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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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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소비자 볼모 화물연대 파업, 합당한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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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상생협력 브랜드 '푸드마크' 수산물 통조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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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내먹]베이징·상하이·광둥식 만두, 특색 있게 즐겨 볼까
    베이징·상하이·광둥식 만두, 특색 있게 즐겨 볼까
    김범준 기자 2021.10.24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신세계푸드 올반 중화 미식 만두 ‘북경식 쥬차이허즈’(접시 오른쪽), ‘상해식 삼선 수이자오’(왼쪽), ‘광둥식 진주환’(가운데) 3종을 한 접시 요리로 즐겨봤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때 이른 가을 추위에 부쩍 따뜻한 음식이 생각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를 호호 불어가며 먹고 싶어진다. 한국식 교자 만두는 평소에 접할 기회가 많으니 간만에 중국식 만두를 찾아본다. 이번 픽은 신세계푸드 가정식 브랜드 ‘올반’에서 선보인 ‘중화 미식 만두’다.신세계푸드 올반이 출시한 여러 종류의 중화 미식 만두 라인업 중 ‘북경(베이징)식 쥬차이허즈’, ‘상해(상하이)식 삼선 수이자오’, ‘광동(광둥)식 진주환’ 3종을 들여본다.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와 풍미의 중국 만두를 한데 즐기며 비교해보고 싶어진다.왼쪽부터 신세계푸드 올반 중화 미식 만두 ‘북경식 쥬차이허즈’, ‘상해식 삼선 수이자오’, ‘광둥식 진주환’.(사진=김범준 기자)우선 ‘올반 북경식 쥬차이허즈’는 국내에서도 나름 익숙한 이른바 중국식 납작만두다. 제품 패키지에 ‘계란과 부추를 듬뿍 넣고 보리새우로 맛을 낸 고소하고 향긋한 중화 군만두’라고 소개한다. 이 제품은 국산 돼지고기(18.86%), 중국산 부추(15.09%) 등을 주 원재료로 사용했다. 1봉지 내용량은 350g으로 총 열량 850㎉, 나트륨 2400㎎이다.‘올반 상해식 삼선 수이쟈오’는 국내에서 상하이식 교자로 통하는 대표 중국 만두 중 한 종류다. 제품 패키지에 ‘담백한 가자미살과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은 정통 중화 수교자’라고 설명한다. 이 제품은 국산 돼지고기(16.72%)와 가자미(5.58%) 등을 원재료로 사용한다. 1봉지 내용량은 320g으로 총 열량 635㎉, 나트륨 1690㎎을 함유한다.‘올반 광둥식 진주환’은 국내에서 웬만한 중화풍 딤섬 전문집에 가지 않는 한 보기 드문 비주얼을 하고 있다. 완자 만두 속에 쌀알을 입혀 동그랗게 굴려 빚은 중국 광동 지방식 만두다. 제품 패키지에도 ‘국내산 돼지고기와 향긋한 부추를 넣은 완자에 밥알을 묻힌 중화 굴림만두’라고 안내한다. 이 제품은 외국산 쌀로 만든 볶음밥(38.1%), 국산 돼지고기(16.68%), 국산 부추(7.93%)를 주재료로 활용한다. 1봉지 내용량은 300g으로 총 열량 600㎉, 나트륨 1310㎎이다.올반 쥬차이허즈, 수이자오, 진주환을 약간씩 담아 한번에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군만두로 조리해줬다.(사진=김범준 기자)쥬차이허즈는 군만두 전용이다 보니 패키지 뒷면에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굽는 조리법을 안내한다. 수이쟈오는 찜통에 삶은 찐만두,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운 군만두, 혹은 국에 넣어 끓여 먹는 만둣국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진주환은 찜통에 찌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방법을 추천한다.세 제품 공통된 조리법으로 ‘에어프라이어’가 유난히 반갑게 눈에 들어온다. 개별 조리하기엔 내심 귀찮고 배고팠던 기자는 세 종류 만두를 조금씩 꺼내 한번에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0~15분간 구워줬다. 노릇노릇한 빛깔을 뽐내며 김이 모락모락하게 잘 익은 쥬차이허즈, 수이쟈오, 진주환 요리가 완성됐다.신세계푸드 올반 중화 미식 만두 ‘북경(베이징)식 쥬차이허즈’.(사진=김범준 기자)이제 시식의 시간. 크기가 가장 크고 개중 가장 익숙한 쥬차이허즈에 손이 제일 먼저 갔다. 한입 베어 먹으니 바삭 쫄깃한 만두피와 돼지고기, 스크럼블에그, 부추가 어우러진 촉촉한 속의 풍미가 입안 가득 채운다. 