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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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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 갑상선암 의심 진단…암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호갱NO]
    미세 갑상선암 의심 진단…암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하상렬 기자 2025.04.26
    Q. 미세 갑상선암 의심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는데, 조직검사상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상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암보험 지급이 거절됐는데, 보험금을 받을 수 없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보험사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는 2022년 11월 미세침흡인검사상 갑상선유두암 의심 진단을 받아 이듬해 1월 좌측 갑상선 절제술 및 중심구획경부림프절 박리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사에 암보험을 청구했지만, 수술 후 조직검사상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습니다.이에 A씨는 소비자원을 찾았습니다. 그는 최종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미세 갑상선 유두암일 경우 수술 전 미세침흡인검사에서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이 의료진 소견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암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반면 보험사 측은 갑상선암 수술 후 시행한 조직검사상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고, 대한갑상선학회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악성 의심’은 악성이 강력히 의심되지만 악성을 확진하기엔 소견이 부족할 때 진단하는 경우라고 보고 있으므로 암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섰습니다.결과적으로 소비자원은 A씨 측 손을 들어주며 보험사가 보험금 1125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소비자원은 수술기록지에 따르면 수술 전과 후 진단명이 모두 갑상선암으로 기재돼 있고, 퇴원요약지에도 ‘좌측 갑상선 전절제술 및 중심구획 경부림프절 박리’ 치료를 한 사실과 주진단명이 갑상선암으로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판단했습니다.또한 갑상선암 수술 집도의는 ‘미세 갑상선 유두암일 경우 수술 전 세포 검사 시 제거될 수 있고, 타 병원 세포검사 결과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받아 치료했다’는 소견을 낸 점과 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 역시 ‘실제 임상업무에서 종양세포가 모든 바늘로 흡인돼 갑상선에 남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취지의 소견을 낸 것을 종합하면 A씨가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 대학원 수업개시일 이후 등록금 환불할 수 있나요[호갱NO]
    대학원 수업개시일 이후 등록금 환불할 수 있나요
    하상렬 기자 2025.04.19
    Q. 대학교 대학원의 한 교육과정에 등록했습니다. 수업개시 한 달 뒤 개인사정으로 수업을 듣지 못할 것 같아, 등록금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학교는 등록금 절반만 지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등록금을 더 돌려받을 수 없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대학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는 2022년초 B 대학교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관심이 있어 문의를 하고, 이듬해 3월 교유과정 등록 의사를 밝히며 등록금 800만원을 납부했습니다.A씨는 2023년 4월 교육과정 일부인 출범식과 1회차 수업, 국내 답사를 수강한 이후, 학교 측에 더이상 수강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전 안내와 달리 대부분 수강생이 본인 연령대가 아닌 30~40대 분포가 많아 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이유에서입니다.A씨는 학교 측에 등록금 20%를 공제한 640만원 환급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교육과정 등록 포기에 따라 발생하는 금액(교육비·위약금 등)을 공제한 금액만 환급할 수 있다며, 등록금 50%인 400만원 환급 의사를 보내왔습니다.소비자원은 이 사건 교육과정에 학점제로 운영하는 일반 대학원 내 정규 학위 과정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공식적인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A씨가 납부한 등록금 일부 환급에 대해선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을 준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이에 따라 학교 측이 A씨에 64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결정했습니다. 교육과정 계약해제에 따른 적정한 반환 등록금은 대학 등록금 규칙을 준용하되, A씨가 교육 중단에 따라 160만원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감안했습니다.특히 소비자원은 학교 측 ‘교육과정 운영세칙’에서 출범식 이후 등록 취소는 환불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된 것과 관련해, 계약 해제 또는 해지로 인한 원상회복의무를 상당한 이유 없이 고객에게 과중하게 부담시키는 부당한 조항에 해당하므로 무효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온라인 상품권 샀는데…3개월 만에 유효기간이 지났어요[호갱NO]
    온라인 상품권 샀는데…3개월 만에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하상렬 기자 2025.04.12
    Q. 온라인 상품권 판매 앱으로 커피 상품권을 샀는데, 3개월 만에 유효기간이 지났습니다. 유효기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날지 몰랐는데,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는 2022년 4월 B 앱을 통해 C 카페의 케이크 및 커피 상품권을 8500원을 내고 구입했습니다. A씨는 그해 7월께 C 카페 매장에 방문해 상품권을 사용하려 했지만, ‘사용 취소’된 상품권이라는 이유로 거부됐습니다. C 카페는 A씨에게 유효기간을 연장해주겠다고 했으나, 상품권 구입계약이 취소된 상태였기에 연장 처리가 어려웠습니다.A씨는 그해 9월 B 앱 측에 짧은 유효기간이 부당하다며 상품권 재발행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B 앱 측은 A씨가 구입한 상품권은 재판매 형태로 환불 및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능하고, 복제 우려가 있어 환급 내지 교환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상품 판매 당시 이같은 사실을 고지했다며 A씨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소비자원은 ‘표준약관 제7조의 제4항’ 등에 따라 A씨가 구입한 상품권의 경우 유가증권 일종인 무기명증권에 해당하므로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유효기간 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한 B 업체의 약관 조항은 반환청구권 행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어 부당하다는 판단입니다.또한 소비자원은 B 업체가 자신이 매입한 상품권을 재판매하는 과정에서 상품권을 그대로 표시해 판매하지 않고 가맹점만을 기준으로 분류한 뒤 새롭게 생성·가공한 정보를 안내했고, 그 과정에서 발행사와 발행일 등 상품권의 중요 정보를 고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무엇보다 소비자원은 A씨가 상사채권 소멸시효 완성 전 권리가 소멸될 여지가 있으므로 최종 소지자가 유효기간 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료일 전 알림 서비스 제공 등 구매자에게 충분한 사용 기회를 보장하지 않은 점, A씨가 발행사·판매사·환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한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결국 소비자원은 B 업체가 A씨에게 상품권 구매대급의 90%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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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윤정훈의생활주식]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
