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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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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리뷰]'갤럭시 S21' 개체 지우기 기능 써보니..“포토샵이 필요 없네”(영상)
    '갤럭시 S21' 개체 지우기 기능 써보니..“포토샵이 필요 없네”(영상)
    김종호 기자 2021.01.17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1’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 스마트폰에 들어간 ‘개체 지우기(object eraser)’ 기능이 사용자로부터 화제다. 개체 지우기 기능은 사진 편집 시 복잡한 포토샵 작업 없이도 사진 속에서 제외하고 싶은 인물이나 형체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배경과 인물·물체를 구분·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 기술을 탄생시켰다.실제 갤럭시 S21 시리즈가 배치된 서울의 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직접 개체 지우기 기능을 써봤다. 갤럭시 S21뿐만 아니라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정식 서비스되는 기능이 아니어서 ‘실험실’ 탭에서 활성화 후 사용 가능하다.사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갤럭시 S21 시리즈로 사진을 찍은 뒤 저장된 사진을 불러온다. 이후 개체 지우기 기능을 실행하고 지우고 싶은 객체를 선택한 뒤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특별한 설정 없이도 터치 한 번이면 객체가 사라진다.‘갤럭시 S21’에서 ‘개체 지우기’ 기능을 사용해봤다. 왼쪽이 개체 지우기 기능을 사용하기 이전, 오른쪽이 이후다. 전시된 스마트폰과 판매원, 방문객 등이 모두 사라졌다.직접 이 기능을 사용해보니 놀라운 수준이었다. 디지털프라자 내부 사진을 찍은 뒤 스마트폰 등 전시된 제품부터 판매원, 방문객 등을 차례로 터치하고 지워보니 마치 애초부터 이들이 없던 것처럼 사진 속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멀리서 봤을 때는 이 기능으로 개체를 지웠다는 사실을 알기 어려웠다. 물론 자세히 살펴봤을 때는 다소 블러 처리된 부분이 티가 나기는 했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람이 많은 유명 관광지에서 기념 촬영을 찍은 뒤 개체를 모두 지우고 독사진으로 저장하는 등 활용성이 높아 보였다. 기존처럼 개체를 지우기 위해 PC로 사진을 옮기고 포토샵을 실행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매우 컸다.현재는 갤럭시 S21 신제품만 개체 지우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도 이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갤럭시 S21의 사전예약은 오는 21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출고가는 전작보다 24만원가량 저렴해졌다. 모델별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000원, 갤럭시S21+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145만2000원(256GB), 159만9400원(512GB)이다.
  • [말랑리뷰]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써보니..“카메라가 선 넘네!”(영상)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써보니..“카메라가 선 넘네!”(영상)
    김종호 기자 2021.01.16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날인 15일 온라인을 통해 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Galaxy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관심은 ‘괴물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갤럭시 S21 울트라(Ultra)’에 맞춰졌다. 얼마나 더 진화한 성능을 갖고 나왔을지 궁금해졌다.이날 오후 서울의 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찾아 갤럭시 S21 울트라를 만져봤다. 우선 외관에서 전작과 큰 차이가 느껴졌다. 후면 카메라 모듈이 좌측 메탈 프레임에서 스마트폰 본체까지 연결되는 ‘컨투어 컷’ 디자인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이 디자인으로 후면 쿼드 카메라가 한층 강조되는데,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인덕션’ 카메라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리 끌리는 디자인은 아니었다. 글라스 재질임에도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매트한 소재를 채택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6.8인치 화면인 갤럭시 S21 울트라는 최상위 모델답게 역대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고 인텔리전트한 성능을 자랑한다. 처음으로 쿼드HD+ 화질에서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콘텐츠에 따라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이 조정된다. 게임이나 영상, 문서 등 어떤 작업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줬다. 전작 대비 25% 더 밝고 50% 향상된 명암비를 지원하며, 1500nit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왼쪽부터 갤럭시 S21 울트라, S21+, S21.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카메라에서도 개선 점이 눈에 띄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진다. 실제 사용해보면 더 그렇다. 전·후면 5개의 카메라 모두를 활용해 촬영하는 4K 동영상이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 디지털 100배 줌 등은 압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삼성전자가 그간 가장 강조했던 100배 줌은 정작 전작에서 사용 시 작은 손 떨림에도 화면이 너무 흔들려 소비자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20배 이상으로 줌 인하면 자동으로 손 떨림을 잡아주는 ‘줌 락’ 기능을 넣어 단점을 보완했다. 다만 실제로는 줌이 100배에 가까워질수록 크게 흔들리는 것은 마찬가지어서 초점을 잡기 어려웠다.갤럭시 S21 울트라와 전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S펜’이다. 그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경험했던 그리기부터 노트 필기와 사진 편집 등을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도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다. 물론 S펜은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갤럭시 노트와 다른 점은 기기 내 S펜을 넣을 공간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S펜을 쓰려면 S펜뿐만 아니라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도 별도로 사야 하는 셈이어서 매력적인 기능으로 보긴 어려웠다.한편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RAM,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 [말랑리뷰]반려견 대변도 인식..삼성 ‘제트봇 AI’ 살펴보니(영상)
