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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 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진 전 교수의 게시물을 게재한 뒤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63년생 동갑내기로 서울대 동문이다.
지난해 진 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이 나 전 의원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추미애·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해 나 전 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와 성적 비리 의혹, 스페셜 올림픽과 관련된 고발 사건 등 13건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