    윤정훈 기자 2023.07.1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뷰티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뷰티스킨 성장전략(사진=뷰티스킨)◇뷰티스킨 IPO 청약에 3.3조 몰려...K뷰티 관심 고조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브랜드 뷰티스킨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를 상단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22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3조3100억원이 몰렸다.이같은 뜨거운 반응의 이유는 최근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서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줬다.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EM과 ODM을 통해 LG생건, 올리브영과 거래를 하고 있다. 뷰티스킨의 강점은 유통망이다. 리테일 체인인 티제이맥스와 혀벙ㅂ해 중국에 구한된 매출을 북미로 확장했다. 티에지맥스는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5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뷰티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7100만원으로 전년(411억6400만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1900만원으로 전년(28억8600만원)보다 91.2% 늘었다.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파워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밀려드는 주문에 주가 ‘고공행진’코스메카코리아의 종속기업인 잉글우드랩은 1분기 46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북미시장에서 매출을 키우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276억원을 잡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 덕분에 코스메카 코리아는 올해 주가가 152%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다.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셀리나고메즈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뷰티에 납품을 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틴트 등 립제품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3공장을 증설했고, 2공장은 141억원을 들여 내년 10월30일까지 증축공사에 돌입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증가 → 수주 물량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윤정훈의 생활주식]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
    윤정훈 기자 2023.06.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엔데믹에 소비재 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 주가하락은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고 않아서다.지난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사진=이데일리 DB)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예상영업이익은 693억원, 매출액은 1조2279억원이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712억원) 대비 19억원 감소한 수치다. 다만 키움증권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17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최근 보고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2월 6만원대에서 이날 기준 4만8450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코로나19때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역사적 신저가다.더현대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등 주변 현대백화점은 갈때마다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낮은걸까. 결정적인 이유는 화재로 약 9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이유다. 대전 아울렛의 매출은 2021년 3602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분기로 나눠도 9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다. 이에 지난 12일 재개장한 대전 아울렛은 주가를 반등시킬 명분일 수 있다.주가가 하락한 두번째 이유는 지난 2월 인적분할에 실패한 이유 방향성을 잃은 탓이다. 지주사 전환을 다시 도전하거나 이런 조치가 없고, 사측은 주가에 신경을 두지 않고 있어서다.인적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당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전에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은 전면 취소하고, 별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는 감감무소식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과는 달리 삐쳐있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을 믿고 투자해주는 주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결과론적으로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가 출범했다면 달라졌을까. 지금처럼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증권업계는 모든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보고있다.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133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더라도 3~4배 수준이다.현대백화점 주가(2010년~2023년)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5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시총은 3조를 넘어선다. CU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고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시총도 3조가 넘는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아울렛 영업이 굳건하게 버티는 가운데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까지 점쳐진다. 인바운드 및 아운바운드 관광객이 모두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박 연구원은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경로는 다이고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높고, 인천공항 DF5는 임차료 부담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분기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윤정훈의 생활주식]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
    윤정훈 기자 2023.06.1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하반기 상장에 나선다. 최근 중소 뷰티업계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버드뷰도 IPO(기업공개)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버드뷰)◇스팩과 합병 통한 하반기 우회 상장 추진1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상장 추진에 나선다. 합병하는 종목은 대신밸런스제14호스팩이다.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면 오는 10월 20일 주총에서 스팩 주주의 합병 찬반 여부 투표후에 12월경 상장하게 된다.버드뷰는 코스닥 청구의 필수 선행요건인 사업모델 기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위해 ‘사업성’ 항목 평가를 추가해 기존 특례상장을 보완한 제도다.버드뷰는 2013년 7월 화해 서비스 출시 이후 화장품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8만여 개와 760만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정보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층이 두터운 뷰티 시장에서 국내 2030 여성 80%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인지도를 쌓아왔다.(사진=버드뷰)◇작년 매출액 30%↑...흑자전환은 숙제작년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누적거래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1200억원이다. 작년 2분기부터 커머스사업에 직매입 방식을 도입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적자는 187억원을 기록했다.버드뷰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른 뷰티 기업과 달리 버드뷰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앱 내의 리뷰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는 점도 장점이다.이에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한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버드뷰의 예상 시가총액은 1420억원 수준이다. 최근 ‘따상’에 성공한 마녀공장은 상장 전 22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상장후 760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패밀리에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의 기업가치도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버드뷰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가 뷰티 시장에서 10년간 서비스하며 증명해 온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닥 입성으로 뷰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많은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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