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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술주 분산, 고배당 ETF 투자할 때”
  • “지금은 기술주 분산, 고배당 ETF 투자할 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 ETF,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다”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파트너사인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앰플리파이 CEO 크리스티안 마군은 미국 금융시장 현황을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를 포함한 일명 ‘M7’의 분기별 전년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정점(63%)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IT나 통신 등 기술섹터의 성과는 양호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M7 주식에 대한 쏠림 투자는 지양하고, 기술주식을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더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 인하 추세도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금리 상태가 상당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마군 CEO는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할 필요성을 언급했다.한편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분석해 보면 상승세를 기록한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에서 주식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S&P500의 경우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이 77%, 다우존스산업평균이 74%로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 9.3%, 다우존스산업평균 9.1%를 기록했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협업을 시작한 이후, 앰플리파이의 메가히트 ETF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2022년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했고, 같은해 9월에는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또한, 지난 해 11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상품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 ETF를 상장하는 등 지속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마군 앰플리파이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ETF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앰플리파이와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7 I 원다연 기자
티몬, ‘몬스터메가세일’ 마지막날 ‘50억 혜택’ 쏜다
  • 티몬, ‘몬스터메가세일’ 마지막날 ‘50억 혜택’ 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몬은 자사 월간 최대 쇼핑 축제 ‘몬스터메가세일’의 마지막날인 7일 50억원 상당의 쿠폰과 할인을 집중한다.더불어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마다 단 10분씩 13차례 진행되는 ‘슈퍼10분어택데이’도 동시에 진행, 5월 가정의달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총공세를 펼친다.몬스터메가세일에서는 △‘최대 15% 쇼핑 쿠폰’ 무제한 발급 △‘최대 10% 간편 결제사 할인’ △중복 사용 쿠폰 지급 등을 진행한다. 또한 ‘최대 1만2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오늘마감 쇼핑쿠폰 룰렛’을 오전 9시, 오후 3시, 9시 하루 세 차례 실시하고 응모고객을 추첨해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 기획세트’를 최대 99% 파격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럭키티몬박스’ 등 이벤트도 전개한다.더불어 ‘가전·디지털데이’로 다가오는 여름철 특가 상품들을 엄선했다. 주요 상품으로 △LG전자 제습기 13L 화이트(DQ132PWXC, 33만원대) △삼성 무풍클래식 에어컨 2등급(AF17B7538TZRS, 전국 기본 설치 포함, 190만원대) △2023년형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벨라 샤인 베이지(85만원대) △LG전자 시네빔(PF610P, 45만원대) 등을 할인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슈퍼10분어택데이도 진행한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오후10시 10분간 압도적인 혜택을 전하는 특가 매장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인기 매장이다. 티몬은 가정의달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편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간 10분씩, 총 13차례의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특히 카카오페이머니나 토스페이계좌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적으로 △그랜드하얏트 제주 숙박 패키지(킹룸 1박+조식 또는 런치 뷔페 1회+갤러리라운지 케이크+커피)를 단독 특가인 29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성아뷰티 기미크림(50ml, 3000원) △한돈 프리미엄 대패삼겹살(400g*2팩, 1만원대) △마키노차야 5개지점 이용권(평일 런치 기준, 3만1000원대부터~) 등이 있다.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5월은 각종 기념일 선물을 비롯해 여행과 공연, 외식까지 지출이 클 수 밖에 없는 시즌이지만, 티몬에서 마련한 오늘 행사로 충분히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도 가정의달 준비를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오늘 대규모 할인 행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7 I 김정유 기자
코스닥 870선 출발…나흘만에 반등 1%대 상승
  • 코스닥 870선 출발…나흘만에 반등 1%대 상승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870선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1% 이상 강세를 기록 중이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1.20%) 오른 875.9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5.59)보다 1.05%(9.10포인트) 오른 874.69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하며 상승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64억원어치, 기관은 2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4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4월 고유가·고금리·고환율 3고 장세로 인해 중단됐던 상승장을 재개시킬 수 있는 재료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중 예정된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업종 및 종목 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기장비, 반도체장비 등이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통신서비스, 식품, 제약, 해운, 게임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우주항공, 인터넷, 화장품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88%)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이 7% 이상 강세다. 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리가켐바이오(141080)는 2% 이상, 삼천당제약(000250), 클래시스(2141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도 1%이상 강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쳤다.
