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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된 ‘셀 아메리카’와 李대통령 효과…환율 1460원대 하락[외환브리핑]
    진정된 ‘셀 아메리카’와 李대통령 효과…환율 1460원대 하락
    이정윤 기자 2026.01.22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철회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하향 안정 발언 효과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3.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1.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새벽 2시 마감가는 146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5.4원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병합하기 위해 무력을 쓰지 않겠다고 하자 ‘셀 아메리카’(미 자산 매도) 움직임이 진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그린란드 병합 관련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입장 선회했다. 이에 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가 진정되면서 달러, 주식 등 미국 자산은 강세 압력을 받았다.이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9분 기준 98.81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 여파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책임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말했고, 1480원을 돌파했던 환율은 단숨에 10원 이상 급락했다. 다만, 관세 전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미국으로 자금이 재차 유입되는 현상은 수급적으로 원화 강세를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달러의 강세가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데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그린란드발 위험회피…환율 1480원대 상승 경계[외환브리핑]
    그린란드발 위험회피…환율 1480원대 상승 경계
    이정윤 기자 2026.01.2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80원 부근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국 대상으로 한 관세 인상 위협 여파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원화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EPA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9.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8.1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새벽 2시 마감가는 1476.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1.4원 내렸다. 트럼프는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반대하며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유럽연합(EU)도 930억유로 규모의 대미(對美) 관세 패키지로 대응하는 한편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통상위협 대응조치(ACI)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에 ‘셀 아메리카’ 현상이 나타나며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6분 기준 98.5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갈등 심화 우려에 따라 스위스 프랑이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역시 달러의 약세에 힘입어 강세다.다만, 엔화는 일본의 재정 문제가 부각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달 8일 조기 총선을 확정한 가운데 여야가 감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재정 악화 우려 고조된 영향이다. 그린란드 사태는 위험통화인 원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또한 달러 매수로 수급이 쏠려있다는 점이 환율 상승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또ㅓ 연초 이후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증가에 따른 달러 환전 수요가 달러 매수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1480원은 지난달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발동됐던 레벨인 만큼, 이날도 환율이 상승할 경우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다.
  •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달러 약세…환율, 1470원대서 방향성 탐색[외환브리핑]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달러 약세…환율, 1470원대서 방향성 탐색
    장영은 기자 2026.01.2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14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본격화하면서 달러 가치는 다소 하락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와 달러 실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받칠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로이터)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1.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3.6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73.1원이다.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현지시간 19일)를 맞아 휴장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약세로 반응했다. 99선까지 후퇴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유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유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유럽이 집중해야 할 것은 그 문제이지 그린란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린란드와 관련해 합의가 불발된다면 유럽 국가들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100%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셀 아메리카’가 나타났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의 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봤다. 이어 “일본 정부의 개입 시사 발언으로 엔화 강세 부담이 나타나고 있어 원화에도 강세 압력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1470원대 중반에서는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오늘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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