    반려견 대변도 인식..삼성 ‘제트봇 AI’ 살펴보니(영상)
    김종호 기자 2021.01.13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경쟁이 한층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똑똑한 두뇌는 물론 편의기능을 탑재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인 제트봇 AI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텔의 AI 솔루션 ‘모비디오스 VPU(Vision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던 똑똑한 로봇청소기를 개발해낸 것이다. 로봇청소기의 두뇌 격인 인텔 모비디우스 VPU는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사물 정보를 인지하고 분석하며 추론, 이를 통해 장애물의 감지뿐만 아니라 냉장고와 가구 등을 인식해 사물 별로 다른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트봇 AI는 자율 주행 능력이 대폭 개선했다.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과 라이다(LiDAR) 센서, 3D 센서 등을 활용해 기존에는 로봇청소기가 감지하지 못했던 높이가 낮은 물체나 복잡한 구조물의 형상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형상을 인식, 미리 피해가며 주행한다. 또 수건이나 양말, 전선, 반려동물의 배설물까지도 스스로 인식해 회피하며 청소를 진행한다. 더이상 사용자가 로봇청소기 사용에 앞서 바닥을 일일이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셈이다.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신제품 ‘제트봇 AI’가 반려동물 대변과 양말 등을 장애물로 인지해 회피하며 청소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실제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제트봇 AI가 청소 중 바닥에 놓인 전선을 피해 청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양말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대변까지도 장애물로 인식해 피해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경우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피해가지 못해 집안 바닥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었지만 제트봇 AI를 사용하면 이런 대참사를 막을 수 있어 보였다.또 인텔 모비디우스 VPU는 비디오 송출기능을 하드웨어 방식으로 탑재해 다양한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침대 주변을 청소해줘”라고 하면 제트봇 AI가 알아서 그 주변을 청소한다. 여기에 애완동물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이와 함께 제트봇 AI는 앞서 삼성전자가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에 적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청소뿐만 아니라 먼지를 비우는 과정까지 간편한 환경을 조성한다. 제트봇 AI는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준다. 더이상 사용자가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일일이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제트봇 AI를 올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 세계 최초 롤러블TV..‘LG 시그니처 올레드 R’ 체험해보니(영상)[말랑리뷰]
    김종호 기자 2020.12.12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LG전자(066570)가 최근 화면을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출하가격이 1억원에 달하는 이 TV는 VVIP 고객과 최고급 호텔 등 초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기자는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롤러블 TV를 현장에서 실제로 접했다. 당시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관람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행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롤러블 TV를 보기 위한 관람객이 몰리면서 제대로 된 전시 진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수율 등 문제로 출시 일정이 다소 미뤄지긴 했으나 LG전자는 지난 10월 국내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본격 출시하며 흥행을 예고했다.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현재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목동점/무역센터점,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등 국내 주요 프리미엄 가전 매장 7곳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1일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보기 위해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았다. 백화점 8층 가전관 주요 길목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이곳을 지나는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기 충분했다. 주변에는 다른 올레드 TV 등이 놓여 있었으나 쇼핑객의 시선은 단연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향했다.현장에서 만난 LG전자 판매 관계자는 “보통 4~50대 연령층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구입을 고려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며 “정확한 판매량 등은 공개할 수 없지만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65인치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을 지원한다. 화면을 펴거나 말아 넣을 때 특별한 소음 없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전환이 가능하다.특히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는 원하는 공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실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구입한 상당수 고객은 거실 창문 앞에 TV를 설치한다는 후문이다. 거실 벽 또는 안방 벽에 TV를 설치하는 기존 고정관념을 깬 사례다. 거실 창문 앞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설치하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화면을 말아 넣어 창 밖 풍경 등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경북 구미 TV 생산라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생산한다. 생산부터 품질 검사까지 명장(名匠)이 수작업을 통해 진행한다. 명품 시계, 럭셔리 카 등 초고가 명품을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LG전자는 알루미늄 본체 상판과 측면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 ‘세상에 하나뿐인 TV’를 만들어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자에겐 3년간 무상 서비스와 연 2회 특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설치시엔 서비스 명장과 LG전자 연구원이 함께 집에 방문하는 동행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 [말랑리뷰]1000만 탈모인의 희망?..‘LG 프라엘 메디헤어’ 써보니(영상)