2024.05.07 I 김소연 기자
코스피, 美 증시 랠리에 2700선 안착…'8만전자' 돌파
  • 코스피, 美 증시 랠리에 2700선 안착…'8만전자'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랠리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해 2700선을 돌파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더해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8포인트(1.55%) 오른 2718.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달 1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2700선에 다시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4월 고용 부진 이후 급변한 연준의 예상 정책 경로 변화와 미국의 5월 소비심리 및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중국의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지표,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에 영향받으면서 2700선 안착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302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1억원, 1227억원 순매수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의약품과 제조업, 보험 등이 1%대 강세다. 금융업과 운수장비, 유통업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3.09% 오르며 다시 ‘8만전자’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000660)도 4.27% 오른 1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등도 1%대 상승하는 등 온기가 감돌고 있다.
2024.05.07 I 이용성 기자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시리즈’ 美서 첫 공개
  •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시리즈’ 美서 첫 공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했다.두산로보틱스(454910)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로 자동화시스템과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기술·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4’ 두산로보틱스 부스 전경.(사진=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P3020·가반하중 30kg·작업반경 2030mm)를 처음 선보였다. P시리즈는 물류·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으로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이 업계 최고 수준인 제품이다.회사 측은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동급사양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전력도 낮다”며 “보조 리프트 장비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고 함께 일하는 작업자 안전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PLe·Cat4)”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물류·식음료(F&B)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에 따르면 팔레타이징 로봇 시장은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3년에는 101억5600만 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주로 활용되는 가반하중 20kg 이상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약 72%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으며 독일계 화학기업 바커 한국지사의 제조공장,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등 글로벌 고객사에게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공급했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활용한 식음료(F&B), 제조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도 소개한다. F&B 솔루션으로 지난 1월 ‘CES 2024’에서 공개했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칵테일 제조’,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 케이크 장식 및 레터링 작업 등도 선보인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는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협동로봇 솔루션도 더욱 다양화해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협동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두산로보틱스는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미국법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시리즈 랜더링 이미지.(사진=두산로보틱스)
2024.05.07 I 김은경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점유율 39%...4년만에 10배 성장
  •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점유율 39%...4년만에 10배 성장
  • 셀트리온 램시마SC.(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SC’가 유럽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해 39%의 점유율을 기록, 4년만에 10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성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 법인의 적극적인 직판 영업 활동에 힘입어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했다.독일에서 램시마SC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년 램시마의 연간 처방량은 2020년보다 3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신규 인플릭시맙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이 늘어난 데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가 확대됐다. 램시마SC는 첫 투약 시 일정 기간 인플릭시맙 IV제형을 처방해야 하는데, 경쟁사 인플릭시맙 제품 보다는 제형만 다른 램시마의 선호도가 더 높기 때문에 처방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효과로 램시마와 램시마SC는 독일에서 작년 4분기 67%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항암제도 독일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독일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 차지하고 있는 유통 업체와 ‘베그젤마’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베그젤마는 후발 주자임에도 작년 4분기 기준 24%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을 포함한 8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처방 2위를 기록했다.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했다.독일은 SC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대부분 입찰이 아닌 리테일(영업) 방식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 등 개별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런 노력은 안정적인 공급망 형성과 처방 확대로 이어졌다.특히 직판 전환 후 독일 법인이 마케팅 및 영업 활동, 제품 공급 등을 직접 진행하게 되면서 현지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기업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민혁 셀트리온 독일 법인장은 “현재 램시마SC에 대한 독일 내 평가는 2020년 출시 시점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진 상황으로, 인플릭시맙의 치료 효능과 자가투여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의사 및 환자 모두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톱티어 치료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이어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치료제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에서 수년 간 쌓아 올린 직판 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나타내며 제품 처방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독일에 출시될 후속 파이프라인들로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7 I 송영두 기자
소니코리아, F2.8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2종 국내 정식 출시
