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누리호 첫 언급…“이번 발사는 실패”

통일의메아리, 30일 항우연 측 발언 인용 보도
  • 등록 2021-10-30 오전 9:34:27

    수정 2021-10-30 오전 9:34:2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북한 매체가 지난 21일 1차 발사에서 ‘미완의 성공’을 거둔 누리호(KSLV-II)를 ‘실패작’이라고 언급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남조선 전문가들과 외신들, 누리호 발사가 실패작이라고 평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측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실패작”이라고 30일 보도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누리호 발사의 최종 목적이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인데, 궤도 안착에 실패한 지금 성공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항우연 연구원의 말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외신을 인용해 “성공 기대감은 높았지만 결국 실패한 것은 남조선의 로켓 연구개발 핵심 공정이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발사된 누리호는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위성 모사체의 궤도 안착은 실패했다. 북한이 누리호 발사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