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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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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에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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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구울때 소금 뿌리면 왜 맛있을까..먹방 유튜버 '쯔양'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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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시간' 보낸 ETRI, 기술창업에 날개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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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체 우주로켓 쏜다…고체 발사체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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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빠진 탄소중립기본법 실현 가능성 떨어져..과학계 일각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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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星별우주 +더보기

  • 아프리카 국가에도 있는 우주청, 우리는 없다[강민구의 星별우주]
    강민구 기자 2021.09.0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 아마존 설립자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 등이 우주 개발에 나서면서 민간 우주시대가 빠르게 다가왔습니다.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를 시작으로 내년 8월 달 궤도선 발사와 같은 굵직한 우주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또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등 항공우주 분야 개발을 위해 내년 예산을 늘리고, 민간 우주 기업과 인력도 키울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이 ‘우주인터넷’을 개발하는 원웹 지분을 인수하는 등 국내 기업들도 우주 산업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그런데 우주개발을 이끄는 주체를 살펴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의 우주 개발 주체는 우주청인 반면 한국의 우주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나눠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항공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로 변화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989년 한국기계연구소 항공기계실과 천문우주과학연구소 우주공학실이 합쳐지면서 설립됐습니다. 199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독립했고, 2001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바뀌면서 인공위성 개발부터 나로호 발사 등 국가 우주개발에 필요한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를 지원해 왔지만 거대공공정책과, 우주기술과 등 과 단위에 불과하고, 직원들이 2년마다 순환 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때문에 전문가들은 독립적인 상설 우주개발기구 신설, 우주청과 같이 예산권과 연구기능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습니다. 예산, 인력이 절대적인 요소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호주, 터키, 케냐, 필리핀 등 우주 후발주자들이 우주청이나 우주개발 전담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우리나라 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아프리카 국가들도 우주 전담 조직을 필두로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현재 국회 차원에서도 우주청 신설 법안을 발의하는 등 우주 거버넌스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도 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 국무총리가 맡게 됩니다.하지만 우주 개발이 점점 안보, 우주경제, 우주 외교 등 영역을 허물면서 우주청 신설 등 우리만의 우주 거버넌스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 이후 우주 거버넌스 개편을 선거 공약에 다룬 후보자들이 나올지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 [강민구의 星별우주]인류 최대 우주망원경이 뜬다
    인류 최대 우주망원경이 뜬다
    강민구 기자 2021.08.2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비행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근본적으로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는 초기 우주의 형성 과정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빌 넬슨 미국항공우주국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36회 우주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현존하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0배 성능이 좋은 세계 최대 망원경이 발사를 준비합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조립과 기술 시험을 모두 마치고, 발사장이 있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로 보낼 준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제임스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적외선 관측 우주 망원경입니다. 지상 망원경이나 허블우주망원경이 그동안 관측하지 못했던 먼 곳의 천체, 더 넓은 영역의 천체들을 관측하는 것을 목표로 NASA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SCA)이 주도해 만들었습니다. 14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천 명의 과학자, 공학자들이 참여해 인내심을 갖고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다만 지난 1996년부터 개발이 추진되었지만 2007년부터 수차례 발사가 연기되었고, 추가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망원경의 이름을 놓고 제임스웹이 성 소수자 박해에 앞장섰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개명 청원 운동이 있기도 했습니다.이 망원경은 빠르면 오는 10월 31일에 아리안 5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최대 15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 약 138억 년 전 빅뱅 직후 초기 우주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6.5m의 대형 거울을 펼쳐 천체를 관측할 예정입니다.그레고리 로빈슨 제임스웹 프로그램 책임자는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시험을 마치고 발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이르렀다”며 “헌신적인 인력들과 함께 결승점까지 왔으며, 곧 과학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립과 시험을 마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사진=미국항공우주국)
  • [강민구의 星별우주]한화도 투자한 우주인터넷
    한화도 투자한 우주인터넷
    강민구 기자 2021.08.1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 수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으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에 3억 달러(3450억원) 규모 투자를 하기로 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기존에는 전선 등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산간마을이나 저소득 국가, 해상 등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속도가 느렸습니다. 또 통신망 설치나 유지 보수에도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와 달리 우주인터넷 사업은 저궤도 위성을 군집 형태로 구축해 전 세계 어디서나 끊기지 않는 인터넷망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원웹은 트위터를 통해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환영했다.(자료=원웹 트위터)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우주인터넷 시장 규모는 향후 20년 안에 최대 5820억달러(약 67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우주 인터넷망을 만들기 위한 위성·안테나 제작, 발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유로컨설트는 소형위성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513억 달러(약 59조원)까지 성장한다고 보고 있습니다.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원웹은 세계에서 처음 우주 인터넷용 위성을 발사한 회사이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우주 인터넷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내년에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완성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한화는 이번 계약으로 8.8%의 지분을 확보하고 영국 정부, 바르티 글로벌, 유텔셋, 소프트뱅크와 함께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에도 참여합니다. 원웹의 CEO인 닐 마스터슨은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첨단 방위·안테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며 “우주에서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크와시 쿠르텡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은 “한화의 투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와 투자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영국 정부도 원웹을 통해 지구저궤도 기술을 활용하고, 앞으로 수년 동안 빠르게 발전할 소형 위성 시장의 선두주자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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