  • 소니코리아, F2.8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2종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소니코리아가 F2.8의 컴팩트 풀프레임 E-마운트 G 렌즈 2종 ‘FE 16-25mm F2.8 G(이하 SEL1625G)’, ‘FE 24-50mm F2.8 G(이하 SEL2450G)’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한 렌즈 2종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하며 핸드헬드 촬영 및 짐벌과 결합해 촬영하기에도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F2.8 컴팩트 풀프레임 G렌즈 2종 ‘FE 16-25mm F2.8 G’(왼쪽) 및 ‘FE 24-50mm F2.8 G’(오른쪽). (소니코리아 제공)SEL1625G는 초광각 16mm부터 광각 25mm까지 최대 조리개 F2.8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광각 줌 렌즈다. 고해상도 성능과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은 물론, 초고속 초정밀 AF(자동 초점) 성능을 지원한다. 409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며 16mm부터 25mm까지의 광각을 통해 별, 풍경, 건축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특히, 해당 렌즈는 3개의 ED 렌즈와 ED 비구면 렌즈 1개를 포함한 4개의 비구면 렌즈를 탑재해 화면 중앙부터 구석까지 색수차를 억제하고 고해상도의 성능을 유지한다. 11매의 원형 조리개날이 G 렌즈만의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제공하며, 최소 초점 거리 0.18m(AF)/0.17m(MF), 최대 배율 0.2x(AF)/0.23x(MF)의 탁월한 접사 성능을 선사한다.SEL2450G는 최대 직경 74.8mm, 길이 92.3mm, 무게 440g의 컴팩트한 디자인에 F2.8의 최대 조리개를 지원하는 풀프레임 표준 줌 렌즈다. 뛰어난 해상도와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 효과를 구현해 일상 및 인물 사진부터 영상 촬영까지,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휴대하며 목적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다.해당 렌즈는 4개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ED(초저분산) 렌즈로 구성되어 모든 초점거리에서 샤프하고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중심부부터 가장 자리까지 고해상도를 유지한다. 11개의 원형 조리개날로 G 렌즈 시리즈 특유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광각에서는 최소 초점 거리가 0.19m(AF)/0.18m(MF), 최대 배율은 0.3x(AF)/0.33x(MF)로, 접사 촬영 시 유용하다.새롭게 출시한 렌즈 2종은 두 개의 리니어 모터와 정밀 제어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의 초점을 잡아낸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9 III(이하 ‘A9M3’)와 연동 시 최대 120fps의 AF/AE 추적으로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4K 120p 또는 FHD 240p 영상을 촬영할 때도 AF 추적이 가능하며, 바디 내장 액티브 모드 이미지 안정화를 지원해 걷는 중에도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커스 브리딩 보정을 지원하는 카메라 본체와 호환 가능해 더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도 갖췄다. 조리개 링에는 클릭 온/오프 스위치와 사용자 지정 초점 고정 버튼, AF/MF 스위치를 탑재해 편리하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선형 응답 MF를 지원해 직관적인 매뉴얼 포커스 제어가 가능하며, 부드럽고 우수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방진/방습 설계로 까다로운 실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5], 렌즈 전면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불소 코팅이 돼 있다.SEL2450G, SEL1625G의 판매가는 소니스토어 기준 각 179만9000원, 18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렌즈 2종을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를 통해서 첫 선보이며, 오는 8일부터는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4.05.07 I 한광범 기자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성공
  •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성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7일 발표했다.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수령한 톱라인 데이터 결과,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주평가지표(primary endpoint)인 ‘월경통(dysmenorrhea) 감소’ 평가 결과 모든 용량(120㎎/240㎎/320㎎)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 (120㎎ 그룹 p=0.044, 240㎎ 그룹 p=0.001, 320㎎ 그룹 p<0.001).이번 임상시험은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5개국에서 중등증(moderate) 및 중증(severe)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으로 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임상으로 실시됐다. 12주간 메리골릭스 120㎎, 240㎎, 320㎎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QD) 경구 투약해 메리골릭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목적이었다.임상시험의 주평가지표는 월경통의 감소 정도를 기저치(baseline)대비 투약 12주차 평가하는 것이었고, 평가는 NRS(Numeric Rating Scale, 0~10) 척도를 사용했다. 그 결과 총 83명의 분석그룹(FAS, Full Analysis Set) 중 120㎎ 투약그룹의 통증은 평균 -4.3점, 240㎎ 투약그룹은 -5.4점, 320㎎ 투약그룹은 -6.2점이 기저치 대비 감소했다. 위약그룹의 통증이 평균 -2.7점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모든 투약그룹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였음을 확인했다(p<0.05).메리골릭스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제와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Serious TEAE related to study medication)을 보인 환자 없이 안전한 안전성 결과를 확보했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2a상에서 그룹별로 환자가 20명 내외의 작은 사이즈의 임상시험에도 불구하고 모든 용량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약효 및 안전성 결과를 확보한 것에 대해 기쁘다”며 “메리골릭스 투약 후 월경통(dysmenorrhea) 감소율 및 안전성 데이터에서 기존 출시된 자궁내막증 치료제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임상을 통해 약물의 PoC가 입증됨에 따라 글로벌에서 허가를 얻는 신약으로 개발해 3조원이 넘는 전세계 시장에서 Best-in-class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티움바이오는 자궁근종 등 기타 여성질환들에 대해 메리골릭스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국내외 임상시험들의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후속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oral GnRH antagonist)로, 기존 치료제인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 대비 경구 복용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한 기전의 치료제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자궁내막증 시장은 2030년에 7개 주요국가(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서 약 3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GnRH antagonist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들을 대체해 전체 자궁내막증 시장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에서 착상한 후에 자라면서 월경통, 성교통 등의 통증과 불임증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10~30%에서 빈번하게 발병한다. 세계 약 2억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4.05.07 I 나은경 기자
美고용 둔화와 비둘기 연준…환율 1350원대로 하락
