 활용해야”△경제-전문가 “8월 또는 10월에 금리 인하할 듯”-1분기 GDP 깜짝성장에 “올해 성장률 2.4% 전망”-방폐물 쌓여가는데…고준위 특별법 좌초 위기-내일 최저임금 논의 시작…노사 신경전 팽팽△금융-H지수 6500선 유지땐, 홍콩ELS 8월 손실 탈출-갈 곳 잃은 투자금 616조 ‘파킹’-“보험에 러닝머신 적용, 사고·보험료 다 줄일 것”-장기체류 외국인 191만 시대…“보험 산업 신성장 동력”△GLOBAL-“엔디비아에 답 있다”…22일을 기다리는 개미들-대만 총통 오늘 취임…‘양안 메시지’ 주목-“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안 내놓으면 연정 탈퇴”…벼랑 끝 네타냐후-中 “대만·美·EU 플라스틱 원료 반덤핑 조사”△산업-美 ‘대중 관세 폭탄’…韓기업들 공급망 재검토-전기차에 3만개 넘게 필요…삼성전기 효자 ‘MLCC’-구광모가 점찍은 ‘전장’ 힘주는 LG…SDV 청사진 밝힌다-글로벌 반도체 빅샷 한자리에 AI PC 열풍에 떠오르는 ‘대만’-권오갑 회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효성·캄보디아, 타이어보강재 등 사업협력 모색△ICT-혹한기에도 돈 몰리는 AI반도체 스타트업-“AI 전환으로 고객 성장 이끈다” LGU+,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넷마블 “나혼렙 흥행, 레이븐2로 이어간다”-韓·OECD 공동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출범△중소기업-“두배 빨라진 속도 만족” “기존 사업 침범 우려”-“다국적 기업과 5년 계약 전기차 ‘캐즘’ 우려 없다”-57세에 창업 도전…동행축제 덕에 고객에 다가갔죠-중진공, 로지스틱스 공기업부문 대상△소비자생활-하루에도 수십만원 출렁…오픈마켓 실시간 가격변동 ‘당혹’-롯데하이마트 PB, 싱글 원 냉장고 완판-불티난 ‘불닭’…K라면 수출 월 1억불 돌파-‘경유 냄새’ 논란 참이슬 후레쉬…“제조 과정 문제 없어”△증권-주도주 사라진 증시…외국인은 ‘이것’ 담았다-2700선 배회하는 코스피 美 FOMC 의사록에 촉각-중국발 훈풍…화학주에도 볕 드나-“밸류업 정책 지속성이 생명”-밸류업·실적 양날개…보험ETF 고공행진△부동산-“1호 재건축 따내라”…선도지구 쟁탈전 활활-애물 주유소 ‘땅’에 배스킨 들였더니…보물 변신-1.7만 가구 물량폭탄 후유증…광명 아파트 미분양 속출-2027년 KTX 개통…‘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문화-작가주의와 상업주의가 만나 찾은 ‘스위트 스폿’-‘큰어른’ 김형석, 시대초월 사유에 60대 열광-자유로운 표현 극대화 귀 넘어 눈까지 즐겁네△스포츠-최경주, 54세 생일날 ‘한국골프 최고령 우승’ 역사 썼다-지난해 준우승 설욕…박현경, ‘매치 퀸’ 등극-조국 위해 총 들었던 우크라 복서, 헤비급 최강자 우뚝-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오피니언-[이희용의 세계시민]한반도·아프리카 400년 인연-[법조 프리즘]어도어 분쟁, 여론전으론 해결 안 된다-[생생확대경]의료개혁의 타이밍△오피니언-[목멱칼럼]경기 부양과 빈곤 대책의 갈림길-[전문기자 칼럼]라인과 키옥시아-[기자수첩]본인 흠결에 너무 관대한 공수처장 후보자-[e갤러리] 다비드 마초 ‘나만의 사무실을 가질 수 있었는데 기꺼이’△피플-대본 귀로 듣고, 무대 위치 외워서…눈 안 보여도 좋아하는 연기 포기 못하죠-김승연 “글로벌 챔피언 향한 끈질긴 혁신 필요”-이중근, 캄보디아 총리 정책 결정 돕는다-신군부 쿠데타·광주 진압 묵인 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학칙개정 나섰지만…‘집단유급’ 놓고 대학들 난감-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운명의 날’…전문의 취득 1년 연기 임박-오늘부터 병원서 신분증 검사해요-저출생 타개할까…‘중매쟁이’ 자처한 지자체들-‘감사·내부통제 지원센터’ 기업 위한 법률백신 될 것
2024.05.19 I 이수빈 기자
부동산 기대감 솔솔…항셍지수 2만, H지수 7천 눈앞
  • 부동산 기대감 솔솔…항셍지수 2만, H지수 7천 눈앞[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화권 증시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 차원의 부양책과 함께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잠시 숨 고르기 중인 본토 증시와 달리 홍콩 증시는 랠리를 이어가면서 올해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의 부양책 효과와 추가 부양 의지에 따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콩 항셍종합지수는 1만9553.61로 전일대비 0.91% 상승 마감했다. H지수도 같은기간 0.92% 상승한 6934.70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와 H지수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항셍지수는 작년말대비 14.7%, H지수는 20.2% 각각 올랐다. 올해 저점과 비교하면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30.7%, 38.6%나 급등했다.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최근 혼조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우선 중국 국부펀드의 중국 주식 매입과 배당 확대 같은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부동산 재고 해소 등 적극적인 정책 시행이 언급됐는데 이후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시안, 항저우 등은 주택 구매 제한을 완전 해제했고 베이징 같은 대도시도 규제 완화에 나섰다. 특히 허리펑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17일 한 회의에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도시의 지방정부는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홍콩 증시에서 위안양(시노오션) 주가는 16일 하루에만 42.5% 급등하며 17일까지 이틀새 57.5%나 올랐다. 