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고등학생 논문 제1저자 논란 파헤치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모씨가 고교시절 한 대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고교 논문 저자’ 논란이 정치권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논문 등재 관련 비리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며 관련 취재를 시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11일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학 입시 과정에서 고등학생의 연구 논문 등재와 관련한 비리에 대해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최근 정치인의 ‘자녀리스크’의 핵으로 떠오른 고교 논문 논란을 파헤쳐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났다.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는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 등을 통해 학교와 시험장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성과 비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