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자 A씨는 잠자던 사이 주차해놓은 차가 파손되는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의 차는 전면부가 완전히 파손된 상태로 오물에 뒤덮여 있었다. 차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A씨 차를 향해 음식물 쓰레기통을 던지고 심지어 배수구 뚜껑까지 여러 차례 집어던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참하게 망가진 차를 본 A씨는 사고의 원인을 원한에 의한 보복으로 예측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 22일 만에 잡힌 가해자 B씨는 A씨와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사이였다. 게다가 당시 음주상태였던 B씨는 그날의 기억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사고가 나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주장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A씨 사건과 같은 경우 A씨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28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