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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진단-코로나 치료제 지고, CGT-동물의약품 뜬다
  • [바이오 옥석가리기]②진단-코로나 치료제 지고, CGT-동물의약품 뜬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분야 투자가 얼어붙으면서 섹터 및 기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 특수로 성장세를 나타냈던 섹터와 기업들 실적은 급감하고 있지만,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동물약품 분야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옥석가리기가 기업은 물론 섹터별로도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씨젠-SK바사도 후퇴...지는 코로나 치료제·백신·진단사업지난해까지 하루가 멀다고 소식이 들렸던 진단 분야에서는 과거만큼 수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코로나 앤데믹 이후 진단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고 진단분야에 대한 해외 규제 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조 매출에 성공했던 씨젠(096530)은 올해 실적이 눈에 띄게 하락세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씨젠의 올해 연매출은 881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1조3708억원) 대비 36%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분기별 3000~4000억원대에 달하던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1000억원대로 급감했다. 실적 하락이 현실화되면서 최근 직원 수도 100여명 이상 감소했다. 진단업계 관계자는 “씨젠이나 에스디바이오센서 같이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한 기업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고, 새로운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그렇지 못한 수많은 진단기업은 존폐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 귀띔했다.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분야는 상황이 더 녹록치않다. 한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너도나도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대부분 기업은 시장성이 없어 개발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에 뛰어들어 상업화에 성공했지만, 백신 수요가 급감하면서 완제품 생산이 중단됐다. 코로나 백신 개발과 해외 백신 위탁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핵심 매출 제품이던 독감백신 사업까지 포기했지만, 매출은 급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판단해 내년 독감백신 사업을 재개키로 했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등 사업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신약개발 기업들은 파이프라인 줄이기에 한창이다.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단계까지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던 파멥신은 임상 비용이 급증한데다 임상이 지연되면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올린베시맙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중단했다. 파멥신 관계자는 “임상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하면서 상당한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입 자원 대비 이익, 회사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 등을 감안해 조기 임상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씨젠 연간 매출액 추이. 2022년은 예상치.(자료=네이버금융, 이데일리 재구성)◇지금이 투자 적기...CGT·동물의약품·의료 AI투자업계에서는 지금이 오히려 좋은 기업에 투자할 기회라고 보고 있다.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면 성장세가 두드러질 섹터와기업에 투자할 기회라고 설명한다. 익명을 요구한 VC 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시장에서도 성장성 높은 섹터와 정말 괜찮은 기업은 살아남는다. 결국 거품이 빠지면서 옥석가리기가 가능해 질 것이다.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고 말했다.업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다. 환자 본인 세포와 유전자를 활용하는 만큼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치료제 개발은 물론 CDMO(위탁개발생산), mRNA까지 포함한 시장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74억7000만 달러(약 9조4500억원)에서 2026년 약 555억9000만 달러(약 70조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약 49%에 육박한다.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VC업계에서는 지금 CGT로 대동단결하고 있다. 코로나로 주목받았던 mRNA도 유전자 치료제 일종”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바이오 풀이 줄었지만 CGT는 그 중에서도 비중이 계속 커지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실제 SK팜테코는 지난해 12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CBM에 지분투자를 했고, 메디포스트(078160)는 886억원을 투자해 캐나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했다.세계 시장 규모가 약 39조원에 달하는 동물의약품 분야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물 백신 및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인 코미팜은 자체개발한 백신 등 5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성철 대표는 “동물의약품-백신제 선수주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면 국내 첫 블록버스터 신약(연매출 1조원) 탄생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급성장하고 있는 의료 AI 분야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주요 의료 AI 기업인 루닛(328130), 뷰노(338220) 등은 올해 3분기 모두 매출이 늘었다. 특히 루닛은 어려운 투자 환경과 IPO 환경 속에서도 올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매출 또한 3분기만에 작년 매출을 넘어 100억원에 육박했다. 내년에는 200억원대 매출과 함께 글로벌 톱2 기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이 대표는 “최근에는 순수 기술주보다는 매출을 계속 늘려나가는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숫자가 나오는 분야에 지갑이 열리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과를 내는 기업들에는 여전히 관심이 많다.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유심히 살펴보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I 송영두 기자
심상치않는 위중증환자 곧 500명대…3·4차 접종 예약 중단(종합)
  • 심상치않는 위중증환자 곧 500명대…3·4차 접종 예약 중단(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주간평균 사망자는 49명이나 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32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인 21일(2만2077명)보다 750명 감소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2274명, 해외유입은 5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95만9843명이다. △중국외 아시아 32명 △유럽 15명 △미주 4명 △호주 1명 △중국 1명 등이다. 검역단계에서 36명이,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4명, 외국인이 9명이다. 2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만2860명→7만306명→5만9082명→5만3698명→5만2788명→4만7028명→2만2327명 등이다.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1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461명→477명→437명→453명→478명→481명→49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44명으로 주간일평균 49명씩 숨졌다. 남성 치명률은 0.12%, 여성은 0.1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 고령자 치명률이 2.08%로 가장 높다. 그 뒤를 △70대 0.48% △60대 0.12% △50대 0.04% △40대 0.01% 순으로 이었다.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4.8%를 기록했다. 일반병상은 24.9%가 가동됐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 사전예약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로나19 단가백신 4종은 이날부터 예약할 수 없다. 다음 달 17일부터는 접종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백신 접종 시 n차 접종이 사라지고 단가백신 기초접종과 2가 백신 추가접종으로 단순해진다.방역 당국은 국내 우세종인 BA.5 맞춤용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을 일원화해, 면역 효율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2022.11.28 I 이지현 기자
