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할 필요 없다”…양현석, 경찰 출석 직전 직원들에게 한 말

  • 등록 2019-06-30 오전 12:10:00

    수정 2019-06-30 오전 12:10:00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사진=MBC ‘스트레이트’)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지난 26일 경찰에 출석하기 전 직원들에게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양 전 대표가 경찰 출석을 앞두고 YG직원들에게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정말 억울하다. 한 치의 부끄러움이 없다. 동요할 필요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양 전 대표는 26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양 전 대표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 것은 MBC ‘스트레이트’가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면서다.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통해 양 전 대표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접대하기 위해 ‘정마담’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으며, 사실상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조사에 앞서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2014년 7월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접대 상대로 지목된 해외 재력가의 출입국 기록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려진 양 전대표의 성접대 혐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2014년 7월 기준으로, 양 전 대표 성접대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7월 마무리된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추가로 포착될 경우 시효가 끝나는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JTBC를 통해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것보다 공소시효를 넓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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