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생활부

이윤화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호갱탈출 E렇게]“편리한 데이팅 앱, 위험성도 높아”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이사 선임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BGF에코바이오, 청라에 국내 최대 친환경 제조시설 설립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롯데쇼핑 “수익성 개선에 사활 건다”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이랜드월드 '스파오', 펭수 남극에디션 선봬

더보기

호갱탈출 E렇게 +더보기

  • [호갱탈출 E렇게]"감염병 탓인데 예식장 위약금이 700만원"
    "감염병 탓인데 예식장 위약금이 700만원"
    이윤화 기자 2020.03.22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4월 말 결혼식을 계획했던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어쩔 수 없이 예식을 미루기로 결정했지만, 예식장 위약금을 700만원이나 내야한다는 말을 듣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2~3달 뒤로 결혼식을 미루면 청첩장부터 예식장 재예약까지 다시 해야한다는 불편함에 더해 몇 백 만원의 위약금까지 금전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지만, 계획대로 하자니 하객을 초대하기에도 부담스럽고 코로나 전염 가능성도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한 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서비스 상담이 전월 대비 9배(90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상담 건수는 6만7359건으로 전월(5만7620건) 대비 16.9%(9739건) 증가했다. 그중에서 가장 증가폭이 큰 것이 예식서비스와 관련된 상담이었다. 지난 1월 158건에서 지난달 1천592건으로 907.6%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건·위생용품’(392.7%), ‘외식’(314.7%), ‘항공여객운송서비스’(94.6%), ‘호텔·펜션 등’(84.6%) 순으로 상담이 늘었다.특히 예식서비스와 외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의 연기 또는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적용해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예식업중앙회와 협의해 3~4월 결혼식의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이행 확인서를 작성하면 위약금 없이 3개월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절충안을 만들었지만, 권고 사항일 뿐이어서 실효성이 없다. 예식업중앙회 소속 예식장은 전국 900곳이 넘는 예식장 중 400곳으로 절반에도 미치치 못한다. 공정위 표준 약관에는 ‘천재지변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없으면 위약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나와있지만, 문제는 코로나19가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재난으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이에 법률 전문가들은 공정위 표준 약관에 있는 천재지변에 따른 소비자의 면책 조항은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선의 방법은 한국예식업중앙회에 소속된 예식장인지 확인하고, 권고 사항이 있음을 예식장이나 웨딩플래너 등에 알리거나 해당 지자체에 관련 민원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절차 없이 코로나19에 따른 결혼예식, 여행계약 등의 취소로 인한 위약금 분쟁에 대해 직접 조정에 나섰다.신청대상은 도 내 소재하는 예식장, 여행사 등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민이면 가능하고, 소비자 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문의해 조정지원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면 접수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조정에 적극 협조한 업체를 선별해 5월 초 ‘착한 예식장’, ‘착한 여행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자금지원 등 각종 정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 [호갱탈출 E렇게]“코로나 공포 마케팅 이용당하지 마세요”
    “코로나 공포 마케팅 이용당하지 마세요”
    이윤화 기자 2020.03.15
    코로나19 관련 부당 광고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공기청정기가 음이온으로 몸을 보호하여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줍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파괴해 무력화합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사태에 편승한 공포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점검한 결과, 공기청정기·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과장해 광고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1차 조사 결과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45개 사업자) 중 40건을 즉시 시정했고,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검증되지 않는 코로나19 예방효과를 광고하거나 제한된 실험결과를 실제 코로나19 퇴치효과로 오인시키는 광고가 많았다. 마스크로도 막지 못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기청정기로 막을 수 있다거나, 제한된 실험조건 하에 얻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소 효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소비자 오인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시정하지 않는 경우 엄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위법성 확인 시 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식품 및 의약외품(보건용마스크·손소독제) 관련 부당광고 혐의에 대해서도 사업자의 신속한 시정을 촉구하고, 필요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업무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소비자 정보 제공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유포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소비자 포털 ‘행복드림’에 ‘코로나19 팩트체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소비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만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을 통해 거래 내역, 증빙 서류 등을 갖추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 [호갱탈출 E렇게]“코로나19 탓에 여행 취소했는데…위약금은 어떻게?”
    “코로나19 탓에 여행 취소했는데…위약금은 어떻게?”
    이윤화 기자 2020.03.08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임시 불허함에 따라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코로나19 때문에 여행업계가 어려운 건 알겠지만, 소비자들 환불 처리 조건이나 절차는 철저히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외국으로 나가는 하늘 길이 막히자,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소비자들이 줄줄이 항공권 취소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항공권 예약 취소·환불 요구가 폭주해 관련 상담이 지연되거나 환불 조건이나 수수료 부과 등 조건이 들쭉날쭉한 상황이어서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국외여행’이 1357건으로, 2월 셋째 주(616건)에 비해 2배 이상 상담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가가 103곳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취소나 항공권 예약 취소 등과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런 분쟁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제도나 방침은 전무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불가피하게 해외여행을 취소하게 된 소비자들은 귀책사유가 본인들에게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천재지변 같은 불가피한 ‘사고’로 인정해주고, 위약금 면제 혹은 예약금을 전액 환불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실제로 위약금 면제나 계약금 환불 등을 의무화한 법적 조항이 없기 때문에 여행사에서는 계약약관 대로 이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한국을 전면 입국 금지한 곳을 잘 알아보고, 예약 취소·환불 규정을 숙지한 뒤 소비자원 상담을 우선 받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전면적인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는 환불해줄 수 있는 곳이 많고,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입국제한 국가나 감염에 대한 단순 우려로 인한 취소는 면제나 환불해주기 어렵다는 항공사 및 여행사가 많다. 또한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나 항공사의 관련 계약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변에 비슷한 피해를 당한 사례를 함께 알아두면 소비자 상담이나 고객 문의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만일 항공사에서 미리 예매해둔 항공편 노선을 취소한다면, 수수료 없이 전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대한항공은 일부 미국 노선까지 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부 유럽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델타항공, 베트남항공, 타이항공 등 외항사들도 한국 노선을 줄이는 중이다.