mRNA 플랫폼 확보 나선 SK바사·녹십자
  • mRNA 플랫폼 확보 나선 SK바사·녹십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GC녹십자가 앞다퉈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및 mRNA 플랫폼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당 플랫폼기술을 확보하면 코로나19(COVID-19) 이후 새로운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창궐하더라도 빠르게 mRNA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좌)과 녹십자 용인시 본사(우) (사진=각사)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는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에 나서는 등 관련 기술 확보에 열올리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국제기구들과 잇단 협업 계약 체결을 통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힐레만연구소와 mRNA 백신 플랫폼 관련해서 협업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라싸열 바이러스, 에볼라, 치킨구니야, 수족구 등 바이러스성 질환과 항생제 내성 질환을 타깃으로 연구개발할 방침이다.특히 CEPI로부터 최대 1억4000만달러(약 2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우선 4000만달러(약 573억원)를 지원받아 mRNA 백신 플랫폼 연구과제 2건에 대한 임상 1·2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로 지원되는 1억달러(약 1429억원)는 임상 3상과 허가 추진 비용으로 활용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외부 mRNA 플랫폼기술을 확보할 계획도 있다. 공략하는 질환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라싸열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등이다.녹십자도 mRNA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mRNA 백신뿐 아니라 mRNA 치료제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녹십자는 최근 mRNA 독감백신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mRNA 독감백신은 개발 초기 단계지만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게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지난 4월 mRNA 독감백신 최종물질 선정을 완료했다. 오는 2024년 1분기에 mRNA 1가 독감백신 임상 1상 IND를 신청한 후 다가 백신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mRNA 플랫폼의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백신뿐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mRNA CDMO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게 녹십자의 중장기 계획이다.녹십자는 mRNA 지질나노입자(LNP) 연구도 시작했다. mRNA 백신·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LNP는 mRNA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LNP 관련 특허는 일부 글로벌 회사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녹십자는 올해 5월 캐나다 소제의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와 LNP 공동연구를 개시해 이달 최종물질 선정을 마쳤다. 녹십자는 내년까지 mRNA-LNP 생산공정 프로세스를 정립해 GMP 생산시설의 파일럿 스케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한 mRNA CDMO 사업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다만 화이자, 모더나 등이 이미 mRNA 백신을 개발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mRNA 기술 개발에 뒤늦게 나서는 것이 실효성 있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mRNA 백신 ‘GBP550’은 비임상 단계이며, 녹십자도 아직 후보물질 선정을 완료해 2024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는 등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바이오업계에서는 mRNA 플랫폼기술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초기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도 “mRNA 플랫폼기술을 확보해두면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어 충분히 의미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2022.11.28 I 김새미 기자
'인적분할'이 옳았다… 글로벌 빅파마 3곳 중 2곳 시총 늘어
  • '인적분할'이 옳았다… 글로벌 빅파마 3곳 중 2곳 시총 늘어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부 분사 움직임이 한창인 가운데 대부분이 인적분할 방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곳 중 2곳은 분사 후 실제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MSD(머크)와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화이자 등 분사를 실시한 3곳 중 2곳의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할 전보다 분할 뒤 두 회사 시총의 합이 대체로 커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통상 인적분할을 하면 시가총액이 상승한다는 과거 조사 결과가 옳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인적분할’하는 글로벌 빅파마… 국내 ‘쪼개기 상장’에 경종> 보도를 통해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 분사 흐름을 다뤘다. 이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보유 지분을 나눠주는 인적분할 형태로 헬스케어 분야를 분사했다.GSK와 화이자의 합작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2018년, 머크와 사노피는 각각 2020년부터 분사 계획을 밝혔고 분사된 회사는 모두 상장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머크는 2020년 2월 5일 오가논 분사 계획을 처음 밝혔다. 분사 발표 3개월 전 머크 시총은 2019년 11월 8일 기준 2206억3500만 달러에서 분사 발표 후 3개월 차에는 7.4% 감소한 2042억2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후 2021년 6월 3일 오가논 상장 후 머크 시총은 상장 3개월 전인 2021년 3월 3일 1886억1000만 달러에서 상장 후 3개월이 지나자 1859억2900만 달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가논의 당시 시총인 85억9000만 달러를 더하면 모회사 시총은 1945억1900만 달러로, 3.1% 늘었다. 당시 머크는 기존 주주들에게 1주당 오가논 주식 0.1주를 지급했다. 사노피는 2020년 11월 13일 원료의약품 기업 ‘유로에이피아이’를 분사하겠다고 처음 발표했다. 유로에이피아이는 올해 5월 6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사노피가 분사를 발표하기 3개월 전 시총은 1129억4700만 달러였다. 발표 후 3개월 뒤 시총은 1026억7400만 달러로 9%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유로에이피아이가 상장한 후 사노피 시총은 상장 전 3개월 전 1217억671만 달러에서 상장 후 3개월 뒤 1260억5238만 달러로 오히려 늘었다. 여기다 에이피아이 당시 시총(16억600만 달러)까지 더하면 전체 시총은 1276억5838만 달러로 불어난다. 모회사 시총은 결과적으로 5% 가량 늘었다. 사노피 투자자들은 사노피 23주 당 유로에이피아이 1주를 배당받았다. GSK와 화이자에서 분사한 헤일리온의 경우 분사 이후 GSK 시총이 10% 가량 줄었다. 헤일리온은 2018년 12월 19일 처음 분사를 발표했고 2022년 7월 19일 런던 거래소에 상장했다. 분사 발표 3개월 전 GSK 시총은 877억7300만 달러였지만, 발표 후 시총은 오히려 887억700만 달러로 불어났다. 하지만 헤일리온이 거래되기 3개월 전 GSK 시총은 1064억800만 달러였지만 헤일리온 상장 후 3개월 뒤 시총이 655억9700만 달러로 줄다. 당시 헤일리온 시총(294억6100만 달러)을 더해도 950억5800만 달러로 10% 가량 줄어든 셈이다. GSK주주는 주당 헤일리온 주식 1주를 받았다. 한편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은 인적분할 보다는 물적분할을 택하고 있다. 물적분할을 통해 상장까지 간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다. SK바사는 물적분할 후 모회사 가치가 1조원 이상 떨어졌다. 회사는 SK케미칼(285130)로부터 2018년 7월 1일 분사 후 2021년 3월 18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SK바사 상장 3개월 전 SK케미칼의 시총은 2020년 12월 18일 기준 4조5321억원이었다. 하지만 상장 후 3개월 뒤 시총은 1조3534억원 감소한 3조1787억원으로 줄었다.