    1000만 탈모인의 희망?..‘LG 프라엘 메디헤어’ 써보니(영상)
    김종호 기자 2020.11.28
    [글·사진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머리숱이 정말 많으세요.” 어릴 적부터 미용실에 가면 꼭 들었던 말이다. 때문에 탈모는 나와 거리가 먼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친구들의 머리가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자 나 역시 겁이 났다. 매일 출근 전 거울 속 앞머리 라인을 항상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다. 다행히 탈모 조짐은 아직 없지만 ‘미리 예방에 나서야 하나’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이런 고민 속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일주일간 체험해볼 기회가 생겼다. 국내 1000만 탈모인의 희망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바로 그 제품이다.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면 억만금도 내어 줄 수 있다는 이들을 대신해 직접 리뷰해보기로 했다.LG전자의 탈모 치료 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 레이저 등으로 탈모 진행 늦춰..사용 간편해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최근 얼굴과 목 등 피부 관리 기기를 줄줄이 출시해온 LG전자의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이 담긴 제품이다. 레이저 146개와 LED 104개를 포함해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안드로겐성 탈모 진행을 늦춰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는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Class II)의 인가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기기 본체는 플라스틱으로된 흰색 모자를 연상케 하는 외관이다. 무게는 600g에 불과해 장시간 쓰고 있어도 머리나 목 등에 부담이 없다. 본체 안쪽 면에는 수많은 레이저와 LED, 착용 감지 센서 등이 부착돼 있다. 기존 탈모 치료 제품과 달리 직선으로 조사되는 레이저의 특징을 보완하고자 레이저와 LED를 합쳐 물리적인 간격을 좁히고 보다 조밀하게 빛을 분사할 수 있게 설계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본체 앞뒤에 쿠션 패드가 장착돼 있고 밴드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머릿결을 정돈한 뒤 본체를 착용하고 연결된 컨트롤러로 작동하면 된다. 작동 모드는 3가지다. 머리 모든 부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27분)’와 앞·윗머리 중심으로 관리하는 ‘프론트 케어(18분)’, 윗머리·정수리 관리에 집중하는 ‘탑 케어(18분)’ 등이다. 사용자가 가진 탈모 고민에 맞춰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기기가 직접 사용자의 탈모 유형을 측정한 다음 이에 맞는 모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케어 모드’도 있다.LG전자의 탈모 치료 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 탈모 고민 따라 작동 모드 선택..열감 느껴져아직 탈모가 없지만 앞머리 라인이 신경 쓰이는 기자는 프론트 케어 모드를 선택해 사용해봤다. 기기를 작동해도 특별한 소음이 없고 불빛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이 되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거울을 보니 기기와 이마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빨간 불빛을 보고서야 작동 중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기기 사용 중 TV를 보거나 간단한 청소 등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했다. 작동 시간에 따라 기기는 “10분 남았습니다”라는 등 잔여 시간을 알려줬다. 처음에는 두피 등에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약 5분 정도 흐른 뒤부터는 두피에 따끈따끈한 약한 열감이 오기 시작했다. 레이저와 LED 등이 두피를 자극하는 치료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걱정했던 통증 등은 전혀 없었다. LG전자는 일주일에 3번 사용을 권장했다. 당연히 일주일 체험 만으로는 효과를 알아채기 어려웠다.LG전자는 LG 프라엘 메디헤어 출시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 모발이 대조군 대비 1㎠ 당 밀도가 21.64%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얻은 임상 결과로 이들의 모발 굵기 역시 19.46% 굵어졌다고 한다. 장시간 꾸준히 사용한다면 탈모인에게도 반전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셈이다.LG전자의 탈모 치료 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 여성도 사용 가능..완충 시 일주일간 사용최근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머리숱이 조금 줄어든 느낌을 받는다는 기자의 아내도 기기를 함께 사용했다. 별도의 남녀 모드는 구분돼 있지 않고 성별에 상관없이 고민 있는 부위에 맞는 모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다만 여성의 경우 긴 머리 때문에 기기 사용 전 빗질 등을 통해 머리카락을 더 꼼꼼하게 정돈할 필요성이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거치대를 통해 컨트롤러를 충전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완충 시 27분 사용기준으로 3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권장일 기준으로는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격은 199만원이다. 가격을 보면 다소 비싼 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병원에서 고가에 받는 레이저 탈모 치료를 집에서 간편하게 장기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게 볼 여지가 충분하다.
