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빨라"…애스턴마틴, GT 컨버터블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공개

  • 등록 2019-05-01 오전 12:10:00

    수정 2019-05-01 오전 12:10:00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이 새로운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를 하반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슈퍼 GT 플래그십 모델인 DBS 슈퍼레제라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컨버터블에 개방감을 더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애스턴마틴의 5.2리터 트윈터보 V12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71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애스터마틴의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인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쿠페 수준의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도 눈길을 끈다. 정면에서는 차량의 스플리터와 에어댐을 통합해 앞의 공기를 뒤로 흘려보낸다. 앞바퀴에 있는 ‘컬리큐’는 공기가 빠져나와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흐른다.

이중 디퓨저는 공기 흐름을 제어해 효율성을 높였다. 볼란테의 루프라인을 적용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에어로블레이드2 시스템은 차량 후방에 다운 포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이 차량의 다운포스는 총 177kg으로 쿠페보다 불과 3kg이 적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운전 모드별로 제공하는 엔진 사운드에도 강성을 부여했다. GT 모드에서 엔진 사운드는 간결하지만 스포츠나 스포츠 플러스에선 강렬한다. 콰이어트 스타트 모드에서는 시동음보다 낮은 대역대를 만들어 정숙하다.

강력한 엔진의 힘은 카본파이버 프로펠러 샤프트를 통해 차량 후면에 장착된 새로운 ZF 8단 자동 변속기로 공급된다. V12의 거대한 최대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새 변속기는 응답성과 기어 내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짧은 종감속기를 갖추고 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루프는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루프라인을 완성한다. 총 8층으로 겹쳐진 루프는 최첨단 단열 및 NVH 향상 재질로 구성된 패브릭 구성이다. 개폐시간은 열리는데 14초, 닫히는데 16초가 걸리며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후드는 보르도 레드, 아틀란틱 블루, 타이탄 그레이 등 8가지 색상이다. 후드 내부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6대의 로코나 헤드라이너를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볼란테 모델 최초로 윈도우 스크린 테두리를 2X2 트윌 카본파이버로 마감했다.

애스턴마틴 라곤다의 사장 겸 그룹 CEO 앤디 팔머 박사는 “지구상에 애스턴마틴 V12 포효와 비교되는 것은 없다”며 “전 세계 슈퍼 GT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DBS 슈퍼레제라의 탁월한 성능을 볼란테를 통해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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