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미래를 담은 '비전 i넥스트'…"2021년 양산될 전기 SAV"

  • 등록 2018-09-18 오후 3:22:08

    수정 2018-09-18 오후 3:22:08

비전 i넥스트 컨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차세대 전기 SAV ‘비전 i 넥스트(iNext)를 공개했다.

비전 i 넥스트 컨셉트카는 BMW의 미래형 i-카에 대한 정체성을 보여주며, 자율주행으로 실현 가능한 여유로움과 주행에 대한 즐거움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가 지난 2016년에 선보인 ’비전 넥스트 100 컨셉트‘와 ’i-비전 다이내믹스 컨셉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 SAV 컨셉트카 ’비전 i넥스트‘는 오는 2021년 양산차로 출시된다. 뿐만 아니라 BMW는 2025년까지 총 12종의 i-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산될 BMW 전기 SAV의 특징을 담고 있다. 독특한 페인트작업이 적용된 외장 컬러는 구릿빛에서 장밋빛까지 다양한 컬러로 변해 정지상태에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전달한다.

5m가 넘는 전장을 지닌 이 컨셉트카는 i 비전 다이내믹스 컨셉트와 비슷한 슬림 헤드라이트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지녔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담은 이 차량에는 도로 상황 감지를 위한 센서와 카메라들이 곳곳에 장착돼 있지만, 미관을 고려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비전 i넥스트 컨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내부는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아 막혀 있는 형태다. 3D 패턴의 키드니 그릴은 공기흡입을 대신해 다양한 지능형 센서 하우징의 역할을 담당한다. 전면에서 시작해 측면까지 이어지는 4-아이드(eyed) 슈퍼 슬림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다.

실내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로 간결하게 구성된다. 목재와 크리스탈로 수놓아진 실내 테이블과 바닥마감이 고급스럽게 수놓아졌다. 여기에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센터콘솔 테이블은 내부에 센서와 LED를 내장해 터치식으로 작동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볼륨을 조절하는 등의 조작도 가능하다.

또 비대칭으로 설계된 2열은 사이드 패널과 시트가 연결되는 소파와 같은 독특한 공간을 통해 집안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0년 이후 공개될 양산형 모델들은 지금보다 훨씬 커다란 120kWh 용량의 배터리와 600km에서 7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 능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미래형 SUV 비전 i 넥스트 컨셉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비전 i넥스트 컨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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