  • [말랑리뷰]LG전자 ‘프라엘 클렌저’ 써보니..미세 진동으로 노폐물 '싹'
    LG전자 ‘프라엘 클렌저’ 써보니..미세 진동으로 노폐물 '싹'
    김종호 기자 2020.11.14
    [글·사진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얼굴에 여드름이 늘기 시작했다. 외출 시에는 장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데다 재택으로 피부관리에 소홀해졌기 때문이다.피부에 신경을 쓰지 못한 스스로를 반성하며 LG전자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써보기로 했다. 피부관리의 시작은 클렌징이라고 했던가. 철저한 세안을 통해 피부와 화해를 하기로 한 것이다.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음파 진동 방식으로 세안을 돕는다. 우선 초음파 진동이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고 세안 용액에 기포를 만들어준다. 이때 발생한 기포는 피부 속 깊이 있는 미세먼지와 노폐물들과 결합하게 된다. 이어 파워 스핀 브러시가 미세진동으로 노폐물을 피부 밖으로 끄집어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주게 된다.LG전자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약 한 달간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써봤다. 기기는 분홍색에 앙증맞은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왔다. 무게가 180g에 불과해 세안 시간이 길어져도 손목 등에 무리가 없었다.물 세수 후 폼클렌징으로 얼굴에 거품을 낸 뒤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켰다. 클렌징 시간은 2단계(70초, 120초)로 설정할 수 있다. 클렌징 강도도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케어 모드(1단계) △피부가 민감하거나 가벼운 세안 모드(2단계) △데일리 클렌징으로 풀메이크업 세정 모드(3단계)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유분 분비 시 세안 모드(4단계)를 조절 가능하다. 보기와 다르게 민감한 피부를 지닌 만큼 1단계, 70초 모드로 작동시켰다. 기기가 음성으로 볼과 코, 이마, 턱 등의 세안 코스를 일일이 알려줬다. 시키는 대로 세안 위치를 바꿔가며 피부에 기기를 댔다. 작은 진동이 피부에 전해졌다. 실제 초음파 헤드에 물을 떨어트리자 미세하게 움직이는 초음파 진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가 초당 37만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과 분당 4200회의 브러시 미세 진동으로 미세먼지와 각질 등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밀하게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의 브러시와 초음파 헤드. 초음파 헤드에 물을 떨어트리자 초당 37만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가 미세 진동 방식인 만큼 세안 효과를 즉각 느끼기는 어려웠다. 다만 평소보다 꼼꼼하게 클렌징을 했음에도 세안 후 피부의 당김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선크림을 두껍게 바른 날 세안 시 사용할 때는 짧은 시간에도 뛰어난 세정력을 통해 피부에 잔여물 없이 완벽한 세안이 가능했다. 화장을 매일 하는 아내는 기기를 사용하면서 “세안이 쉽고 편해졌다”고 했다.기기는 IPX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샤워 중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세안 후에는 흐르는 물로 간단하게 세척이 가능했다. 또 빠르게 건조돼 세균 번식이 잘 되는 습한 욕실에서도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별도로 브러시를 교체할 필요도 없어 관리도 쉬웠다.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한 번 충전하면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번거로움이 없는 데다 작고 가벼워 여행을 갈 때도 지니고 다니기 편했다. 국제 표준 규격의 피부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을 사용해 예민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했다. 초음파 헤드 또한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여서 안심이었다.LG전자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 [말랑리뷰]진화한 온수매트..경동나비엔 ‘더케어 슬림’ 써보니(영상)
