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기자]펑크난 자전거? 비상대처법

펑크난 경우에는 다른 물질로 타이어를 가득 채워야
바퀴살이 부러지면 감아두고, 안장 없는 경우 튜브 활용해야
  • 등록 2015-07-05 오전 3:00:00

    수정 2015-07-05 오전 3: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전거를 탈 때면 예기치 못한 사고가 가끔 일어난다. 이에 대비해 미리 사전점검을 받는 것은 필수지만 그래도 갑작스러운 자전거 파손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도심지역이어서 근처에 자전거샵이 있다면 모르지만 도심과 외떨어지거나 인근에 마땅한 수리점을 찾기 어려우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간단한 정비 요령만 배워두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처, 적어도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까지는 이동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사고가 타이어 펑크다. 자동차의 스페어 타이어 개념으로 예비튜브를 가지고 다닌다면 더욱 쉽게 수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라이더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속을 다른 물질로 가득 채우면 임시로 얼마간은 이동이 가능하다. 신문이나 종이, 시골길이라면 풀을 넣어도 무방하다. 일정 정도 타다가 무게에 타이어가 납작해지면 다시 보충재를 넣으면 된다. 지나치게 가득 채우면 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량을 채운다.

펑크가 난 부위를 자른 뒤 두 끝을 서로 묶은 튜브를 타이어에 삽입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것도 임시 대처 방법이 될 수 있다.

스포크(바퀴살)가 부러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달리는 도중 바퀴로 장애물이 말리면 부러지는 경우가 생긴다. 부러진 스포크가 다른 스포크를 건드려 페달링을 방해하게 된다.

이럴 경우 부러진 부분이 다른 부분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른 스포크에 감아두면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오래타긴 어려우므로 빨리 수리를 받아야 한다. 큰 충격이 가해질 것 같은 도로는 안전하게 끌고 가는 편이 낫다.

오래 사용한 안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수리점이 있다면 서서 자전거를 타면 될 일이지만 다소 거리가 있는 경우는 이런 방법도 쉽지 않다. 예비 튜브를 갖고 있다면 안장에 감아서 타면 충격 흡수가 어느 정도 이뤄진다. 물론 일반 안장보다는 약하니 역시 빨리 수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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