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주가 “2년만 주간 상승률 최고”

  • 등록 2024-05-18 오전 2:07:06

    수정 2024-05-18 오전 2:07:0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마켓워치는 17일(현지시간) 월마트(WMT)가 호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약 2년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주가는 이번 주 동안 6.3% 상승했으며, 2년 전 5월 27일로 끝난 주에 7.8% 상승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월마트의 실적은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견인력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TD Cowen 애널리스트 올리버 첸(Oliver Chen)은 “확실한 모멘텀과 더불어 소매 생태계 내 공격적 전략으로 보완되는 WMT에서 강력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BofA 애널리스트 로버트 오메스(Robert Ohmes)도 월마트가 “강력한 가치 제공(및 높은 디지털 편의성)이 반향을 일으키면서 모든 소득 집단(하위 계층 포함)에서 계속해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월마트의 주가는 오후장에서 전일 대비 0.84달러 상승한 64.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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