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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을 노려라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을 노려라
    김범준 기자 2020.05.23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부동산 투자에 있어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토지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구가 증가하면,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그 지역의 주거와 상권이 활발해진다.부동산에서 가장 먼저 오르는 것이 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증가 지역에 투자하라는 원칙은 무시 못 할 원칙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구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려는 경향도 사람들이 몰려 있고 계속 인구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이것을 간과하는 것 같다. 인구가 빠져나가는 지역, 인구가 정체돼 있는 지역, 공급이 수요보다 과다한 지역 등지에 투자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해당 지역의 인구 현황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다. 최근 몇 년간 인구 증가·감소 현황까지 나와 있다. 초보 투자자들은 입지만 보거나 개발 호재만 보고 덜컥 땅을 사지 말고, 해당 홈페이지에 가서 최근 3~5년간 인구 증감 추세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도시 성장에는 ‘신생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의 4단계 사이클이 있다. 토지 투자자들은 관심 있는 지역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지 투자로 지가 상승을 기대하려면 쇠퇴기에 접어들었던 지역이 도심 재개발로 인해 ‘신생기’로 들어가거나, 도시가 성장하는 ‘성장기’ 도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신생기나 성장기에 접어든 지역이나 도시가 성숙기나 쇠퇴기에 접어든 도시·지역보다 인구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단연, 성숙기 또는 쇠퇴기에 접어든 도시나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가 상승률이 높지 않아 수익이 낮다.신생기에 있는 지역들은 현재 뉴타운·재개발 지역을 들 수 있겠고, 신도시 등도 예를 들 수 있다. 특히 신도시 개발 단계에 따라 투자 방법이 있다.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는 건자재, 식자재 등이 공급되어야 한다. 때문에 회사들이 신도시 주변으로 창고를 짓게 된다. 이에 맞춰 토지 투자자들은 창고 용도로 쓸 만한 토지를 매입했다가 적절한 시기에 창고 부지를 찾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신도시가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지고 상권 주거지역 등 도심 형성 단계에 접어들면 인구가 급격히 유입하게 된다. 이 때 신도시 내 그 주변으로 식당·숙박시설·유원지 등 위락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투자자들은 신도시 인근 저수지 주변 또는 교차로 코너자리 등 목 좋은 곳의 땅을 매입해 놓으면, 신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지가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성장기에 접어든 도시들은 군이었던 지역이 인구 증가로 시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거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 또는 대기업이 유치되는 지역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읍 2곳을 포함해 인구가 5만명 이상이면서 전체 인구가 15만명을 넘거나, 15만명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인구 5만명 이상 읍 1곳이면 가능하다.필자가 지켜봤던 지역 중 3곳이 바로 당진과 인천, 그리고 새만금이다.당진은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여왔고 2012년에 당진시로 승격했다. 현재 당진의 인구는 총 16만6136명이다. 인천 또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당시 263만2178명이었지만, 꾸준히 증가해 2020년 현재 295만972명이다. 필자가 강조한 것을 토대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할 지역의 홈페이지를 확인해 인구 증감 추세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호재에 대해 공부한 뒤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마지막으로 군에서 시로 승격될 지역이 새만금 내 부안군이다 .아직 10만명이 채안되기 때문에 시 승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만금 개발이 빨라질수록 단축될 것이다. 부안군청만 가더라도 청사를 시청 규모 만큼 크게 지어놓았다. 이는 시 승격을 준비한다는 의미이다. 시 승격이 된다고하면 기존 농지를 풀어 주거지역으로 편입시키고,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많은 군 단위 지자체들이 시 승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투자,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지는 경우
    토지투자,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지는 경우
    김범준 기자 2020.05.09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아니 어떻게 지가가 오르는데 땅값이 떨어진단 말입니까.”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이런 경우가 존재한다. 실제로 마음 편하게 현금 1억~3억원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세종시에 토지투자 광풍이 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아직까지도 세종시 토지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다. 과거 여러분이 세종시의 한 토지를 샀다고 하자. 그 땅을 운좋게 1억원을 주고 샀는데, 주변 땅값이 점점 올라 5억원 정도가 됐다고 하자. 그러니 여러분이 할 일은 5억원을 내고 내 땅을 사갈 새주인을 찾아주면 될 일이다.의기양양하게 근처 부동산에 땅을 내놓으러 가면 보통 부동산에서는 “주변시세가 평당 ○○만원입니다. 내려주세요”라고 요청한다. 만약 당장 팔 이유가 없으면 ‘그럼 말지 뭐…’ 할 수 있지만, 대개 땅을 내놓는 사람들은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에 혼란스러워진다. 