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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민 특전사령관…2년 연속 학사 출신 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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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의 軍界一學]北 탄도탄 요격, 국산미사일 '천궁' 실전배치
    北 탄도탄 요격, 국산미사일 '천궁' 실전배치
    김관용 기자 2020.11.2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궁-Ⅱ(철매-Ⅱ 성능개량)가 최근 서해안에 위치한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포대에 배치됐습니다. 항공기 공격 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에도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가 전력화 된 것입니다. 탄도미사일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 몇 개국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 체계입니다. 천궁-Ⅱ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천궁을 기반으로 성능을 개량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나 비용, 기술 등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보다 작고 높은 고도에서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말이 성능개량 버전이지, 기존 천궁과 천궁-Ⅱ는 아예 다른 무기체계라는 얘기입니다.천궁-II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왼쪽부터)다기능레이더, 발사대, 통제소 [사진=방위사업청]◇국산 ‘천궁’ 개발…지대공유도무기 세대교체천궁은 적 항공기나 유도탄 등 이륙한 비행체를 파괴·무력화하거나 공격력을 줄이기 위한 무기체계입니다. ‘한국판 패트리엇’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지대공유도무기체계는 여러 분야의 기술이 융·복합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합니다. 1960년대 미국의 방공전력인 호크(Hawk)와 나이키(Nike Hurkules)를 들여와 쓰던 공군은 천궁의 개발로 노후화 한 무기의 운영유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고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하게 됐습니다. 천궁 체계는 크게 교전 통제소와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유도탄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는 탄두, 신관, 탐색기, 레이돔, 유도조종장치, 관성항법장치, 지령수신기, 구동장치, 측추력기, 추진기관, 기체, 원격측정장치 등 상당히 많은 구성품이 탑재돼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개발 프로젝트였지만, LIG넥스원 등 17개 업체와 관련기관 1100여명의 인력이 개발에 참여해 천궁 개발에 몰두한 이유입니다.◇초기회전·능동유도 등 신기술 적용천궁의 가장 큰 특징은 공중으로 유도탄이 발사된 초기에 다시 방향을 틀어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는 ‘초기회전방식’ 입니다. 유도판 옆면에 별도의 추진력을 내는 측추력기를 이용한 것으로 어느 선진국에서도 시도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초기회전방식입니다. 보통 측추력기는 유도조종의 마지막(종말단계)에 사용됩니다. 이같은 초기회전방식으로 천궁 발사대 내에는 화염처리장치가 없습니다. 유도탄이 발사대에서 날아오른 뒤 공중에서 추진기관을 점화시키는 ‘콜드런칭’(Cold Launching) 방식으로 발사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수직발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경사발사 방식처럼 표적 방향으로 발사대를 틀 필요도 없습니다. 적 비행체가 어느 방향으로 침투하더라도 발사대 방향을 바꿀 필요없이 신속하게 요격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천궁 시험발사에서 유도탄이 목표 항공기에 명중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발사된 유도탄은 관성항법 유도방식을 통해 미리 계산한 예상 명중점을 향해 비행합니다. 비행 중에는 유도탄 탐색기를 통해 표적을 추적합니다. ‘능동유도방식’이 적용돼 있다는 얘기입니다. 능동유도방식은 목표물의 탐지·추적을 지상에 있는 레이더와 함께 하는 ‘반능동유도방식’ 보다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표적의 움직에 대응할 수 있고, 보다 정밀한 추적이 가능합니다. 유도탄이 표적에 접근하면 근접 신관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탄두를 폭파시켜 표적을 격파합니다. 특히 천궁은 표적지향성 탄두이기 때문에, 모든 파편이 표적 방향으로 집중돼 탄두 효과가 배가됩니다. 일반적인 지대공 유도탄 탄두의 파편이 360도 방향으로 균일하게 분산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천궁 성능개량, 높고 빠른 탄도탄까지 격추그러나 이번에 전력화 된 천궁-Ⅱ는 기존 천궁에 탄도탄 요격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에서 그친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향상된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우선 요격 가능 구간까지 빠르게 도달시키기 위해 유도탄 모양을 바꿨습니다. 로켓 추진 기관의 크기를 키우고 추력도 늘렸기 때문입니다. 또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마지막 종말유도단계에서 궤적을 보정하기 위해 측추력기를 추가했습니다. 기체 재질의 내열성도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같이 형상이 변하면서 통합 제어 기술이 더 어렵고 복잡해졌다는게 연구진 설명입니다. 특히 천궁-Ⅱ는 기존 천궁과는 다르게 표적을 직격해 무력화 하는 무기체계입니다. 이에 따라 고에너지 파편 탄두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탐색기 역시 천궁과 구성품은 같지만, 구조와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마하의 속도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응답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진 전체가 움직여서 추력 방향을 변경하는 ‘직구동 김발(Gimbal) 구조’를 적용한 것입니다. 천궁-Ⅱ 시험발사에서 유도탄이 발사 후 방향을 틀어 표적을 향해 날아가 적 탄도미사일에 명중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이와 함께 천궁-Ⅱ의 통제소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 Cell)과 연동해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또 천궁-Ⅱ 유도탄 뿐만 아니라 기존 천궁 유도탄도 함께 운용할 수 있도록 해 탄도탄 및 항공기 교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패트리엇 통제소 등과도 데이터링크로 연동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다층방어 작전을 가능케 합니다. 이번 천궁-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해 다수의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 양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인 천궁-Ⅱ는 현재 개발 중인 또다른 국산 지대공유도무기(L-SAM)와 함께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김관용의 軍界一學]해군 창설일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해군 창설일이 11월 11일인 이유는?
