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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이런 일이] '철십자가 복고?' 모병 홍보에 '나치복' 내세운 독일군
    '철십자가 복고?' 모병 홍보에 '나치복' 내세운 독일군
    이재길 기자 2019.12.01
    (사진=독일 연방군 SNS)[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독일 연방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병 모집 홍보를 하면서 나치 군복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2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나치 군복을 게시했다.해당 군복 중앙과 가슴 부위에는 나치의 상징 문양인 하켄크로이츠 배지와 철십자 훈장이 달렸다.특히 연방군은 군복에 ‘복고풍’이라는 스티커를 군복 패션에서 고급 제품을 사용한다며 홍보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독일 정치권과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독일 녹색당의 외즈데미르는 “나치 군복과 하켄크로이츠는 단순한 패션이나 복고풍이 아니라 항상 상기해야하는 나치 범죄의 상징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독일 연방군는 어떻게 이러한 사진이 게시됐는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자유민주당의 마르코 파베르는 “역사를 망각한 이들은 독일 연방군에 있어선 안된다”고 질책했다.논란이 일자 독일 국방부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진화에 나섰다. 크리스티안 틸스 국방부 대변인은 사과문을 통해 “받아들일 수 없는 실수였다”며 “해당 군복은 드레스덴에 있는 군 역사 박물관에서 전시된 것으로, 군복 패션과 관련한 스토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전했다.독일 국방부의 모병 광고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앞서 지난 4월 대량 감원이 예고된 자동차 기업 포드와 폴크스바겐 공장 앞에서 ‘일자리가 사라지는가’ 등의 문구가 적힌 모병 광고판을 세워 공분을 산 바 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미투가 혼란 유발?'…여권 운동가 체포한 중국
    '미투가 혼란 유발?'…여권 운동가 체포한 중국
    이재길 기자 2019.10.27
    소피아 황쉐친 (사진=SCMP)[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중국 공안이 사회 혼란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자국 내에서 미투 운동을 주도한 여성을 체포했다.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 공안은 중국 내 미투 운동 선구자로 꼽히는 소피아 황쉐친(30)을 공공 질서 파괴 혐의로 체포했다.황씨는 광저우의 한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중 직장 내 성차별을 폭로해 중국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인물이다. 이후 많은 피해자들이 잇달아 폭로에 나섰고 가해자들이 해임이나 징계를 받았다.황씨는 여성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장 내 성차별 사례를 수집하고, 성희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황씨는 최근 6개월간 미국,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한 뒤 8월 귀국했다. 이후 9월 홍콩으로 법학을 공부하러 떠날 계획이었지만 공안 당국의 제재를 받고 체포됐다.그는 현재 바이윈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가족과 친구의 면회도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황씨가 경찰이 반체제 인사나 사회 활동가를 체포할 때 자주 적용하는 죄목으로 최대 5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사망한 의사 집 가보니…'태아 시신' 무더기
    사망한 의사 집 가보니…'태아 시신' 무더기
    이재길 기자 2019.09.22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미국의 낙태전문 의사의 자택에서 태아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20일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 일리노이 북부 윌 카운티의 한 민가에서 태아 시신 2246구가 발견됐다.해당 장소는 낙태전문 의사 울리히 클로퍼가 살던 곳으로, 그는 지난 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 카운티의 보안관실은 “클로퍼의 가족들이 검시관 사무소에 전화를 걸어와 의사의 자택에서 문제의 태아들을 발견한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발견된 태아 시신들은 보존 처리가 되어있었다. 이들에 대한 낙태 시술이 그 집에서 이뤄졌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클로퍼는 인디애나주의 한 낙태시술 의원에서 근무해왔다. 하지만 주 정부가 병원의 면허를 2015년에 취소하면서 병원은 문을 닫았다.이후 클로퍼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6년 11월 의사면허 위원회로부터 면허를 정지 당했다.경찰은 발견된 태아 시신들을 인수했으며,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애벌레로 요리를? 남아공에 들어선 '곤충 레스토랑'
    애벌레로 요리를? 남아공에 들어선 '곤충 레스토랑'
    이재길 기자 2019.09.15