특히나 빨리 처치하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는 안절부절 못 하게 된다. 결국 중개업소의 요청에 맞춰 땅값을 내려 팔게 되는 것이다.덩치가 큰 토지는 그 값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위치와 토지더라도 그 덩어리가 큰 경우 일반 토지 투자자들이 쉽사리 도전을 하지 못한다. 즉, 구입시부터 ‘팔 것’을 고려해 투자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토지는 주택이나 아파트와 달리 규격이 없다. 명확한 시세도 없고, 대략적인 시세만 존재한다. 즉, 땅은 땅주인 마음대로 토지가격이 정해지는 셈이다. 사는 사람이 꼭 그 땅이어야 하는 경우는 어떻게든 사겠지만, 그런 드라마같은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몇몇 기업체에서만이 필요로 할 뿐이다. 따라서 토지투자를 할 때부터 팔기 힘든 땅은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처음 이야기 했던 ‘지가’는 올라도 ‘땅값’은 떨어지는 경우는 바로 ‘팔리지 않는 토지’일 경우에 발생한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일수록 땅의 미래가치를 보고 판단하되, 큰땅보다는 작은 땅을 여러 개 매입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게 좋은 방법이다. 또, 세종시처럼 비싼 땅 보다는 아직 지가가 저렴한 땅이 지가상승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염두에 두자.다시 정리하자면 땅은 가급적 ‘분산’해서 사는 것이 정답이다. 나중에 쉽게 팔 수 있는 땅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금액대에 맞춰 예쁘게 잘라 팔 수 있는 그런 땅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가와 내 땅값을 모두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맺음말: 필자는 지난 15년 간 이렇게 필지를 나누는 방법으로 투자해 여러 투자자들과 공유지분이 아닌 ‘공동투자’ 기법으로 많은 수익을 얻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분할 토지를 선호할 것이다. 다만 필지분할법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고 지역마다 분할 개수 제한을 두는 곳이 있기 때문에 미리 해당 지자체에 확인해보고 투자하기를 바란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무시하면 안 되는 '접도구역'
    무시하면 안 되는 '접도구역'
    김범준 기자 2020.04.25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접도구역은 보통 ‘숨은 땅’이라고 알려져 있다. ‘접도구역’은 도로와 붙어 있는 땅으로, 도로가 확장될 것을 대비하거나 차량 이탈사고 등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경계선에서 일정 거리 이내의 지역을 지정한 곳이다. 접도구역은 일반국도의 경우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5m 이내, 고속도로의 경우 20m 이내로 지정할 수 있다. 이 접도구역으로 지정되면 건물의 신축이나 증축, 땅의 형질변경에 제한이 생긴다.오래 전 한창 토지 투자를 하러 다니던 시절에 중개사가 “이곳은 접도구역으로 표시돼 있어도 소유자의 토지라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깜짝 놀라 “접도구역은 건축행위를 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오히려 중개인은 “당신이 뭘 아느냐”며 면박을 준 일이 있었다. 물론 나는 그 공동투자에 투자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당당한 중개사의 말에 내 지식이 잘못됐는지 확인해봤다.결론은 나의 지식이 맞았다. 접도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정 부분 외의 지역에서만 건축이 가능하다. 만약 건축을 하게 되더라도 접도구역은 보통 주차장과 같이 개발행위가 아닌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접도구역이 속한 땅을 구매할 때 접도구역으로 지정된 만큼은 정상가에서 차감해야 하는 것이다.지난 번 대전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카페 세미나에서는 몇 가지 퀴즈를 내면서 참석자들의 생각을 넓히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런데 퀴즈 시간에 ‘접도구역’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던 나에게 한 회원이 다가와 조심스럽게 질문했다.그는 2차선 도로변에 330㎡(100평) 정도 되는 땅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단순 투자용으로 땅을 구입하다 보니 접도구역이 있는 땅을 매입했다고 한다. 막상 구입하고 5년 정도가 지나 주변 시세가 두 배정도 올라 땅을 내놓았는데, 어째서인지 자신의 땅만 거래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나는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함께 땅을 분석해보니 안타깝게도 긔의 땅 중 절반이 접도구역에 닿아 있어 건축행위도 하기 힘들었다. 나는 가지고 있어도 돈이 되지 못한다고 회원에게 말해주었고, 그는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했던 가격 그대로 되팔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2014년 9월부터 정부는 이 접도구역의 규제를 어느 정도 풀었다. 기존 고속도로 양쪽 20m에 달하는 접도구역을 10m로 확 줄인 것이다. 이로써 여의도의 18배에 달하는 면적이 규제에서 벗어났다. 고속도로변 접도구역을 소유하고 있던 많은 지주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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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말말말] 은성수 위원장 "(두채 중)한 채 팔겠다"
    은성수 위원장 "(두채 중)한 채 팔겠다"