    진화한 온수매트..경동나비엔 ‘더케어 슬림’ 써보니(영상)
    김종호 기자 2020.10.03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불과 20대까지만 해도 ‘방바닥에 몸을 지진다’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가 서른을 넘어서면서 비로소 해당 표현을 이해하게 됐다. 나이가 들자 몸이 먼저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를 찾게 됐다는 얘기다. 지난해 저렴한 전기매트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그러나 정작 전자파가 두려워 제대로 몇 번 써보지도 못했다. 창고 속에서 전기매트에 먼지를 쌓아오다 최근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신제품인 나비엔 메이트 ‘더 케어 슬림(EQM581)’을 체험해봤다.트롯 가수 임영웅이 모델인 더 케어 슬림은 ‘숙면가전’을 표방해 진화한 수면 모드가 특징인 제품이다. 단순히 따뜻한 온도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용자 수면의 질을 높여 숙면을 돕는 기능을 적용했다.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신제품인 나비엔 메이트 ‘더 케어 슬림(EQM581)’.제품 구성은 간단했다. 슬림한 보일러와 매트, 커버를 결합하면 5분 만에 사용 준비가 끝났다. 자동 물빼기 키트와 잔수 제거 키트, 에어펌프, 리모콘, 보관백 등도 따라왔다. 제품은 싱글과 퀸, 킹 등 세 가지 모델로 사용자가 원하는 매트 크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제품 설치 후 물을 공급하자 천천히 매트의 온도가 상승했다. 빠른 난방을 선택하면 불과 3~5분 만에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체감하기는 어려웠지만 이온 케어 기능을 작동하면 전기 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99.9%의 살균해 관리해줬다. 저소음 모터로 난방 시에도 보일러에서 소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매트는 깔끔한 마감으로 물이 샐 우려가 없었다. 1mm의 얇은 두께로 침대 위에 깔아도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그대로 전달했다. 기본 제공된 순면 커버도 쿠션감 있고 부드러운 데다 매트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누웠을 때 매트가 울지 않아 등이 배기지 않았다. 더 케어 슬림은 매트의 분리 난방 기능을 지원한다. 두 명이 사용할 경우 우측과 좌측 온도를 1도씩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한쪽을 높은 온도로, 추위를 덜 타는 사람은 다른 한쪽을 낮은 온도로 조절 가능했다.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신제품인 나비엔 메이트 ‘더 케어 슬림(EQM581)’.별도로 제공되는 리모콘을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전용 앱(App)을 내려받으면 온수매트의 활용 가치가 배가 된다. 앱에서는 제품 작동과 온도 조절, 맞춤 예약은 물론 카이스트(KA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적용한 수면 모드도 활용이 가능했다. 수면 모드는 쾌적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자가 온수매트를 가동하면 30분 동안 따뜻하게 잠들기 위한 온도를 유지한다. 이후에는 깊은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도를 하강한다. 이어 기상 1시간 전부터는 다시 온도를 상승시켜 포근하고 개운한 기상 환경을 조성해준다.약 2주간 더 케어 슬림을 체험해보니 특별한 단점을 찾을 수 없었다. 전기매트와 달리 보일러에서 매트로 연결되는 호스가 발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이 다소 신경 쓰이긴 했다.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이 3년이어서 고장 등에 대한 걱정도 크게 덜었다.