옥휘홀딩스(CIFI홀딩스) 주가도 16~17일 50% 상승했다. 이에 홍콩 증시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중국 은하증권의 양차오 연구원은 “집중적인 정책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투자자 심리가 개선돼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부동산 재고 처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항셍종합지수는 이제 지난해 8월 1일(2만11.12) 이후 9개월여만에 2만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H지수도 다시 7000대 진입을 노리고 있는데 마지막 7000선은 약 13개월 전인 지난해 4월 18일(7002.91)이다.홍콩을 비롯해 중화권 증시의 추가 흐름을 보려면 중국의 금리 발표 등 앞으로 예정된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하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추가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할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무더기 관세 인상 예고와 유럽연합(EU)의 반덤핑 조사 등 서방의 지속적인 견제는 리스크다. 최근 발표한 4월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여준 것도 부담이다.
2024.05.19 I 이명철 기자
'축포 맞고 눈 부상' 곽민선 "치료 임하며 희망 가져… 빠른 복귀 원해"
  • '축포 맞고 눈 부상' 곽민선 "치료 임하며 희망 가져… 빠른 복귀 원해"
  • 곽민선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행사 중 축포에 맞아 부상을 당한 곽민선 아나운서가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곽민선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많은 분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됐는데, 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연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 더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다”고 사고 후 느낀 생각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곽민선 아나운서는 공연장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방송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며 “정밀 검사를 했고 병원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2016년 MTN을 통해 데뷔한 곽민선은 현재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곽민선 아나운서 글 전문안녕하세요.많은 분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되었는데요.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당연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더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네요.다만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빠른 시일 내에 방송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24.05.19 I 윤기백 기자
2027년 KTX 개통 앞둔 속초…'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
  • 2027년 KTX 개통 앞둔 속초…'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고금리발 부동산 침체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더 컸던 지방이지만, 코로나 이후 재택 등 업무 환경이 변화하면서 ‘워케이션’을 좇아 되려 지방을 찾는 발길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바다가 가까워 오션뷰 조망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과의 거리가 멀지 않은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강원도에는 오는 2027년 속초와 서울을 잇는 K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샵 속초프라임뷰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아파트가격 매맷값 변동률을 분석해보면, 지방 중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보합으로 하락세를 방어한 대표적 지역은 강원도다. 올해 4월 마지막 주 기준 강원도는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이 0.2%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1% 하락하고 전체 지방은 평균적으로 -0.0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수치인 5월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강원도는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멈췄지만 이 기간 인근의 경기 -0.02%, 충북 -0.02%, 대전 -0.03%, 대구 -0.07% 등 대다수의 지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점을 감안 하면 선방했단 평가다. 