    이승현 기자 2019.12.2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이번 주(12월 15일~20일) 금융권 주요 어록이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16일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게 되자 브리핑을 열었다. 이승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분들이 많다”면서 “이런 분들을 중심으로 (차기 은행장 인선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을 잘 알면서 새로운 조직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 리더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6일 그룹사 신입직원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스마트’(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S는 ‘구체화와 세분화’(Specific & Segmentation) △M은 ‘측정 가능한’(Measurable) △A는 ‘실행 기반’(Action-Oriented) △R은 ‘실현 가능한 목표’(Realistic Stretch) △T는 ‘시간 내 완수’(Time Based)다. 조 회장은 “신입직원 때부터 스마트(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갈고 닦으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되고 향후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보유한 두 채의 주택 중 한 채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오후 5시쯤 세입자에게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 8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서울 잠원동 아파트(공시가 9억2800만원)와 세종시 아파트(2억900만원) 두 채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번에 팔려고 내놓은 집은 세종시 아파트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보험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는 제도들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함께 12곳의 생명·손해 보험회사 최고경영자,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율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율에 대한 정부지침을 제시했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저축은행 자영업 컨설팅 지원’ 출범식에 참석해 “저축은행은 영세 소상공인들과 끈끈한 거래 경험이 있어 밀착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거쳐 양호한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힘든 과정을 경험했던 업계가 성과를 토대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나서는 건 참으로 의미있다”고 말했다.●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은 20일 취임식에서 “(캠코는)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지원 방안을 창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 [금융말말말]"지방까지 진출하나"..시중은행 질타한 은성수
    "지방까지 진출하나"..시중은행 질타한 은성수
    김범준 기자 2019.12.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파생결합펀드(DLF) 종합대책 이행 협조’ 관련 시중·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이번 주(12월8일~12월13일) 금융권 주요 어록이다.●지난 8일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보험의 정신, 개념은 바로 남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특히 경제적 이유로 1000명의 보험계약 집단에도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 보험인들은 사회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상임이사는 “효율적 복지를 위해서는 가장 위급한 복지 대상(타깃)을 정확히 선정하고 이들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해 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야 한다”며 “또한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복지 플랜 B, C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단은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출연으로 운영되는 데 출연 기준이 이익 기반이다 보니 19개사 중 현재 10개사만 출연하고 있다”며 “예산의 안정성, 복지의 지속가능성 등을 위해 출연금 기준이 매출액이나 자산 등으로 바뀐다면 모든 생보사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0일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예금보험 한도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업권 간 이해관계가 달라 섣불리 특정 방안을 내놓기 어렵다”며 “예금보험 한도(최대 5000만원)를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진행된 내용이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예금보험 한도를 상향하면 부보예금이 커져 보험료도 올라간다”며 “보험료를 올리면서 한도를 높일지는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가며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권 간 이해가 달라 정말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 문제는 금융당국에서 결정할 문제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위 사장은 최근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캄코씨티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직접 만나 시행사 대표의 국내 송환을 논의한 뒤, 훈센 총리가 직접 체포를 지시했을정도로 양국 고위층이 관심을 보인 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을 포함해 캄코시티 정상화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며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10일 염정호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은행의 처방이 완전히 잘못됐다”면서 “은행이 핀테크 플랫폼에 금융상품을 납품하는 업자가 되면 어떤가. 