  • [말랑리뷰]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UX425’ 써보니(영상)
    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UX425’ 써보니(영상)
    김종호 기자 2020.09.26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기자들은 늘 어깨가 무겁다. 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무게감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노트북을 매일 같이 들고 다니며 일하다보니 어깨가 아픈 게 직업병이 된 것이다.학생 때만 해도 노트북이 성능만 좋으면 조금 무겁고 두껍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자가 된 후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지니고 다니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에이수스(ASUS)가 최근 출시한 ‘젠북(ZENBOOK) UX425’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제품이다. 두께가 13.9mm에 불과한 데다 무게가 1.17kg의 초경량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매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는 것이 에이수스 관계자의 설명이다.약 3주간 신제품을 체험해봤다. 성능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업무용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젠북 UX425은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PC처럼 느껴졌다. 가벼운 무게는 물론 얇은 몸체로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했다.그간 사용해본 노트북 중 가벼움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노트북 자체는 가볍지만 충전기가 무거웠던 일이 더러 있었다. 하지만 젠북 UX425는 충전기조차 가벼워 노트북과 함께 지니더라도 어깨가 무겁지 않았다. 또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춘 배터리를 최대 22시간까지 쓸 수 있어 굳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는 거뜬히 사용 가능했다.에이수스(ASUS)의 ‘젠북(ZENBOOK) UX425’.평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떨어트려 고장이 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했다. 하지만 젠북 UX425는 미국의 군용 납품 기준인 MIL-STD-810G 밀리터리 기준을 충족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노트북 몸체와 덮개는 다이아몬드 컷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업계 표준을 훨씬 능가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극한의 고도와 온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라니 큰 걱정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었다.아무리 가벼운 노트북이라도 업무에 지장을 줄 성능이라면 노트북으로서의 가치가 없을 터. 그러나 젠북 UX425는 가볍고 얇은 장점과 함께 뛰어난 성능까지 갖췄다. 최신 인텔 10세대 i5-1035G1 프로세서를 장착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16GB LPDDR4X on board 메모리 및 512GB M.2 NVMe PCIe 3.0 SSD를 탑재해 풍부한 연결성을 자랑한다.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GTA5와 피파20 등 고사양 게임을 젠북 UX425을 통해 돌리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회의와 수업 등이 확대된 가운데 줌(Zoom) 등을 통한 다수의 화상 통화 연결도 원활하게 수행했다. 업무용으로 사용 중에는 특별한 발열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기존 사용하던 노트북(왼쪽)과 에이수스 ‘젠북(ZENBOOK) UX425’(오른쪽)의 화면 베젤 비교.특히 젠북 UX425는 사용자를 위해 뛰어난 편의성을 곳곳에 드러냈다. 사실상 제로 베젤에 가까운 2.5mm 나노엣지 베젤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넓은 화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펙으로는 14인치에 불과하지만 최대 90%의 높은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실제 화면은 14인치라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과 베젤을 비교해보니 큰 차이로 다가왔다.또 삼성전자(005930)의 오디오 전문 자회사인 하만(Harman)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기존 노트북에서는 즐길 수 없던 ‘빵빵한(?)’ 음질을 느낄 수 있었다. 힙합 음악을 감상할 때는 베이스의 생생한 볼륨이 귀로 전해졌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젠북 UX425는 Thunderbolt 3 USB-C 포트 2개와 표준 HDMI 2.0 포트, USB 3.2 Gen 1 Type-A 포트, microSD 카드 리더기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USB 3.2 Gen 1type-A 포트가 한 개에 불과해 이를 추가로 사용하려면 USB 확장 허브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다. 젠북 UX425에는 기본 3.5mm 오디오 잭도 없지만 별도의 리더기를 제공해 사용자의 불편을 덜었다.