2022.11.25 I 석지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첫 ESG 평가 전 부문서 'A' 이상 획득
  • SK바이오사이언스, 첫 ESG 평가 전 부문서 'A' 이상 획득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한국 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출범 후 첫 ESG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 지속가능한 성장성과 고도화된 경영체계 성과를 인정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올해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 등급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 등급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는 KCGS가 최근의 글로벌 ESG 트렌드를 반영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문항의 난이도를 상승시킨 첫 해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및 경영 체계 고도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 같은 결과를 획득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 및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백신 개발 과정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등의 부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ESG 보고서를 통한 ESG 경영 정보 공개 및 이사회 중심 경영의 발판을 마련해 지속가능경영체제를 확립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넷 제로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회 분야에서는 △인재·인권 경영 확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SV) 창출 △비즈니스를 통한 SV 창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ESG 경영 내재화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등을 8대 전략 목표 계획으로 수립해 이행해나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도화된 글로벌 ESG 경영 환경에 발맞춰 이달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14001을 획득했으며,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행복 추구를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재무공시(TCFD) 보고서 발간 등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및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한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인류 보건 증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영역에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5 I 나은경 기자
김은혜 홍보수석, 265억 재산 신고…류광준 과기부 실장 170억
  • 김은혜 홍보수석, 265억 재산 신고…류광준 과기부 실장 170억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송주오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았던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관이 다시 26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6월 퇴직한 장하성 전 주중한국대사의 재산은 111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11월 수시재산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 수석은 약 265억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김 수석의 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총 172억2400만원 규모의 토지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13억7300만원)와 대치동 상가(26억9700만원) 등 40억원 가량의 부동산도 보유했다.김 수석 부부가 보유한 예금은 65억7700만원이고 SMIC·넷플릭스 등 4400만원대 증권도 갖고 있었다. 김 수석 배우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회원권(1억9000만원)도 신고했다.김 수석은 지난 6·1 지방선거 때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고발된 바 있으나 이달 18일 경찰이 불송치를 결정했다.이날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한 공직자 중 김 수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으로 170억1300만원을 신고했다.류 실장은 배우자와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13억1100만원 가량의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증권으로 131억8200만원 규모다. 삼성전자(005930)·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다양한 종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한 상태다.장호진 외교부 주러시아연방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의 재산은 95억5800만원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본인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예금이 45억2600만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 등 건물이 27억7700만원 등이다.김 수석과 함께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이관섭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 신고한 재산은 75억3300만원이다. 이 비서관과 배우자가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아파트(52억3500만원)를 보유했으며 실거래가는 42억8000만원 수준이다. 다만 나인원 한남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69억원의 채무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의 배우자는 대구 중구에 11억9600만원의 토지도 보유했다.한편 퇴직자 중에서는 장하성 전 대사가 111억7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권순만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94억9000만원,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47억91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2022.11.25 I 이명철 기자
현실된 트윈데믹...녹십자, 올해도 독감백신 선두예약
