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IT산업 새로운 규제 받아들여야”…또 페이스북 저격?
팀 쿡 "“IT산업 새로운 규제 받아들여야”…또 페이스북 저격?
악시오스 인터뷰서 新규제 필요성 거듭 주장"자유시장 믿지만 작동 안할때도 있어…어느 정도는 규제해야" “IT기업들은 새로운 규제를 받아들여야 한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과 관련해 “나는 일반적으로는 자유 시장을 믿는다. 규제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자유 시장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프라이버시 대 이익, 프라이버시 대 기술혁신 간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규제는 필수다. IT산업은 일정한 수준의 규제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의회와 정부가 어느 시점에선 해야할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상의 과도한 광고, 특히 정치색이 짙은 광고 게재를 규제하겠다는 의회와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사실상 페이스북과 구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 모두 광고가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쿡 CEO는 그간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IT산업에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IT기업 스스로 자율적인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언은 최근 애플과 페이스북 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쿡 CEO는 최근 MS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애플은 개인 사생활을 사고 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광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IT기업들의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이 역시 사실상 페이스북과 구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개월 전에도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에 대해 “나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바 있다. 이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를 지시하는 등 양사 간 갈등이 심화됐다.
이재명이 말한 '권력'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이재명이 말한 '권력'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이재명 경기지시와 부인 김혜경 여사. (사진=연합뉴스)■이재명 “수사 허접해” VS 경찰청장 “법과 절차 따른 것”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김씨’ 계정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트위터 계정의 주인은 제 아내가 아니다”라며 “경찰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비슷한 것들을 몇 가지 끌어모아서 제 아내로 단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수사내용을 보면 네티즌 수사대보다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이 지사는 “때리려면 이재명을 때리고 침을 뱉더라도 이재명에게 뱉어라”라며 “무고한 제 아내를 이 싸움에 끌어들이지 말아달라”면서 경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는데요. 민갑룡 경찰청장은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며 “결과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검찰의 보충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니 자꾸 경찰이 권력편이라 하는데 정권도 니네당이 잡고 지지율도 니네당이 제일 높은데 자꾸 머가 니편이 아니라는거야...??”고 경찰 수사결과에 신뢰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가 빼앗은 패딩 점퍼 압수.. 유족에 반환‘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가 피해학생의 패딩점퍼를 빼앗아 입고 법원에 출석해 논란인 가운데 경찰이 해당 점퍼를 압수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 14살 이 모 군이 입고 있던 패딩 점퍼를 압수해 보관하고 있다며 조만간 유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패딩 점퍼의 소유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한 차례 더 조사했는데요. 이가운데 가해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11일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A군과 만나 서로 입고 있던 점퍼를 바꿔 입었다”라고 어처구니 없는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변호인 입회 하에 이군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며 절도죄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발생 19일 새벽 대전 유성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4분쯤 대전 유성구 북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지하 20㎞로 관측됐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건물이 약하게 흔들리는 진동을 감지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문의 전화가 몇 건 있었지만, 대처 방법을 묻는 문의였다.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18일에는 강원 홍천군 북동쪽에서 규모 1.8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99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이데일리DB■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에 “명백한 허위사실”가수 마이크로닷이 부모님 사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 가족이 사기에 휘말렸다는 내용의 글이 퍼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닷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왜 이런 황당한 소문이 불거졌는지 모르겠다. 곧 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199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채널A ‘도시어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홍진영 언니 홍선영 ‘흥자매 매력에 빠져~’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 씨가 등장 ‘흥자매’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홍선영 씨는 홍진영 못지 않은 ‘흥부자’로, 남다른 먹방과 가창력을 자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삼겹살, 치즈김치전, 김치볶음밥과 탄산 등 푸짐한 식사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홍선영씨는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마트를 가기 위한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한 홍자매의 듀엣 덕분에 해당 장면 시청률은 26.9%까지 치솟았습니다. 홍진영은 “언니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보는 것과 다르게 마음이 아주 여린 언니이니 좋은 말과 사랑 부탁드리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잠실홈런왕' 김재환, 정규시즌 MVP 등극...강백호는 신인상
'잠실홈런왕' 김재환, 정규시즌 MVP 등극...강백호는 신인상