강원도에서도 속초시는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동해시를 제치고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하락장에서도 웃돈을 얹은 거래를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속초는 올해 전용면적 84㎡기준 프리미엄이 오션뷰의 경우 2000만원~2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이와 함께 이 인근에 더 신축인 ‘더샵 속초프라임뷰’가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는데, 이 단지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총1024가구로 이 일대 최초의 ‘더샵’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는 △84㎡A 544가구 △84㎡B 244가구 △84㎡C 74가구 △110㎡A 가구세대 △복층A 2가구, △복층B 2가구, △팬트 16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속초에선 2027년 개통 예정인 용산- 속초 KTX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2027년 KTX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환승 없이 속초까지 99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실제 KTX 개통 이후에는 집값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인 KTX 강릉선이 지난 2017년 12월 개통 후 강원도 집값은 2017년 평당 582만원에서 2023년 평당 729만원까지 25%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강원도 속초시 교동의 스마일공인중개사무소 김영호 대표는 “최근 KTX 호재와 함께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를 찾아 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속초시는 구축 단지가 많아 신축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특히 KTX 가 개통되면 서울과의 거리가 99분으로 단축되면서 속초를 찾는 수요자들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19 I 박지애 기자
‘신군부 묵인 논란’ 5·18 당시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별세
  • ‘신군부 묵인 논란’ 5·18 당시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별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었던 존 위컴 주니어 전 미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1일 별세했다.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사진=연합뉴스)19일 미국의 부고 전문 사이트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 나이로 별세했다.195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위컴 전 총장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재임했다. 위컴 전 사령관은 당시 전시 및 평시 작전통제권을 가진 한미연합사령관(4성 장군)으로서 12·12, 5·18 등 과정에서 한국 민주주의에 오점으로 기록된 신군부의 행동을 사실상 묵인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는다. 한국 육군 20사단이 광주 시위 진압 투입을 위해 작전통제권을 이양해 달라는 신군부의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기 때문이다.1999년 발간한 회고록 ‘위기의 한국’에서 위컴 전 사령관은 1980년 5월 19일 신군부의 계엄령과 야당 인사 체포 등 한국 상황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묻는 해럴드 브라운 당시 미 국방장관의 질의에 “우리는 전두환과 그의 동료들에 의한 지배(control)의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그 그룹(신군부)의 궁극적 목적은 전면적 권력 장악이 분명하며, 유일하게 남은 이슈는 권력 장악의 속도와 형태”라고 답했다.또 위컴 전 사령관은 “우리는 전두환과 그의 조직을 물러나게 할 입장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전두환 지배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전두환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존 위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당시 한미연합사령관).다만 위컴 전 사령관은 2007년 광주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 개봉을 앞두고 CJ엔터테인먼트에 보낸 e메일에서 “(신군부는) 공수부대가 투입된다는 사실을 미 당국자들에게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당시 글라이스틴 주한 미 대사와 나는 광주에서 처음 군사 진압 작전이 개시된 걸 알고 너무 놀라 한국군 고위 관계자들에게 즉각 항의했다”고 공수부대 투입 상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그는 20사단에 작전통제권을 이양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 ”한국 국방장관이 ‘20사단은 폭동 진압 훈련이 잘 돼 있는데다 광주 재진입을 위해 공수부대보다 더 적합하므로 한국군에 통제권을 잠시 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또 위컴 전 사령관은 “광주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은 한국 당국자들이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 즉 본질적으로 국내 문제”라고 말했다.고인은 한국 근무에 이어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으며, 1987년 전역했다.