  • 현실된 트윈데믹...녹십자, 올해도 독감백신 선두예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서 GC녹십자(006280)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까지 올린 독감백신 매출액이 지난해 누적 매출액의 80%에 육박, 연간 독감백신 매출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이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직전 녹십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경쟁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독감백신 시장 귀환이 예고되는 가운데, 녹십자는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자료=GC녹십자)2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독감백신 누적 매출액은 180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총 누적 매출액인 2300억원의 78%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3분기 녹십자의 전체 매출(약 1조3000억원) 중 독감백신만 14%를 차지하는 셈이다.2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기업의 독감백신 생산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2020년부터는 4000억원대로 두 배 가량 성장했다. 트윈데믹 우려로 국내 기업들이 독감 접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면서다.여기에 2020년 처음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녹십자를 위협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하면서 녹십자는 몸집이 커진 국내 시장을 독식하고 있었다. 녹십자에 따르면 2019년 녹십자의 국내 독감백신 매출액은 1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500억원으로 국내 매출액만 1.5배 늘어났다. 녹십자가 생산하는 독감백신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는 지난해 국내 기업의 전체 독감백신 생산 실적의 40%를 차지하기도 했다.하지만 엔데믹이 자리잡아 독감백신 시장이 예년 수준으로 쪼그라들고 내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생산 재개를 예고하면서 녹십자 독감백신의 국내 매출액은 하향세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시장의 이 같은 우려에 녹십자는 해외 시장 확대를 대안으로 내놨다. 녹십자 관계자는 “조기 물량 공급 및 가격경쟁력 유지를 통해 해외 국제기구 입찰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는 한편, 기타 해외시장에서 진출 국가 및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자료=GC녹십자)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국은 미주 지역, 그중에서도 남미를 중심으로 한다. 현재 미주 지역 35개국이 범미보건기구(PAHO)에 가입돼 있고, PAHO 가입국은 여기서 계약한 백신을 공급받기 때문에 미주 백신시장을 장악하려면 PAHO에서 최대한 많은 물량을 수주하는 것이 관건이다. PAHO에서 독감백신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시장 점유율 60%대를 유지하는 것이 녹십자의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아르헨티나에 추가 진출하고 필리핀, 이집트 등 남미 외 중저소득국으로도 수출국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란에서의 신규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독감백신 물량 확대를 위해서는 위탁생산(CMO)시설을 보유한 충북 오창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3분기 기준 오창공장의 가동률은 71%다. 약 30%에 달하는 나머지 생산라인을 독감백신 생산에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이 경우 2500만 도즈를 추가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2020년까지 독감백신은 전남 화순공장에서만 생산됐지만 지난해부터 일부 공정이 오창공장에서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내년부터 이 비중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녹십자가 PAHO에서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그 이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CMO 사업으로 비워둔 설비까지 독감백신 쪽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11.24 I 나은경 기자
투자의견 낮추고 목표가 조정하고…증권사 '사실상 매도' 종목은
  • 투자의견 낮추고 목표가 조정하고…증권사 '사실상 매도' 종목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지난달 넷마블(251270)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는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당시 종가가 4만5100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매도’ 의견이었다. 이 리포트가 나온 당일 넷마블 주가는 6.26% 하락했다.투자의견을 ‘중립’이나 ‘비중축소’로 조정하거나 목표가를 종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하는 방법은 증권가가 매도 의견을 직접적으로 내는 것을 회피하면서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꼽힌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카카오(035720) 그룹주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 오류 대란이 일어나면서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가는 목표가를 종가보다 낮게 제시하는 방식으로 카카오 그룹주에 대한 매도 의견을 표시했다.가장 최근에는 삼성증권이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크게 조정했다. 리포트 발간일 카카오게임즈 종가인 3만9500원보다 낮은 수준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것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 증권가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이나 ‘보유’로 낮춘 리포트는 19건으로 집계됐다. ‘매수’ 일색인 국내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투자의견을 낮췄다는 것은 사실상 해당 종목에 대한 부정적인 증권사의 시각이 담겨있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이날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 “소비 둔화가 가전제품 소비 심리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롯데하이마트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이번주에는 지난 21일 세 건의 ‘중립’ 하향 리포트가 나왔다. 삼성증권이 HL만도(204320)에 대해 ‘현재차그룹의 전략 변화가 미칠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BNK투자증권이 KCC건설(021320)에 대해 ‘주택 경기 침체로 수익 구조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신한투자증권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급 이슈가 아닌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각각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전직 애널리스트 출신의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와의 관계 등으로 인해 증권사가 매도 리포트를 직접적으로 내기 힘든 구조적인 환경에 있다 보니 애널리스트가 정말 소신이 있지 않으면 매도 의견을 내기 어렵다”면서 “‘중립’ 의견을 주는 게 그나마 할 수 있는 가장 센 매도 의견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22.11.24 I 안혜신 기자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생산 잠정 중단에…7% 급락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생산 잠정 중단에…7% 급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7만원대로 급락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데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이 유독 낮은 접종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 거래일보다 6800원(7.84%)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7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이달 1일 이후 약 20여 일 만이다. 전날 한 매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멀티주’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정부의 1000만 도스 선 구매 결정에 따라 초도 물량 60만 도스를 출하한 뒤 추가 주문이 없자 생산을 잠정 중단한 것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소득 국가를 타깃으로 삼아 만들었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7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신청 후 승인은 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29일 품목 허가를 획득한 후 9월부터 접종을 개시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20일까지 스카이코비원을 1~4차 접종한 사람은 493명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4711명에 달한다.게다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가 확산하며 접종률도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차의 경우 87.9%, 2차는 87.1%에 달했지만 3차는 65.4%로 떨어지더니 4차는 14.4% 수준에 불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현재 당사의 ‘스카이코비원’은 낮은 접종률로 인해 초도물량 이후 추가 완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 정부 요청에 따라 생산 및 공급 재개 예정”이라며 “해외판매를 위한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최근 3개월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추이[출처:마켓포인트]
