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과 웬 구별 방법 '이것'만 명심하면 헷갈릴 일 없어

  • 등록 2014-09-13 오전 5:00:00

    수정 2014-09-15 오후 1:44:0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왠과 웬 구별 방법’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왠과 웬 구별 방법은 틀리는 맞춤법 순위에서 매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헷갈린다는 하소연이 많다.

그런데 알고 보면 왠과 웬 구별 방법은 한 가지만 기억하면 간단하고 명확해진다.

‘왠’은 ‘왜인지’의 준말로 ‘왠지’에만 쓰인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된다.

왠과 웬 구별 방법의 핵심은 결국 ‘웬’의 쓰임새에 달렸다.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국어사전에서는 ‘웬’을 ‘어찌 된’, ‘정체를 알 수 없는’으로 풀이한다.

‘웬’은 명사 앞에만 쓰이고 앞뒤로 모두 띄어서 쓴다. 단 ‘웬만하다’와 ‘웬일’은 각각 형용사와 명사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왠과 웬 구별 방법과 유사하게 흔히 틀리는 맞춤법으로 ‘안’과 ‘않’이 있다.

왠과 웬 구별 방법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동사를 동사의 앞에서 부정할 때는 부사 ‘안’, 뒤에서 부정할 때는 보조용언 ‘않’이 쓰인다.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로 동사의 연결어미 ‘-지’ 뒤에 쓰여 앞말의 행동을 부정하는 뜻이다.

따라서 ‘않해’, ‘않돼’ 등은 틀린 표기법이다. ‘안 해’, ‘안 돼’로 쓰는 것이 맞다. ‘안’은 문장 성분이 부사이므로 단독으로 쓰이며 앞뒤 단어와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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