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부

강신우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둔촌주공 조합 집행부 해임…후분양 하나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서울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꺾였다…“안정화 진행 중”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대구 ‘더샵 수성라크에르’ 이달 분양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10일 공개한다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서울 대학가 중 원룸 '월세' 가장 싼 곳은?

더보기

주목 e사람 +더보기

  • [주목e사람]염따×처음처럼…"SNS 플렉스로 20대 확 잡았죠"
    염따×처음처럼…"SNS 플렉스로 20대 확 잡았죠"
    송주오 기자 2020.07.0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처음처럼에도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만난 장승훈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마케팅1팀 책임은 처음처럼 플렉스(FLEX)의 탄생 배경을 이같이 말했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래퍼 염따와 콜래보레이션한 한정판으로 지난 3월 출시했다. 출시 후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작년 7월 불매운동 이후 판매부진을 겪었던 처음처럼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장승훈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마케팅1팀 책임이 처음처럼 플렉스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장 책임은 처음처럼의 콜래보레이션 대상을 염따로 정한 것에 대해 “염따는 자신을 플렉스란 키워드로 브랜딩한 아티스트였다”고 답했다. 그는 염따를 지난해부터 눈여겨 봤다. 특히 그의 거친 캐릭터에 20대가 환호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대중적인 아티스트는 아니었지만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염따였다. 염따는 플렉스를 새긴 티셔츠를 제작해 사흘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마케팅 효과를 입증했다.하지만 염따와의 콜래보레이션은 여러 장애물을 통과해야 했다. 내부 임원들을 설득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염따라는 인물의 낮은 인지도 때문이다. 장 책임은 염따를 알리기 위해 임원 발표에서 염따의 노래를 먼저 들려줬다. 반응은 냉담했다. 거친 언어를 쏟아내는 탓에 거부감이 들었던 것. 장 책임은 이런 분위기에 굴복하지 않았다. 20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플렉스란 브랜딩을 완성한 염따를 강조했다. 또 플렉스 티셔츠의 판매 성과를 제시하며 콜래보레이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임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염따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진행했다. 통상 광고기획사가 중간에서 조율하지만 이번에는 장 책임이 직접 염따와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장승훈 책임이 처음처럼 플렉스 판촉용(왼쪽)과 미니어처(오른쪽) 상품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런 과정이 처음처럼 플렉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염따가 모든 과정을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출시 준비의 모든 과정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콜래보레이션 계약 과정, 한정판 디자인 등 출시 전부터 염따 팬들은 처음처럼 플렉스의 출시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 프랜차이즈 주점 ‘1943’도 처음처음 플렉스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 최혜성 대표가 처음처럼 플렉스를 공급받기 위한 과정을 유튜브에서 라이브방송을 하면서 구독자들에게 처음처럼 플렉스를 알렸다.처음처럼 플렉스는 출시 후 ‘염따빠끄 챌린지’를 형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염따빠끄 챌린지는 처음처럼 플렉스 병뚜껑에 한 글자씩 새겨진 ‘염’, ‘따’, ‘빠’, ‘끄’를 모두 모아 SNS에서 인증하는 챌린지다. 빠끄는 염따가 자주 사용하는 일종의 추임새다. 장 책임은 “염따의 팬들은 겨냥한 것으로 이분들은 어떤 의미인지 안다”며 “(염따빠끄가)챌린지 열풍이 불면서 놀잇거리가 됐다”고 말했다.장 책임은 처음처럼의 트렌디한 변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처음처럼은 언제나 도전적인 자세로 젊은 이미지였다”며 “처음처럼 고객들은 트렌디에 민감한 고객들이란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목e사람]정보연 대표 "국·탕류 HMR 시장은 블루오션"
    정보연 대표 "국·탕류 HMR 시장은 블루오션"
    송주오 기자 2020.01.15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는 올해 HMR 사업을 강화하면서 B2C·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이연에프엔씨)[이데일리 송주오 기자]“국·탕류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겠다.”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탕류 HMR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CJ제일제당, 롯데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진출한 HMR 시장 자체는 레드오션이라고 진단하면서도 국·탕류는 블루오션으로 분류했다. 국·탕류 HMR 제품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높아 이연에프엔씨와 같은 후발주자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자신감의 바탕에는 국내 대표 설렁탕 브랜드인 ‘한촌설렁탕’을 지난 38년 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있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2017년 HMR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으로 ‘한우사골곰탕’과 ‘설렁탕집 육개장’을 선보였다. 포장과 배달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HMR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이연에프엔씨는 음성공장 외에 오송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HMR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산공장은 연간 약 3만6000톤(t)의 육수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공장 대비 5배 많은 규모다. 