2022.11.23 I 김인경 기자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 4→3개월…SK바사 백신 '퇴출' 위기(종합)
  •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 4→3개월…SK바사 백신 '퇴출' 위기(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가 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에 대해서는 대규모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국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백신 접종을 다시금 권고했다.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으로 2가 백신 접종 집중백경란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해 보다 많은 분들이 2가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그 근거로 “4차 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가 감소한 분석결과와 BA.5 외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에 따라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은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EU) 등은 3개월이다.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3·4차 접종 신규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부터 중단한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접종 중단 관련 안내 및 동절기 추가접종으로의 변경 권고가 개별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의 3·4차 접종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다음달 17일부터 중단한다. 앞으로 백신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사의 2가 백신으로만 이뤄진다.정부가 1000만회분의 선구매 계약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퇴출 위기에 봉착했다. 해당 백신은 지난 9월 초도 물량 61만회분이 공급돼 939만회분이 추가 도입 물량으로 남아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의 1~4차 누적 접종자는 2028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스카이코비원의 1~4차 접종자는 547명에 불과했다. 가장 큰 이유는 타사의 2가 백신 출시, 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과 영국·유럽 조건부 허가(CMA),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을 승인 받지 못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접종률 저조에 따라 스카이코비원 완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 백 청장은 “선구매 계약이 완료된 경우에는 계약을 취소할 수가 없다. 계약 기간을 2024년 6월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라면서 “개량백신 개발이나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폐기는 불가피할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다.이날 전문가 설명회에서는 ‘잦은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다회 접종 자체가 백신의 이상반응이 늘어나거나 하는 보고들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보이지 않는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국산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진=연합뉴스)◇BN.1 검출률 7.6%, 해외유입 중 18.3% 차지한편, 당국은 이날 11월 2주(11월 6~12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발표했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을 나타낸 것은 지난 10월 4주부터 4주째다. 11월 2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69%로 전주(10.36%) 대비 증가했다.11월 3주(11월 13~19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보였다.11월 3주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신규 변이인 BN.1의 증가세가 빠르다. 구체적으로 BA.5는 79.5%(-1.6%포인트), BA.5의 세부계통인 BF.7과 BQ.1.1은 각각 1.7%(-1.0%포인트)와 3.1%(+0.7%포인트)로 확인됐다.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7.6%(+2.7%포인트)로 확인됐다. 이는 특히 해외유입 비중에서는 18.3%를 차지해 BA.5(47.4%)를 제외하고 다른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보다 크게 높았다.
2022.11.23 I 박경훈 기자
"대차잔고 비중 큰 종목 주목…연말까지 주가 수혜"
  • "대차잔고 비중 큰 종목 주목…연말까지 주가 수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연말 배당과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이슈로 대차잔고의 상환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차잔고 비중이 높고, 거래대금 대비 대차잔고 금액이 큰 종목들은 연말까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교보증권은 23일 2014년 이후 코스피의 대차잔고 비중(유동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금액)이 11월말 대비 12월말 감소한 점을 짚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0.74%포인트, 2015년 -1.08%포인트, 2021년 -1.04%포인트 등이다.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식 대차잔고의 감소가 100%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포지션에도 숏커버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연말 숏커버링 수급으로 인해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이 주목된다”고 말했다.대차잔고 비중은 연초대비 증가해야 연말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올해 코스피 대차잔고 비중은 5.78%로 연초대비 1.71%포인트 증가해 대차잔고 상환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올해처럼 연초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크게 증가한 연도는 2014년 +1.74%포인트, 2016년 +1.64%포인트, 2018년 +1.62%포인트, 2021년 +1.76%포인트다.11월 말 대차잔고비중이 높고, 거래대금 대비 대차잔고금액이 높은 종목들은 연말까지 긍정저긴 주가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대차잔고가 일평균거래대금 대비 5배 이상이며 △11월말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50종목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배당금 압력으로 인해 주가 흐름이 좋은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2021년 11월말 대차잔고 상위 50종목 중에서 31종목이 코스피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설며이다. 전년도 배당수익률 1% 이상을 조건으로 걸게 되면 18종목 중에서 13종목(약 72%)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강 연구원은 “2021년 뿐만 아니라 2014, 2016, 2018년에서도 대차잔고비중이 높고, 거래대금대비 대차잔고금액이 많은 종목들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는 비율이 높다”며 “올해도 연초대비 대차잔 고비중이 크게 증가해 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기준 대차잔고 비중이 높고, 거래대금 대비 대차잔고 금액이 5배 이상 높은 종목들은 롯데관광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 두산퓨얼셀, 호텔신라, 아모레G, 메리츠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대우조선해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넷마블 등을 제시했다.