    김관용 기자 2020.11.1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1월 11일은 대한민국 해군 창설 7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출발했습니다. 손원일, 정긍모, 김영철, 민병증, 변택주 등 여러 해양 선각자들이 조국 해양 수호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모여 3군 중 최초로 창군한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우리 해군은 제대로 된 함정 하나 갖지 못했습니다. 지휘관이 타는 기함(旗艦)인 ‘충무공함’은 일본 해군이 건조하다 버리고 간 경비정이었습니다. 이에 해군 부인들이 삯바느질에 세탁까지 해가면 돈을 보태고 국민 성금을 모아 어렵게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3면이 바다인 지형적 특성으로 해병대 창설 필요성이 제기돼, 병력이나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도 1949년 4월 15일 해병대를 창설했습니다. 창군기의 이같은 노력들은 6.25 전쟁 당시 눈부신 활약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해군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됐습니다. 실제로 75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해군은 이지스함과 3000톤급 잠수함을 보유한 세계 8위 수준의 해군력을 자랑합니다. 이역만리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납치된 우리 국민을 구조하고 선박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연합 해군 기동부대의 사령관 임무도 수행하며 세계 해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경남 창원 진해 군항에서 열린 해군 창설 제75주년 기념식에서 해군 장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해군 창군정신, 신사도 정신해군의 기저에는 창군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장보고 정신’, ‘충무공 정신’, ‘손원일 정신’ 입니다. 우선 장보고 정신은 △해양개척 정신과 △무역을 통해 나라를 튼튼히 할 수 있다는 무역입국 정신 △백성을 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위민보국 정신 △이웃 나라와 사이좋게 지내며 잘 사귀는 선린우호 정신 △시대선도 정신 등이 핵심입니다. 충무공 정신은 △나라를 사랑하고 △정의를 앞세우며 △책임을 완수하고 △창의로 개척하며 △희생을 감내하는 정신을 의미합니다. 해군 창설의 주역인 손원일 제독은 이같은 장보고 정신과 충무공 정신을 계승해 해군 창설과 운영 과정에서 이를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손원일 정신의 핵심이 △자주독립과 △보국위민 △유비무환 △인본주의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손원일 제독은 신사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신사도 정신은 단지 단정하고 멋있는 옷을 입는 외양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의로움과 명예로움을 실천하는 정신적·행동적 측면도 담고 있습니다. 해군은 신사여야 하고 해군 조직도 신사도로 운영돼야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는 학식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하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선비와 맥을 같이 합니다. 손원일 제독이 해군 창설일을 11월 11일에 맞춘 까닭입니다. 선비를 뜻하는 한자 ‘士’(사)를 풀어쓰면 ‘十’(십)과 ‘一’(일), 즉 11이 됩니다. 이 선비 士자가 두 개 겹치는 날이 11월 11일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해군 실천지침에는 신의와 책임, 정치색 배제, 지역 차별금지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 정직, 청렴, 성실, 용기, 동료애, 관용, 교양, 개방성, 인본주의, 합리적·민주적 해군 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며 나라가 위태로울 때 헌신하는 신사도 정신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제주 인근해상에서 진행된 2018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해군 항공 전력과 함정들이 해상 사열하고 있다. [사진=해군]◇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해군지금 우리 해군은 2045년 해군 창설 100주년을 맞는 시기에 대비해 ‘선진해군’ 건설을 목표로 항진하고 있습니다. 선진해군이란, 지난 4월 제34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부석종 대장의 지휘 철학입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해군의 자랑스런 역사와 창군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 민주군대에 걸맞는 선진해군상을 정립하자는 슬로건입니다. 이를 위해 해군은 창군정신, 특히 신사도 정신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군정신 함양을 위한 정체성 교육과 신사도 정신 가치관 연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우리 해군의 유형 전력은 선진해군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단순히 병력 수와 무기, 장비, 물자 등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운용하는 사람에 의해 좌우됩니다. 조직문화와 팀워크, 전승 의지 등 무형의 전력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할 때 필승을 보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해군은 창군정신을 기반으로 선진해군 구현을 위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해군, 장차 해군에 복무할 예비 장병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해군, 자식을 군에 보내야 하는 국민들이 보내고 싶어 하는 해군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김관용의 軍界一學]모든 분쟁은 우주로부터…'스타워즈' 시대 준비하는 국군
    모든 분쟁은 우주로부터…'스타워즈' 시대 준비하는 국군
