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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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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흔들림 없는 편안함..‘DJI OM5’ 짐벌 써보니[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10.02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징 기술 기업 DJI가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스마트폰 짐벌 ‘DJI 오즈모 모바일(OM) 5’를 최근 출시했다. 초기작부터 호평을 받아온 짐벌계의 터줏대감인 OM 시리즈를 다시 한 번 개선.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용이한 사용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DJI OM5는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한층 더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제품인 DJI OM5를 약 2주간 대여해 직접 사용해봤다. 첫인상에서는 전작인 DJI OM4와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려웠다. OM 시리즈가 유지해온 그레이 색상은 물론 짐벌의 접이식·마그네틱 방식도 그대로 채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에는 변화가 존재했다. 우선 무게를 전작(390g)보다 100g이나 줄였다. 실제 체감하는 짐벌 자체의 그립감 역시 크게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여성이 장시간 촬영을 하더라도 손목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세심하게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가벼운 무게 덕분에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DJI 오즈모 모바일(OM) 5’.조이스틱과 버튼 등을 활용한 조작계 역시 큰 변화는 없다. 전원 버튼이 본체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회전 버튼이 중앙으로 들어온 정도다. 조작법이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가 기기 교체에도 긴 적응 시간이 필요 없어 보인다.DJI OM5는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앱)을 내려받아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기기와 앱 간 초기 연결성은 다소 아쉽다. 실제 기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새로 다운받은 전용 앱은 최신 버전이 아니었다. 이후 고객센터를 통해 새 APK 파일을 받아 연결하는데 30분이 넘게 소요됐다.앱을 통해 짐벌을 사용해보니 촬영 편의성과 안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접이식 짐벌임에도 유격이 존재하지 않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제공했다. 걷거나 뛰는 등 빠른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안정성 있는 화면을 보여줬다. 회전 버튼을 통해 가로와 세로 촬영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 가능했고 전면 조이스틱과 후면 트리거 등을 통한 섬세한 촬영에도 불편이 없었다. 215mm에 달하는 내장 확장 로드를 꺼내면 셀카봉처럼 활용도 가능하다.‘DJI 오즈모 모바일(OM) 5’.특히 신제품은 앱에서 사물을 지정하면 이를 추적해 촬영하는 기능이 돋보인다. DJI OM5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액티브트랙 4.0’을 통해 5m/s 속도에서 최대 3배 줌으로 추적을 지원한다. 빠르게 짐벌을 이동시켜도 프레임 중심 피사체를 정밀하게 식별하고 끊임없이 추적해 우수한 결과물을 내놓는다.DJI OM5는 기본 구성품으로 마그네틱 스마트폰 클램프와 삼각대, 전원 케이블, 손목 스트랩, 보관 주머니를 포함한다. 삼각대가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손목 스트랩과 보관 주머니를 함께 사용하면 간편하고 안전한 휴대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19만5000원에 국내에 출시됐다. 전작인 OM4(17만9000원)보다 출시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부담되는 가격이라면 OM5와 함께 출시된 가성비 제품인 ‘OM4 SE(12만2000원)’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DJI 오즈모 모바일(OM) 5’.
  • 디자인·가성비 잡았다..'샤오미 에어프라이어' 써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8.29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019년 대만으로 출장을 간 적이 있다. 당시 타이베이 시내를 둘러보다 우연히 들어간 샤오미(Xiaomi) 매장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우선 매장 크기에 놀랐다. 삼성전자(005930)나 LG전자(066570) 등 국내 가전 업체만큼이나 큰 매장 규모를 과시했다. 이어 매장 내 마련한 제품 수에 다시 놀랐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마트폰과 TV,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넘어 거의 모든 생활·주방 가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찜기부터 소형 전기 포트에 이르기까지 주방 가전 분야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를 유혹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샤오미가 최근 들어 국내 주방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자사 에어프라이어를 국내에 선보였다.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앞서 전세계 시장에 출시했지만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여오지 않은 제품이다. 그간 국내 소비자들은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2년 전 샤오미로부터 받은 충격을 뒤로 한 채 해당 제품을 직접 써보기로 했다.