특유의 ‘대륙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그리 과하지는 않다. 내용물에 스크럼블에그가 있어서 그런지 씹다보면 약간의 단맛도 느껴진다.신세계푸드 올반 중화 미식 만두 ‘상해(상하이)식 삼선 수이자오’.(사진=김범준 기자)그 다음 수이쟈오 차례. 모양과 크기 자체는 한국식 교자 만두와 가장 흡사한 편이다. 아마 찐만두로 조리했다면 더욱 비슷해 보였을지도 모른다. 구웠기 때문에 만두피는 바삭 쫄깃한 식감이다. 사이즈가 아담해 한입에 쏙 넣고 씹다보면 바다의 향이 확 느껴진다. 주재료 중 하나로 가자미살을 썼기 때문일 것이다.‘상하이는 해안 도시이다 보니 만두에도 해산물을 많이 활용하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래서 제품명에도 ‘삼선’자를 붙였나보다. 생선의 풍미와 돼지고기 육즙이 한데 어우러지며 마찬가지로 ‘대륙의 향기’와 함께 다소 독특한 맛을 내는데, 밸런스가 괜찮아 웬만한 한국인 입맛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신세계푸드 올반 중화 미식 만두 ‘광동(광둥)식 진주환’.(사진=김범준 기자)마지막으로 진주환. 개인적으로 가장 생소하고 처음 보는 비주얼이다. 쌀과자처럼 바삭하게 구워진 밥알 반죽 안으로 촉촉하게 육즙 가득한 다진 돼지고기와 부추의 풍미가 제법 좋다. 마치 경단처럼 한입에 쏙 넣고 꼭꼭 씹으며 다채로운 식감을 충분하게 음미할 수 있다. 만두속 완자의 맛 자체는 주변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고기만두의 맛이다.중국을 대표하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 지방의 특색 있는 만두를 한 접시에 즐기니 세 지역을 동시에 여행한 기분이 드는 건 덤이다. 하루빨리 코로나로부터 자유롭게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 [내돈내먹]9900원 두툼한 &apos;밀키트 스테이크&apos;면 나도 홈셰프
    9900원 두툼한 '밀키트 스테이크'면 나도 홈셰프
    김범준 기자 2021.10.10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마이셰프(MYCHEF)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 밀키트로 ‘홈셰프’가 돼 ‘홈스토랑’ 한끼 즐겨봤다. 편의점 CU 칠레 와인 ‘카르쿠 2019 리제르바 이스페셜 까베르네 소비뇽’도 한잔 곁들이며.(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좋은 날씨 핑계 대며 식도락 즐기기 좋은 가을이 완연히 왔다. 고기 사랑꾼에게 ‘뭐 먹고 싶니’ 하면 아무래도 ‘고기서 고기’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스스로에게 상을 내려야겠다. 두툼한 스테이크와 향긋한 와인으로.밀키트 온라인몰 마이셰프(MYCHEF)에서 1인용 스테이크를 살펴보다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를 주문해본다. 두툼한 소고기(미국산)와 가니시로 구성된 총 내용량 303g, 열량 337㎉의 1인분 밀키트 세트다. 마이셰프몰에서 9900원 할인가로 판매 중이다. ‘만원의 행복’으로 즐기는 스테이크다.마이셰프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 밀키트 구성품.(사진=김범준 기자)마이셰프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 밀키트는 소고기(49.5%)와 엄지 새송이 버섯, 쥬키니 호박, 방울토마토로 이뤄진 가니시가 주 구성품이다. 이 밖에 홀그레인 소스와 시즈닝 가루도 각각 1팩씩 들어있다.선홍색의 영롱한 빛깔의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준 뒤 동봉된 시즈닝의 약 3분의 2가량을 골고루 펴 발라주며 밑간을 해준다. 채소 가니시는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씻어 준 뒤 취향껏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준 뒤 시즈닝으로 밑간을 해준다.(사진=김범준 기자)이제 본격 스테이크를 구울 차례. 중불에 가열한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른 후 채소 가니시를 먼저 굽고 남은 시즈닝으로 간을 해준다. 가니시를 그릇에 옮겨 담고, 강불에서 오일을 두른 팬을 약 1분간 예열해준 뒤 고기를 올려 예쁘게 구워준다.조리 팁에 따르면 고기 앞뒤면을 각각 1분씩 구울 경우 ‘미디엄 레어’, 추가로 3~4분 더 익혀주면 ‘미디엄 웰던’이 된다. 고기가 꽤 두툼한 편이라 각자 팬 가열 온도와 취향을 고려해 조리 시간을 가감해 원하는 굽기 정도로 해주자. 기자는 스테이크 취향이 미디엄 레어라 고기 앞뒤면을 각각 1분30초씩 익혀준 뒤 옆면들도 돌려가며 살짝 익혀줬다.소고기 스테이크를 취향껏 ‘미디엄 레어’ 굽기로 조리해줬다.(사진=김범준 기자)접시에 잘 익은 고기와 가니시를 올리고 2~3분 정도 레스팅을 해준다. 여기에 홀그레인 소스까지 곁들여 내주니 비주얼과 냄새가 제법 그럴싸한 스테이크가 완성된다.곧장 레드 와인을 한 병 꺼내와 페어링(음식 궁합)해준다. 