‘잠실 홈런왕’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 올 시즌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우뚝 섰다.김재환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환은 MVP 트로피와 33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김재환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투표인단 111명)에서 888점 만점에 487점을 받아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367점)과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62점)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KBO MVP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를 후보로 올린 뒤 투표인단이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2위 2점, 5위 1점)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한다.김재환의 활약상은 MVP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그는 정규시즌 144경기 가운데 139경기를 뛰면서 타율 3할3푼4리(527타수 176안타)에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기록,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고 장타율 2위(0.657), 타율 10위에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과 3년 연속 300루타도 달성했다. 김재환의 올 시즌 44홈런은 1998년 타이론 우즈의 42홈런을 넘는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전신 OB 포함)이다. 리그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홈런왕에 올라 ‘잠실 홈런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두산 타자가 홈런왕을 차지한 것은 1998년 우즈 이후 20년 만이다.김재환은 프로 출범 원년인 1982년 박철순을 시작으로 1995년 김상호, 1998년 우즈(이상 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6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구단 역사상 6번째 MVP가 됐다. 타자로는 김상호, 우즈에 이은 역대 3번째다.사실 김재환에게는 큰 시련이 있었다. 프로 입단 당시부터 대형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김재환은 2011년 말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이듬해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에도 약물 사건은 김재환이 가는 곳 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하지만 김재환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실력을 끌어올렸고 결국 최고의 영예인 MVP 자리까지 우뚝 섰다.김재환은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라는 말 외에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워낙 좋은 동료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게 이런 상이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환은 자신에게 멍에처럼 씌워진 금지약물 사건을 떠올리며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 할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남은 인생 더 성실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재환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도 웃지 못했다.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했던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그는 “솔직히 100점은 줄 수 없을 것 같다.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50점만 주고 싶다”며 “내년에는 100점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부상으로 받은 K7 승용차를 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김재환은 “야구 선수들 아내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너무 고맙긴 한데 앞으로 더 내조를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괴물신인 ’강백호(kt)는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주인이 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555점 만점에 514점을 획득해 김혜성(넥센), 양창섭(삼성)을 여유있게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고 시절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강백호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뒤 타자로 전념하면서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1994년 김재현(당시 LG)이 기록한 고졸 신인 최다홈런(21개)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강백호는 “큰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 김진욱 전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배님들이 모두 조언과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 추락사 중학생 母 “사건 당일 새벽, 피 흘리며 집에 와”
인천 추락사 중학생 母 “사건 당일 새벽, 피 흘리며 집에 와”
경찰, 상습 폭행 여부 수사 13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중학생 A군(14)이 사건 당일 새벽에도 가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상습 폭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A군 어머니의 한 지인은 18일 동아일보에 “A군 어머니가 ‘사건 당일 오전 4시경에도 A군이 공원에서 가해자들에게 맞았다. 살려달라고 애원했는데도 피를 흘릴 정도로 맞고 들어왔다. A군이 입고 있던 하얀색 티셔츠에 피가 묻자 가해자들이 그것을 벗겨 불에 태웠다고 나중에 공원을 찾은 친구들이 말하더라. 그전에도 몇 차례 더 폭행이 있었다’며 하소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의 초등학교 동창 B군 등 4명은 13일 오후 2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A군의 패딩 점퍼와 전자담배를 빼앗은 뒤 폭행했다. 이후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며 오후 5시20분쯤 A군을 불러내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 집단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폭행을 견디다 못한 A군이 달아나려다 이날 오후 6시40분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가해자 B군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법으로 이동할 당시 입은 베이지색 패딩 점퍼가 A군으로부터 뺏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군을 집단폭행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된 중학생 4명 중 B군이 구속 당시 입은 패딩 점퍼는 A군의 것으로 확인됐다.B군이 A군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실은 A군의 러시아 국적 어머니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들이 우리 아들을 죽였다. 저 패딩도 우리 아들 것”이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A군의 점퍼나 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로 처벌할 방침이다.