    (사진=고메 그럽 페이스북)[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곤충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남아공 케이프타운 교회 우드스톡에 ‘곤충 체험’(Insect Experience)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개점했다.해당 레스토랑은 팝업 형태로 곤충 식품을 만드는 현지 스타트업 ‘고메 그럽’(Gourmet Grubb)과의 협업으로 운영된다.고메 그럽은 파리의 일종인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유충으로 만든 유제품 대체품 엔토밀크(EntoMilk)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곤충 체험’에서 판매하는 곤충은 가루 형태로 제공된다. 사람들이 곤충을 온전한 형태로 먹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마리오 바너드는 “대부분의 요리는 곤충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선보인다”며 “곤충을 고급 요리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사진=고메 그럽 페이스북)메뉴는 토마토 칠리 처트니(채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드는 인도식 소스)와 함께 나오는 모파인 벌레 튀김이나 구운 마늘 칠리소스가 곁들여진 동애등에 버터 넛 라비올리(만두처럼 속을 채운 파스타의 일종) 등이 있으며, 가격은 50랜드(약 4천원) 수준이다.다만 원하는 손님들에 한해서는 밀웜, 모파인 등 벌레를 온전한 형태로 제공한다. 버나드는 “곤충 요리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환경에도 좋은 미래의 음식”이라며 “앞으로 곤충 맥주나 비스킷, 심지어 애견 사료까지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잘 되고 있어 기간을 연장애 11월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상에 이런 일이] '기생충'이 현실로?…아파트 지하 '밀실'에 도난품 수두룩
    '기생충'이 현실로?…아파트 지하 '밀실'에 도난품 수두룩
    이재길 기자 2019.09.14
    자덴 하티가 아파트 지하에 몰래 만든 거처[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고층 아파트 지하에 몰래 거처를 만들어 절도와 해킹 등 범죄행위를 일삼은 40대 건물 관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이 시드니 피어몬트 지역의 아파트에서 수백 건의 절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건물 관리인인 자덴 하티(42)가 훔친 물건을 지하 거처에 숨겨온 것이 드러났다.그는 자신이 관리하는 아파트 지하에 침실, 간이 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을 갖춘 거처를 몰래 만들어 살면서 주민들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공간에는 수백여개의 도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이 설치됐고, 벽에는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TV 10대가 늘어서 있었다.또한 건물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서 CCTV 화면을 지켜보기도 하고, 열쇠와 보안카드를 무단으로 복사해서 비거주자들이 주차장 같은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심야는 물론 공휴일에도 하티는 항상 있었다”며 “업무를 보는 모습이 의아했다”고 전했다.경찰 조사에서 하티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서덜랜드 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뚱뚱해서? 배꼽티 입은 여성 쫓아낸 레스토랑 뭇매
    뚱뚱해서? 배꼽티 입은 여성 쫓아낸 레스토랑 뭇매
    이재길 기자 2019.06.09
    (사진=수에레타 엠케 페이스북)[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미국의 한 레스토랑이 배꼽티를 입고 온 여성을 뚱뚱하다는 이유로 내쫓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7일(현지시간) NBC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수에레타 엠케라는 여성은 지난달 26일 펜실베니아주 이리에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골든 코랄에 갔다가 매니저에게 쫓겨났다.이날 엠케는 아들 생일 잔치를 위해 가족들과 레스토랑을 찾았다. 당시 그는 배꼽티에 검정색 핫팬츠를 입고 있었다.이를 본 레스토랑 매니저는 엠케의 옷이 선정적이고 일부 고객들이 불평을 한다는 이유로 겉옷을 입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엠케가 이를 거부하자 매니저는 레스토랑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이후 엠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레스토랑 안에 있던 손님 중 나보다 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도 있었는데 매니저는 그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내가 날씬하지 않아 섹시하지 않다고 여겨 나를 쫓아낸 것 같다. 이는 명백한 차별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고객들이 레스토랑에는 복장 규정이 없다며 대신 항의하기도 했다”면서 “이제 다시는 배꼽티를 입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레스토랑 측은 엠케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고 진화에 나섰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여성 매니저를 고용하고 직원 재교육을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에 이런 일이] "오심이야"…여성심판 향해 바지 내린 축구선수
    "오심이야"…여성심판 향해 바지 내린 축구선수
    이재길 기자 2019.06.02