주목 e사람 +더보기

  • [주목e사람]정보연 대표 "국·탕류 HMR 시장은 블루오션"
    정보연 대표 "국·탕류 HMR 시장은 블루오션"
    송주오 기자 2020.01.15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는 올해 HMR 사업을 강화하면서 B2C·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이연에프엔씨)[이데일리 송주오 기자]“국·탕류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겠다.”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탕류 HMR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CJ제일제당, 롯데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진출한 HMR 시장 자체는 레드오션이라고 진단하면서도 국·탕류는 블루오션으로 분류했다. 국·탕류 HMR 제품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높아 이연에프엔씨와 같은 후발주자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자신감의 바탕에는 국내 대표 설렁탕 브랜드인 ‘한촌설렁탕’을 지난 38년 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있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2017년 HMR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으로 ‘한우사골곰탕’과 ‘설렁탕집 육개장’을 선보였다. 포장과 배달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HMR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이연에프엔씨는 음성공장 외에 오송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HMR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산공장은 연간 약 3만6000톤(t)의 육수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공장 대비 5배 많은 규모다. 또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육가공 생산 시설도 완비해 다양한 식자재 생산과 유통을 할 수 있다.오송공장 준공 후 한촌설렁탕은 ‘설렁탕집 설렁탕’과 ‘일품한촌탕’ HMR 제품을 출시해 각각 편의점 GS25와 홈쇼핑 홈앤쇼핑에 납품했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2016년부터 시장 조사를 통해 대형마트 등 대기업 판매사원들 틈바구니에서 경쟁해야 하는 곳보다 제품 본연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먼저 공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탕류 뿐만 아니라 불고기, 양념갈비 등 양념육을 활용한 HMR 제품군도 새롭게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올 상반기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HMR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자재 전문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지난해 66조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자재 유통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대기업의 비중이 2018년 기준 12%에 불과하다. 정 대표는 “식자재 전문 브랜드를 통해 제조 원료와 대량 납품이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연에프엔씨는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서도 HMR 제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HMR 제품은 한촌설렁탕 매장 매출의 2%를 차지하는 동시에 프로모션 증정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며 “한촌설렁탕 메뉴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HMR 제품을 추가 개발해 매장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목e사람]‘블프’ ‘광군제’ 비켜라…‘십일절’ 대박 비결은
    ‘블프’ ‘광군제’ 비켜라…‘십일절’ 대박 비결은
    강신우 기자 2019.11.22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십일절’에 안사면 손해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기록 달성하던 날 ‘샴페인’을 터뜨렸다.”지난 11일 자정,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 16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11번가의 ‘십일절’(11월11일) 론칭 11주년을 기념하고 역대급 성과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십일절 일 거래액은 1470억원. 당초 예상했던 12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11번가에서는 마트·디지털·생활·레저·패션 등 5개 분야를 각 담당이 도맡고 있다. 담당은 임원급으로 일반 회사로 치면 상무 직급이다. 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임현동(46) 마트 담당을 만나 십일절 대박 비결에 대해 물어봤다. 마트 부문은 가공,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서 주요 인기품목을 다루는 곳이다. 임 담당은 “사실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11번가를 이용하면서 서버가 다운, 홈페이지가 마비될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상품기획(MD)이나 정보통신기술(IT) 관련 부서 등 전 직원이 대동단결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십일절 성공비결은 △상품기획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11번가의 ‘놀이터’화 등 크게 3가지다. 임 담당은 “십일절 행사는 5개월 전부터 준비한다. 파트너사와 주요 상품 구매 계약을 맺고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출 수 있다. 또 매월 하는 십일절 행사에서 그동안 고객이 빈번하게 찾는 상품을 빅데이터화 해 큐레이션(상품 분류 및 배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럭키드로우,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겨울왕국 단독 시사회 등 11번가가 물건만 사러 오는 곳이 아닌 머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사진=11번가)11번가는 선 계약 대량매입 이외에 지방자치단체 또는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십일절 행사에서는 우체국쇼핑과 협력해 1등급 구이용 한우(꽃등심·채끝·부채살·안심) 150g을 8000원에 판매했다. ‘강진한우’를 팔았는데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면서 자연스레 홍보가 돼 우체국 측이 판촉비 일부를 지원해준 케이스다. 