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샤오미 에어프라이어.포털 쇼핑 탭에 ‘에어프라이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온통 검은색을 뒤집어쓴 제품이 쏟아진다. 주방 한쪽에 놓여 온갖 기름때를 받아내야 하는 에어프라이어의 숙명 때문일까. 그런데 샤오미 에어프라이어는 흰색이다. 샤오미를 상징하는 고유 색상을 그대로 적용했다. 덕분에 검은색으로 둘러싸인 주방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크기는 높이가 30cm를 간신히 넘는 미니멀한 수준이다. 주방 어느 곳에 자리 잡아도 부담스럽지 않다. 무게도 3.9kg으로 가벼워 옮겨가며 쓰기도 편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앱(App)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에 ‘미홈(Mi Home)’ 앱을 내려받으면 블루투스를 통해 제품과 연결이 가능하다. 앱은 100가지가 넘는 간편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조리 상태 확인도 가능하고 종료 알람까지 받을 수 있다. 최대 24시간까지 스마트 예약이 가능해 에어프라이어를 세팅해 놓고 외출을 하면 퇴근 시간에 맞춰 요리를 완성할 수도 있다.샤오미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직접 닭꼬치를 조리해봤다. 바스켓은 3.5리터(ℓ)로 다소 작다. 1~2인 가구에 적합해 보이는 크기다. 다만 함께 제공되는 그릴을 사용해 2단으로 음식을 배치하면 3~4인 가구도 만족할 수 있다. 실제 닭꼬치가 1단과 2단 각각 8개씩 들어가 총 16개까지 한 번에 조리가 가능했다.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샤오미 에어프라이어.제품 전면 디스플레이 다이얼을 돌리면 온도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처음에는 다이얼식 조작이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니 버튼식보다 편리하게 느껴졌다. 40~200도까지 다양한 조리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고온 튀김은 물론 저온 조리와 해동, 베이킹, 과일 건조 등도 선택 가능하다. 조리 중에는 제품 디스플레이나 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했음에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단점이다. 조리를 기다리기보다 집안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 보통 앱을 열어 조리 상태를 확인했다. 조리 중 음식을 한 번 뒤집으라거나 조리가 완료됐다고 알려주니 ‘깜빡’할 일이 없었다.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닭꼬치부터 냉동 만두와 삼겹살, 감자튀김 등 어떤 음식을 넣더라고 모두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요리로 귀결됐다. 제품 상단 전체를 차지하는 공기 흡입구와 달리 후면 배출구 크기는 다소 작았지만 냄새와 열 배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또 바스켓에 음식이 달라붙지 않는 더블 레이어 논스틱 코팅이 돼 있어 물 세척도 간편했다. 샤오미 에어프라이어의 국내 출시 가격은 7만9900원이다. 비교 제품 대비 디자인과 앱 활용성 측면에서 가성비를 잡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다만 단일 모델로 대용량 제품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샤오미 에어프라이어.
  • 전작 단점 싹 없앴다..'갤럭시Z플립3'(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8.13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했다. 이어 12일부터 전국 주요 삼성디지털프라자에 신제품을 전시했다. 갤럭시Z플립3의 전작을 1년 가까이 사용 중인 기자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전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 서울 내 한 매장을 방문해 신제품을 직접 살펴봤다.갤럭시Z플립3의 외관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로로 접는 형태도 동일했다. 손에 쥐는 느낌은 기존 제품이 묵직한 유리로 느껴진다면 신작은 가벼운 알루미늄처럼 느껴졌다. 실제 신제품은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본체 외부를 삼성의 가장 강력한 알루미늄 프레임인 ‘아머 알루미늄’으로 한 번 더 보호해 무게는 덜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했다. 지문도 전작보다 훨씬 덜 묻는다.약 20분간 제품을 살펴보니 전작의 단점으로 꼽힌 여러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우선 커버 디스플레이다. 기존 제품은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 활용성이 크게 떨어졌다. 사실 시계를 보는 일 말고는 거의 쓰지 못했다. 하지만 신제품은 커버 디스플레이(1.9인치)를 4배나 확대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화면을 열지 않고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외부 조작만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니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전작의 모노 스피커에서 벗어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부분도 만족감을 높였다.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전작의 또 다른 단점은 방수 기능이 없다는 것이었다. 비가 오거나 땀에 젖은 상황에서는 폴더블폰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일부 사용자는 고장이 두려워 샤워 시에도 폴더블폰으로 노래를 듣지 않는다고 했다. 