    (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SNS)[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축구 경기 도중 여성 심판 앞에서 바지를 내린 유소년 선수가 1년 출전금지 징계를 받게 됐다.30일(현지시간) BBC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14세 이하 축구대회(트레포르티-미라네세)에서 트레보르티의 한 선수가 판정에 불만을 갖고 여성 심판을 향해 바지를 벗었다. 또 욕설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그는 심판이 상대팀에게 코너킥을 주자 오심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줄리아 니카스트로 SNS)이후 해당 선수는 심판을 향해 “자신있으면 내쫒아 보라. 감당할 수 있겠나”라며 도발하기도 했다.이에 심판 줄리아 니카스트로(22)는 트레보르티에게 퇴장을 명령했다.그러자 트레보르티의 소속팀 팬들은 퇴장 조치에 항의하며 니카스트로를 향해 폭언을 날렸다. 이들은 대부분 선수들의 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상황에 대해 줄리아는 “해당 선수가 바지를 벗고 성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었다”며 “이후 팬 20여명도 함께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규탄했다.논란이 거세지자 대회 측은 해당 선수에게 1년간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또 성평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밀라노서 파시스트 경례?…伊 축구팬 '무솔리니 찬양' 논란
    밀라노서 파시스트 경례?…伊 축구팬 '무솔리니 찬양' 논란
    이재길 기자 2019.04.27
    (사진=트위터 캡처)[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방기념일’을 앞두고 파시즘 창시자인 베니토 무솔리니를 찬양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논란이 일었다.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구단 라치오의 극우 팬클럽은 전날 밀라노 중심가 로레토 광장 인근에 ‘무솔리니에 영광을’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파시즘 찬양 퍼포먼스를 벌였다.로레토 광장은 1945년 무솔리니와 파시스트가 처형된 뒤 거꾸로 매달렸던 장소이다.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팬클럽 회원들은 주동자로 보이는 남성의 지휘에 따라 일제히 현수막을 들고 파시즘 찬양 퍼포먼스를 벌였다.당시 회원 70여 명은 파시스트 찬양가를 외치고 파시스트식 경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날은 이탈리아가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에 의해 파시즘과 나치즘 치하에서 벗어난 ‘해방기념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의 비난이 쏟아졌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물리적이든 말로 이뤄지든, 모든 폭력에 관용은 없다”며 “축구는 축하와 만남의 기회가 되어야지, 다툼과 충돌의 계기로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찰이 (이번 일을 주도한)‘얼간이들’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반파시즘 단체인 ANPI의 밀라노 지부장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 꼬집었다.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도 “도리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질타했다.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라치오 극우 팬클럽 회장과 라치오 팬 19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축구 팬의 신원을 확인해 조사에 나섰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배그' 못한다고 목숨까지? 네팔서는 '배그 금지령'
    '배그' 못한다고 목숨까지? 네팔서는 '배그 금지령'
    이재길 기자 2019.04.13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네팔 정부가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을 막는다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금지령을 발표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텔레커뮤니케이션즈(Nepal Telecommunications Authority·NTA)는 배틀그라운드가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조장한다며 이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산디프 애드히카리 NTA 부국장은 “배틀그라운드의 폭력성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중독성이 강하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학업이나 일상에 집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금지령은 발표 즉시 발효된다”면서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 이동 통신 사업자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업체가 게임 스트리밍을 차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심각한 중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인도 중부 하이데라바드에서는 시험 기간에 배틀그라운드를 하던 16세 소년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또 뭄바이에서는 18세 소년이 배틀그라운드가 구동되는 신형 스마트폰을 갖지 못한 처지를 비관하며 목숨을 끊기도 했다.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사 블루홀(현 펍지주식회사)이 2017년 출시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전 세계에 4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립된 섬에서 100명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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