2024.05.19 I 윤정훈 기자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근절”…경찰 ‘긴급 스쿨벨’ 발령
  •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근절”…경찰 ‘긴급 스쿨벨’ 발령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경찰청은 20일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고 밝혔다.긴급 스쿨벨 홍보물(이미지=서울경찰청)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긴급 스쿨벨은 청소년과 관련한 중요 이슈가 발생하면 학교 1374개교, 학부모 78만명에게 주의 및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E-알리미) 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발령됐다.이번 긴급 스쿨벨은 불법 사이버 도박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대리입금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대리입금은 급하게 돈일 필요한 사람들에게 10만원 내외의 돈을 빌려주고 단기간에 고금리로 돈을 받는 행위다.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대리입금 광고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최근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리입금을 이용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서 발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실제 경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청소년 도박 사범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6건에서 17건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또 긴급 스쿨벨 발령과 동시에 서울지역 전 학교에 대한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이달 2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초등학교 5·6학년, 중·고교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방식은 긴급 스쿨벨에 수록된 QR 코드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은 교사의 조·종례 시간 및 SPO(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시간을 활용해 참여하며, 학부모는 긴급 스쿨벨(E-알리미)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청소년 불법 도박 및 대리입금 관련 경험 여부뿐 아니라 유형·시작경로·자금출처·대리입금 피해사례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대리입금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수사를 위해 ‘첩보 집중 수집 기간’을 이달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수집하며, 주요 첩보 수집 대상은 단순 도박 참여 청소년이 아닌 △불법 온라인 도박을 운영하는 운영자 및 총책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상습 폭행·강취 등 2차 범죄 가해자 △대리입금을 통해 고액의 수고비·지각비를 요구하거나 폭행·협박 등 불법 추심행위자이다. 가치 있는 첩보로 인정될 경우, 서울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와 협력을 통해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피해자 지원 절차도 병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청소년 도박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7일 조지호 서울청장이 처음으로 선포한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 등과 함께 배우 정해인·마동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과 그 가정을 파괴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속·수사뿐 아니라 예방과 피해자 지원, 상담·치료도 포함하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접근과 관련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9 I 황병서 기자
에어부산, 부산 연고 e스포츠팀 ‘피어엑스’와 파트너십 체결
  • 에어부산, 부산 연고 e스포츠팀 ‘피어엑스’와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7일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왼쪽)과 임정현 SBXG 대표가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피어엑스 운영 기업인 SBXG와 지난 17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다양한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선수단 및 해외팀 초청시 항공권 지원 및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SBXG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항공권 할인에 나선다.SBXG는 선수단 유니폼 어깨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하는 스폰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한다.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세계 리그에서 활약 중인 프로게임단이다. 지난 2021년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e스포츠 연고팀으로 활동하며 부산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국내 e스포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연고팀과 협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나서게 됐다”며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9 I 이다원 기자
농식품 수출 1위로 부상한 美…이커머스 시장 확대
  • 농식품 수출 1위로 부상한 美…이커머스 시장 확대[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K-푸드 수출국 1위로 부상한 미국에서 식료품 시장이 소매보다 이커머스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18일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가 리서치 업체 브릭 미츠 클릭(Brick Meet Click)이 최근 발표한 ‘미국 식료품 이커머스 매출 전망(US eGrocery Sales Forecast)’에 따르면 식료품 이커머스 매출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4.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장 내 식료품 판매 증가율 1.3%에 비해 세 배 높은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미국 식료품 판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 간 시장이 기록한 5.6% 성장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2028년 말까지 식료품 전자상거래 (e-commerce, 이커머스) 매출은 연간 약 1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전체 식료품 매출의 12.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식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대부분의 식료품 소매업체가 타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온라인 부문에 진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픽업의 이용률은 배송에 비해 뒤쳐져 있다. 2023년 타사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한 비율은 전체 온라인 식료품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식료품점들이 픽업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식료품 이커머스 시장은 아마존(Amazon)이 이끌고 있지만, 월마트(Walmart)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 성장률은 아마존보다 앞섰다. 