갤럭시Z플립3는 폴더블폰 최초로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수심 1.5m의 담수에서도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직접 방수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매장 내 마련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기존 폴더블폰의 약한 내구성은 단점을 넘어 결함으로 꼽힌 부분이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 디스플레이가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손상된다는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싼 수리비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는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외부 커버, 힌지까지도 완성도를 높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실제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한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카메라 기능은 다소 아쉬웠다. 갤럭시Z플립3는 전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에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를 갖췄지만 전작을 압도하는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다양한 촬영 기능이 추가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두 손이 자유로워 더 멋진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또 촬영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프리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듀얼 프리뷰’ 등의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아쉬운 부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배터리다. 전작의 배터리 용량이 3300mAh에 불과해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들이 있었다. 신제품에도 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게임을 자주 하거나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해 보인다.갤럭시Z플립3는 △크림(Cream) △그린(Green) △라벤더(Lavender) △팬텀 블랙(Phantom Black)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MZ세대가 선호할 개성 있는 색상이다. 기기를 더 쉽게 휴대하거나 접을 수 있는 ‘링 그립’과 ‘스트랩 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256GB 단일 모델로만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3의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전작보다 4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사전 구매 할인 등을 감안하면 100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이 크게 저렴해진 만큼 구매층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신규 폴더블폰과 함께 체성분(Body Composition)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도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으로 구성된다. 강력해진 건강 관리 기능과 ‘원UI 워치’를 적용한 역대급 성능으로 공식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품절 대란’ 이유 있네..삼성 ‘갤럭시워치4’ 살펴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8.12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신규 폴더블폰과 함께 체성분(Body Composition)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으로 구성된다. 강력해진 건강 관리 기능과 ‘원UI 워치’를 적용한 역대급 성능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삼성전자가 12일 온라인으로 오픈한 갤럭시 워치4 사전 구매 페이지에는 수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날 하루 삼성카드(029780) 결제 시 7% 할인과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내걸었다. 이같은 역대급 할인에 소비자가 줄을 서면서 주요 제품이 이날 오전부터 줄줄이 품절됐다. 구매를 위해서는 수십 분을 대기를 해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자 역시 갤럭시 워치4 실버 색상을 사기 위해 30분 이상 기다렸으나 결국 품절 알림을 받고 블랙 색상으로 급히 선회해야만 했다.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44mm 그린 색상 모델을 착용한 모습.갤럭시 워치4의 실물을 보기 위해 서울 내 한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찾았다. 신제품 전시 첫 날임에도 많은 소비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날 언팩에서 공개된 신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은 물론 갤럭시 워치4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보기 위해서였다.직접 갤럭시 워치4를 살펴봤다. 외관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본체가 사각형인 ‘애플워치’와 달리 원형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스트랩도 큰 변화가 없어 착용감 역시 비슷했다. 무게도 갤럭시 워치4 40mm 모델 기준 25.9g 수준으로 가벼움을 유지했다.전작과의 차이점은 기능 면에서 확 느껴졌다. 갤럭시 워치4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원UI워치를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앱이 다운로드된다. 카카오톡과 네이버(035420) 지도, 스포티파이, 티머니 등 다양한 앱을 단독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음성 명령이나 원형 베젤 혹은 제스처를 통해 스마트폰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가운데는 처음으로 5나노(nm)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 속도가 20% 향상되고 RAM 용량도 50% 늘었다. GPU 성능도 10배 향상했고 저장 공간 역시 16GB로 전작대비 2배 늘었다. 