또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육가공 생산 시설도 완비해 다양한 식자재 생산과 유통을 할 수 있다.오송공장 준공 후 한촌설렁탕은 ‘설렁탕집 설렁탕’과 ‘일품한촌탕’ HMR 제품을 출시해 각각 편의점 GS25와 홈쇼핑 홈앤쇼핑에 납품했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2016년부터 시장 조사를 통해 대형마트 등 대기업 판매사원들 틈바구니에서 경쟁해야 하는 곳보다 제품 본연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먼저 공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탕류 뿐만 아니라 불고기, 양념갈비 등 양념육을 활용한 HMR 제품군도 새롭게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올 상반기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HMR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자재 전문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은 지난해 66조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자재 유통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대기업의 비중이 2018년 기준 12%에 불과하다. 정 대표는 “식자재 전문 브랜드를 통해 제조 원료와 대량 납품이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연에프엔씨는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서도 HMR 제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HMR 제품은 한촌설렁탕 매장 매출의 2%를 차지하는 동시에 프로모션 증정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며 “한촌설렁탕 메뉴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HMR 제품을 추가 개발해 매장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목e사람]‘블프’ ‘광군제’ 비켜라…‘십일절’ 대박 비결은
    ‘블프’ ‘광군제’ 비켜라…‘십일절’ 대박 비결은
    강신우 기자 2019.11.22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십일절’에 안사면 손해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기록 달성하던 날 ‘샴페인’을 터뜨렸다.”지난 11일 자정,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 16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11번가의 ‘십일절’(11월11일) 론칭 11주년을 기념하고 역대급 성과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십일절 일 거래액은 1470억원. 당초 예상했던 12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11번가에서는 마트·디지털·생활·레저·패션 등 5개 분야를 각 담당이 도맡고 있다. 담당은 임원급으로 일반 회사로 치면 상무 직급이다. 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임현동(46) 마트 담당을 만나 십일절 대박 비결에 대해 물어봤다. 마트 부문은 가공,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서 주요 인기품목을 다루는 곳이다. 임 담당은 “사실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11번가를 이용하면서 서버가 다운, 홈페이지가 마비될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상품기획(MD)이나 정보통신기술(IT) 관련 부서 등 전 직원이 대동단결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십일절 성공비결은 △상품기획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11번가의 ‘놀이터’화 등 크게 3가지다. 임 담당은 “십일절 행사는 5개월 전부터 준비한다. 파트너사와 주요 상품 구매 계약을 맺고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출 수 있다. 또 매월 하는 십일절 행사에서 그동안 고객이 빈번하게 찾는 상품을 빅데이터화 해 큐레이션(상품 분류 및 배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럭키드로우,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겨울왕국 단독 시사회 등 11번가가 물건만 사러 오는 곳이 아닌 머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사진=11번가)11번가는 선 계약 대량매입 이외에 지방자치단체 또는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십일절 행사에서는 우체국쇼핑과 협력해 1등급 구이용 한우(꽃등심·채끝·부채살·안심) 150g을 8000원에 판매했다. ‘강진한우’를 팔았는데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면서 자연스레 홍보가 돼 우체국 측이 판촉비 일부를 지원해준 케이스다. 당시 준비한 물량 한우 30마리는 공개하자마자 금세 동났다. 이 같은 방식으로 주요 상품을 일반 시중가의 ‘반값’에 팔 수 있었다. 11번가는 또 기존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와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의 가장 큰 단점은 ‘품질검증’.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판매 업체도 타격을 받지만 그 업체를 등록한 11번가의 신뢰도 역시 떨어진다. 이 때문에 11번가는 동영상 리뷰를 강화해 고객 스스로 셀프 체크를 하고 ‘좋아요’ 등 또 다른 이용 고객이 품질 체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임 담당은 “요즘에는 어설프게 운영하면 안 된다. 무조건 투명해야 한다”며 “11번가에서는 동영상 리뷰를 강화하고 있는데 상품 퀄리티에 대한 영상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임 담당은 십일절을 한국의 ‘광군제’, ‘블랙 프라이데이’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국 하면 십일절을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11월11일날 광군절에 안사면 손해라는 인식에 직원들이 일을 안 할 정도였다”라며 “그러나 한국에선 그 정도로 고객이 열광하는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토종 온라인쇼핑몰인 11번가의 십일절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로 만들겠다”며 “‘안사면 손해다’하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런데 정말 그날 안사면 손해다. 그날 우린 적자가 엄청 난다(웃음)”고 했다.

