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보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사고가 타이어 펑크다. 자동차의 스페어 타이어 개념으로 예비튜브를 가지고 다닌다면 더욱 쉽게 수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라이더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속을 다른 물질로 가득 채우면 임시로 얼마간은 이동이 가능하다. 신문이나 종이, 시골길이라면 풀을 넣어도 무방하다. 일정 정도 타다가 무게에 타이어가 납작해지면 다시 보충재를 넣으면 된다. 지나치게 가득 채우면 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량을 채운다.
스포크(바퀴살)가 부러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달리는 도중 바퀴로 장애물이 말리면 부러지는 경우가 생긴다. 부러진 스포크가 다른 스포크를 건드려 페달링을 방해하게 된다.
오래 사용한 안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수리점이 있다면 서서 자전거를 타면 될 일이지만 다소 거리가 있는 경우는 이런 방법도 쉽지 않다. 예비 튜브를 갖고 있다면 안장에 감아서 타면 충격 흡수가 어느 정도 이뤄진다. 물론 일반 안장보다는 약하니 역시 빨리 수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