실제 사용해보니 화면 전환이 전작 대비 훨씬 부드러워진 게 느껴졌다. 여러 앱을 사용해도 버벅거림이 전혀 없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 역시 최대 450x450 픽셀로 향상돼 전작(360x360) 대비 더 선명한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6mm 블랙 색상 모델을 착용한 모습.갤럭시 워치4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대폭 강화한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처음 탑재됐다. 광학심박센서(PPG)와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해 기능은 늘었지만 기기 크기는 더 작게 설계했다.특히 갤럭시 워치4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과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밝힌 정확도는 98% 수준이다. 직접 체성분 측정 기능을 사용하자 약 15초 만에 다양한 신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일 자신의 신체 상황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목표를 관리하고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다만 3개의 모델에서 같은 방법으로 체성분 측정을 실시했음에도 보여주는 결과치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점이 아쉬웠다.갤럭시 워치4는 최대 361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4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틀이라는 사용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소 짧을 수 있다. 하지만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기능을 새롭게 제공해 불편을 해소했다.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6mm 블랙 색상 모델.한편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오는 27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갤럭시 워치4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4mm 모델은 블랙, 실버, 그린으로 선보인다. 40mm 모델은 블랙, 실버, 핑크골드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44mm 모델이 29만9000원, 40mm 모델이 26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3만원, 40mm 모델이 29만9200원이다.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46mm 모델과 42mm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6mm 모델이 39만9000원, 42mm 모델이 36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6mm 모델이 42만9000원, 42mm 모델이 39만9300원이다.삼성전자는 로듐 도금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9월 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 차내 공기 살균·탈취 ‘끝’..코비플라텍 ‘엑스플라 미니’ 써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7.31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퇴근 시 직장인의 자차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중 혹시 모를 ‘깜깜이’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기자 역시 매일 타던 지하철 대신 자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낮췄을지 몰라도 유류비와 주차비 부담은 물론 꽉 막힌 서울 도로에 스트레스까지 크게 늘어난 게 함정이다. 직접 자차를 운전하더라도 감염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 각종 바이러스가 공기 중은 물론 신체와 소지품 등을 통해 차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덜기 위해 플라즈마 전문 기술 기업 코비플라텍이 최근 출시한 차량용 공기 살균·탈취기 ‘엑스플라 미니(X-PLA mini)’를 써보기로 했다. 코비플라텍은 병원 등 의료시설용 공기 살균·청정기와 공기 살균·탈취기 등을 제조해온 기업이다. 엑스플라 미니는 방역 관리에 취약한 차량 내부 공기를 살균 및 탈취해 공기 질 관리와 생활 방역을 동시에 돕는 제품이다.엑스플라 미니의 첫인상은 범고래를 떠올리게 만든다. 제품 하단은 회색, 상단은 검은색을 사용해 부드럽고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과 어우러진다. 제품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전체 길이가 30cm, 높이는 8.5cm로 성인 남성 손바닥 두 개 정도에 달한다. 작고 아담한 제품을 기대했다면 다소 놀랄 수 있다. 크기가 큰 만큼 청정 면적은 7.2㎡로 최대 15인승까지 사용 가능하다.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 커버를 열고 프리 필터와 카본·탈취 필터를 넣은 뒤 함께 제공되는 고정 벨트를 활용해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차종에 따라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 중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헤드레스트에 간섭이 있다고 판단해 암레스트에 설치했다.설치 후 시가잭을 통해 전원을 연결하면 엑스플라 미니가 작동한다. 정상 작동 시에는 본체 상단에 파란색 LED 불이 들어온다. 차내 공기를 빨아 들이고 내뱉는 만큼 제품에서 소음이 발생한다. 하지만 운전 중 거슬릴 수준의 소음은 아니다. 예민한 사용자라면 앞좌석이 아닌 뒷좌석 암레스트나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설치하면 된다.엑스플라 미니는 코비플라텍의 독자 개발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됐다. 플라즈마는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살균과 멸균을 위해 사용하는 첨단 기술이다. 