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 활동 "일제에 충성도 높았다"

  • 등록 2016-11-28 오전 12:30:01

    수정 2016-11-28 오전 12:30:01

최태민, 박근혜.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故 최태민이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 출신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故 최태민 목사 가족의 40년 인연에 얽힌 비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9년 중앙정보부가 최태민을 조사했던 기록을 입수해 파헤친 결과 최태민이 일제 강점시 순사로 활동했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최태민은 일본 경찰의 추천을 받아 순사로 활동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시험도 안 보고 (순사로) 추천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일제에 충성도가 높았다는 단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최태민의 과거 행적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일제 강점기 순사로 활동했고, 광복 후에는 이름을 바꿔 형사로 일했다.

전문가는 최태민의 잦은 개명에 대해 “자기 경력과 신분을 감춰야 하니 친일파들이 개명을 많이 한다”며 “일제 강점기 때 친일했던 사람들 특히 악질 고등경찰들이 애국자로 둔갑하기 위해 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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