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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730선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30선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73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6포인트(0.48%) 내린 2728.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2.14) 대비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에 출발했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82포인트(0.49%) 내린 3만9806.77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4만선 돌파 이후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을 기록했다. 나스닥 역대 최고치 기록 다시 썼다.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도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1일 코스피 증시가 약보합세로 출발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실적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닥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35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46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가 1% 이상 밀리고, 화학, 통신업, 음식료품, 건설업, 의약품, 제조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이 줄줄이 1% 미만 소폭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가 1% 이상 빠지고 있다. KB금융(1055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등도 줄줄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000660)만 0.89% 오른 19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만 오름세다.
- 코스닥, 강보합 출발…기관·개인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장 초반 강보합으로 장을 열고 있다. 3거래일만의 상승 출발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1%) 오른 848.0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270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기관은 98억원 사들이며 5일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와 투신, 연기금 등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전날 ‘팔자’였던 개인도 장 초반 172억원을 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5% 오른 1만 6794.87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3만 9807.69로 장을 마감하며 1거래일 만에 다시 4만선을 내줬다. 대형주 중심 S&P 500 지수는 5308.19로 전날보다 0.09% 올랐다.특히 시장은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2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인공지능(AI) 바람 속에 지난 회계연도(2023년 5월~2024년 4월) 엔비디아 매출이 246억달러(약 3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4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익 컨센서스도 128억 3000만달러(약 17조원)로 전년보다 여섯 배 이상 높다.업종별로는 건설과 반도체, IT하드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이 오르고 있다.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기타제조, 유통,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장 초반 각각 0.47%, 0.60%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에코프로머티(450080)의 블록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가 맏사위인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는 전날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달러(약 2041억원) 규모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지분율 기준으론 약 3.2% 규모다. 가격은 이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9만3657원에 책정됐다. 골드만삭스, UBS,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1.21%, 0.64% 상승세다. 리노공업(058470)도 3.17%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의 상장지수펀드(ETF) 기대와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8.67% 상승세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3.53% 오르고 있다.
- 한투운용, 'ACE 미국S&P500'…순자산액 1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20일 기준 1조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E ETF 중에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이어 두 번째이다.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S&P500 지수는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기준을 충족한 500개 핵심 종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ACE 미국S&P500 ETF의 구성 종목별 비중 상위권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7.00%), 애플(6.20%), 엔비디아(5.11%), 아마존닷컴(3.79%), 구글(알파벳A·2.33%) 등이 구성돼 있다.ACE 미국S&P500 ETF의 장점으로는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을 꼽을 수 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실부담비용률은 ETF의 총보수비용비율(TER)에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비용률을 의미한다.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약 0.17%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평균(0.45%)보다 낮다.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간 분배율이 동일 유형 대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ACE 미국S&P500 ETF는 분기배당 상품으로, 연간 분배율을 1.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배당을 시행하는 ETF 상품이 기록 중인 연 분배율(0.95%)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ACE 미국S&P500 ETF를 143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지난 1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6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지닌 미국 대형주 500개에 분산투자한다는 장점을 가진 상품”이라며 “환노출 전략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율이 연동되며,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ACE 미국S&P500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 [코스닥 마감]HLB 다시 하한가…여파에 850선 와르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HLB(028300) 쇼크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며 1% 가까이 하락하며 850선이 무너졌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7.98포인트) 하락한 847.08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843.22까지 하락하다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증시를 압박했다. 개인이 669억원, 외국인이 492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기관은 13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85.97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보기기가 강세를 보였다”며 “업종별로 LS마린솔루션이 미-중 갈등에 따른 해저케이블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강세 주도한 반면 제약은 FDA의 승인을 못한 HLB가 잇달아 급락하며 약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화학이 1.28%, 정보기기가 1.08% 오른 가운데 반도체, 건설, 금속, 벤처기업, 인터넷, 금융, 유통 등은 강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제약은 5.69% 하락했으며 오락과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비금속, 제조, 통신·방송, 기타제조,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강보합, 에코프로(086520)는 보합 마감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HLB(028300)는 간암 신약의 미국 FDA의 품목 허가 불승인 및 보완요구서한(CRL) 수령 여파로 전거래일에 이어 다시 하한가 마감했다.종목별로 로보로보(215100)와 윙입푸드(900340)가 상한가 마감했으며 국일신동(060480)이 20.44%, 영우디에스피(143540)가 14.94% 상승 마감했다. LS마린솔루션(060370)은 14.08% 올랐다. 반면 하한가 마감한 HLB를 비롯해 HLB제약(047920)이 27.31% 하락했으며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23.79%, 아이씨티케이(456010)가 20.56%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142만주, 거래대금은 8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외 1044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피 마감] 외인 팔자 전환에 오름폭 줄여 2740선 안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상승폭을 소폭 줄여 2740선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750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27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에 나섰고, 기관만 나홀로 ‘사자’세를 보였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0.61%) 오른 2741.24에 출발했다. 장 초반 2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간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4만선을 넘어서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85.9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가 역대 처음으로 4만선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6일 다우지수는 장중 4만선을 돌파했으나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56억원, 206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39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646억원), 투신(508억원), 사모펀드(340억원) 순으로 순매수세가 강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가 강하게 유입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22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중립적이거나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보더라도 여전히 금리인하, 디스인플레이션 판단에 신중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 음식료품이 2% 이상 올랐다. 삼양식품(003230)이 전 거래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 역시 12%대 급등하며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양식품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57만9000원까지 올랐다. 이어 보험,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올랐다. 금융업,전기가스업, 제조업,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업과 섬유의복이 1% 이상 밀렸고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055550)와 현대차(005380)가 2%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기아(000270), KB금융은 1% 이상 올랐다.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2% 이상 내렸고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이상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5억 7217만 6000주, 거래대금은 12조1098억원이다. 대창(01280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0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없이 476개 종목이 하락했고,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