엑스플라 미니는 이 플라즈마 기술로 실험실 조건에서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인 슈퍼박테리아 MRSA와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살균한다. 또 코로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역시 같은 수준으로 살균해준다. 코비플라텍의 차량용 공기 살균·탈취기 ‘엑스플라 미니(X-PLA mini)’를 차내 헤드레스트에 설치한 모습.기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기의 경우 오존 발생이 문제였다. 대부분의 플라즈마 기기 작동 시 오존이 발생되는데, 고농도 오존 또는 오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급성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엑스플라 미니는 오존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실제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기준보다도 낮은 수치인 약 0.002PM 이하의 오존만을 방출해 안전성이 높다는 게 코비플라텍 측의 설명이다.플라즈마 미니는 살균뿐만 아니라 탈취 기능도 강점이다. 플라즈마 탈취와 카본·탈취 필터를 통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불쾌한 곰팡이 냄새, 찌든 생활 악취 등을 제거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공기 살균 기능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없어 별도 검증이 어려웠다. 그러나 탈취 기능의 경우 기존 에어컨에서 가끔 발생하던 곰팡이 냄새를 빠르게 없애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때문에 새차증후군이나 헌차증후군 해결용으로도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전원 버튼이 본체가 아닌 시가잭에 달려 있어 제품을 켜고 끄는 일이 다소 번거로웠다. 또 기기 상단 LED 기기에 별도로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 질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부분도 아쉬웠다. 코비플라텍의 차량용 공기 살균·탈취기 ‘엑스플라 미니(X-PLA mini)’ 커버 내부 모습.
  •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집에서 만든다?..‘LG홈브루’ 써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7.24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맥주는 양조장 굴뚝 그늘 아래에서 마실 때 제일 맛있다”라는 독일 속담이 있다. 맥주 맛은 신선도가 좌우한다는 의미다. 최근 2~3년 사이 국내에 우후죽순 생긴 수제맥주 전문점도 ‘양조장에서 직접 받아온 맥주’를 취급한다고 강조한다. 양조장을 가본 적은 없는 기자로서는 그곳에서 마시는 맥주 맛이 무척 궁금하다.코로나19 확산으로 양조장 투어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양조장에 갈 수 없다면 양조장을 집 안으로 들이면 되지 않을까. 양조장에서 갓 뽑아낸 맥주 맛을 선사한다는 LG전자의 ‘LG홈브루’를 써보기로 했다. 2019년 7월 세상에 나온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수제맥주 인기와 코로나19 확산이 겹치면서 최근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LG홈브루의 첫인상은 맥주제조기라기보다 대형 프리미엄(?) 정수기를 떠올리게 한다. 크기는 가로 54cm, 세로 48cm로 무게도 19kg에 달한다. 거주 공간에 따라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유럽풍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포인트를 주기 충분하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기기 설치는 매우 간편하다. 적절한 위치에 본체를 배치하고 물통과 추출구 등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난다. △페일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5가지 맥주 맛 중 하나를 골라 ‘맥주 원료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하면 본격적인 브루잉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맥즙과 홉오일, 효모, 플레이버 등으로 구성된다. 맥즙은 제품 왼쪽, 효모 등 캡슐은 가운데, 정수된 물은 오른쪽에 각각 순서대로 투입하면 자동으로 브루잉을 시작한다. 사용자가 캡슐형 원료 패키지와 물만 넣어주면 기기가 알아서 자동화된 발효와 탄산화, 숙성 과정을 거쳐 수제 맥주를 만들어주는 것이다.제품 설치와 브루잉 직전 작업까지는 채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맥주를 맛보기 위해서는 선택한 맥주 맛에 따라 짧게는 9일에서 길게는 1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페일에일을 골랐는데 맥주를 맛보기까지 총 2주가 걸렸다. 기기 전면 디스플레이가 브루잉 전 과정을 알려줘 지루함을 달래줬지만 2주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LG전자의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에서 완성된 맥주를 뽑아내는 모습.기다림 끝에 첫 잔을 받았다. LG홈브루는 검은색 레버를 앞으로 살짝 당기면 맥주가 자동으로 나오는 방식이다. 레버를 반대로 당겨 거품량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맥주잔을 재주껏 기울여 거품을 조절해야 한다.직접 맛본 맥주 맛은 기대 이상이다. 유명한 수제맥주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맥주의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이 그대로 전해졌다. 특히 신선한 맥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거품이 일품이었다. 맥주 맛을 전혀 모르는 지인도 LG홈브루 맥주를 마시고는 “맛이 다르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맥주가 완성된 이후 하루, 이틀 정도 더 보관하니 맥주의 더 깊은 풍미가 느껴지기도 했다.사실 기자는 약 2년 전 LG홈브루 개발자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당시 만난 한 개발자는 LG홈브루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2000번이 넘는 실험을 진행하면서 30톤 이상의 맥주를 버렸다고 했다. 