미국 소매 이커머스 부문의 상위 톱 10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월마트가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임과 동시에 미국 전체 식료품 판매의 약 19%를 차지할 정도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 식료품의 특성상 미국 소비자들이 택배 배송보다 커브사이드 픽업 (Curbside Pickup)과 같은 ‘클릭 앤 콜렉트’(Click and Collect) 옵션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또 월마트는 자체적인 당일 식료품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막대한 투자도 하고 있다.또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틱톡(TikTok)도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며 의미있는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틱톡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화면과 스크롤, 알고리즘, 짧은 형식의 비디오 콘텐츠로 젊은층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디오 컨텐츠와 연계한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 상거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틱톡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컨텐츠에는 브랜드 대표나 영업사원 그리고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 및 시연하고 쇼핑객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호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틱톡샵’(TikTok Shop)을 출시됐는데, 불과 4개월만에 10 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aT 관계자는 “온라인 식품 시장은 반복구매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부담 및 거부감이 없는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점차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월마트를 포함한 미국 대형 유통업체의 2023년 식료품 온라인 판매의 약 4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따라 미국 온라인 식료품 판매 비즈니스는 성장세가 둔화된 전체 온라인 시장에서 운영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컨트롤을 위해서 식료품 업체들이 제 3업체 파트너보다는 자체 서비스를 통해 수요를 유도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2024.05.18 I 김은비 기자
강남구 쌍용대치 95.5㎡, 16.7억원 매물 나와
  • 강남구 쌍용대치 95.5㎡, 16.7억원 매물 나와[e추천경매물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대치동 아파트 95.5㎡ 16억7040만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대치 아파트 10동 1107호가 경매 나왔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4개동 364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1983년 11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11층으로 남향이며 95.5㎡(3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영동대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대곡초등, 휘문중, 휘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6억1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16억704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23억5000만원에서 2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2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5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2 - 113278◇문정동 아파트 117.6㎡ 14억4800만원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306동 804호가 경매 나왔다. 가원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6개동 4494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88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8층으로 남동향이며 117.6㎡(4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송파대로, 중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가원초등, 가원중, 문정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8억1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4억48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1건, 질권 8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7억원에서 18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9000만원에서 7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5월 2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3 - 976◇불광동 아파트 66.7㎡ 5억1200만원서울 은평구 불광동 미성 아파트 11동 512호가 경매 나왔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0개동 134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88년 10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5층으로 남향이며 66.7㎡(28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2개다. 통일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불광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불광초등, 연신중, 동명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8억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5억1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6억9000만원에서 7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2억6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5월 2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3 - 56698