집 근처 편의점 CU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만원대 중저가 칠레 와인 ‘카르쿠(KARKU) 2019 리제르바 이스페셜 까베르네 소비뇽’이다. 역시 스테이크 옆엔 와인이 있어야 더욱 분위기가 살고 먹음직스럽다.미디엄 레어로 구운 보니따 리꼬 스테이크와 칠레 와인 카르쿠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을 페어링해줬다.(사진=김범준 기자)밀키트 스테이크로 도전하는 ‘나도 홈셰프’가 구운 고기가 원하는 대로 잘 익었나 두근두근해하며 칼질을 해준다. 잘 익은 갈색의 겉면 속 선홍색의 속살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고 있고 핏기도 적당히 살아 있는 ‘미디엄 레어’ 굽기 성공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큼직하게 썰은 고기 한 점을 바로 물고 씹어주니 두껍지만 부드러운 소고기의 육질과 풍미가 입 안 가득 채워진다. 밑간을 한 시즈닝 향신료가 짭짤한 맛을 살려주면서도 고기 잡내를 잘 잡아준다.보니따 리꼬 스테이크는 시즈닝으로 밑간한 상태 그대로 즐겨도 좋고, 동봉된 홀그레인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밸런스가 좋다.(사진=김범준 기자)먹다가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홀그레인 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더해줘 밸런스를 잡아준다. 새송이 버섯과 애호박, 방울토마토 가니시도 스테이크를 즐기는 중간중간 곁들여주면 풍미와 밸런스를 더욱 살려준다.여기에 레드와인까지 한잔 곁들여주니 금상첨화요, 화룡점정이다. 카르쿠 까베르네 소비뇽은 중저가 칠레산 와인이지만 적당히 부드럽고 드라이하면서 탄닌의 조화가 제법 괜찮아 가성비 와인으로 괜찮다는 느낌이다.집에서 편하게, 그렇지만 우아한 음악과 함께 칼질을 해주며 소고기 스테이크와 와인을 음미하니 여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밀키트 스테이크 하나라면 누구나 ‘홈셰프’로 변신해 오늘 한끼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내돈내먹]집에서 화덕피자와 수제맥주로 &apos;피맥타임&apos; 뚝딱
    집에서 화덕피자와 수제맥주로 '피맥타임' 뚝딱
    김범준 기자 2021.10.02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양유 냉동 화덕피자 브랜드 ‘우주인피자’의 ‘파이브치즈’와 ‘김치피자’를 집에서 반반피자로 즐겨봤다. 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성수동 페일에일’ 캔맥주와 함께.(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식 위주 집밥을 먹다보면 이따금 고칼로리의 서양식 메뉴가 생각난다. 예를 들어 치즈가 듬뿍한 피자 말이다. 그래 오늘은 간만에 ‘피맥’(피자와 맥주의 페어링) 타임을 즐겨야겠다.요즘은 가정간편식이 워낙 다양하게 잘 나오다보니 T.P.O(시간·장소·목적)에 맞는 개인 취향의 메뉴를 발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피자 역시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었지만, 요새 가정 냉동실에서 간편하게 보관하고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그러면서 맛과 질도 좋은 제품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요즘 온라인에서 뜨고 있는 ‘우주인피자’를 살펴본다. 우주인피자는 푸드테크기업 ‘양유’의 냉동 화덕피자 브랜드다. 지난 8월 독자적 기술로 만든 레일형 ‘피자 화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화덕피자의 생산량 문제를 개선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가정에서도 외식 수준의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위쪽)와 ‘김치피자’.(사진=김범준 기자)우주인피자의 여러 종류 중 ‘파이브치즈’(5IVE CHEESE)와 ‘김치피자’(KIMCHI PIZZA)를 각각 하나씩 골라본다. 각각 내용량 414g과 450g으로 혼자서 1개씩 즐기기 좋은 1인 피자다. 파이브치즈는 제품명처럼 5종의 자연치즈를 38.7% 함유하고 있다. 총 열량은 952㎉다. 김치피자는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 22%를 주 재료로 한다. 총 열량은 조금 더 많은 1040㎉다.혼자서 먹을 건데 두 종류의 피자를 데리고 온 이유는 ‘반반피자’를 즐기기 위해서다. 상온에서 20분 이상 자연 해동한 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와 김치피자를 각각 절반씩 잘라 한 접시에 반반씩 담아준다. 그리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7~8분(1판 기준) 또는 전자레인지에 3~4분(1판, 가정용 700W 기준) 가량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데워주면 ‘나만의 반반 화덕피자’가 손쉽게 완성된다.