매일 맥주를 마시고 회식조차도 수제맥줏집에서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주 맛만큼은 자신한다고 했다. 이 인터뷰 이후 2년이 지난 뒤에야 기자는 그의 말을 인정할 수 있었다.LG전자의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가 만들어낸 맥주.LG홈브루는 한 번에 약 5L의 맥주를 만들어낸다. 소비자에 따라 적을 수도, 충분할 수도 있는 양이다. 개인적으로는 2주를 기다린 것치고 다소 적게 느껴졌다. 맥주를 다 마시면 자동 세척을 거쳐 다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기기는 맥주 제조 전, 제조 중간, 제조 후 등 총 3번의 온수 세척을 통해 오염을 방지한다. 기기 내부 세균 번식 등 걱정이 없다.LG전자는 2019년 LG홈브루를 출고가 399만원에 출시했다. 당시에는 제품 출시를 기다려온 맥주 애호가 사이에서도 “비싸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2년이 지난 현재 온라인에서는 100만원대 초반에 LG홈브루를 구입할 수 있다. 여전히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월 3~5만원대에 제품을 렌털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6개월에 한 번 케어솔루션 매니저로부터 방문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원터치로 먼지통 비우기 ‘끝’..삼성 ‘비스포크 제트’ 써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7.10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청소기 먼지통을 비우는 일은 집안일 가운데 난이도가 꽤 높은 축에 속한다. 청소를 막 마치고 본체에서 빼낸 먼지통을 먼지가 날리지 않게 쓰레기통에 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정성 들여 털어봐도 먼지가 날린다. 긴 머리카락이나 큰 이물질, 수분을 먹은 쓰레기 등이 먼지통 내부에 뒤엉켜 있으면 깔끔하게 털어지지도 않는다. 먼지통에 손을 넣어 빠지지 않는 쓰레기를 일일이 제거해야만 한다. 분명히 청소를 마친 뒤 먼지통을 비웠는데, 주변에 날린 먼지로 인해 청소를 다시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 일쑤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은 말 그대로 혁신에 가깝다. 버튼 한 번으로 무선청소기의 먼지통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지난 3월 출시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이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를 청정스테이션에 거치해 먼지통을 비우는 모습.삼성 비스포크 제트를 약 3주간 직접 사용해봤다. 그간 여러 브랜드의 무선청소기를 쓰면서 ‘무선’에 대한 혁신을 한껏 느꼈다. 하지만 처음 접한 청정스테이션은 또 다른 혁신이었다. 청소가 종료됨과 동시에 시작되던 먼지통에 대한 기존 스트레스를 싹 사라지게 했다.비스포크 제트 청정스테이션은 길쭉한 원통형이다. 기존 제품은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비스포크 제트는 청소기와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도 거치한 상태에서 먼지통을 비워준다. 청소기 거치 후 청정스테이션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먼지통 내부 먼지를 먼지봉투로 빼낸다.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에어펄스’ 특허 기술 덕분이다. 먼지봉투가 꽉 차면 이를 버리고 새 먼지봉투로 교환해주기만 하면 된다. 사용 환경마다 교체주기가 다르겠지만 기자의 경우 약 3주간 사용해도 먼지봉투의 3분의 1 정도 밖에 쓰레기가 차지 않았다.청정스테이션 내부에는 5단계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잡아준다. 기존에는 청소 후 먼지통을 비우기 위해 베란다 또는 세탁실을 찾았다. 하지만 비스포크 제트는 청정스테이션을 거실이나 안방에 두고 써도 먼지가 날리는 일이 없다. 청소 후 쾌적한 뒷정리가 가능한 셈이다. 또 청소기를 청정스테이션에 거치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어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하지 않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먼지봉투를 장착한 모습.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자체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최적의 구조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최고 2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청소 모드는 △일반 △강력 △초강력 △제트 등 총 4가지다. 일상에서는 강력 모드로만 사용해도 충분히 깔끔한 청소가 가능했다. 무게도 약 1.44kg에 불과해 장시간 청소를 해도 손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없었다.특히 자주 사용하는 메인 브러시가 기존 제품보다 슬림해진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비스포크 제트의 소프트 마루 브러시는 높이가 기존보다 12㎜ 낮아진 52㎜다. 이처럼 낮아진 높이 덕에 기존 브러시로는 청소할 수 없었던 일부 가구나 냉장고 하단 등도 쉽게 청소 가능했다. 물걸레 역시 물 분사 방식의 브러시가 새롭게 추가됐다. 물통에 물을 채워 브러시에 장착하면 청소 중에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필요한 양만큼 직접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물통이 넉넉한 편이어서 넓은 공간도 물 보충 없이 한 번에 청소가 가능했다. 물걸레 청소와 먼지 흡입 청소를 동시에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이를 분리해 냄새나 곰팡이 걱정도 사라졌다.비스포크 제트의 배터리는 2200mAh로 고용량을 자랑한다. 3시간 30분 초고속 충전 후 일반 모드로 청소 시 최대 60분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사용하게 되는 강력 모드에서는 30분간 흡입력을 유지한다. 추가 배터리를 활용하면 충전 시간 없이도 청소를 연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디자인이다. 최근 2030이 열광하는 삼성 비스포크 시리즈의 인기 색상을 청소기에 입혔다. 직접 써본 제품은 미드나잇 블루 색상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 수 있을 정도였다. 