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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봤어요]감성 최대화한 푸조 '뉴 408'..주행 재미도 챙겼다
    감성 최대화한 푸조 '뉴 408'..주행 재미도 챙겼다
    손의연 기자 2023.06.0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푸조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 ‘뉴 푸조 408(뉴 408)’을 출시하면서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푸조는 한국 시장에서 그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뉴 408을 통해 판매량도 끌어올리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푸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뉴 408을 첫 출시하는 국가로 한국을 택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엔 푸조의 최고경영자(CEO)인 린다 잭슨이 방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뉴 푸조 408 (사진=푸조)지난달 26일 푸조가 서울 성수역 한 카페에 마련한 시승센터에서 뉴 408을 만났다. 국내에선 알뤼르와 GT 두 트림이 출시됐는데, 이날 시승한 모델은 GT다.첫눈에 들어온 건 차량의 색상이었다. 청색과 녹색이 섞인 시그니처 컬러 ‘옵세션 블루’는 젊고 감각적인 느낌이었다.이어 실루엣과 전면부가 눈에 띄었다. 뉴 408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혼합된 형태를 취했다. 패스트백(루프와 트렁크 라인이 매끈한 형태) 스타일로 유려한 라인이 돋보인다.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가 외관 디자인의 포인트다. 그릴에 붙은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가 전체적으로 날렵한 차량의 캐릭터를 강조한다. 이러한 디자인이 푸조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생각보다 시트가 낮게 위치한 느낌이었다. SUV를 생각하고 탔지만 세단의 착석감과 비슷했다. 스티어링휠은 다른 차량보다 가늘고 작아 여성에게 특히 호응이 좋을 것으로 생각됐다. 스티어링휠은 D자 형태로 레이싱 게임 기기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운전석을 비행기 조종석처럼 연출한 푸조의 특징적인 ‘아이콕핏’도 인상적이었다. 헤드업 3D 클러스터와 중앙 터치스크린 등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사양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는 애플 카플레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제공해 편리하다.2열 시트는 헤드룸은 차량 특유의 형태로 인해 아주 넉넉한 느낌은 아니었다. 트렁크는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실제 주행해보니 푸조 특유의 기민하고 민첩한 질감이 살아 있었다. 스티어링휠을 움직이는 대로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반응하는 느낌이었다.또 시트 포지션과 스티어링휠 등 요소가 주행의 재미를 살렸다. 다만 주행 중 소음이 있는 편이었다. 뉴 408은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23.5kg.m를 발휘한다. 이날 2시간 여 주행에 그쳐 연비를 체크하진 않았지만, 공식 복합 연비는 12.9km/l이다.차량 가격(부가세 포함)은 알뤼르 4290만원, GT 4690만원이다.
  • 벤츠 AMG EQE·EQS..전기차 고성능 끝판왕[타봤어요]
    벤츠 AMG EQE·EQS..전기차 고성능 끝판왕
    김성진 기자 2023.06.02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지만 자동차의 본질인 달리기 능력과 주행질감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직접 핸들을 잡고 운전하는 재미는 자동차를 선택할 때 여전히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폭발적 성능의 전기차를 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에 참가해 메르세데스-AMG가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모델 EQS 53 4MATIC+(이하 AMG EQS)와 두 번째 전기차 모델 EQE 53 4MATIC+(이하 AMG EQE)를 타고 서킷을 달렸다. 4.3㎞ 길이의 트랙과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AMG 스피드웨이는 역동적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코너링 등 차량 한계에 가까운 성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벤츠 AMG EQE가 용인 AMG 스피드웨이 서킷을 달리는 모습.(사진=벤츠코리아.)4개 조로 운영된 이날 시승행사에서 기자가 속한 그룹은 AMG EQE를 먼저 타고, 그 다음 AMG EQS를 시승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인 1조로 진행된 이번 시승은 각각 3바퀴씩 트랙을 주행했다. 한 번은 직접 운전을 하고, 한 번은 조수석 동승하는 방식이었다. 먼저 타본 AMG EQE는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인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보유한 모델이다. AMG 전용 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고 출력 460㎾,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AMG EQE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벤츠 AMG EQE가 용인 AMG 스피드웨이 서킷을 달리는 모습.(사진=벤츠코리아.서킷의 구성을 익히고 난 뒤 두 번째 바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직선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순식간에 시속 180㎞까지 치고 나갔다. 