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여왕]연4%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 "눈에 띄네"

  • 등록 2014-06-25 오전 6:00:00

    수정 2014-06-25 오전 6:00:0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이달말까지 삼성증권에서 ELS(주가연계증권)에 가입하면 그 만큼의 금액에 대해 연 4.5%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은행·증권사 등 전 금융권을 통틀어 최고 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 잘 찾아보면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이 있다. 특히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특판 상품이나 상호금융 상품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①수협 ‘하이앤프리’…최고 연 4.0%

수협은행의 ‘하이앤프리’ 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의 최강자라 불릴만한다. 금액과 기간에 따라 연 최고 4.0%의 금리도 가능하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연 0.1%의 금리에 불과하지만 100~300만원 이하는 연 3.0%의 기본 금리를 제공 받는다. 이에 각종 우대 금리 혜택을 합치면 연 최고 4.0%도 가능하다.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1.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전국 모든 은행의 ATM기와 CD기 출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다.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스마트폰뱅킹 시 이체 수수료도 면제 된다. 수협으로의 이체 및 타행으로의 이체 수수료도 모두 면제다.

②신한은행 ‘한달애’통장…매일 3만원 한도

신한은행 ‘한달애’ 통장은 매일 3만원 한도까지 ‘푼돈’만 넣을 수 있는 통장이다. 한 달 뒤 지정일자에 원하는 계좌로 원금과 연 4%의 금리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일 최대 3만원, 월 30만원까지 소액 단위 입금 방식으로 고객이 저축한 금액을 연 4.0% 이자를 포함한 적립금으로 매월 1회 돌려받을 수 있는 예금 전용상품이다.

한달애통장은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머니멘토’ 홈페이지(asset.shinhan.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머니멘토는 웹사이트 및 스마트기기를 통해 고객 스스로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한달애통장은 머니멘토 서비스를 통해 돼지저금통 이미지에 지폐모양 버튼을 클릭해 입금하는 방식으로 실제 저금통에 돈을 넣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달애통장을 이용해 저축한 돈을 매월 돌려받고 다시 적금이나 펀드 등에 투자해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첨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저축과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고객과 동행하는 차별화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③씨티은행 ‘참착한통장’

씨티은행이 지난 3월말 출시한 ‘참착한통장’은 출시 두 달여만에 수신고 1조원을 달성했다.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해 △500만원 미만 연 0.1% △1000만원 미만 연 1.0% △3000만원 미만 연 2.2% △5000만원 미만 연 2.4% △5000만원 이상 연 2.5% 등 잔액별 이율을 차등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씨티은행은 해당 상품의 계좌당 평균 예치금액이 7700만원이라 설명했다.

④SC은행 ‘마이심플통장’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인 ‘마이심플통장’은 출시 1년 4개월만에 수신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잔액 300만원 이하에는 연 0.01%(세전), 300만원 초과 잔액에는 연 2.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측은 “현재 6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2.4%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마이심플통장이 300만원 초과 예금잔액에 대해 제공하는 연 2.4%의 금리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구조는 고객의 눈길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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