  • 美고용 둔화와 비둘기 연준…환율 1350원대로 하락[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고용 시장 둔화가 확인됐고,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6일(현지시간)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밀컨컨퍼런스 동영상 캡처)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8원) 대비 7.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고용 시장의 열기는 한풀 꺾였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4만3000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3월에는 비농업 일자리가 30만3000건 늘었다. 실업률은 3.9%로, 전월보다 0.1%p 올랐으며 전망치보다도 소폭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올랐다.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밀컨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준금리가 결국 내려갈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할 것으로 봤다. 그는 “고용 성장세가 약간 둔화했지만, 다른 지표들은 우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며 “결국 2%의 지속 가능한 성장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세부 지표는 예측불가능한 방법으로 계속 오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할 것이고, 고용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88.5%, 25bp 인하 확률은 8.7%를 기록했다. 7월에는 67.4%다. 하지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5.6%로 집계됐다.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89%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3bp 떨어진 4.638%를 기록했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19분 기준 105.1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비교적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점화되면서 위험 선호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 레벨이 낮아진 만큼 달러 저가 매수 수요도 많아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2024.05.07 I 이정윤 기자
비에이치, 전방수요 우려 정점 지나…주가 저평가-하이
  • 비에이치, 전방수요 우려 정점 지나…주가 저평가-하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전방 수요에 대한 부진 우려가 기대로 바뀌는 변곡점이며, 비에이치이브이에스(BH EVS)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이 호조 흐름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25.6%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2만700원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23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당장 2분기 실적도 견고할 전망인데 BH EVS의 실적 기여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환율이 긍정적이고 고객사의 1분기 부품 조달이 보수적이었으며, 신모델향 연성회로기판(FPCB) 양산이 평년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이폰 판매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부품을 납품하는 비에이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봤다. 고 연구원은 “최근 애플의 실적을 통해 중국에서의 매출 역성장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유럽과 신흥국 증심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려의 정점을 지났기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점유율 확대도 호재로 꼽았다. 2022년 이래로 수율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은 주요 경쟁사가 벤더에서 제외돼 비에이치의 고객사 내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FPCB 양산 일정이 평년 대비 3주가량 빨라진 것도 그런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매출 증분 효과는 점유율 70%를 가정한 기본 시나리오 대비 1000억~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BH EVS의 차량용 무선충전패드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도 짚었다. 해당 사업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68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전사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 2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 연구원은 “사업 양수 이후 고객사 승인 작업이 늦어지며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으나 이제는 완전히 정상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또 “비에이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17% 급등했는데, 여전히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5.8배에 불과하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은 0.9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에 가까운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5.07 I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 사흘째 랠리…고개드는 '금리인하' 기대감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사흘째 랠리…고개드는 '금리인하' 기대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은 미국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의 최근 휴전 제안이 이스라엘의 요구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협상 대표단을 보내 합의 도출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뉴욕증시 사흘째 랠리…금리 인하 기대감↑-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연속 상승 마감.-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쳐.◇ IMF 총재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 인하 가능”-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 내다봐.-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의 2024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우리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이어 “이 인플레이션은 미국 기업들의 손에 달린 측면도 있다”며 “공급망을 회복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연준 2인자’ 윌리엄스 총재 “결국 금리 인하할 것”- 연방준비제도의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실어.-윌리엄스 총재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현재 통화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결국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이어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경제의 균형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여.◇ 애플, 렛루즈 이벤트…18개월 만에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이는 18개월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는 신제품, 특히 AI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새 칩이 적용될 경우 신형 아이패드가 애플의 최초 AI 기반 장치가 되는 셈. ◇ 하마스, 이집트·카타르 가자지구 휴전안 수용-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져.-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 정치국장이 카타르 총리와 이집트 정보국장에게 휴전 제안 수용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혀.-수용하기로 한 휴전안은 휴전, 재건, 피란민의 거주지 복귀, 인질 및 수감자 교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이스라엘, 하마스측 휴전안 거부…“라파 공격 지속”-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의 최근 휴전 제안이 이스라엘의 요구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 밝혀.-이스라엘 총리실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최신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의 필수 요구사항과 거리가 멀다”며 “전시 내각은 인질 석방을 포함한 전쟁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라파 공격을 계속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언급.-다만, 협상 대표단을 보내 중재국들과 이스라엘의 요구에 부합하는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입장.◇ 푸틴, 오늘 5번째 ‘대관식’…2030년까지 임기-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통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취임 선서할 진행.-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의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6년간 이어질 예정.