당시 준비한 물량 한우 30마리는 공개하자마자 금세 동났다. 이 같은 방식으로 주요 상품을 일반 시중가의 ‘반값’에 팔 수 있었다. 11번가는 또 기존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와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의 가장 큰 단점은 ‘품질검증’.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판매 업체도 타격을 받지만 그 업체를 등록한 11번가의 신뢰도 역시 떨어진다. 이 때문에 11번가는 동영상 리뷰를 강화해 고객 스스로 셀프 체크를 하고 ‘좋아요’ 등 또 다른 이용 고객이 품질 체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임 담당은 “요즘에는 어설프게 운영하면 안 된다. 무조건 투명해야 한다”며 “11번가에서는 동영상 리뷰를 강화하고 있는데 상품 퀄리티에 대한 영상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임 담당은 십일절을 한국의 ‘광군제’, ‘블랙 프라이데이’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국 하면 십일절을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11월11일날 광군절에 안사면 손해라는 인식에 직원들이 일을 안 할 정도였다”라며 “그러나 한국에선 그 정도로 고객이 열광하는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토종 온라인쇼핑몰인 11번가의 십일절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로 만들겠다”며 “‘안사면 손해다’하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런데 정말 그날 안사면 손해다. 그날 우린 적자가 엄청 난다(웃음)”고 했다.
  • [주목e사람]역사가 ‘갤러리로’…“상상, 현실이 되다”
    역사가 ‘갤러리로’…“상상, 현실이 되다”
    강신우 기자 2019.11.0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경종 HS애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터뷰(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마테크를 통해 상상만 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었어요.”서울 도시철도 6호선 공덕역에 가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림 속 무용가가 춤을 추고 금붕어는 좁은 어항 밖 세상을 향해 헤엄친다. 스마트폰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공덕역의 ‘유플러스(U+)5G 갤러리’다. 이데일리는 지난 31일 역사를 갤러리로 바꾼 서경종(43) HS애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만났다. 서 CD는 지하철 플랫폼과 스크린도어에 있는 예술작품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U+AR’로 작품을 비추자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쳤다. ‘마테크’를 통해 상상을 현실화했다. 마테크는 마케팅과 기술의 합성어이다. 그는 “지난 1월 LG 유플러스에서 AR를 활용한 고객 접점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예술품이 살아 움직이는 아이디어를 제안, 지하철에서 AR를 통해 손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갤러리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마케팅적으로 풀어낸 서 CD. 그렇게 세계 최초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는 지난 9월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서 CD는 “유플러스의 광고 콘셉트는 ‘일상을 바꾼다’이다. 시민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AR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CD는 임경식 작가의 그림 ‘꿈을 꾸다’에 애착이 크다. 임 작가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다. 그에게 그림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다. 풍경이나 생물 등 자연물을 주로 그리는데 장애인으로서 느끼는 현실적 제약과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희망을 작품 속 대상에 투사한다. 서 CD는 “임 작가의 ‘꿈을 꾸다’ 작품을 보면 금붕어가 하늘을 헤엄치는 느낌이다. 그에게 AR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여쭤보자 ‘자연스럽게 헤엄쳤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AR를 통해 금붕어가 자유롭게 헤엄치자 임 작가는 큰 감동을 받았다. 금붕어가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해왔는데 정말 움직이니까 진정한 자유를 느꼈다고 했다”고 말했다. AR 기술이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 순간이다. 서 CD는 “현재 공덕역만 갤러리처럼 꾸며놨지만 스크린도어에 AR를 접목한 예술작품을 붙여 놓으면 모든 역사에서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며 “스톡홀름의 지하철에는 작품도 많고 진품도 있다. 설계 단계부터 예술 역사를 만든다. 공덕역이 우리나라 전 역사가 갤러리가 되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덕역 유플러스 5G 갤러리 작품은 이달 말 좀 더 대중적인 작품을 게시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기획은 기업이 광고홍보를 하려는 니즈와 사회의 공익 목적성이 잘 맞았고 일상과 예술, 통신기술이 삼위일체를 이룬 케이스”라며 “내년에는 더욱 역사 갤러리가 확산해 대중이 문화 예술을 즐겼으면 하고 5G도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인 만큼 일상 속에 더욱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생활부 뉴스룸

CJ나눔재단, 전국 공부방에 1억50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이성웅 기자 2020.03.30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즉시 배송 서비스 확대

김무연 기자 2020.03.30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백화점 뒤늦은 세일 나서는 이유는

함지현 기자 2020.03.30

'선거 전문가'김종인 "文정권 심판…통합당, 과반 정당 만들 것"

송주오 기자 2020.03.30

온·오프 유통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따로 또 같이 융합하라"

김보경 기자 2020.03.30

[목멱칼럼]바보야, 문제는 권력이야

최은영 기자 2020.03.30

[호갱탈출 E렇게]“편리한 데이팅 앱, 위험성도 높아”

이윤화 기자 2020.03.29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