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와 ‘김치피자’를 절반씩 담아 데워 나만의 ‘반반피자’를 만들었다.(사진=김범준 기자)피자가 완성됐으니 냉장고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꺼내온다. 오늘 피맥 페어링할 짝궁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성수동 페일에일’(SEONGSU-DONG PALE ALE)이다. 알코올 도수 4.5% 에일 맥주다.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최근 ‘성수동 맥주’로 핫한 수제맥주 업체고, 성수동 페일에일은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대표 에일 맥주다. 당초 매장에서 생맥주로 마실 수 있었지만, 최근 캔맥주 상품화를 통해 방구석 또는 캠핑장 등 다양한 곳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김치피자’ 반반피자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성수동 페일에일’을 페어링(pairing·음식 궁합) 해줬다. 궁합이 좋은 편이다.(사진=김범준 기자)유리잔에 성수동 페일에일 캔맥주를 따르니, 뽀얗고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황갈색을 띠는 진한 빛깔의 맥주가 채워진다. 매장에서 마시던 성수동 페일에일 생맥주 모습 그대로다. 확실히 에일 맥주는 황금빛을 띠는 필스너와 라거에 비해 색과 향이 진하다. 맛도 쌉싸름한 특유의 풍미와 개성이 강하고 덜 시원하게 마셔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는 피자의 기본인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리코타치즈, 고다치즈, 브리치즈, 체다치즈, 이탈리안꼬포치즈가 한데 어우러진다. 한 조각 한입 베어 먹으면 진하고 다양한 치즈의 풍미와 식감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채운다. 비주얼대로 ‘치즈치즈’하기 때문에 느끼한 맛에 약한 사람은 덜 선호할 수도 있겠다. 느끼하다 싶으면 쌉쌀한 성수동 페일에일로 입가심하듯 목을 축여준다.우주인피자 ‘파이브치즈’(왼쪽)와 ‘김치피자’(가운데) 조각. 도우는 적당히 두껍고 쫄깃하다.(사진=김범준 기자)반면 김치피자는 느끼한 맛보다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익숙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피자에 잘 익은 김치와 새우 등 재료가 조화롭게 토핑돼 있다. 한 입 베어 먹으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맵고 달고 짠 풍미가 쫄깃한 피자 도우의 식감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한다. 역시 맛이 좀 자극적이다 싶을 때 성수동 페일에일을 곁들여주니 밸런스를 잡아준다.집 소파에 편하게 앉아 영화와 함께 피맥타임을 조금 즐겨주니 금세 접시 위 반반피자와 맥주가 순삭이다. 피맥이 주는 기분 좋은 포만감과 여운을 느끼며 소파에 드러누워 남은 영화를 마저 감상해준다. 주말엔 잠시 다이어트를 미뤄 두고, 이런 소소한 행복을 누려도 좋다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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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밭 투자의 핵심 포인트, 접근성과 도로
    밭 투자의 핵심 포인트, 접근성과 도로
    김범준 기자 2021.09.25
    경매 물건을 보다 보면 등기부등본에 전(논)으로 올라있지만, 현황은 밭인 경우도 있습니다. 논보다는 밭작물이 수익성이 좋기에 밭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이미 밭으로 돼 있기에 따로 성토비용이 들지 않으니 이를 감안해 주위 논 시세보다 약간 비싸더라도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땅을 알아야 하는 밭 투자밭은 논보다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규제가 덜하고 대지로 형질을 변경할 때 따로 성토할 필요가 없어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게다가 한곳에 모여있는 논과 달리 입지도 다양합니다. 논은 대개 경작을 위탁합니다. 하지만 밭의 경우는 직접 활용할 수도 있고, 실제로 작물을 재배하거나 건축물을 세워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밭에 투자를 하려면 땅 자체에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우선 살펴볼 것이 토질입니다. 토질이 좋지 않으면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황토빛이 도는 기름진 흙이 좋겠지요. 