2024.05.18 I 오희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 20~24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 20~24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0~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 주요일정 △5월 20일(월)10:00 배터리전문가 간담회(장관, 서울)16:00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회장 면담(장관, 서울)△5월 2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통상교섭본부장)14:30 수출 품목담당관 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오후 산중위 전체회의(장관)△5월 22일(수)10:30 인니 경제부장관(장관, 롯데호텔)10:00 K-디자인 산업대화(1차관, 디자인진흥원, 성남)13:30 에너지위원회(장관, 무역보험공사)14:00 MS 지속가능책임자 (CSO) 면담(2차관, 서울)16:10 도레이-지자체 투자협력MOU(장관, 콘래드호텔)△5월 23일(목)09:00 아시아 화섬산업연맹 회의 개회식 (1차관, 콘래드, 서울)10:50 동행축제 현장방문(1차관, 행복한백화점, 서울)14:00 한-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장관, 한경협)14:30 스마트가전 실증특례 현장방문(1차관, 수원)15:00 한카자흐 공동위(장관, 콘래드)△5월 24일(금)09:30 미 기술안보 전문가 면담(장관, 서울)10:30 통상추진위원회 (통상교섭본부장, 생산성본부)◇ 보도자료△5월 20일(월)16:00 RE100 캠페인 대표 면담, 한국의 재생e 정책방향과 협력방안 논의△5월 21일(화)06:00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2차 공식협상11:00 수출, 강건한 플러스 흐름 이어나가11:00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11:00 주요국 탄소국경조정제도, 범부처 대응계획 점검△5월 22일(수)06:00 K-디자인 도약을 위한 민관 정책 협의체 출범06:00 체코 산업부 차관과 에너지분야 협력방안 논의06:00 국산 마이크로 LED 검사장비 기술 국제표준으로 추진06:00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 강화10:30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경제협력 논의11:00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11:00 해외 산업인력 공동양성 및 협력방향 논의13:30 제31차 에너지위원회 개최16:10 도레이 첨단소재 투자협력 MOU체결△5월 23일(목)06:00 동행축제 현장에서 민생물가 점검 11:00 스마트 인덕션, 원격으로 제어 가능해지다11:00 걱정 없는 여름·겨울나기, 2024년도 에너지바우처 5월 29일부터 신청14:00 프랑스 글로벌 기업들과 경제협력 증진방안 논의15:00 제10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개최△5월 24일(금)06:00 제38회 통상추진위원회 개최09:30 미 기술안보 전문가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전략 논의 17:00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2024.05.18 I 윤종성 기자
"패밀리카야, 스포츠카야"…'폭발적 SUV' 벤츠 AMG GLC 43
  • "패밀리카야, 스포츠카야"…'폭발적 SUV' 벤츠 AMG GLC 43[타봤어요]
  • [용인=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도 이런 힘이 나오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은 중형 SUV ‘GLC’에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인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결합한 모델이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1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 트랙에서 AMG GLC를 시승했다. 더 뉴 AMG GLC는 한 명의 장인이 하나의 엔진을 전담하는 ‘원 맨 원 엔진’ 의 철학에 따라 제작된 2.0리터(ℓ) 4기통 M139 엔진이 탑재돼 최대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51㎏·m의 성능을 발휘한다.이날 취재진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한 차량은 AMG GLC를 포함해 ‘AMG GLB 35 4MATIC’, ‘AMG A 35 4MATIC 세단’ 등 세 가지 모델이었는데, 특히 지난해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뒤 고성능 모델로 나온 AMG GLC에 관심이 쏠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사진=공지유 기자)이날 행사에 참석한 킬리안 텔레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AMG GLC는 최적의 동력을 전달하며 SUV 모델을 위해 완벽하게 균형잡힌 드라이빙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주행을 준비 중인 차량 외관을 봤을 때는 ‘고급스러운 패밀리카’라는 이미지를 받았다. 가족과 함께 일상용으로 주행하기 적합한 넉넉한 차체에 전면부에는 AMG 모델에만 적용되는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80㎜, 15㎜ 길어져 내부 공간 역시 여유로웠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사진=공지유 기자)트랙 위에서 엑셀에 발을 밟자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묵직한 차체에도 신속하게 가속하며 곧바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기 시작했다. 코너가 많은 트랙에서 스티어링 휠을 꺾어도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가속 페달을 밟자 웅장한 배기음이 마치 스포츠카에 탄 듯한 느낌을 줬다.트랙뿐 아니라 일상 도로에서도 뛰어난 실용성을 보여줬다. 이날 AMG GLC를 타고 좁은 골목을 주행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유턴해 회차하는 코스가 있었는데, 일반 SUV 차량이라면 한 번에 통과할 수 없을 만한 좁은 길에서 문제 없이 회차할 수 있었다. 저속주행할 때 뒷바퀴가 앞바퀴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움직여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각을 지원해 차량의 회전 범위를 좁혀주기 때문이라고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7일 경기도 용인 소재 AMG 스피드웨이에서 ‘2024 AMG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은 전 세계에서 AMG 판매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벤츠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AMG 모델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고성능 세단 ‘AMG S63 E 퍼포먼스’를 출시해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S 63 E 퍼포먼스는 AMG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최고 출력 802마력으로 역대 S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AMG만의 독보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국내 고성능차 시장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05.18 I 공지유 기자
데브시스터즈,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 개최
  • 데브시스터즈,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의 예선전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데브시스터즈)지난 4월 진행된 예선전 참가자 모집에는 약 40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자 중 인게임 플레이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32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 중 유명 유튜버 ‘정덱’과 그 동안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건우’를 비롯한 최상위 유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019년 1월 최고의 실력자 1인을 가리는 경기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처음 도입해 지난 4월 마무리된 레몬맛 시즌까지 총 12번의 시즌을 선보였다. 상위권 유저들 간에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선수를 응원하며 함께 경기를 즐기는 e스포츠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다. 이번 쿠림픽을 통해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대회로까지 이용자 경험이 한층 확대됐다.예선전은 이달 18일과 19일, 그 다음주인 25일과 26일 총 네 번에 걸쳐 치른다. 예선전 전 경기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일 캐스터와 유튜버 ‘와쁠‘, 그리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획자들이 직접 중계를 맡는다.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등 총 4개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돼 예선 경기를 펼친다. 8강은 단판, 4강전 및 결승은 3판 2선승으로 진행한다. 각 지역 예선 1등을 차지한 4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각 지역 예선 2등까지 총 8명의 선수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시즌에 맞춰 오는 10월 26일 잠실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24.05.17 I 김가은 기자