  • [말랑리뷰]1.9kg의 가벼움..‘다이슨 디지털 슬림’ 무선청소기 써보니(영상)
    1.9kg의 가벼움..‘다이슨 디지털 슬림’ 무선청소기 써보니(영상)
    김종호 기자 2020.09.19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집안일을 좀 했더니 손목이 아프네”어릴 적 어머니가 습관처럼 하시던 말이다. 당시에는 이런 어머니의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았다. 가끔 집안 일을 거드는 정도였던 불효자식이 집안일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시간이 흘러 독립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비로소 집안일의 무게를 온전히 느끼게 됐다. 설거지부터 빨래와 분리수거 등 잠깐의 집안일로도 피로감이 몰려왔고 온몸이 쑤셨다. 가장 큰 부담을 느낀 집안일은 바닥 청소다. 거실과 주방에 이어 각 방까지 구석구석 청소를 위해서는 무선청소기로 적어도 30~40분은 돌아다녀야 했다. 이후 걸레질까지 고려하면 성인 남성인 기자도 손목부터 팔꿈치, 어깨가 아파질 수밖에 없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위)’과 ‘다이슨 V10(아래)’ 무선청소기를 비교해봤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흡입력과 배터리 등 우수한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게 크게 줄였지만 흡입력·배터리 성능 그대로다이슨이 지난 7월 출시한 ‘다이슨 디지털 슬림’ 무선청소기는 이같은 가벼운 무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초경량 설계로 사용자의 팔목 등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일반 무선청소기의 평균 무게는 2.6~2.9kg 수준이다. 하지만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본체와 헤드 등을 포함한 총중량이 1.9kg에 불과하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2주일간 직접 써봤다. 기존 사용하던 타사 무선청소기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비교해 들어보니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단순히 들고 있을 때보다 무선청소기를 직접 바닥에 밀고 당기며 청소하는 동작에서 그 무게감의 차이가 더 크게 다가왔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으로는 한 손으로 집안 구석구석 30분 이상 청소를 하더라도 손목 등에 무리가 없었다. 본체를 자세히 살펴보니 무게를 줄이기 위한 다이슨의 노력이 엿보였다. 다이슨은 신제품을 일체형 경량 바디로 설계하고 씰과 나사 및 내벽의 두께를 줄여 무게를 덜었다. 이에 몸체는 ‘다이슨 V11’보다 15% 짧아지고 내벽도 6.3mm 얇아졌지만 내구성은 유지시켰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클리너 헤드도 40% 더 작고 가벼워졌지만 우수한 청소 성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 V11의 첨단기술을 경량 기기에 집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게는 크게 줄었지만 우수한 청소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 다이슨 디지털 슬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무게 부담이 덜한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쓰다 보니 더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해졌다. 바닥이 더러워져도 청소를 뒤로 미루고 숙제처럼 몰아서 하던 과거와 달리 그때그때 손쉽게 청소를 하게 됐다. 클리너 헤드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의자와 가전 밑 등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해 오히려 청소 범위가 이전보다 넓어졌다. 기존에는 다양하게 제공되는 청소 툴을 교체하려면 청소기 무게와 씨름을 해야 했지만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가벼운 만큼 한 손으로 쉽게 들고 툴을 교체할 수 있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 본체 끝에 장착된 액정표시장치(LCD). 남은 배터리 시간과 충전 및 필터 상태, 에러 정보 등을 편리하게 전달한다.◇ 무게와 함께 가벼워진 가격..편의성도 우수다이슨은 신제품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각종 편의성도 그대로 유지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일반과 미디엄, 부스트 등 세 가지 청소 모드를 지원한다. 일반 모드에서는 소음이 크지 않아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사용하기 유용했다. 미디엄 모드는 평소 청소 시 사용하면 바닥 곳곳의 먼지를 남김없이 흡입했다. 부스트 모드의 경우 흡입이 어려운 무거운 오염물부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였다. 배터리는 일반 모드 기준으로 3시간 30분 충전 시 약 40분 사용이 가능했다. 당연하게도 미디엄과 부스트 모드에서는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된다. 본체 끝에 장착된 액정표시장치(LCD)가 남은 배터리 시간과 충전 및 필터 상태, 에러 정보 등을 전달해 편리했다. 먼지통은 다이슨 V11과 비교해 0.3ℓ 줄었지만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통을 분리하지 않고도 원터치로 먼지를 비워낼 수 있었고 본체에서 분리해 세척하는 일도 간편했다. 한 번 흡입한 공기는 후면의 5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0.3 마이크론 크기의 입자 99.97%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청소 시 미세먼지에 위협받을 일도 없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무게와 함께 가격도 한층 가벼워졌다. 출시가격은 79만9000원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기존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물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저렴하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판매가격을 60만원 후반대까지 내렸다. 저렴해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벽걸이형 거치대와 3가지의 청소 툴을 넉넉하게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해도 걱정은 없다. 다이슨은 현대렌탈서비스와 제휴를 맺어 전국 5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출장 수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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