2022.11.23 I 이은정 기자
  • [재송]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TYM(002900)=농기계 기업 TYM은 해외법인 TYM-USA가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계열사인 미국 브랜슨(BRANSON Machinery LLC)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존속기업은 TYM-USA이며, 소멸회사는 미국 브랜슨. △팜젠사이언스(004720)=충청북도 청주시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사업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LG에너지솔루션(373220)=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회사 얼티엄셀즈 홀딩스의 지분 50%를 획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1조 7925억원으로 이는 자산총액 대비 7.5%에 해당하는 금액.△CS홀딩스(00059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0억원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윙입푸드(900340)=사업다각화를 위해 영문 상호명을 ‘윙입푸드홀딩스그룹 리미티드(WING YIP FOOD HOLDINGS GROUP LIMITED)’로 변경했다 공시.△동일철강(023790)=관계기업인 대선조선에 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2.98%.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23일까지. 채무보증총잔액은 3060억원. △CSA 코스믹(083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SA 코스믹에 대해 자본감소에 따른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25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정지.△케이피에프(024880)=해외 계열회사인 ‘KPF(JINAN) BEARING CO.,LTD’에 대해 10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9%.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28일까지. 채무보증총잔액은 1000억6173만원△지티지웰니스(219750)=전 사내이사인 한모씨 외 3인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이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49%.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 △디엑스앤브이엑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대해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5일 이내(2022년 12월13일)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혀. 거래소는 또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고 설명. △안국약품(001540)=안국약품(존속회사)은 메디페르(소멸회사)를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결정. 합병기일은 오는 2023년 1월25일. △미래컴퍼니(049950)=SK실트론과 64억9000만원 규모의 실리콘 웨이퍼 가공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6%.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025년 7월31일까지. △엘아이에스(138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아이에스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와 관련한 공시 번복으로 5.5점의 벌점이 부과됨에 따라, 오는 23일 불성실공시법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23점.△손오공(066910)=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33%.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인 에코프로이엠에 대해 7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91%.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23년 12월1일까지△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이 원고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인이 청구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인용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에 따라 주주총회결의 취소 사건의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채무자 강정훈씨는 임시주주총회(2021년 10월7일)에서의 의결에 기한 멜파스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채무자 심영호씨는 멜파스의 사내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돼.△휴온스(243070)=안구건조증 환자 대상 복합점안제 ‘HU007’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독일 임상 3상을 중단하기로 결정. 회사 측은 임상중단 결정 사유에 대해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서 대상자 모집 난항, 국내 품목허가 자진취하에 따라 독일 임상 진행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 당사 전략적 판단 하에 독일 임상시험계획 승인 미연장 결정”이라고 설명. △에스넷(038680)=40억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8만9421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89%. 전환가액은 5067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9일.△팬젠(222110)=최대주주가 김영부씨 외 9인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218만1818주이며, 소유 비율은 20.43%다. 양수도 대금은 240억원이다.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자는 오는 2023년 1월12일.△상지카일룸(042940)=김명재씨 외 18명이 당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밝혀. 소송비용도 채권자가 부담.△바이오플러스(099430)=오는 2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270원.△나노씨엠에스(247660)=한국조폐공사와 8억9894만원 규모의 보안안료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02%.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율호(072770)=사업협력에 따른 수익 창출 및 경영 참여를 위해 서보산업이 발행한 160억원 규모의 1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79%. 취득 방법은 대용납입에 따른 취득.