날 선 삼각형 `삼반떼` 호불호..역시 가성비는 최고
날 선 삼각형 `삼반떼` 호불호..역시 가성비는 최고
카가이 남현수 기자= 2015년 현대자동차는 6세대 풀모델체인지 아반떼를 출시하면 '슈퍼 노말'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아반떼의 고객 포지셔닝을 염두에 둔 말이다. 그런 점에서 평범함은 가장 큰 무기다. 아반떼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다. 렌터카나 영업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사회 초년생이나 막 결혼한 가장의 첫 차'로 많이 선택되기 때문이다.올해 10월 나온 6세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새로움을 넘어 비호감층이 생기는 등 논란의 연속이다. 아반떼의 디자인은 출시 전부터 ‘삼반떼(삼각형 디자인이 많아 붙은 별명)’라고 불리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6세대 아반떼는 출시 당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출시 전부터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앞모습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완성도를 떠나 너무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요즘 준중형 세단 시장은 예전 같지 않다. 지난해부터 가격대가 비슷한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준대형 세단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서서히 소비자 선택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이런 시장 여건에서 아반떼의 파격적인 외관은 무언가 눈길을 끌기 위함으로 좋게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은 양 옆으로 잡아 당겨 늘렸다. 여기에 삼각형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든다. 범퍼 하단의 방향지시등은 정삼각형의 가깝다. 측면은 변화가 거의 없지만 후면은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확 변했다. 우선 번호판의 위치를 쏘나타 뉴라이즈와 같이 범퍼 하단으로 이동시켰다. 테일램프는 마치 번개를 연상시킨다. 모델명도 트렁크 리드 한 가운데 위치한다. 트렁크 열림 스위치는 쏘나타 뉴라이즈 처럼 현대 H마크에 숨겼다. 외관에 놀란 가슴은 실내에 들어서면서 정된다. 실내는 페이스리프트 전과 거의 동일하다. 극적인 변화 대신 디테일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계기반에 체커 무늬를 적용했다. 또한 계기반 주위에 카본무늬를 넣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도 고급스러워졌다. i30, 코나, 벨로스터와 동일한 스티어링휠이다. 부드러운 가죽이 적용돼 그립감이 좋다. 송풍구 디테일도 추가됐지만 재질감이나 마무리가 수준급은 아니다. 딱 준중형이라는 차급의 한계가 느껴진다.시동은 부드럽게 걸린다. 1.6L 가솔린 엔진은 GDI(직접분사)에서 MPI(간접분사)방식으로 변화했다. 최대출력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정숙성이나 내구성에서는 장점이 더 많다. 변속기도 IVT로 명명된 CVT(무단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을 발휘한다. 페이스리프트 전 GDI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9마력, 최대토크는 0.7kg.m 줄었다. 출력보단 효율에 신경 쓴 모습이다. 주행질감은 기대 이상이다. 스포티한 맛은 없지만 부드러움은 아반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도 이 점은 동일하다. 무단변속기가 적용돼 운전의 재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나오지만 실제 시승을 해보는 동안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변속기를 좌측으로 당기면 계기반에 S가 표시되며 가상의 8단 변속이 가능하다. 초기 가속에서 엑셀을 꾹 밟으면 무단 변속기 특유의 ‘앵앵’거리는 소리는 여전하다. 부드러운 주행질감은 코너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날카로움은 떨어지지만 돌아나가는 실력은 이전 세대보다 한결 좋아진 느낌이다. 놀라운 점은 정차 시 진동이나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다는 점이다. '오토스탑앤고' 장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탔는데도 정차시 시동이 꺼진 듯한 착각에 빠졌을 정도다.신형 모델답게 최신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후측방 추돌 경고, 전후방 주차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및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이탈 방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고속도로에서는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차선을 정확하게 인식 할 경우 차로 중앙을 주행한다. 아쉬운 점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그랜저급에 달린 것보다 아랫 등급이다. 시속 10km이하 속도에서는 자동으로 정지하지 않고 동작을 멈춰 버린다.편의장비는 잔뜩 달렸다. 무선충전기능과 통풍시트, 2열 열선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탑재했다. 뭐니뭐니해도 아반떼의 포인트는 연비다. 연비 걱정없이 막히는 길과 고속주행을 했음에도 리터당 15km가 넘는 연비를 발휘한다. 경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반떼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4.1km다. 뒷좌석 공간도 성인 2명은 넉넉하게 탈 수 있다. 넓은 트렁크 공간은 역시 가성비에서 아반떼가 '짱'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슈퍼 노말'에서 파격적인 디자인까지 갖췄다. 삼반떼 디자인 논란은 여전하지만 상품성 개선은 확실하다. 