네이버나 카카오가 우리 상품을 팔아주면 오히려 고마운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염 본부장은 “은행이 껍데기에 불과한 오픈뱅킹 앱(응용프로그램) 가입자 수 늘리기 경쟁만 하는데, 그런다고 카카오나 토스의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이 은행으로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송금이나 이체 등 제한적 서비스만 열어둔 상태인데, 앞으로 오픈뱅킹은 대출을 포함해 모든 금융영역으로 확장될 수밖에 없으니 방어에 급급할 게 아니라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2019년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과잉진료와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가 확산될 경우 실손보험의 손해율 상승 및 그에 따른 보험료 인상의 악순환이 심화돼 대다수 국민(가입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내년 중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제 도입 등의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상품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 및 할증제 도입, 보장 범위와 자기 부담률 개편 등 학계·의료계·보험업계가 제시하는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신상품 출시를 추진할 것”이라며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축소, 보험금 누수 방지 등 보험사의 자구 노력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 가입자가 직접 의료기관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불편이 있어서 많은 국민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상황”이라며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계 우려를 최소화할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1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으로 다가가려면 은행원 스스로 먼저 디지털화돼야 한다”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업무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농협은행 최초의 ‘3연임’에 성공한 이 행장은 디지털 분야에서 특히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39개 업무에 로봇 120대 규모의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지난 11일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당국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대책으로 추진하는 신탁상품 판매 금지안에 대해 “초저금리 시대에 어떻게든 최소한의 자산증식 수단을 만들어야 하는데 (신탁시장의)파이를 키워야한다”며 “신탁재산에 대한 포괄주의 방식 도입 등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신탁재산 종류는 7가지로 한정(열거주의)돼 있는데 이를 포괄주의로 전환해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확대하자는 취지다.●지난 11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행사에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벤처 생태계의 혁신과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지역과 수도권,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 투자처 발굴 기회를 각각 제공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넥스트라운드를 통한 ‘기업 세대교체론’을 꾸준히 설파해 왔다. 산은에 따르면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 이후 총 325라운드에서 1171개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했다. 이 중 249개 기업이 1조45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았다. ●지난 1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이 제한된 국내시장에서 생산적 경쟁보다는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하며 은행장과 첫 대면식에서 군기잡기에 나섰다. 그는 “(직접 거론하기)거북하지만 (대형 시중은행이) 지방까지 진출할 것까지 있느냐는 시각도 있다”며 “신시장개척 경쟁, 소비자보호 경쟁, 신상품개발 경쟁과 같이 생산적인 경쟁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최근 들어 은행들도 아이디어와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기술금융과 동산금융 비중을 확대하고는 있으나,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술금융이나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창업·벤처 기업 등 생산적 분야로의 자급공급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은행권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더욱 힘써 나가야 한다”며 “중금리 대출을 많이 흡수하고, 서민금융 지원강화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DLF 사태 이후 은행의 신뢰가 실추됐으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은행장들이 치열하게 고민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2일 한국신용카드학회 주최, 여신금융협회 후원으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신용카드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카드사의 해외 제3시장 진출사례와 성공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동남아 지역은 국내 금융기관뿐 아니라 외국계 금융사들도 다수 진출한 ‘레드오션’ 시장인데다 사업형태가 대부분 소액대출 위주고 신용카드 보급률 및 디지털 인프라가 취약해 부가가치 창출이 쉽지 않다”면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잠재력이 큰 ‘제 3국’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모바일 거래 및 카드 이용자수, 핀테크 혁신수준 등 7가지 요소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거래 활성화 수준 평가’에 따라 △폴란드 △러시아 △카자흐스탄 △체코 △헝가리 △칠레 △베트남 등을 진출 유망 지역으로 제시했다. 