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그림자 내조 벗어나 조만간 공개활동[李·尹 진검승부]

尹 “본선서 대선후보 아내 역할할 것”
유권자와 자연스러운 접촉…젊은층 표심 보완 기대
도이치모터스 주가 의혹 수사로 등판시기 고심
  • 등록 2021-11-08 오전 5:30:00

    수정 2021-11-08 오전 5:3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49) 씨도 내조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오른쪽) 씨가 조만간 남편의 유세 지원을 비롯한 내조 경쟁에 가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뉴시스)
윤 후보는 지난 5일 당선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인의 공개 활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본선에 들어가면 일정 부분 대선 후보 아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씨는 그간 남편의 경선 과정에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림자 내조’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정치신인인 만큼 김씨 역시 선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캠프 측에서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유권자들과 접촉하는 방안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김씨가 전시기획사(코바나컨텐츠) 대표로서 국내에서 굵직한 전시를 기획해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혀나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다른 후보 배우자들보다 젊은 편인 만큼 20~40대 젊은 층의 지지세를 넓히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윤 후보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청년층 표심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등판 시점에 대해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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