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디자인한 레이디 가가의 `전자 피아노`, 가격은 얼마?

  • 등록 2016-05-22 오전 12:00:55

    수정 2016-05-22 오전 12:00:55

(사진=더 버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선주문한 ‘전자 피아노’가 멋진 디자인과 엄청난 가겨으로 해외 누리꾼 다수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오스트리아 업체 알파 피아노가 협업해 제작한 전자 피아노 ‘엠피아노’를 소개했다.

엠피아노는 음의 조율 등을 포함한 모든 설정을 애플 태블릿PC인 아이패드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반마다 ‘터치’를 감지할 수 있게 개발됐기 때문에 연주도 쉬운 편이다.

오르간, 그랜드 피아노,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종류의 피아노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엠피아노가 가진 장점 중 하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엠피아노의 출시일과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포르쉐가 앞서 출시한 그랜드 피아노의 가격인 27만달러(3억2090만원) 보다 비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와 알파 피아노의 합작품인 엠피아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도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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