그는 “해외 진출 시 디지털 금융거래의 활성화 및 성장세를 고려하면서 현지 시장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사전에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영업규제 또는 제한요인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지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신규 인가보다 합작법인 설립 진출이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13일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는 보험연구원이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개최한 ‘보험회사의 가치경영을 위한 토론회’에서 “임원 보수체계는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이윤 극대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보험사 경영자들이 장기적 기업 가치증가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성과급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국내 보험회사 임원의 기본급(고정급) 지급 비율을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낮춰 3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 성과에 의해 보상되는 연동보수 비율 확대를 위해 성과보수 중 당해 지급 비율을 향후 3년간 30~40% 수준으로 낮추고 지급 기간은 5년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생명보험 10개사·손해보험 8개사) CEO의 보수는 지난해 기준 고정급 비중이 53%로 매우 높은 편이다. 성과연동 변동급 비중은 미국(72%) 보다 크게 낮은 42%에 그치고 있다. 이 교수는 “시장 상황과 미래 위험을 기반으로 성과를 평가해 단기성과를 추구할 인센티브를 차단할 필요가 있으며, 임원의 주식 장기보유 조항을 두어 보상체계가 회사의 장기성과와 직접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지급 공시와 관련, 보험회사 임원의 개별 보수액 및 보수 책정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방식을 기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제시했다.●지난 13일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열린 ‘보험회사의 가치경영을 위한 토론회’에서 “보험산업은 ‘장기사업(Long-term Business)’ 모델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건전한 영업생태계의 회복이 시급하다”면서 “보험회사가 내재적 가치 제고를 통해 성장성 중심의 경영을 탈피하고 기업가치 중심의 경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2022년 신국제회계기준(IFRS17) 전격 시행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장기적 가치 중심으로 한 수익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지난 13일 김상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2국장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은행권이 소멸시효(불법 행위가 있던 날로부터 10년)가 지났지만 키코에 대한 뒤늦은 배상이 ‘배임’에 해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계 은행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당 은행 본국은 소비자보호가 중시된다”며 “국내 은행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소비자보호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감원은 파생금융상품 ‘키코(KIKO)’ 판매과정에서 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했다고 판단해 4개 피해기업에 15~41%를 배상하도록 권고했다. 키코 문제가 불거진 뒤 11년만이다.●지난 13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로부터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대된 후 “혁신과 개방성으로 사회나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이 되겠다”며 다음 임기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개방성은 사람이나 전략이나 모든 부분에서 (내부) 문을 열겠다는 것으로 외부 전문가도 영입하겠다”면서 예전 취임 초기 역설했던 ‘2020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채널 중심으로 많이 봐왔는데, 진정한 글로벌 전략은 고객 자산과 보유자산까지 (해외로)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기업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룹 내 여성들에 대해서는 특별 (양성)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면서 “여성 임원 배출 숫자도 중요하지만 밑의 풀을 키우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했다.
  • [금융말말말]은성수 "DLF대책, 은행 하향평준화 지적 가슴 아파"
    은성수 "DLF대책, 은행 하향평준화 지적 가슴 아파"
    이승현 기자 2019.11.23
    은성수(가운데) 금융위원장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이번 주(11월 18일~22일) 금융권 주요 어록이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금융파생상품 규제 강화 여파로 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가 하향 평준화될 수 있다는 정치권 지적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 은행이 상향 평준화할 수 있게 당국으로서 더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금융환경 변화와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에서 “저축은행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도 리스크관리에 힘쓰고 금융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19일 국내·외 691개의 점포 방문을 마무리하며 임기 내 모든 영업점을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달성했다. 김 행장은 “가족 같은 직원들이 땀 흘리는 곳을 찾아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직접 듣고 본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석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일 광주시 동구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서 “서민과 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의 부문별 금융위기 위험 진단과 대응 방안’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경우 부동산 가격 거품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은 부동산 시장과 부동산 대출에 기반하는 가격 거품에 따른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금융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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