워낙 부드럽게 가속이 되다 보니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달리는지 실감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한 결과 가속 성능에서만큼은 확실히 뛰어나다는 인상이었다.다만 감속할 때나 코너를 돌 때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특히 감속 페달을 밟을 때 차량이 지그시 서지 못하고 약간 꿀렁이는 느낌을 받았다. 코너를 돌 때도 바닥에 착 달라붙는 느낌은 없었다. 벤츠 AMG EQE.(사진=벤츠코리아.)이러한 아쉬운 점은 AMG EQS가 완전히 해소해줬다. 먼저 시승을 한 동승자가 “완전히 다른 차”라고 표현한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특히 그 차이는 코너 구간에서 두드러졌다. AMG EQS가 AMG EQE보다 차량이 크고 무게가 더 나가서인지 몰라도 같은 코너도 무리 없이 부드럽게 빠져나갔다. 감속 페달을 밟을 때 어색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AMG EQS와 AMG EQE에는 뒷바퀴 조향을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돼 있는데, AMG EQS의 뒷바퀴 조향각은 최대 9도까지 지원이 되지만 AMG EQE의 조향각은 3.6도에 머무른다. 여기에 차량의 무게 등이 주행질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AMG EQS의 판매가격은 2억1300만원, AMG EQE는 1억4380만원이다.벤츠코리아는 올 들어 국내서 지난 4월까지 총 217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판매 1위 실적이다. 벤츠코리아 올해 EQE SUV, EQS SUV 등 새 전기차 제품을 출시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타봤어요]제네시스 G90, 경험해보지 못한 부드러움
    제네시스 G90, 경험해보지 못한 부드러움
    김성진 기자 2023.05.24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네시스의 플래그십(기함) 세단 G90을 타보니 제네시스가 어떻게 글로벌 명품 차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과거 에쿠스의 계보를 이어 회장님 차로 유명한 G90의 정숙성과 부드러움은 그 어떤 차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올해 누적 100만대 판매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제네시스 2023년형 G90.(사진=제네시스.)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G90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G90’을 타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약 100㎞를 달렸다. 이번에 나온 신형 G90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특유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외관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이었다.차 키를 몸에 지닌 채 G90에 다가가니 자동으로 문 손잡이가 튀어나왔다. 손잡이를 잡고 살짝만 당기니 문이 스르륵 자동으로 열렸다. 문 안쪽에는 문을 여닫는 버튼이 따로 있어 운전석에 앉은 다음 버튼을 누르니 손쉽게 차 문을 닫을 수 있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배려가 느껴졌다. 제네시스 2023년형 G90 내부.(사진=제네시스.)차 내부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편안함이 강조됐다. 천연 가죽의 시트는 푹신해서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을 것 같았다. 전면부는 얇은 송풍구가 길게 뻗었고 그 위로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날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그란 모양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은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돼 고급스러웠다.제네시스 2023년형 G90 내부.(사진=제네시스.)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주행감이었다. 엑셀을 살포시 밟으니 차량이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갔다. 덩치가 꽤나 크고 무게가 나갈 텐데도 무겁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는 않았다. 핸들은 적당히 무거워 코너링도 부드러웠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이 급하지 않게 정지했다.G90의 진가는 고속 주행에서 발휘됐다. 시속 130㎞가 넘는 빠른 속도로 달렸음에도 외부의 소음이 거의 완벽하게 차단됐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달리는지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뒷좌석에 앉은 동승자는 주행하는 동안 책을 읽는 데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고 했다.제네시스 2023년형 G90.(사진=제네시스.)이러한 주행감은 2023년형 G90에 적용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e-S/C) 덕분에 가능했다. 최대 415마력, 최대토크 56kgf·m의 달리기 능력을 발휘하는 엔진은 적은 배기량으로 여유로운 성능과 정숙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뛰어난 정숙성이 바탕이 되다 보니 뱅앤올룹슨의 고음질 스피커도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했다. 음악을 크게 틀어도 음질이 선명하게 들렸다. 2023 G90의 판매 가격은 일반 모델 9407만원, 롱휠베이스 모델 1억6757만원이다. 프레스티지 컬렉션과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옵션으로 포함된 시승차 가격은 1억4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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