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야밤의 공대생 외

  • 등록 2017-07-26 오전 5:02:00

    수정 2017-07-26 오전 5:02:00

▲야밤의 공대생 만화(맹기완|392쪽|뿌리와이파리)

‘과학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무참히 깨버린다. 수학과 과학의 역사를 뒤흔든 천재들의 이야기를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만화로 풀어냈다. 형식만 만화일 뿐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기존 교육만화와는 확연히 다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웹툰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묶어냈다. 만화 사이사이에 끼워 넣은 독자의 기상천외한 댓글은 또 다른 재밋거리다.

▲나는 중국이 매일 낯설다(이상관|288쪽|한빛비즈)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만리장성, 무질서한 중국인, 짝퉁. 우리가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획일적이고 단편적일 뿐이다. 누구나 다 안다고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몰랐던 ‘진짜 중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질서할 수밖에 없던 시대배경,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중국산 제품 등 7년 동안 중국에 살면서 체감한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직장인 퇴사 공부법(박재현|240쪽|더시드컴퍼니)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직장인은 퇴사를 꿈꾼다. 그런데 퇴사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딱 1년, 1000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뜬구름 잡듯이 거대담론만 다뤄왔던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평판을 관리하는 일부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비결까지 퇴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얼마나 충실히 퇴사를 공부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고 말한다.

▲당신이 알지 못했던 걸작의 비밀(존 B 니키|472쪽|올댓북스)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을 모르는 이에게 그의 그림 ‘No.5’는 낙서일지 모른다. 그림의 가치가 1억 60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말이다. 걸작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역사를 뒤바꾼 사건부터 미디어의 해석까지 걸작을 만든 배경은 다양하다. 어려운 해설이 아닌 마치 한 권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입체적인 에피소드로 풀어내 흥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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