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또 다른 목격자 '용의자, 여중생과 대화'

  • 등록 2019-09-25 오전 12:12:29

    수정 2019-09-25 오전 8:35:17

지난 1980년대 화성연쇄살인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찰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 목격자인 버스 운전기사와 버스 안내양 외에 또 다른 목격자를 확인하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24일 “지난 1990년, 9차 사건 당시 용의자를 직접 본 것으로 기록된 41살 전 모 씨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고 YTN에 전했다.

당시 전 씨는 차를 타고 가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피해자 중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양복 차림의 용의자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 5차 사건 현장 살펴보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또 1988년 9월, 7차 사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버스 안내양인 엄 모 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조만간 엄 씨 협조를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사건 목격자 버스기사 강 씨는 지병으로 몇 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 4차 조사에 전국 경찰청·경찰서에서 프로파일러를 차출해 투입하는 등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춘재는 3차 조사까지 자신은 화성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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