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쇼핑몰인 ‘엘에스엔몰(www.lsnmall.com)’에 ‘대통령의 워킹화, 파워라인의 진화’라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프로스펙스 측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알려드리려구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그 운동화. 네, 프로스펙스 운동화 맞습니다”라며 문 대통령의 시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프로스펙스가 2012년 초 출시한 워킹한 ‘W Powe 504’를 착용했다. 누리꾼은 새로운 ‘이니템’(문재인+아이템)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미 단종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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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는 “‘W Powe 504’는 단종되어 고객님들꼐 제공해 드리지 못하지만 디자인도, 기능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파워소닉’이 있다”며, “여성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W Powe 504’의 재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이른바 ‘이니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1일 LF는 공식 쇼핑몰 LF스퀘어를 통해 ‘닥스(DAKS) 완판왕! 달님 따라잡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의 부제는 ‘나도 입는 이니템’.
문 대통령이 8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당시 입은 셔츠와 여름 휴가기간 중 입은 파란 체크무늬 셔츠가 닥스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품절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다. 특히 이 셔츠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 시 착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