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담았다"…포르쉐, 새해 첫 에디션 '911 벨기에 레전드' 공개

  • 등록 2020-01-07 오전 12:11:00

    수정 2020-01-07 오전 12:11:00

재키 익스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2020년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911 벨기에 레전드’를 공개했다.

‘911 벨기에 레전드 에디션’은 벨기에의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재키 익스’의 7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재키 익스는 6회 연속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했으며 이 중 4번은 포르쉐 차량으로 주행했다.

이 에디션 모델은 911 카레라 4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파란색과 흰색이 조합된 911 벨기에 레전드 외관은 재키 익스가 선수시절 착용하던 헬멧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휠에도 차체에 적용된 X블루 색상과 스포크 사이에 흰색 포인트를 줘 재키 익스의 트레이드를 잘 구현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운전석 측 B 필러는 벨기에 국가와 재키 익스의 사인을 보여주는 배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911 벨기에 레전드 에디션 실내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수작업한 검은색의 가죽으로 마감됐다. 도어 실에 모델명인 ‘벨기에 레전드 에디션’이 새겨졌으며, 18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또 좌석의 헤드레스트에 911이 새겨졌으며, 중앙 팔걸이에도 재키 익스의 사인을 새겼다. 컬러 매치가 가능한 키 리모컨도 익스의 시그니처를 담아냈다.

파워트레인은 차량의 기반이 된 카레라 4S와 동일하다. 3.0리터 트윈 터보 자처 6기통 수평 엔진을 탑재해 44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됐으며, 정지상태에서 단 3.4초 만에 100km/h까지 주파가 가능하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305km/h다.

벨기에 레전드 에디션은 단 75대 한정생산될 예정이며, 재키 익스가 태어난 벨기에에서만 판매가 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레라 4S가 12만 600달러(한화 약 1억4122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911 벨기에 레전드 에디션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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