기존 청소기처럼 집안 구석에 숨기지 않고 거실이나 주방 등에 두고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는 데 손색이 없었다. 기존 제품 대비 가볍고 슬림해진 바디와 브러시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 '똥손'도 25분이면 설치..파세코 ‘창문형에어컨3’ 써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1.06.12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일을 하다 보면 “기자들은 투자에 약하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기자들이 전문적인 척, 똑똑한 척을 다 하지만 정작 투자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농담 섞인 말이다. 당연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하지만 기자를 두고서는 어느 정도 옳은 말 같다. 약 3년간 건설부동산부를 출입했지만 ‘내 집 마련’에 처참히 실패했기 때문이다.전세민으로 살며 느낀 서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이다. 배관 설치를 위한 타공(벽에 구멍을 뚫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일반 에어컨 설치가 어렵다. 살인적인 더위를 참지 못해 그간 모 업체의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해 써왔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았다. 무시무시한 소음에 볼품없는 디자인까지.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창문형 에어컨은 말 그대로 ‘계륵’이었다.파세코(037070)가 최근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3(PWA-3300)’는 기존 창문형 에어컨이 지닌 단점을 대부분 없앤 제품이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누적 판매량이 15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사이에서도 시장 지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냉방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초절전·저소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설치한 모습.지난 2주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직접 써봤다. ‘똥손’으로 소문난 기자는 설치를 앞두고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기우였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설치 키트를 창문 크기에 맞춰 끼운 뒤 제품을 그 위에 얹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났다. 포장을 뜯는 것부터 설치 완료까지 채 25분이 걸리지 않았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땀을 내지 않고도 혼자서 설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일반적인 창문 형태가 아닌 환경에서는 설치 기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현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기존 사용하던 창문형 에어컨은 소음이 가장 큰 문제였다. 늦은 저녁 사용할 때는 공장에서 오래된 장비를 돌리는 것 같은 굉음이 났다. 사용하면서 익숙해지긴 했지만 취침 시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그러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의 경우 소음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다. 기존 제품 대비 실질 소음을 38%가량 줄여 국내 최저치 수준을 자랑한다는 것이 파세코 측의 설명이다. 취침 모드로 작동하면 소음이 37.1db까지 줄어들면서 도서관(40db)보다 낮은 소음으로 숙면할 수 있다. 거실뿐만 아니라 공부방이나 침실 등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설치 키트를 창문에 장착한 모습.파세코는 신제품에 LG전자(066570)의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새롭게 채택했다.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여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소음을 줄이는 데도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부품에 대해서는 10년 무상 보증을 통해 성능도 보장한다. 특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 증발’ 기술력을 적용했다. 물을 비워주는 불편함 없이도 일 32.2리터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제습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단독 제습기처럼도 사용하는 일이 가능했다. 여기에 배수 호스도 필요 없고 누수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에어컨의 기본인 냉방 성능도 뛰어나다. 최대 120도까지 열리는 바람 날개로 ‘와이드 냉방’을 구현해 냉방 효율을 극대화한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꺼리는 사용자는 자연 냉방인 ‘동굴풍’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바람의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 시원한 동굴처럼 최적의 온도(24도)와 쾌적한 습도(45~55%)를 유지한다. 직접 써보니 동굴풍 모드를 사용할 때 쾌적함을 최대화할 수 있었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설치한 모습.기존 사용하던 창문형 에어컨은 가끔 들이닥치는 방문자에게 내보이기 부끄러운 디자인이었다. 크고 무거운 탓에 잠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기기도 어려웠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흰색 바탕에 블루와 민트, 로즈 등 고급스러운 색상을 더했다. 집을 찾은 이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정도(?)다. 특히 파세코는 신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한다. ‘K-창문형 에어컨’으로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북미 지역에 수출 중이다. 제품에 문제가 생겨도 72시간 내 방문 사후서비스(A/S)를 보증하는 것도 강점이다.