2022.11.23 I 손의연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TYM(002900)=농기계 기업 TYM은 해외법인 TYM-USA가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계열사인 미국 브랜슨(BRANSON Machinery LLC)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존속기업은 TYM-USA이며, 소멸회사는 미국 브랜슨. △팜젠사이언스(004720)=충청북도 청주시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사업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LG에너지솔루션(373220)=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회사 얼티엄셀즈 홀딩스의 지분 50%를 획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1조 7925억원으로 이는 자산총액 대비 7.5%에 해당하는 금액.△CS홀딩스(00059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0억원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윙입푸드(900340)=사업다각화를 위해 영문 상호명을 ‘윙입푸드홀딩스그룹 리미티드(WING YIP FOOD HOLDINGS GROUP LIMITED)’로 변경했다 공시.△동일철강(023790)=관계기업인 대선조선에 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2.98%.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23일까지. 채무보증총잔액은 3060억원. △CSA 코스믹(083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SA 코스믹에 대해 자본감소에 따른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25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정지.△케이피에프(024880)=해외 계열회사인 ‘KPF(JINAN) BEARING CO.,LTD’에 대해 10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9%.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28일까지. 채무보증총잔액은 1000억6173만원△지티지웰니스(219750)=전 사내이사인 한모씨 외 3인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이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49%.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 △디엑스앤브이엑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대해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5일 이내(2022년 12월13일)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혀. 거래소는 또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고 설명. △안국약품(001540)=안국약품(존속회사)은 메디페르(소멸회사)를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결정. 합병기일은 오는 2023년 1월25일. △미래컴퍼니(049950)=SK실트론과 64억9000만원 규모의 실리콘 웨이퍼 가공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6%.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025년 7월31일까지. △엘아이에스(138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아이에스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와 관련한 공시 번복으로 5.5점의 벌점이 부과됨에 따라, 오는 23일 불성실공시법으로 지정된다고 공시.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23점.△손오공(066910)=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33%.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인 에코프로이엠에 대해 7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91%.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23년 12월1일까지△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이 원고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인이 청구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인용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에 따라 주주총회결의 취소 사건의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채무자 강정훈씨는 임시주주총회(2021년 10월7일)에서의 의결에 기한 멜파스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채무자 심영호씨는 멜파스의 사내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돼.△휴온스(243070)=안구건조증 환자 대상 복합점안제 ‘HU007’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독일 임상 3상을 중단하기로 결정. 회사 측은 임상중단 결정 사유에 대해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서 대상자 모집 난항, 국내 품목허가 자진취하에 따라 독일 임상 진행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 당사 전략적 판단 하에 독일 임상시험계획 승인 미연장 결정”이라고 설명. △에스넷(038680)=40억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8만9421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89%. 전환가액은 5067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9일.△팬젠(222110)=최대주주가 김영부씨 외 9인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218만1818주이며, 소유 비율은 20.43%다. 양수도 대금은 240억원이다. 최대주주 변경예정일자는 오는 2023년 1월12일.△상지카일룸(042940)=김명재씨 외 18명이 당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밝혀. 소송비용도 채권자가 부담.△바이오플러스(099430)=오는 2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270원.△나노씨엠에스(247660)=한국조폐공사와 8억9894만원 규모의 보안안료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02%.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율호(072770)=사업협력에 따른 수익 창출 및 경영 참여를 위해 서보산업이 발행한 160억원 규모의 1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79%. 취득 방법은 대용납입에 따른 취득.
2022.11.22 I 손의연 기자
셀트리온, 실적모멘텀 따른 반등 본격화 기대 -신한
  • 셀트리온, 실적모멘텀 따른 반등 본격화 기대 -신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수급 이슈 해소로 이제부터 실적 모멘텀에 따른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18일 기준 17만8000원이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647억원, 245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 분기 대비로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19.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는 램시마Ⅳ의 론자 위탁생산(CMO)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트룩시마 등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자체 생산을 통한 공급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별도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증가, 영업이익률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별도 매출액 증가, 케미칼 등 기타 매출의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 다만 3분기 일회성 매출로 반영된 셀트리온USA 매각 관련 미실현수익 반영이 제거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친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 공급 물량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9683억원, 1조133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램시마Ⅳ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3년 7월 유플라이마 미국 출시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 램시마SC의 유럽 내 판매 호조, 2023년말~2024년 초 미국 출시에 따른 공급 재개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적 모멘텀에 따른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 내 숏커버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바이오팜(326030) 등의 반등이 두드러졌다”며 “이에 대형 바이오 내에서 셀트리온그룹이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급 측면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이어졌다. 해당 수급 이슈는 일단락 중인 만큼 본격적인 반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2.11.21 I 김소연 기자
김형동 "'노란봉투법'보다 원하청 관계 정비가 우선"
  • 김형동 "'노란봉투법'보다 원하청 관계 정비가 우선"[파워초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금 사회가 너무 양극화해있지 않습니까. 국회 전반기 수도권과 지방 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고, 후반기엔 노동계층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역할하고 싶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이주노동희망센터 등에서 노동자를 대변하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헤게모니를 쥔, 힘 있는 쪽이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며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가 파업한 이유는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으로부터 12조원가량을 지원 받고도 원청 노동조합과 사측만 나누고 밑(하청업체)으로 내려가지 않은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그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역시 거듭되는 재하청으로 마지막으로 피해 입는 자에 대한 문제라고 보면서도 입법화엔 부정적 견해를 분명히 했다. 노란봉투법만으론 이들 하청 노동자를 보호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노조법 2·3조 개정에 대해 온정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온정적으로 하려면 쌍용차 하청 노조에 대한 파업 배상 문제 당시 문재인 정부가 손해배상을 취하했으면 끝나는 문제”라며 “하청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지만 노란봉투법이 적절한 수단인진 별개 문제다. 