'가격인상' 시멘트社, 물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 '가격인상' 시멘트社, 물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시멘트회사들이 비수기인 1분기(1~3월)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판매 물량이 줄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제품 가격을 올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원가를 구성하는 유연탄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착공 물량 감소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단위=억원 매출(좌), 영업이익(우)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한일시멘트(300720), 쌍용씨앤이(쌍용C&E), 성신양회(004980), 아세아시멘트(183190), 삼표시멘트(038500), 현대시멘트 등 6개사의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93억원보다 371%(4.7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309억원으로 0.1% 늘어 거의 비슷했다.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삼표시멘트가 모두 영업이익이 2배로 커졌다. 한일시멘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5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아세아시멘트와 삼표시멘트도 각각 1년 새 106%와 120% 급증한 326억원과 1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쌍용C&E와 성신양회는 각각 102억원과 16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흑자로 돌아섰다.시멘트 회사 수익성 개선은 제품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수의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은 “(판매) 물량이 10% 정도 줄어든 상황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단가를 인상한 데다 시멘트 연료인 유연탄 가격도 조금 낮아졌다”고 말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포틀랜드 벌크 시멘트 단가를 t당 7% 수준으로 올렸다. (자료=업계) 단위=달러석탄중개업체 글로벌콜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은 국내 시멘트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호주 뉴캐슬탄 기준으로 지난해 1월 t당 357달러에서 지난 3월 129달러로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1분기가 시멘트 산업 비수기라 한 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낮은 만큼 일부 실적 변화에도 변동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판매 물량 자체가 줄어들 우려가 큰 게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시멘트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와 공사비를 둘러싼 마찰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 등으로 물량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월 전국의 전체주택 착공 건수는 4만553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인허가건 역시 7만4558호로 같은 기간 22.8% 줄었다.시멘트 제조 원가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주목해야 할 요소다.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원가 부담이 높아져 시멘트 회사 수익성이 악화된다. 최근 4월 총선까지 억누른 전기료 등의 인상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한적 적자는 43조원에 이른다.
2024.05.17 I 노희준 기자
‘2골 1도움’ 이랜드 이코바, K리그2 12R MVP 선정
  • ‘2골 1도움’ 이랜드 이코바, K리그2 12R MVP 선정
  • 이코바(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이코바(서울이랜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코바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랜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이코바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이동률의 추가 골을 도우며 이랜드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이랜드는 멀티 골을 기록한 이코바와 함께 이동률, 브루노 실바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김포의 경기다.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건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29분 정한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후반 33분 플라나가 추가 골로 달아났다. 후반 44분 충남아산 최치원이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김포의 2-1 승리로 끝났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이코바(서울E)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충남아산(1) vs 김포(2)베스트11FW: 야고(안양), 이코바(서울E), 몬타노(전남)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발디비아(전남)DF: 천지현(부산), 이창용(안양), 정한철(김포), 주현우(안양)GK: 김다솔(안양)
2024.05.17 I 허윤수 기자
장윤정×도경완, 역대 최초 자녀 성교육 예능 '마법의 성' 출격
  • 장윤정×도경완, 역대 최초 자녀 성교육 예능 '마법의 성' 출격
  • 장윤정 도경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사상 최초로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을 론칭하며 장윤정×도경완 부부를 MC로 발탁했다. 내 아이의 인‘성’ 교육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1일 첫 방송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잉꼬부부 장윤정과 도경완이 MC 호흡을 맞춘다. ‘도장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모든 엄마 아빠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설 방침이다. 자녀들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연예인 가족으로 배우 안재모의 딸 안서영(14살), 아들 안서빈(13살),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11살),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11살) 그리고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12살)가 함께 출연한다. 자녀들의 성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성교육 일타 강사 선생님들도 출격한다. 이들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유익한 성교육 과외를 진행해 세대별로 달랐던 성교육에 대한 얘기를 유쾌하게 풀어볼 예정이다.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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