  • [말랑리뷰]현대차 ‘코나 N’ 살펴보니..“펀드라이빙 압도적”(영상)
    현대차 ‘코나 N’ 살펴보니..“펀드라이빙 압도적”(영상)
    김종호 기자 2021.04.28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SUV 모델인 ‘코나 N’을 공개했다. 코나 N은 속도와 성능 등 ‘펀드라이빙(Fun Driving)’ 요소를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으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27일 온라인에서 ‘현대 N Day’를 열고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더함으로써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SUV 모델인 ‘코나 N’.◇ 강력한 성능..“제로백, 단 5.5초”공개된 성능만 놓고 보면 ‘강력하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현대차는 코나 N에 2.0ℓ 터보 GDI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대비 지름이 5mm 늘어난 52mm의 터빈휠과 2.5㎟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의 터빈 유로를 적용했다.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또 코나 N 엔진은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코나 N은 가속구간에서 폭발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향상된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도 탑재해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40km/h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5초에 불과하다.특히 코나 N은 초경량 부품을 사용해 중량 감소에 따른 장점을 누릴 수 있다. N 전용 19인치 초경량 단조휠을 선택하면 주조휠 대비 대당 12kg의 중량을 추가로 절감 가능하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보다 안락하면서도 민첩한 운행을 가능케한다. 피렐리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P제로’를 장착해 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ㅍ런치 컨트롤 등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SUV 모델인 ‘코나 N’.◇ “운전이 아닌 게임?” 운전 재미 배가코나 N 적용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코나 N의 계기반은 기존 RPM과 속도계 2서클로 이루어진 통상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RPM △속도계 △기어 단수 △변속 표시등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1서클 디자인도 함께 제공한다. 계기반의 남은 공간에서는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해준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차량의 섬세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코나 N을 선택하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주는 ‘랩 타임 측정장치’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N 트랙 맵(N Track Map)’ 기능을 탑재해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전용 사양 외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N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보조(LFA)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적용해 안전 능력도 강화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SUV 모델인 ‘코나 N’.◇ 고성능 강조 이미지..강렬한 인상 선사코나 N의 외부 디자인 역시 고성능을 강조하는 이미지다. 전면부는 고성능을 적극 부각하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인상을 갖췄다. 또 전투기의 엔진 흡입구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된 전방 범퍼의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는 코나의 낮고 넓은 자세를 더욱 강조한다. 측면부에는 기본차 대비 사이즈가 증대된 N 전용 퍼포먼스 휠과 235/40R19의 UHP 타이어가 바디 컬러 클래딩과 함께 코나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해준다. 특히 바디 컬러 클래딩은 코나 N의 역동적인 비율과 넘치는 볼륨감을 한껏 자랑한다.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프론트 립 스포일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은 코나 N의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줄 뿐만 아니라 다운포스를 강화해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고속 안정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에 부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제동등은 고성능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키운다.이와 함께 SUV 모델 전용으로 새로 개발된 N 전용 컬러인 ‘소닉 블루’는 기존 N 모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블루’와 함께 고성능 SUV를 상징할 색상이다. 이는 N의 또 다른 상징인 ‘액티브 레드 컬러’ 포인트와 어우러져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N은 현대차 고성능 기술을 통해 양산차의 성능을 견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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