새 잡는 데 대포 가져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은 일반적이고 전반적으로 다뤄야 하는데, 노란봉투법으로 이득 볼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99.99%도 안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을 부정하는 나라가 없는 데다 우리나라 헌법 체계 안에서 사회 재산권과 노동권 조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보다 노동 가치에 대한 적절한 임금을 보장해주는 법이 더 의미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판단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한 장하성 고려대 교수도 지적했듯 현대자동차 1차 원청이 1억원을 받으면 하청은 6000만원을, 재하청은 3600만원을, 재재하청은 2160만원을 각각 받고 결국 2160만원 받는 분이 못 살겠다고 파업한다”며 “원하청 관계에 대한 정비가 우선”이라고 봤다. 그는 전반기 행안위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안’ 처리에 힘 쏟은 데 이어 후반기에도 지역구 살리기에 힘 쏟을 계획이다. 이미 △낙동강 상수원 관리 지역과 댐 주변 지역이나 그 주민에게 생활 편익·교육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낙동강살리기법’, 즉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마(헴프)를 의료산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미약류 관리법 개정안은 아예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0.3%이하인 것은 대마에서 제외해 의료용으로 합법 사용이 가능토록 하자는 내용이다. 의료제품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THC 함유량이 0.3% 이하인 대마에 한해 합법적으로 생산·가공·판매가 가능한 안동은 개정안 통과시 바이오 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안동에 들어선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마 의료산업화까지 가능해지면 ‘영생이 꿈꾸는 마을’, 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도심에 댐 2개나 있는 지역은 안동뿐으로 낙동강 살리기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 지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2.11.20 I 경계영 기자
美 증시 부진에도 외국인 매수↑…2440선 보합
  • [코스피 마감]美 증시 부진에도 외국인 매수↑…2440선 보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보합 마감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6%) 상승한 2444.48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40선에서 상승 출발해 오전 10시30분경 2470선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면서 결국 24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최종금리를 강하게 적용할 경우 최대 7%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게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며 증시 상단이 제한됐다. 다만 전날 크게 하락한 대형주 위주의 반발 매수세가 확대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경기 둔화 우려 부각으로 하락했다”며 “전일 하락한 반도체, 2차전지 등 대형주 위주 저가매수세 유입됐지만 지수 상승 견인은 역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7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00억원, 기관은 781억원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7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기계(1.0%)는 1%대 상승했다. 섬유·의복(0.96%), 철강및금속(0.82%), 운수장비(0.52%), 건설업(0.51%), 전기·전자(0.46%), 의료정밀(0.44%), 제조업(0.32%), 전기가스업(0.31%), 통신업(0.28%), 증권(0.26%), 보험(0.19%)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이와 달리 서비스업(1.24%)은 1%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0.56%), 운수창고(0.52%), 종이·목재(0.45%), 금융업(0.41%), 음식료품(0.37%), 의약품(0.28%) 등은 약보합세를 띠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329180) 3%, 현대모비스(012330) 2%대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F&F(383220), S-OIL(01095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은 1%대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고려아연(01013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글로비스(086280), KT(03020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1% 미만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5% 넘게 떨어졌다. 카카오페이(377300)는 4%대 약세를 기록했으며 SK(034730), 카카오(035720) 등은 2%대 하락했다. 카카오뱅크(32341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네이버(03542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은 1% 넘게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7934만주, 거래대금은 7조2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며, 316개 종목이 상승했다. 54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없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3만3546.3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내린 3946.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떨어진 1만1676.86을 기록했다.
2022.11.18 I 김응태 기자
빈 살만 방한 맞춰 한-사우디 상의 만나 "인프라·에너지 협력"
  • 빈 살만 방한 맞춰 한-사우디 상의 만나 "인프라·에너지 협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맞춰 사우디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사우디 비즈니스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동욱 한-사우디 경협위원장 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번째부터 우권식 현대중공업 상무,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 김동욱 경협위원장 대행(현대차 부사장), 파하드 알 왈란(Fahad Saad Wallan) Wallan그룹 회장, 메샬 알 모크빌 사우디 투자부 차관, 압둘라흐만 아무타이리 아랍바이오 CEO) (사진=대한상의)이날 오전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올해 1월 사우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이 10개월 만에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김동욱 경협위원장 대행(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우권식 현대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파하드 사드 왈란 경협위원장(Wallan Trading 그룹 회장), 리나 알카타니 ATQEN 회장, 아메르 알아즈미 Alfanar 부회장, 아흐메드 아티에 Attieh Group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이 에너지 및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경협위원장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한-사우디 수교 60년을 맞아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선 한-사우디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기업인들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결실을 맺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은 인프라·건설,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역량을 통해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의 5대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양측이 네옴(NEOM) 시티나 홍해 프로젝트 등 국가적 인프라 건설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양측 입장이다. (자료=대한상의)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프리카중동팀장은 그린 및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이슈 부각에 따라 한-사우디 간 경협도 기존의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 기후변화, 디지털, 바이오 등으로 다각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강 팀장은 “그동안 한국의 대사우디 건설 수주액이 금년 1월까지 약 1557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네옴시티, 홍해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가 높다”며 “사우디 아람코의 S-Oil 최대 주주 등극, 한-사우디 간 활발한 에너지 교역, 그리고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족과 같이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들어 기후변화가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면서 한국과 사우디 역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수소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다각화를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긴밀히 진행돼야 한다”고도 제언했다.비즈니스 카운슬에 이어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는 양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투자협력 방안에 이어 미래 에너지, 글로벌 공급망, 미래 세대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양국 기업들간 열띤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양국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왔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강점 분야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며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양국 호혜 관계가 이어질 수 있는 우주,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이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2.11.17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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