2024.05.07 I 이용성 기자
“오늘 코스피 1% 상승 출발”…반도체·車 주목
  • “오늘 코스피 1% 상승 출발”…반도체·車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7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의 반도체, 자동차 매수세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7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3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1.1% 상승, 코스피는 1%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인덱스 상승 압력 완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주 금요일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고 이번 주 초반에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으로 마감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2%) 내린 865.59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02포인트(1.18%) 오른 3만8675.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9포인트(1.26%) 오른 5127.7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37포인트(1.99%) 오른 1만6156.33을 나타냈다.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고용시장의 예상치 못한 약화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금리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1.8%, 25bp 인하 확률은 8.2%로 반영됐다. 9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48.7%로,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6.6%로 이전보다 높아졌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4월 고용 악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단기 저항인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며 “S&P500을 비롯한 주요 지수는 3주 만에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단기 상승 추세 회복을 위한 기술적 고비를 한 차례 넘겼다”고 진단했다.그는 “4월 미국 고용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나쁜 소식(Bad News)’이 호재(Good)로 작용하며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잇따르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2024.05.07 I 최훈길 기자
 2024년 05월 0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07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0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Delta; 물병자리 : 내가 그럴 줄 알았지&hellip;조마조마 걱정하던 일이 있다면 그로 인하여 큰 사단이 벌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모른 척 기다리지만 마시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하여 미리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오프라인의 만남 보다는 온라인의 만남이 당신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큰 실수를 하겠네요. 하지만 이것을 기회로 두 사람 사이가 역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조금 돈에 쪼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여주는 것이 현명하겠네요. 다만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에 쓰는 돈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여 달라진 당신의 모습이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Delta; 물고기자리 :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hellip;오버하는 친구가 있어서 조금은 황당해지겠네요. 원래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그러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하지만 이러한 주변 사람의 부화뇌동에 동화되지 마시고,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닙니다. 새로운 사람을 소개 받기에 적절치 않으니 약속을 조금 미뤄보면 어떨까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차분히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그다지 따라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돈에 대하여 무작정 욕심을 부리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해버리는 것도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Delta; 양자리 : 스스로를 닥달하라&hellip;질질 끌면서 일을 미루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닥달해서라도 일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사랑이 활짝 피어나는 때입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두 분의 사이에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에 따라 움직여야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Delta; 황소자리 : 따라하면 손해&hellip;자신의 상황이나 현실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친구들을 만날 때나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기분에 취해서 무조건 결정하게 되면 나중에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조금 짧을 수는 있겠지만 뜨겁고 정열적인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만남이 아니라 우연한 만남에서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보여집니다. 당신의 삶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Delta; 쌍둥이자리 : 예의를 차립시다&hellip;기본적인 매너를 지킬 때 행운이 따릅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자리라고 할지라도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게 되면 조금 느끼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속까지 느끼한 사람은 아니니 너무 경계하지 마세요.재물운이 무척 좋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큰 돈이 들어오게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쓴다고 하여도 티가 나지 않으니 한 턱 쏘셔도 괜찮겠습니다.&Delta; 게자리 : 남의 떡이 커 보여&hellip;중요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기에 적당한 때가 아닙니다. 자신도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이 무조건 커 보이게 되니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힘듭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를 눈여겨 보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마음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섬세하게 상대를 파악하지 않으면 다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 자꾸 생각날 수 있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투자해 놓은 돈이 있다면 손대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이렇게 저렇게 돈을 불릴 생각으로 움직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Delta; 사자자리 : 느낌이 이상하네&hellip;크게 다툰 것도 아닌데 조금 멀어지는 친구들이 생기게 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요.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확인해 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보도록 하세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경험을 해야 좋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반대입니다. 쓸데없이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다가는 연인으로부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쓰는 돈과 벌어들이는 돈에 차이가 없으니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다만 목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한꺼번에 큰 액수를 쓰는 것은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Delta; 처녀자리 : 경청하면 행운이&hellip;다른 사람의 말을 열심히 들으면 행운이 따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먼저 말을 꺼내게 되면 오히려 해를 입을 수도 있고요. 일단은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고 그 다음에 당신의 말을 하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후회가 없도록 사랑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것저것 재어가며 사랑을 한다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으니 미팅이나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세요. 