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리 인상 없다"에 美국채 금리 '뚝'…2018년 1월來 최저

시장 "경제성장 둔화시, 연준 금리 인하 나설 수도"
  • 등록 2019-03-21 오전 4:35:49

    수정 2019-03-21 오전 4:35:49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AFP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례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해 201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이날 FOMC 회의결과 발표,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은 8bp(0.08%포인트) 떨어져 2.539%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5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10bp 하락한 2.326%으로, 2018년 2월 이래 가장 낮았다. 단기 채권인 3개월 국채와 2년 만기 국채는 각각 2.473%, 2.388%에서 거래됐다.

앞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FFR)를 종전 수준인 2.25~2.50%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는다고 제시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회의에서는 올해 두 차례 인상을 점도표에 반영한 바 있다. 또 연준은 시중에 있는 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는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를 5월부터 점진적으로 줄여 9월 말 종료하기로 했다.

씨포트 글로벌 홀딩스의 채권거래 책임자인 톰 디 갈로마는 “경제가 계속 흔들리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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