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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석의 ☆스타트업]영상통화로 친구들과 방탈출 게임을 한다고?
    영상통화로 친구들과 방탈출 게임을 한다고?
    권오석 기자 2020.07.04
    (사진=웨이브코퍼레이션)[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여 놀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4일 기자와 만난 이성호(사진)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친한 친구들끼리 강남에 가서 하는 모든 경험을 옮겨오고 싶다”며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같이 모여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의 웨이브 코퍼레이션은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 오프라인에서 즐기던 게임을 모바일 앱을 통해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8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대화 창에서 대화할 수 있다. 2018년 9월 정식 출시해 현재 가입자 수만 150만명을 넘겼다.이 대표는 “앱을 다운 받으면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를 찾아 친구를 맺으면, 동시에 온라인으로 접속한 상황에서 영상통화를 하며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월간 실 사용자(MAU)들이 2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실 사용자들이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영상통화를 한 이용자들을 뜻한다.웨이브는 방탈출·마피아·틀린그림찾기·원카드·드로잉퀴즈 등 12종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웹툰, 사진 같이 보기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요 사용자들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Z세대(10~20대 초반)들이 많은데 전체 이용자들의 73%를 차지한다. (사진=웨이브코퍼레이션)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영상통화 평균 시간이 40분이었지만, 올 2월부터는 점차 증가해 지난 3월에는 63분으로 50% 가량 증가했다. 이 대표는 “한국을 위주로 서비스 중인데, 코로나19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재방문율이 높아지는 등 이용률이 높아졌다”고 했다.5월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로는 △유튜브 같이보기 △이상형월드컵(게임) △미니게임(오목, 4 in a row, 두더지게임 등) △방탈출 △마피아 등이다. 최대 8명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 대개 3~4명 정도가 가장 적당한 인원이라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이 대표는 “가령 마피아 게임을 한다고 하면, 모두가 같은 화면에서 누구를 가리키는지를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만약 8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한 화면에 뜨게 한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웨이브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먼저, 기존에 방탈출을 인터랙티브 하게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며 “체스나 장기와 같은 클래식한 보드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했다.
  • [권오석의 ☆스타트업]"폐기물도 좋은 재활용처를 찾으면 '자원'이 되죠"
    "폐기물도 좋은 재활용처를 찾으면 '자원'이 되죠"
    권오석 기자 2020.06.27
    (사진=리코)[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업이 폐기물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개발 중입니다.”26일 기자와 만난 김근호 리코 대표는 “‘리코’란 사명은 리소스 커넥터, 즉 자원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미션을 담았다”며 “폐기물도 남은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재활용처를 찾아서 자원으로서 생명이 길어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리코는 자체 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UpBox(업박스)’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 및 자원 순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업박스를 통해 기업은 폐기물 처리 업체를 선정하고, 모든 폐기물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고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할 수 있도록 한다. 배출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재활용 업체들이 사용하는 SaaS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인허가를 갖추고 직원들이 직접 음식물 폐기물 재활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 대표는 “기존엔 데이터 관리나 과정 등이 투명하지 못했다. 우리는 고객 관리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출 정보를 디지털화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1월부터 정식으로 시작한 리코는 현재 국내 400여개 업체의 폐기물을 처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만 8000톤 정도를 처리했다. 업박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GS리테일, 신세계푸드, 리솜리조트, CJ푸드빌, 아워홈, 한화호텔&리조트 등이다. 업체당 일주일에 평균 3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찾아간다.(사진=리코)무엇보다. 폐기물을 무조건 버리지 않고 퇴비로 만들어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지난해 GS리테일이 업박스를 활용,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신선 먹거리 전용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거래처 농장에 무상 공급했다. 올 3월에는 롯데면세점이 화장품 브랜드 키엘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 리코는 관계사인 두비원을 통해 퇴비를 생산하고 숲 조성에 활용할 퇴비를 운반·전달했다.김 대표는 “아직 초기기업이다보니 인력이 없어서 인당 1.5배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한 달 평균 600톤 정도 음식물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초창기 기업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강남의 모 대형복합매장과 계약, 100군데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했는데 휴일이 없었다. 처음부터 덜컥 큰 사업장을 맡으며 운영이 힘들었다”며 “처리 기사가 5명, 시설관리 현장 매니저가 3명 정도다. 매일 10톤 정도의 폐기물 처리해야 하는데 기사들이 못 나오면 남은 직원들이 고생했다. 나 또한 업무가 끝나고 가서 일손을 도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그럼에도 꾸준히 성장해온 리코는 매달 고객사만 10% 정도가 계속 늘고 있다. 연말까지 800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김 대표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이걸 처리할 업체도 다르고 관리 포인트도 다 다르다. 처리와 관리의 효율성 부분에서 기업들이 원활하게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기업이 한 눈에 폐기물에 대한 니즈를 해소하고, 이를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 [권오석의 ☆스타트업]中企·벤처를 위한 MRO 구매관리 솔루션 '에어서플라이'
    中企·벤처를 위한 MRO 구매관리 솔루션 '에어서플라이'
    권오석 기자 2020.06.2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올해는 액티브 유저(Active User)를 100곳 이상으로 늘리고, 상품 넘어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발전하겠습니다.”19일 기자와 만난 김원균 로랩스 대표는 “플랫폼 출시가 6개월 정도밖에 안 됐지만, 이용자들이 가진 문제를 깊이 파고 들어 다양한 변화를 이룰 계획”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MRO(기업소모성자재) 커머스인 ‘에어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 비품 등에 대한 구매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이다. S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기업이 MRO 물품 조달에 드는 검색과 소통에 들어가는 행정비용을 낮추고 데이터로 수요와 지출을 예측해 예산을 관리·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 대표는 “올해 1월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 오픈을 하고 6월 기준 107개 중소·벤처기업이 에어서플라이를 이용했다”며 “코워킹 스페이스나 병원을 비롯해 소모품과 비품, 물품이 많고 소모가 빨라서 적은 양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 중심으로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기 고객들은 30~50개사 정도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 등 결제 수단을 등록한다. 기존에 구매했던 물품 리스트를 에어서플라이에 넘기면, 알아서 적정 가격과 요구 사항에 맞는 품목들을 찾아준다. 원하는 물품을 찾기 위해 온갖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하고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사진=로랩스)김 대표는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링크를 전달하면 우리가 직접 검색을 하면서 적당한 제품을 찾고 사진과 썸네일을 만들어서 제공한다”며 “고객들은 모든 커머스 사이트를 다 돌아다닐 필요 없이, 에어서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이러한 점이 기존 MRO 구매대행 업체와는 차별화된 지점이다. 김 대표는 “어느 정도 규모가 넘어가는 회사는 이용구매 사이트만 10개가 넘고 배송비도 제각기 따로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기존 MRO 업체의 경우, 이미 쌓아놓은 데이터 베이스 안에서만 물품을 찾아주기 때문에 제한이 있다”며 “의뢰 받은 리스트보다 더 좋고 저렴한 제품이 있으면 우리가 다시 재추천을 해주기도 한다”고 했다.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 뿐이 안 됐지만 월 거래액은 평균 700만원 정도 나오고 있다. 이번 달은 이미 거래액 1000만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직원을 위한 꽃배달처럼, 상품을 넘어서 기업 고객들이 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 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액티브 유저가 100개 기업이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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