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엔화 소폭 강세 전환

엔·달러 환율 136엔대서 135.60엔으로 '하락'
아베노믹스 대표작, '엔화 약세' 후퇴 전망 영향
  • 등록 2022-07-08 오후 2:13:52

    수정 2022-07-08 오후 2:13:52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연설 중 총을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8일 오후 1시 32분 기준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35.60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6엔대보다 소폭 오른 약보합권으로 시작했으나,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 이후 소폭 하락이 나타났다.

이같은 엔화 강세는 아베 전 총리가 피격돼 아베노믹스의 대표작인 엔화 약세 전략이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베 전 총리는 정계에서는 은퇴했으나 여당인 자민당을 지원하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지역 주변에서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산탄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불명에다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나라현에 거주하고 있으며 야마가미 테츠야라는 이름의 41세 남성이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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