기대 이상의 부드러움과 연비가 대표적이다. 보통사람들의 보통차였던 아반떼가 이제는 개성을 강조하고 변신했다. 가성비에 개성을 휘어잡은 아반떼..이번에도 성공의 보증수표가 될 듯 하다. 시승차는 모든 편의장비를 맛 볼 수 있도록 풀옵션의 가까운 옵션 구성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까지 달려 가격대가 2500만원대로 치솟는다. 준중형급 차량에서 이런 풀옵션을 선호하는 사람은 극소수일듯 하다. 대신 합리적인 옵션 구성을 추천받고 싶은 소비자가 대대수다. 카가이는 2000만원 미만의 가성비 옵션을 추천한다. 옵션 욕심이 과하면 중형 세단 쏘나타 가격에 육박한다.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아반떼의 연비와 정숙성이 필요하다면 1796만원의 스마트 트림을 추천한다. 스마트 트림에서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은 총 8가지다. 이 중 선루프(44만원), 하이패스 시스템(25만원), 내비게이션 패키지 Ⅱ(118만원),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Ⅱ(74만원), 컴포트 패키지 Ⅱ(29만원), 스타일 패키지Ⅰ(113만원)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입하면 될 듯 하다. 일반적으로 있어도 잘 쓰지 않는 기능일 뿐더러 스마트센스 패키지는 완전 정지까지 지원하지 않아 많이 사용해야 할 정체구간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또 아반떼 구매 소비층 대부분은 뒷좌석 활용도가 낮다. 4인 가족이라 뒷좌석 사용 빈도가 높다면 컴포트 패키지 Ⅱ를 달면 된다. 스타일 패키지Ⅰ을 선택하면 외관은 마치 풀옵션의 최신차 느낌이 물씬나는 LED헤드램프와 리어램프, 17인치 휠이 장착된다. 다만 1인치 커진 휠로 연비가 리터당 0.3km 낮아진다. 디스플레이 오디오 패키지(59만원), 컴포트 패키지 Ⅰ(69만원)은 추천한다.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선택하면 후방카메라와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수 있다. 1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넣지 않아도 핸드폰 내비게이션을 차량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마지막 추천 옵션은 컴포트 패키지 Ⅰ이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사용하면 한여름 가장 많이 쓴다는 1열 통풍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가 장착된다. 가성비를 찾는다면 이런 옵션을 다 해도 2000만원 안쪽에서 충분하다.한줄평장점 : 기대이상의 부드러움과 높은 연비,지독한 정숙성단점 : 삼각형을 너무 사랑한 아반떼..전자파킹 장비의 아쉬움
재활용품 버린 뒤 기자 마이크 내리고 한 말
재활용품 버린 뒤 기자 마이크 내리고 한 말
''혜경궁 김씨'' 관련 입장 표명 앞두고 ''일상'' 드러내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이라는 경찰의 발표 후 주말 내내 두문불출했던 이 지사가 ‘재활용 상자’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입장 표명을 앞두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을 양손 무겁게 나섰다.“주말동안 재판을 준비했다”는 그는 재활용품을 가득 담은 ‘청도반시’ 상자를 들고 나와 경비원에게 건넨 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는 등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도청에서 이야기하겠다”며 미소를 띄던 그는 “지사님 고소·고발 많이 하시잖아요. 이 건에 대해서도 고소·고발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이어갔다.그러다 차에 오르기 전 기자의 손에 들린 마이크를 내리면서 얼굴을 응시한 채 “잠깐 내리고…질문이 아주 악의적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기자가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악의적인 질문이 따로 어딨습니까”라고 반응하자 이 지사는 웃으며 “그래요. 도청에서 봐요”라고 말한 뒤 차량에 올랐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입장표명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을 나와 경기도청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지사는 이날 도청 앞 기자회견에서도 애써 침착한 모습을 나타냈다.전날 트위터에 부인 김 씨 측과 경찰의 주장 중 어느 쪽에 공감하느냐는 설문을 올렸다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얻은 데 대해서도 “허허”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에 공유한 사진을 캡처해 카스(카카오스토리)에 공유했다면 계정주는 동일인일까요?”라고 물으며 투표를 진행했다.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공유 사진을 캡처해 카스에 올리기보다 원본사진을 카스에 바로 공유하는게 더 쉬우니 동일인이 아니다라는 김 씨 측의 주장과 트위터 공유 직후 곧바로 캡처해 카스에 공유했으니 동일인이라는 경찰 주장을 보기로 제시했다.하지만 투표 결과는 ‘경찰 주장에 공감’한다는 누리꾼이 82%로 압도적이다. ‘김혜경 주장에 공감’한다는 누리꾼은 단 18%.이러한 결과에도 이 지사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 내세우며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설문을 한 것이고, (질문한) 기자분께서도 보시면 그 생각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은 이 지사의 부인 김씨가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으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말한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1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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