물론 말은 가급적 적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당신을 이용하려고 덤벼드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Delta; 천칭자리 : 돌고 돌아 제자리&hellip;헛된 노력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은 열심히 앞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는데 돌고 돌아 제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피로감이 엄습할 수도 있겠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의지를 하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든 점을 말씀해보세요. 살가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다정다감한 성격의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운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예상외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으며, 되도록 이른 귀가를 해야 이러한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Delta; 전갈자리 : 휴~~ 천만다행!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위기를 아슬아슬 피해가게 됩니다. 하마터면 자신의 인생 항로에 큰 변화를 줘야 할 위기인데 이를 슬기롭게 피해가니 자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약간 소원해지게 됩니다. 딱히 무슨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저절로 그렇게 되니 그다지 위기감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오래 지속되도록 두어서는 안 됩니다.재물운은 조금씩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다지 재물운이 좋지는 않으니 섣부른 투자 등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판단에 따르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Delta; 사수자리 : 딱 2%가 부족하네&hellip;될듯될듯 하면서 조금씩 엇나가게 되는 날입니다. 특별하게 일이 안 되는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니 자신의 노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여기도록 하세요.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애를 쓰면 이루어질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궁색하게 굴지 않도록 하세요. 이성과의 만남에서 궁색한 모습을 보이면 제대로 성사가 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돈이 있다면 투자처를 알아보도록 하세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수록 이익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주변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는 날이기도 하니 이직이나 승진의 운도 있습니다.&Delta; 염소자리 : 친구들과 함께 하면&hellip;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면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좀처럼 생기지 않던 용기도 불끈 솟아오르게 되는 법이지요.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영화와 같은 만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수도 있겠네요. 커플인 분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당신의 연인이 최고라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약간의 손실운이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데에 주력해야 할 때가 아니라 돈이 나가지 않도록 애를 써야 하는 때입니다.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으니 주변 정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2024.05.07 I 이경의 기자
연준 이사 “현 금리 제약적” 한 목소리…뉴욕증시 3일째 상승
  • 연준 이사 “현 금리 제약적” 한 목소리…뉴욕증시 3일째 상승[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한 불씨가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사흘 연속,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볼은 “시장이 하락이 끝났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연준의 다음 조치로 금리 인상을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분위기다”고 평가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윌리엄스·바킨 총재 “현 금리 제약적”…파월 의견 동조투자자들은 이번주 잇단 연준 이사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내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어느 시점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현재 통화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결국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이 추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시간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고용이나 물가 지표만 보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데이터를 본다”며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경제의 균형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은 2.0~2.5% 사이에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6일(현지시간)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밀컨컨퍼런스 동영상 캡처)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자로 나서 “올해 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할 것이고, 고용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기 고착화할 우려를 보인 것과 관련해 “경제전망의 진정한 변화인지, 우리가 예상했던 것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인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다만 그는 “올해와 같이 주택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 물가상승률이 계속 높아질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제약적인 금리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금리인상의 완전한 영향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경제가 과열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연준은 경제가 과열될 때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다”며 “그리고 경제가 더 크게 둔화한다면 연준은 필요에 따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화력’(firepower)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사진=로이터)◇“메모리 전례없은 강한 전망”…마이크론 4.73%↑미국의 메모리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주가가 4.73% 급등했다. 베어드가 주가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인 게 영향을 미쳤다. 베어드는 “메모리 시장에서 향후 12~18개월간 전례없는 강한 전망이 예상된다”며 “DRAM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고 고객들이 DDR5 메모리 제품의 재고를 늘리고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어 이같은 가격추세에서 마이크론이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도 3.77% 오른 가운데 메타(3.04%), 넷플릭스(3.04%), 마이크로소프트(1.69%), 테슬라(1.97%) 등 매그니피센트7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애플은 0.91% 하락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추이 (그래픽=CNBC)◇전쟁 휴전안 이스라엘 거부…국제유가 6일만에 상승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후 4시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89%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3bp 떨어진 4.638%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7bp 오른 4.833%에서 거래되고 있다.달러가치는 강보합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105.11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57% 오른 153.94엔에서 움직이고 있다.국제유가는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37달러(0.47%) 오른 배럴당 78.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37센트 오른 83.33달러를 기록 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수락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거절하고 가자지구 라파 침공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게 영향을 미쳤다.
