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트윔 등 4곳 중 어디에 넣을까

AI기업부터 반도체 엔터까지 다양
공모가 확정 트윔 최소 청약 시 11만원 필요
  • 등록 2021-11-08 오전 5:31:14

    수정 2021-11-08 오전 5:31:14



[이데일리 이지현 안혜신 기자] 이번주 청약 가능한 공모주는 총 4곳이다. AI기업부터 엔터관련 기업까지 다양하다. 한 곳에 몫돈을 넣는 것보다 조금씩 다양한 기업에 청약하는 전략이 보다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윔 바이옵트로 어떤 기업?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트윔, 바이옵트로, 알비더블유, 마인즈랩 등 총 4곳이다.

이날부터 9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트윔은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과 딥러닝 인공지능(AI) 검사기 연구 개발이다. 축적된 광학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식음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일반 OLED 디스플레이 외에 플렉서블(Flexible),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생산환경에 맞는 알고리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2018년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했지만, 매출 감소로 도전을 철회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627.3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800~2만400원) 최상단을 7.8% 웃돈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소 10주 청약시 11만원 필요하다. 공모청약은 8일보다는 9일에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기업 바이옵트로가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PCB 제조를 위한 필수 검사장비인 BBT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PCB는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부품이자 인쇄회로기판으로 반도체 패키지,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PCB 제품의 80% 이상이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바이옵트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BBT 제품을 수출 중이다.

바이옵트로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에 나선다. 희망공모가밴드는 7500원~8500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AI테마 탈까 엔터주 테마 탈까

11일과 12일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알비더블유와 마인즈랩이다. 알비더블유는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더 잘 알려진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SG워너비의 ‘죄와벌’,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작곡가로 유명한 김도훈씨가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미 상장한 다른 연예 기획사와 달리 설립 초기 자사 자체 아티스트가 아닌 타 매니지먼트사의 캐스팅, 아티스트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대행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자체 콘텐츠 IP(지식 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수익모델 을 구축하고 있다.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PD)를 포함한 17명의 작곡가가 속한 자체 제작시스템을 통해 회사가 권리를 갖는 음원을 제작, 확보한 상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8700~2만1400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22일,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마인즈랩은 인공지능(AI) 활용한 세계 최초 ‘인공인간’ 개발기업이다. 음성지능과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을 회사의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을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공인간 플랫폼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에 사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가 희망밴드 2만6000~3만원, 주관사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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