너무 고운 흙만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땅이 무르다는 뜻이니까요. 적당히 돌도 섞인 땅이 좋습니다.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에 따라 적합한 토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라면 매입하기 전에 토질 분석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흙의 성질도 좋아야 하지만 두께도 중요합니다. 건물을 지으려고 땅을 팠는데 바로 밑이 암반지대라면 이를 깨는 데 적잖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물 수 있습니다.배수 또한 반드시 확인할 사항입니다. 비가 와서 물이 고여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메마른 땅이 모두 좋은 땅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밭의 입지나 형태도 유의해 살펴야 할 요소입니다. 평지에 있는 논과 달리 밭은 심한 경사지에도 있습니다. 도로가 있어도 비탈이 심한 경우 개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입지도 다양하지만 형태도 길쭉하거나 휘어진 모양, 삼각형 등으로 제각각입니다.땅 자체의 특성으로 개발이 어렵거나 추가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라면 투자하기 좋은 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밭 투자를 하려면 땅의 속성에 대해 알아두셔야 합니다.◇밭 투자의 핵심 포인트..‘접근성’과 ‘도로’접근성도 밭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도시에서 1시간 거리 이내, 중소도시에서 30분 거리 이내가 좋습니다. 도시에서 가까울수록 주말농장으로 이용하는 등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나중에 주택지가 될 확률도 높습니다.도로는 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큰 도로에 붙어 있는 밭이면 좋겠지만 이런 밭은 시세가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큰 도로에서 갈라진 도로와 붙어 있는 밭이 가격 면에서 적당합니다. 실제로 활용할 때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대지로 개발해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오히려 큰 도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 좋습니다.또 밭에 창고를 지어 임대할 경우에도 굳이 큰 도로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10~20분 더 들어가도 가격대가 낮아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다면 오히려 쉽게 임차인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입도로가 너무 비좁거나 외진 산속에 있는 밭은 그만큼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농지 투자, &apos;절대농지&apos;는 피하라
    농지 투자, '절대농지'는 피하라
    김범준 기자 2021.09.18
    논은 밭이나 대지보다 저렴해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논에 투자할 때는 용도지역을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논은 경작지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함부로 개발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농업진흥구역에 있는 논을 흔히 ‘절대농지’라 부릅니다. 인터넷으로 위성 지도를 봤을 때 넓은 평야에 바둑판 모양으로 보기 좋게 정비된 논들이 절대농지입니다. 절대농지는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싸더라도 투자를 위해 매입해서는 안 됩니다.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에 있는 논은 그나마 투자 가시가 있습니다. 건폐율과 용적률에 제한을 받지만 개발행위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규제가 있으니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계획관리지역에도 논이 있습니다. 계획관리지역은 언제든 개발이 될 수 있는 땅입니다. 현재 논이지만 앞으로 주거단지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미 이런 기대가 반영돼 꽤 가격이 오른 상태일 겁니다. 