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산란계서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15번째

  • 등록 2018-01-27 오후 3:59:55

    수정 2018-01-27 오후 3:59:55

방역당국이 지난 연말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경기도 화성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H5N6형)가 검출됐다. 올 겨울(2017년 11월~) 들어 15번째, 산란계 농가로는 두 번째(나머지 13번은 오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26일) 경기도 화성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당국은 이에 따라 이 지역 농장의 닭 폐사를 비롯한 추가 방역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와 함께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경기도 전역 가금농가와 농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농식품부는 1년 전 겨울 AI가 수백 건으로 확산하면서 고병원성 AI 확진 전부터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전년보다 큰 폭 줄었다. 검역 당국은 그러나 내달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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