    김관용 기자 2020.10.2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991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에 대해 미국 등 다국적군이 응징에 나선 ‘걸프전’은 현대전의 한 획을 그은 전쟁으로 평가됩니다. 최첨단 병기와 공군력을 보여준 전쟁이면서, 승리군 사상자 수가 이례적으로 매우 적었던 전쟁이기도 합니다. 특히 걸프전은 사상 첫 ‘우주전쟁’으로도 기록됐습니다. 당시 미군은 이라크 인근 카타르에서 위성항법체계(GPS)를 활용해 사막의 부대 위치를 확인한바 있습니다. 미 구축함에서 발사된 토마호크 미사일은 GPS 유도를 통한 정밀 타격 능력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우주를 통해 군사작전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입니다. 미국은 지난 해 12월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 조직인 우주군(US Space Force)을 창설했습니다. 이 우주군은 미국의 우주 우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 통신, 정보, 항법, 조기 미사일 탐지 및 경보 분야에서 우주 전투력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미 우주군은 병력의 첫 파병지로 우주전쟁의 도화선이 된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기지를 선택하고 지난 달 1개 중대를 배치했습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오디세이’…우주 향한 공군의 대장정 시작최근 각국이 군사적 측면에서의 우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우주 자산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우주로부터의 지원이 있어야 전장 인식에서부터 지휘통제, 전력운용, 방호, 작전 지속 등을 보장할 수 있고 전장 전 영역에서의 우세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의 모든 분쟁은 우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중론입니다. 우리 군 역시 우주전쟁 시대를 준비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주 작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을 고려해 그 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7월 ‘아나시스 2호’의 성공적 발사로 국방 우주 시대를 열었습니다. 군 전용 통신위성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정보처리 속도와 통신 가능 거리를 향상시키고 전파 방해 대응 능력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우리 공군의 슬로건은 몇 십년 전부터 ‘하늘로 우주로’ 였습니다. 항공우주군이 되겠다는 포부였지만, 그동안에는 추상적 개념에 그쳤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 구상을 구체화 했습니다. 향후 30년간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미래 구상인 ‘에어포스 퀀텀 5.0’을 통해서 입니다. 에어포스 퀀텀 5.0 세부 과제 중 하나인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우주를 향한 공군의 대장정을 의미한다. 우주 영역의 군사적 중요성이 점증함에 따라 공군은 기존의 항공작전과 우주작전의 연계성을 구체화하고, 우주 자산을 확충하면서 중앙집권적 통제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공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 개념도 [출처=공군]공군은 실제로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고출력 레이저 위성추적 체계 등 우주 감시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수송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작전 연동 지휘통제 체계도 구축합니다. 공군 창군 100주년이 되는 2050년에는 우리 군의 우주전력 위협에 대한 억제 능력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시작 단계로 공군은 지난 해 ‘위성감시통제대’를 창설한바 있습니다. 현재는 ‘우주작전대’로 명칭을 바꾼 이 부대는 향후 200명 규모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입니다. 한반도 상공의 다른 나라 정보 수집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전자광학 위성감시 체계를 전력화 해 우리 상공을 통과하는 적국 위성의 첩보 활동을 감시하면서 위성체 및 우주 물체의 추락 위험에 대한 예·경보 임무도 수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육군 “우주력 최대 사용자이자 수요처”육군 역시 전통적 지상군 역할에서 벗어나 우주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우주력의 최대 사용자이자 수요처로서, 우주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주체계는 우주부 뿐만 아니라 지상부와 연결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유기적인 운용으로 우주 작전이 이뤄집니다. 현재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감시·기동·타격자산의 초연결과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위성발사체, 사이버 작전 등은 우주력과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육군은 이미 올해 6월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전력화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180여명의 위성 관련 인력도 확보했습니다. 이에 더해 육군본부에 우주력의 기획 및 계획을 담당하기 위해 편성한 ‘미사일우주정책팀’(4명)을 ‘미사일우주정책과’(7명)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우리 시간으로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특히 육군은 지난 16일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우주력 발전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육군은 2025년까지 사이버·전자전 개념연구와 레이저무기체계 개념연구 등을 끝내고, 2030년까지는 우주정보통합공유체계와 소형위성지상발사체 등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이후에는 육군위성통합운영센터를 설립하고 저궤도전술정찰 및 소형통신위성군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진 우주 작전을 배우기 위해 육군은 우주 연합훈련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미국 전략사령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썬더’(Global Thunder) 훈련이 시작입니다. 내년에는 미 전략사령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센티널’(Global Sentinel) 훈련을 참관하고, 미 우주사령부가 주관하는 우주·사이버분야 연합 및 합동훈련 ‘슈리버 워게임’(Schriever Wargame) 훈련에도 인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출처=미 우주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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