계획관리지역의 논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다면 좋은 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투자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계획관리지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논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개발계획을 참고해 용도지역이 변경될 경우 계획관리지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논을 매입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예를 들어 전북 부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안은 새만금 호재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아직은 논이지만 메인 도심으로부터 시가지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 후에 개발이 진행되면 계획관리지역으로 편입돼 몇 배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논을 매입할 때는 추가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논은 물을 대야 하기 때문에 평지보다 지대가 낮습니다. 만일 농지전용을 해 밭이나 대지로 형질을 변경하려면 낮은 땅에 흙을 부어 성토해야 합니다. 같은 논이라도 평지와 높이가 비슷하면 성토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다른 조건이 비슷한 경우 형질변경 시 이 점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이런 사람은 절대 땅 사지 마라
    이런 사람은 절대 땅 사지 마라
    김범준 기자 2021.09.11
    땅은 절대 아무나 사면 안 된다. 자격 조건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70%가량이 땅 한 평 없는 상황이다. 땅에 ‘묻지마 투자’를 한다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반드시 생긴다.기본적으로 ‘총’과 ‘총알’이 있는 상태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총이란 땅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노하우를 말한다. 그리고 총알은 돈, 즉 여유자금이다.총에 총알이 든 상태에서 발사, 즉 투자 행위가 이루어지는 법이다. 발사 전에 자신에 맞는 표적을 만들어 놓는다. 목표점이 동떨어져 있으면 목표점에 도달하기 힘들다. 명중률이 낮아져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렇다면 땅을 사면 절대 안 되는 사람은 이미 답이 나온 상태다. ①총도 없고 총알도 없는 사람 ②총만 있고 총알이 없는 사람 ③총은 없지만 총알은 있는 사람.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해당된다면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준비하자. 땅은 리스크가 다양한 부동산이니 반드시 총과 총알이 있어야 한다.땅은 사기 전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 자신감에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정신이 포함된다. 내가 사고자 하는 땅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투자하자. 추상적인 개발사항도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개발사항 즉, 토지이용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위 1~3번에 해당하는 분들은 현장 답사도 자제하는 게 낫다. 자칫 견물생심해 빚져서 무리하게 매입할 수도 있다. 순간의 오판으로 평생 근심거리를 안고 살게 되는 것이다.총과 총알 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은 채로 현장에 나간다면, 관계자도 힘들고 본인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무의미하다. 적당한 책임감과 적절한 긴장감, 박진감이 없으니 현장 답사가 흐지부지 되면서 땅을 보는 의미가 무색해지는 것이다.땅 보는 시선이 강력해지는 재료는 적절한 박진감이다. 현장 답사는 여행 삼아 가는 신선놀음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마시러 간다는 착각은 하지 말자. 여행을 굳이 낯선 자와, 낯선 곳에서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그 시간에 책과 강연회 등을 통해 공부하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여유 자금을 마련하라. 총과 총알이 있는 상태라면 조준점을 잘 조준해 발사하면 투자는 안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소비자생활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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