강신우의 닥치Go +더보기

  • [강신우의 닥치Go]제철 ‘대방어’, 꼭 먹어야 하는 부위는?
    제철 ‘대방어’, 꼭 먹어야 하는 부위는?
    강신우 기자 2019.12.0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겨울이 제철(11월~2월)인 대방어, 방어는 전갱이과 생선이다. 겨울에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올라 맛이 일품이다.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좋아 겨울에 먹는 방어는 참치보다 맛있다는 말도 있다. (사진=유튜브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방어는 종류가 3가지다. 3kg 미만이면 ‘소방어’ 3~5kg이면 ‘중방어’ 5kg 이상이면 대방어다. 대방어는 크면 클수록 좋다. 다양한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어서다. 특수부위는 뽈살, 가마살, 사잇살, 배꼽살 등이 있다. 이 중 가마살 맛이 제일 좋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일반적으로 횟집에서 방어를 시키면 등살과 뱃살이 나온다. 빨간 부위는 등살, 흰 부위는 뱃살이다. 간혹 꼬리 살이 나올 때도 있다. 꼬리 살은 등살보다 더 빨갛다. 방어 머리 부위에 있는 뽈살 그리고 아가미 아랫부분에 있는 가마살 등은 방어 한 마리를 주문해야만 나오는 특수 부위다. 양이 아주 적다. 가마살 부위.(사진=유튜브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지난 5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대방어(11kg)를 해체해봤다. 해체는 최경덕 월계점 수산팀 파트너가 도왔다. 싱싱한 방어 고르는 방법과 부위별 맛은 어떤지 물어봤다. -싱싱한 방어 고르는 방법은?△윤기가 흐르고 상처가 없어야 한다. 눈동자 역시 투명해야 좋은 방어다. 투명한 대방어 눈.(사진=유튜브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기름기가 많은 부위는?△뱃살 부위에 지방 함량이 많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가마살’이다. 배꼽살도 지방이 많다. 배꼽살과 가마살은 300g 이하의 소량이 나온다. -부위별 맛은?△등살은 기름기가 뱃살보다 적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사잇살은 비릴 수가 있다. 소 간과 비슷한 맛이 난다. 뱃살은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배꼽살도 기름이 많고 뱃살보다 씹히는 맛이 있다. 가마살은 극소량 나온다. 기름기도 많고 식감도 좋다. 가마살 하나만 먹어도 방어를 먹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부위다. -방어 꼬리 부위에는 회충이 꼭 나온다는데.△사상충이다. 자연산 활어에는 자연스러울 정도로 꼭 나온다. 먹이사슬처럼 물벼룩 등을 먹고 자라면서 방어 안에 기생하면서 자란다. 먹었을 때 탈이 나는 등의 문제는 없다고 알려져있다. (사진=강신우 기자)
  • [강신우의 닥치Go]면 삶고 국물 퍼 담는 ‘로봇셰프’ 만나다
    면 삶고 국물 퍼 담는 ‘로봇셰프’ 만나다
    강신우 기자 2019.11.3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로봇이 커피와 칵테일을 만들고 피자를 서빙한 데 이어 이제 ‘셰프’도 로봇이다. 면과 건더기 등을 넣은 그릇을 로봇 셰프에게 갖다 주면 ‘셰프봇’이 알아서 척척 요리를 해낸다. 지난 28일 빕스 등촌점 내에 셰프봇 클로이가 마라탕을 만들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지난 28일 셰프봇 ‘클로이’가 있는 빕스 등촌점에 가봤다. 빕스 샐러드바를 지나 ‘국수코너’에 가면 클로이가 손님을 맞는다. 쌀국수나 마라탕 등 먹고 싶은 음식의 재료를 담은 그릇을 클로이 앞 받침대 원 안에 올려놓기만 하면 클로이가 그릇을 들고 펄펄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를 넣는다. 면과 건더기가 다 익고 나면 조리망으로 면과 건더기를 들어 올린다. 물기가 다 빠지도록 탈탈 터는 것도 빼먹지 않는다. 마치 사람이 물기를 털어 내는 듯하다. 국물을 뜰 때도 섬세함이 돋보인다. 국물을 가득 뜬 후 주변에 흘리지 않도록 일정양은 버리고 면과 건더기가 든 그릇에 정확히 붓는다. 클로이가 마라탕을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딱 1분이다. 클로이 셰프봇으로 힘들고 위험하거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조리 업무는 로봇이 맡고 음식점 직원들은 고객에게 좀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지난 28일 빕스 등촌점 내에 셰프봇 클로이가 마라탕을 만들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영상 캡처)클로이 셰프봇은 LG전자가 개발했다. 요리사의 움직임을 세밀히 연구해 셰프봇이 실제 요리사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모션제어 기술, 다양한 형태의 그릇과 조리기구를 잡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툴 체인저 기술 등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상업용에서 가정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로봇 관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독자 기술개발뿐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지난 97년 문을 연 빕스 등촌점은 빕스 1호점이며 이달 22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스테이크부터 해산물 요리, 클로이 셰프봇이 조리한 누들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 [강신우의 닥치Go]미슐랭★식당에서만 쓰는 ‘참기름’이 있다?