2024.05.07 I 김상윤 기자
해부학을 통해 인간의 자아를 탐색하다
  • 해부학을 통해 인간의 자아를 탐색하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해부학 도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체의 내부 구조를 설명한 해부도면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다. 바로 안민정(43) 작가의 ‘자화상’(2007)이다. 배에 남은 흉터라든지, 어린 시절 허벅지에 말벌에 쏘인 자국, 속옷 사이즈까지 설명과 함께 표시해 놓았다. 전시장 입구에는 2024년 버전의 ‘자화상’도 있다. 아이 둘을 출산한 후의 몸이라 이전과는 다소 달라졌다. 모유수유, 거꾸로 누워있는 배 속 아이의 모습, 출산 후 오른팔이 된 남편에게 하는 이야기 등이 유머러스하게 담겼다. 안 작가는 “나를 재도해서 도면으로 옮긴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만든 작품”이라며 “도면 기호로 보이지 않는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인간의 내부 기관을 통해 자아를 탐색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6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P21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외골격’(Exoskeleton) 전이다. 개인의 진실과 자아 인식을 탐구하는 방법으로서 해부학과 외골격의 개념을 활용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신디 지혜 김, 심래정, 안민정, 임창곤, 조한나, 최하늘 등 6인의 작품을 선보인다.P21갤러리 관계자는 “우리는 신체의 외부적인 것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몸 내부의 세계를 모호하고 신비로운 부분으로 인식한다”며 “예술로 재탄생한 해부학을 통해 우리의 내부 심리와 사회적 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조한나 ‘자화상 시리즈’(사진=P21갤러리).심래정 작가는 일상의 고독과 불안, 무력함 등의 감정을 분절된 신체나 내장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다. 샤워기로 혈액순환을 표현한 ‘다음 날 아침’과 함께 가상의 식인왕국 이야기를 담은 영상 ‘겁에 질린 눈물은 짠맛이다’를 전시해 놓았다. 가상의 식인왕국에서 인간의 신체로 요리할 때 눈물로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다. 심 작가는 “어떤 부족은 가족이나 친척이 죽으면 인육을 먹으면서 고인을 기리고 영혼을 몸에 담는다고 생각한다더라”며 “이런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져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샤워기로 표현한 혈액순환처럼 혈액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데, 시간이 흐르면 되돌아갈 수 없는 인간의 삶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심래정 ‘다음 날 아침’(사진=P21갤러리).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미술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조한나 작가는 ‘자화상 시리즈’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색을 녹이고 여러 재료를 섞어서 인간의 뼈를 콜라주 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신체의 표면적인 것을 벗겨내면 인간의 내부 구조는 모두 비슷하다”며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을 떠나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일 뿐이라는 평등 의식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신체적 특성을 현실 세계의 풍경과 뒤섞어놓은 임창곤 작가의 ‘살아있는 공간’도 흥미롭다.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동굴의 종유석이나 마그마, 화산, 오래된 고목의 뿌리 등이 떠오른다. 임 작가는 “내부의 신체는 직접 눈으로 보며 그릴 수 없어 비슷하다고 생각한 현실 세계의 풍경을 섞어봤다”며 “인간이든 동물이든 내부는 닮아있다. 작품을 보면서 인간의 관점뿐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갈비뼈와 의료용 수술 가위, 전갈을 매치해 종교적인 느낌을 살린 신디 지혜 김 ‘고결한 마비’, 레진 등의 재료를 활용해 신체 내부를 표현한 최하늘 ‘삼형제’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안민정 ‘자화상’(2007)(사진=P21갤러리).임창곤 ‘살아있는 공간’(사진=P21갤러리).