    미슐랭★식당에서만 쓰는 ‘참기름’이 있다?
    강신우 기자 2019.11.2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신라호텔 라연, 밍글스, 권숙수 등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받은 식당들은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똑같은 비빔밥도 이것 하나로 맛이 천지 차이로 바뀐다고 한다. 바로 참기름이다. 참기름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일명 ‘별식당’에서는 저온압착 방식의 참기름을 쓴다. 깨를 약하게 볶거나 아예 볶지 않은 ‘저온압착’ 방식의 참기름이 그것이다. 고소함이 강하지 않다. 은은하게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방식으로 기름을 짜내는 곳이 단 한 곳 있다. 바로 쿠엔즈버킷이다. 서울 중구에 있는 쿠엔즈버킷 본사 1층에 진열된 참기름 등 기름류 상품.(사진=강신우 기자)지난 21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프리미엄 참기름 생산업체 ‘쿠엔즈버킷’을 찾아갔다. 이곳은 ‘도심 속 방앗간’이라고도 불린다. 이곳 참기름을 맛본 한 어르신은 “옛날 먹던 그 맛”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참기름은 ‘강한 고소함’이라고만 알고 있고 그 맛에만 길든 기자가 맛봤을 땐 밋밋했다. 그러나 기존 참기름이 톡쏘는 고소함이라면 이곳 참기름은 은은한 향을 지닌 참기름이다. 참깨를 으깨 입에 털어 넣은 듯한 맛이 난다. 어느 음식이든 그 음식의 지닌 고유 향과 맛을 압도하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기름이다. 이 때문에 우리 음식뿐만 아니라 뉴욕에 있는 다니엘·바타드 등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쿠엔즈버킷 참기름을 쓸 정도다.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는 “우리가 만든 참기름은 기계 동력이 생기기 전 시절로 돌아가는 정겨운 맛”이라며 “선조들이 가마솥에 정성으로 깨를 볶고 맷돌에 간 다음 사발에 가라앉혀서 얻는 그 옛날 참기름 맛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저온압착 방식의 참기름 공정 과정.(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캡처)시중에서 많이 보는 참기름은 대량생산으로 쉽고 빠르게 생산해 내기 때문에 영양학적 가치는 사라지고 고소함만을 추구하는 양념이 됐다. 참깨는 씨앗 본연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품종과 생산자, 볶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건강한 지방이자 완성된 식품이다. 참깨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생산 과정은 어떨까. 엄선한 참깨를 깨끗이 씻고 볶는 과정을 거친다. 강한 온도가 아닌 저온에서 원적외선으로 오래도록 볶는다. 이후 냉각기로 상온 상태로 만들고 저온압착 방식으로 기름을 짜낸다. 갓 짜낸 참기름은 마치 ‘땅콩버터’와 같은 맛이 난다. 아무런 양념을 가미하지 않은 100% 참깨 맛이라고 한다. 이를 한 번도 걸러내는 작업을 거쳐 그제야 판매할 수 있는 진짜 참기름이 탄생한다. 참기름 200㎖를 얻기 위해선 1kg의 참깨가 필요하다. 가격은 일반 참기름보다 18% 정도 비싸다. 쿠엔즈버킷에서는 참기름을 음식의 향미를 내는 보조 식재료로 보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참기름 그대로 먹고 즐기는 오일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한 숟갈씩 그냥 먹어도 되고 샐러드나 죽, 요거트 등에 소스로 활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세척 후 참깨.(사진=유튜브 채널 ‘강신우의 닥치Go’ 캡처)쿠엔즈버킷은 누구나 들러 참기름 생산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컵을 거꾸로 엎어 놓은 느낌이 나는 독특한 모양의 4층 건물. 로비층에는 갓 생산한 참기름이 진열돼 있어 ‘건강한 지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샘플을 맛볼 수 있다. 2층과 3층에서는 공정과정을 훤히 볼 수 있다. 4층은 참깨를 이용한 빵과 쿠기를 굽는 공간인데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건설부동산부 뉴스룸

둔촌주공 조합 집행부 해임…후분양 하나

강신우 기자 2020.08.08

[부동산캘린더]‘10억 로또’ 대치 푸르지오 써밋 분양

황현규 기자 2020.08.08

[경매브리핑]양양읍 땅에 33명 몰려, 감정가 282% 낙찰…왜

김미영 기자 2020.08.08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분양 돌입…드라이브 인 시스템 눈길

정두리 기자 2020.08.07

[현장에서]그래서 국토부장관은 여자인가

하지나 기자 2020.08.07

'10년 전매제한' 지분적립형주택…매력있나

정수영 기자 2020.08.05

용산·강남·과천 '알짜'가 온다..'패닉바잉' 진정될까

김용운 기자 2020.08.05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