2024.05.07 I 이윤정 기자
뉴욕증시, 사흘째 랠리…마이크론 4.73%↑
  • [속보]뉴욕증시, 사흘째 랠리…마이크론 4.73%↑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사흘 연속,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볼은 “시장이 하락이 끝났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연준의 다음 조치로 금리 인상을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분위기다”고 평가했다.◇윌리엄스·바킨 총재 “현 금리 제약적”…파월 의견 동조연준 내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어느 시점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현재 통화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며 “결국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이 추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시간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고용이나 물가 지표만 보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데이터를 본다”며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경제의 균형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은 2.0~2.5% 사이에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자로 나서 “올해 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할 것이고, 고용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기 고착화할 우려를 보인 것과 관련해 “경제전망의 진정한 변화인지, 우리가 예상했던 것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인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다만 그는 “올해와 같이 주택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 물가상승률이 계속 높아질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제약적인 금리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금리인상의 완전한 영향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경제가 과열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연준은 경제가 과열될 때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다”며 “그리고 경제가 더 크게 둔화한다면 연준은 필요에 따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화력’(firepower)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메모리 전례없은 강한 전망”…마이크론 4.73%↑미국의 메모리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주가가 4.73% 급등했다. 베어드가 주가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인 게 영향을 미쳤다. 베어드는 “메모리 시장에서 향후 12~18개월간 전례없는 강한 전망이 예상된다”며 “DRAM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고 고객들이 DDR5 메모리 제품의 재고를 늘리고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어 이같은 가격추세에서 마이크론이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도 3.77% 오른 가운데 메타(3.04%), 넷플릭스(3.04%), 마이크로소프트(1.69%), 테슬라(1.97%) 등 매그니피센트7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애플은 0.91% 하락했다.
2024.05.07 I 김상윤 기자
  • 나스닥, 반도체주 선전에 상승폭 키워…마이크론 `강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반도체섹터 선전에 나스닥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6일(현지시간)오전 11시45분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오르고 있다.같은시각S&P500지수는 0.6% ,다우지수는 반대로 상승폭이 줄며 0.15%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금주 경제지표들의 영향력이 미미한 가운데 루시드나 리비안,디즈니 등의 개별 종목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시장은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섹터가 동반 오름세다.이날 개장 전 베어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올해 30% 넘게 오르긴 했으나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았다고 평가했다.또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증권사 호평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4% 넘는 상승세며, AMD(AMD)와 엔비디아(NVDA) 도 각각 3% 이상 오르고 있다.스피릿항공(SAVE)은 이날 개장 전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았으며, 2분기 매출 다이던스를 12억 달러~13억4000만 달러로 예상해 월가 추정치 14억600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이 같은 실망감에 주가는 하락폭을 키우며 9.8%나 빠지고 있다.
2024.05.07 I 이주영 기자
생성형 AI 등장에 구글 검색 왕국 균열…점유율 1년새 2%p↓
  • 생성형 AI 등장에 구글 검색 왕국 균열…점유율 1년새 2%p↓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검색 엔진 시장 절대 강자인 구글의 점유율이 1년 전보다 2%포인트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MS) 빙이 구글에서 빠진 점유율을 흡수했다.6일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90.91%로 집계됐다. 이는 92.82%를 기록한 1년 전과 비교해 1.9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직전 달인 3월(91.38%)과 비교해도 0.47%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12개월간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5월(93.11%)과 비교하면 2.20%포인트 떨어졌다.구글은 점유율 90% 선을 수성하며 여전히 검색 시장 절대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조금씩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구글이 점유율을 빼앗긴 건 생성형 AI의 부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픈AI와 동맹관계인 MS의 검색 엔진 빙의 지난달 점유은 3.64%로, 1년 전 대비 0.88%포인트 상승했다.미국 검색 시장에서 점유율 변화는 더 확연하다. 구글의 지난달 점유율은 86.58%로 1년 전 88.88%에서 2.3%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MS 빙의 점유율은 6.43%에서 8.24%로 2%포인트 올라갔다. MS는 빙 엔진에 오픈AI 챗GPT를 결합해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검색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검색 반독점 소송’ 재판에도 구글의 유통 지배력을 문제삼으며 적극 공격에 나서는 중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0월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 구글을 검색한다”라며 “이런 수준의 습관이 형성되면 (구글은) ‘기본값’이 되며, 이 때문에 빙이 구글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진술했다.그러면서 “오늘날 구글이 가진 유통상의 이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AI에 대한 제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본값의 악순환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라며 “사용자에게 검색 엔진 선택권이 있다는 생각은 ‘완전한 가짜’”라고 주장했다.
2024.05.06 I 임유경 기자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기업 662개사 발표
  •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기업 662개사 발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의 안전한 정보통신서비스 이용과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정보보호 공시 대상기업을 7일 발표한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지난해보다 10개사가 늘어난 662개사였다.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가 소폭 증가했고 사업분야(IDC, 상급종합병원, IaaS), 매출액(3000억원 이상), 이용자 수(100만명 이상) 기준별 대상 기업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과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기업 중 스스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오는 13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의신청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과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로 제출해야 하며, 공시 의무를 위반하여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하지 아니한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경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ISMS-P) 수수료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보호 공시 가이드라인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 동안 사전점검 지원 및 정보보호 공시 실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정보공개의 하나로 정보보호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정보보호 수준 제고 및 이용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공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6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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